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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골목형상점가2곳 추가 지정…소상공인 경쟁력 확보 박차

민선8기 김포시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감도 높은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김포시는 10월 31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라베니체2차(장기동) ▲사우 먹자(사우동) 골목형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이 가능하고, 시설 현대화 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상권 개선으로 소상공인에게는 경쟁력 확보를, 소비자에게는 보다 쾌적하고 실속있는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지정은 지난 7월 운양동 및 장기동 상점가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이은 두 번째 지정으로, 시는 올해 3월 지정기준을 완화하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5월에 상인들을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골목형상점가 발굴에 공을 들여왔다. 민선8기 김포시는 급변하는 유통흐름 속 경쟁력있는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 육성이라는 목표 하에 실효성 있는 지원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공간 브랜딩과 동시에 컨설팅부터 마케팅까지 촘촘한 지원을 실행중이고, 골목형상점가를 통해 공간 브랜딩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01 11:50:4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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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15개 관내 기업에 '지-페어 코리아 2024' 지원

김포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수출 전문 전시회인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 2024, 대한민국우수상품 전시회)'에 참가해 관내 기업 15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27회로, 총 532개 기업이 참여하고 612개 부스가 열리는 대형 행사다. 전시회는 식품과 리빙, 건강·레저, 테크, 뷰티·패션 등 소비재에서부터 AI·IT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며, 해외 30개국 약 500명과 국내 약 400명의 소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포시에서는 ㈜씨티코스메틱, ㈜대운푸드시스템, 평안산업㈜, ㈜한빛코리아, 세원필텍, ㈜아이뷰티월드, 대일산업, ㈜휴테크산업, 엘리펀㈜, 농업회사법인 하얀술㈜, ㈜탑, ㈜바우, ㈜보티, 아크힐㈜, ㈜아침엔글로벌 등 총 15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포시 15개 기업은 김포시에서 지원하는 '지-페어 코리아 단체관 운영 지원 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된 기업으로, 기본 조립 부스와 국내외 바이어 연계 및 제품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인 만큼, 기업 모두가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많은 제품 홍보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수출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에도 기업인들이 다양하게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관내 기업들의 유럽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KOREA BUSINESS EXPO VIENNA)'에 참여하는 등 김포 관내 기업들의 수출 신규 거래처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2024-11-01 11:46:3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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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환경·기후 변화 영향 평가 결과 공개

서울시는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과 관련해 '환경·기후 변화 영향 평가'를 실시한 결과 주변 대기질, 악취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새로운 시설 운영 후에도 환경상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환경·기후 변화 영향 평가는 국가 주요 계획이나 대규모 개발 사업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평가하는 법적 절차다. 지난 2023년 8월 입지 선정 후 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기후 변화 영향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평가 결과 공람과 주민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이번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 평가 항목은 대기질, 악취, 온실가스, 토양, 수질, 소음·진동을 포함 총 18개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과 범위는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가 주관하고 마포구 주민이 참여한 환경 영향 평가 협의회에서 심의로 결정했다. 평가는 건설 예정지 반경 10km 이내 17개 지점에 대한 현장·문헌 조사와 868개 지점의 대기질·악취 등에 대한 예측 모델링 결과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건설 공사 중 ▲신규 시설 운영 중 ▲기존 시설 폐쇄 35년 이후 총 3개의 시기를 가정해 진행됐다. 시는 "평가 결과 3개 시기 모두 주변 대기질, 악취 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신규 시설이 운영될 때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NO2) 다이옥신 등이 모두 환경 기준을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입지 선정을 위한 전략 환경 영향 평가 협의, 입지 결정·고시 등 사전 절차가 상당 기간 소요되면서 당초 2026년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 목표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환경·기후 변화 영향 평가서 초안은 11월 1일부터 29일(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환경영향평가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서울시내 15개 구청, 인천시 및 경기도 시·구청 등 총 29곳에서 열람할 수 있다.

