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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의료 사각지대 외국인 환자 지원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환자들을 돕기 위한 '나눔의료사업'과 국내 선진 의료기술을 외국 의료진에게 전수하는 '외국인 의료진 연수 지원사업'을 7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나눔의료사업은 의료기술이 낙후된 지역의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와 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사회적 약자를 돕고, 동시에 부산 의료기관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돼 왔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해당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에 최근 3년간 총 12명의 외국인 환자들이 해당 지원을 받고 건강하게 고국으로 돌아갔다. 특히 지난해에는 동아대학교병원을 통해 아들을 지키기 위해 곰과 싸운 이야기로 유명한 '부탄 곰 엄마'의 안면성형 치료를 도와 국내뿐만 아니라 부탄 현지에도 큰 감동을 안긴 바 있다. 나눔의료사업은 의료기관이 외국인 환자 입원비와 치료비를 부담하며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나눔의료 모든 과정을 해외 현지 언론 매체와 연계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나눔 의료사업으로는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5명의 외국인 환자가 지원받게 된다. 나눔의료사업과 함께 진행될 예정인 외국인 의료진 연수 지원사업은 해외 개발도상국의 의료진을 국내로 초대해 의료기술을 전수해 주는 사업이다. 2019년 이후 코로나가 심해져 일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참여 외국인 의료진에게 항공료, 통역비, 체재비 등으로 1인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카자흐스탄·조지아·몽골·베트남 국적 의사와 간호사 등 총 9명의 외국인 의료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에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삼육부산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등 총 6개 의료기관이 뜻을 모아 함께한다.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 오지환 단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나눔의료와 외국인 의료진 연수 지원을 통한 상생과 나눔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꾸준히 나눔을 이행해 나가는 한편, 부산으로의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동시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2 11:46: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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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권 내려놓기' 강병원, "특정 세력 공천 좌우 두려움 없애겠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당 대표 공천권을 내려놓겠다. 전당대회마다 계파 갈등과 줄 세우기가 반복되는 이유는 특정인과 특정 세력에 의해 공천이 좌우될 것이라는 두려움"이라며 공천권 개혁을 제1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혁신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가 임명하는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을 당 중앙위원회에서 인준하도록 해 줄 세우기 없는 시스템 공천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당 대표 공천권 내려놓기를 위한 당 대표 후보자 회동과 공동선언'을 강훈식·김민석·박용진·박주민·설훈 그리고 이재명 의원께 공식 제안한다"고도 했다. 강 의원은 도덕성 회복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이와 관련한 당 내 기구의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내 징계처분을 전담하는 당 중앙위 소속 독립기구인 윤리심판원을 100% 외부 인사로 구성하고 당 대표 직속 감찰기구인 윤리감찰단 또한 단장은 외부 공모로 인선하고 위원 과반 이상은 외부 인사로 위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당원 소통 강화를 위한 국민 청원제 도입 ▲공식 선출 여론조사에서 역선택 방지조항 삭제 ▲국회의원 충원 구조 혁신 ▲당 대표 선거 결선투표제 도입 ▲강제 당론 신중 추진 등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권 개혁 방안을 제시한 배경에 대해 "가치와 비전 어떻게 승리하는 당으로 갈지 노선으로 경쟁하면서 국민에게 관심도 받는 전당대회가 될 것 같다"며 "계파 싸움으로 인식되는 순간 혁신과 통합 방안을 논한다고 한들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위에서 계파 별로 공천을 나눠가질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엔 "중앙위는 의원과 지역위원장, 기초 단체장, 광역시도지사 등으로 구성된다"며 "여기에 어떻게 쏠림이 있을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당의 대표자들이고 대의를 하는 분이다. 더 좋은 방향, 혁신과 통합으로 가기 위해서 항상 고민하기 때문에 집단 지성 속에서 당이 나가야 될 올바른 결정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가로 공천권 개혁 관련 공동선언을 함께하는 당권 주자들과 단일화를 할 수 있냐는 질문엔 "단일화 논의는 피할 수 없다. 컷오프(예비경선) 이후에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2 11:41: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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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푸드 국가대표 전남 식품, 프랑스서 인기