2024-11-01 11:45: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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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자율역량 지수 개발 정책연구 토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자율역량 지수 개발 정책연구 토론회'를 31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자율역량 지수와 진단 도구를 개발해 학교의 자율역량을 강화하고 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책연구를 추진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과 소통하며 학교자율역량 향상의 체계적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교장, 교사, 장학사, 외부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여하고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숭실대학교 한윤영 교수는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증적으로 검증한 학교자율역량의 이론적 모델을 제안하고 학교의 자율역량을 타당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지수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학교자율역량 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진단 도구를 ▲자율적 학교 운영 ▲협력적 성장 문화 ▲미래 교육과정 3개 영역과 하위 10개의 구성 요인으로 제시했다. 패널로 참여한 백암초등학교 하춘식 교장은 학교자율역량 지수가 학교자율과제를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돕는 안내서가 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학교자율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광명교육지원청 정효숙 장학사는 학교 현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는 정책 개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연구가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교육연구원 장재홍 박사는 학교의 조직적 관점에서 선행된 학교자율역량 연구가 타당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연구를 통해 학교 역량 수준을 진단하는 타당성과 신뢰도 높은 지수가 개발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학교자율역량 지수를 활용해 학교의 자율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적용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학교자율과제를 운영하며 경기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모든 학교에서는 교육공동체 숙의를 거쳐 학교자율과제를 운영하고 자율성과 책무성을 기반으로 학교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2024-11-01 10:37: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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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꿈의 무용단 아토' 사업 성료

안양문화예술재단은 1일 진행된 '꿈의 무용단 아토' 사업이 결과공유회를 끝으로 2024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꿈의 무용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3년부터 전국 지역거점으로 선정되어 안양시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현대무용 기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가치관과 정체성 함양을 돕고 미래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단원 공모를 통해 33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이경은 무용감독을 비롯한 김현주, 정범관, 김미리 강사의 지도로 움직임 기초 과정, 창작무용 과정 등과 체험학습, 방학특강 등 37차시 교육을 지난 5월부터 진행했다. 올해 교육은 지역성을 기반으로 '안양'을 춤으로 표현해 보고자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품투어를 비롯해 지역탐색과 표현 방법에 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 결과물을 지난 9월에 진행한 안양시 대표 축제인 '안양춤축제' 폐막식에서 일부분 선보이고, 10월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제2회 정기공연-소풍'을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7년까지 5년간 4억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하였으며, '꿈의 무용단'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현대무용을 통해 가치관과 정체성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안양의 미래를 상징하는 고유한 춤을 창작하는 과정을 지원하고, 2025년 4월부터 신규단원을 모집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11-01 10:26: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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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이천 중리지구 ‘이천역 신안인스빌 퍼스티지’ 11월 1일(금) 견본주택 오픈

- ‘신안인스빌 퍼스티지’ 11월 1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화) 1순위, 13일(수) 2순위 청약 - 3.3㎡ 당 1500만원대 분양가… 분양가상한제로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수요자 주목 신안이 서울과 인접한 이천 중리택지개발지구 A-2블록에 공급하는 ‘신안인스빌 퍼스티지’의 견본주택을 11월 1일(금)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을 시작한다. 단지는 전세대가 희소성이 높은 전용면적 59㎡ 단일 주택형 총 523가구로 구성되며, 타입별로 ▲59㎡A 387세대 ▲59㎡B 136세대다. 이천 중리지구에서 공급된 단지 중 전용 59㎡로만 구성된 단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분양일정은 11월 1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화) 1순위, 13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11월 20일(수) 발표되며, 계약은 12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신안인스빌 퍼스티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1,5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 전용면적 59㎡ 기준 수도권에서 3억원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중리지구는 경기도 이천시의 인구 35만 계획도시 건설의 핵심 프로젝트로, 중리동과 증일동 일원 약 약 60만㎡ 규모에 4천 400여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청과 세무서, 경찰서 등이 인접하고, 역세권 프리미엄과 기존 원도심의 완성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아파트가 위치한 A-2블록은 중리지구 내에서 중심권역에 입지한 장점으로, 주변에 상업용지와 공공청사용지 등 각종 편의시설 용지가 집중되고 있다. 또 바로 옆으로 근린공원이 계획되면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유치원 용지와 초등학교 예정용지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안심학세권’ 프리미엄이 형성될 전망이다. 우수한 상품성을 확인할 수 있는 특화설계 등도 눈길을 끈다.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남향위주 배치와 판상형 구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구성을 만나볼 수 있다. 가구와 벽지, 바닥재 등은 어린 자녀가 있는 세대도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마감재로 시공할 예정이다. 실내 환기유니트 자동운전 등으로 청정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으며,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돌봄센터, 맘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됐다. 편리한 교통환경은 경기도 판교신도시 판교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경강선 이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와 영동고속도로 (이천IC), 성남 이천로 등 광역교통망이 갖춰졌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흥행보증수표로 평가되는 분양가상한제와 역세권, 우수한 교육과 쾌적한 주거 환경 등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수요자들이 많은 만큼 청약에서도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 중리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티지’ 견본주택은 이천시 증포동 이마트 이천점 인근에 위치한다.

2024-11-01 10:19:52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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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인천 송도서 개최

2025년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10월 3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회식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인천시는 지난 9월에 이미 2025년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폐회식에서 이를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에게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사)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재외동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1996년부터 매년 10월에 열리고 격년으로 해외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어 전 세계 한인 경제인 최고경영자(CEO),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투자유치 홍보관과 식품 및 소비재 기업 등 30개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인천시 기업전시관을 운영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대회 폐회식에서 인천이 2025년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쁨을 표하며, "인천 경제자유구역과 공항·항만, 그리고 재외동포청을 보유한 인천은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경제활동 거점도시로, 대회 개최에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병필 부시장은 인천의 투자환경과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서의 성장 비전, '2025~2026년 재외동포 인천교류·방문의 해'를 통한 재외동포와의 활발한 교류 계획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인천시는 10월 31일(현지시간)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고광희 회장과 경제교류 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천시 기업의 해외 진출 및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 비즈니스 관련 행사 지원, 재외동포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내년에 인천에서 개최될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다양한 세션, 비즈니스 매칭, 전시회, 경제포럼 및 콘퍼런스,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24-11-01 10:11: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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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해평면발전기금 52억 전용의혹...감사원 감사 의뢰

서부발전이 구미시 해평면 주민에게 배당한 지역발전기금 52억을 두고 구미시가 전용했다는 의혹이 확산돼 감사원의 감사가 의뢰된 상태다. 31일 본보는 언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해평면발전위원회 문영주 회장과의 전화취재를 통해 주민공청회 한 차례 없이 기업기탁금의 용처를 임의 사용하게 된 여부를 물었다. 문 회장은"주민공청회를 갈음해 자연부락단위 이장들과 몇 차례 만나 기금의 사용처를 물었다"면서 "이장들은 발전위에 위임을 할 것이니 알아서 해 달라고 해서 구미시에 위임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물류창고건설과 부지를 매입한 사실에 대해서는"물류창고를 기획하고 부지를 매입한 것은 구미시와 해평면, 감정평가사, 지주가 관여했을 뿐 우리발전위가 직접 개입한 사실은 전무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구미시의 물류창고사업추진에 앞서 태양광, 요양원, 저온창고사업 등을 시측에 건의를 했으나 타당성에서 모두가 묵살됐다"며"아무 잘 못도 없이 이번 일에 연류 돼 면발전위가 언론에 몰매를 맞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10월 11일 구미시 해평면 주민모임으로 결성된 가칭'해평면 서부발전전력기금 비상대책위원회(대표 마상락)'는 구미시와 면발전위원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12일에는 구미시와 면발전위원회를 구미경찰서에 고발하는 한편 감사원감사를 요청했다. 대책위는 해평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이 내어 놓은 피해보상금을 구미시와 면발전위원회가 주민공청회 한 차례 열지 않고 물류창고부지매입비로 사용함으로서 기금을 전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서부발전소가 구미지역에 발전소를 건립하면서 인근 면지역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돈은 지역민들이 원하는 사업에 사용돼야하지만 구미시가 여타사업을 기획하면서 공식주민공청회를 갖지 않았다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구미시가 물류창고 부지를 주변시세보다 고가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지주와의 유착의혹이 제기된 상태여서 경찰수사와 감사원감사결과에 시민의 관심이 모아져 있다.

2024-11-01 10:07:33 김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