전라남도가 프랑스 '파리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남식품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 케이-푸드에 관심이 커진 프랑스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일까지 이틀간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케이-푸드 페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유럽에 한국음식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축제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전남 식품홍보관은 국내 지자체에선 유일한 것으로 가장 한국적인 맛을 간직한 남도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됐다. 현재 전남도는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의 '아시아푸드센터' 내 전남 상설판매장을 비롯해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5개국 아마존에 전남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페어에서 유럽 6개국 온·오프라인 상설판매장에서 거래되는 25개 제품을 중심으로 시식행사와 현지 바이어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유기농 유자주스와 유기농 김 등 웰빙식품이 현재 엠지(MZ)세대 참가자와 바이어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최근 유럽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유기농 식품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한편, 팬데믹 이후 아마존과 같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소비가 연간 35% 이상 증가하고 있다. 홍보관을 운영한 김기철 전남도 유럽사무소장은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프랑스인들로부터 전남 식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유럽 시장에 맞춘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올해 말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전남 상설판매장을 추가 개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민선8기 농수산식품 수출 5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을 실현하도록 농수산식품 해외 수출 전진기지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7-12 11:37: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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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미술전시도 보고 캠핑카 폐수처리도 가능해"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서울 동작구 사당셀프주유소 벽면에 옥외형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디지털 작품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7월 한달 동안 디지털아트 플랫폼 '세번째 공간'과 제휴해 100여점의 디지털작품을 전시한다. 158인치의 디스플레이에 40초마다 새로운 작품이 재생되는 방식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거나 세차를 기다리는 시간을 좀 더 색다른 경험으로 채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전시를 시작했다"며 "주유소가 주유만 하는 장소가 아니라 작품을 전시하고 감상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시도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또 현대오일뱅크는 캠핑카 제조·임대 업체인 'K-CAMP'(케이캠프)와 제휴해 강원도 강릉 샘터주유소에 캠핑카 오·폐수를 처리하고 깨끗한 물을 채우는 시설인 '덤프 스테이션'을 열었다. 한국의 캠핑인구는 해마다 빠르게 늘어 지난해 기준 700만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캠핑 오폐수를 처리할 시설이 부족해 많은 캠핑족들이 공중화장실에서 오폐수를 버리고 물을 보충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덤프 스테이션을 다른 주유소로도 확장하고 캠핑 장비 대여와 보관, 판매 등 캠핑과 주유소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대오일뱅크는 셀프주유소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신부를 위한 특별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현대오일뱅크는 7월부터 전국 177개 직영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도우미 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유도우미 콜 서비스'는 키오스크와 주유기 조작이 어려운 장애인과 임신부 고객에게 주유소 직원이 직접 주유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셀프주유기에 있는 '직원 호출' 버튼을 누르거나 주유소에 전화로 요청하면 주유 도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22-07-12 11:36: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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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시민참여형 예산 설계 라운드테이블 진행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022년 문화도시조성사업 가운데 문화도시협의체 사업의 하나로 '김해 문화관광사업소 시민참여형 예산 설계 라운드테이블'을 6~7월 총 3차에 걸쳐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해 문화관광사업소 예산 설계 라운드테이블은 정책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공공과의 상호 연계와 융합을 통해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에 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 사업비 보조, 시설 운영 중심 등으로 편성됐던 기존 예산을 행정-시민-전문가 간 숙의 과정을 통해 도출된 사업 아이디어 및 결과물들을 앞으로 김해문화관광사업소 및 김해문화재단 사업 예산 계획 수립 시 반영을 검토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 6월 10·11일 이틀간 김해문화재단 대연습실에서 진행된 1차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4개의 관심 주제(시민문화향유, 문화예술인 지원, 문화관광사업, 문화재 복원)를 탐색 후 선택해 주제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어떤 사업이 진행되면 좋을지를 논의, 의견이 취합된 사업을 뉴스 형식으로 표현하는 순서로 열렸다. 2차는 6월 24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차 워크숍 결과물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욕구 파악 및 사업 방향을 모색하고 구체화해 주제별로 2개씩의 결과물로 정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3차는 김해시 대회의실에서 1, 2차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모두 모여 그간 진행 과정과 결과물들을 공유하고, 사업계획들을 보완해 주제별로 내용 발표 및 즉석에서 사업계획에 대한 광고를 만들었다. 김해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예산을 점검하고, 사업을 설계해 보면서 효능감을 느끼게 하고자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참여 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라운드테이블 스케치 영상은 8월 1일 문화도시김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2-07-12 11:35: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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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동래 온천장 HOT 페스티벌' 개최

전국적인 온천 관광지인 부산 동래구 온천1동에서 오는 20일,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제2회 동래 온천장 HOT 페스티벌'이 열린다.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허심청 옆 곰장어 골목에 각종 공연 프로그램과 일일호프, 온천장 홍보 부스 등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지쳐있던 구민들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통기타 버스킹'과 '아랑장고 공연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특별 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행사장 입구에는 온천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온천수를 이용한 시제품을 홍보하고, 동래온천 행복마을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제 식초와 수제 청을 시음·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온천1동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홍보해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장을 방문한 주민들을 위해 일일 호프 공간을 마련해 맥주를 마시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김성국 온천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온천장 HOT 페스티벌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온천장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구민들이 동래 온천장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내실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12 11:34: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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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 재유행 대비 및 긴급보육서비스 확대

진주시는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생활지원비 지원 체계를 개편하고, 긴급 보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보육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코로나19 격리자 대상 생활지원비 지원체계를 개편해 하반기 재유행에 대비해 재정 여력을 확보하고, 상대적으로 더 지원이 필요한 계층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또 맞벌이, 야간 경제활동 등을 이유로 긴급한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24시 시간제 보육실을 권역별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진주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 변경안에 따라 그동안 소득과 무관하게 코로나 격리자에게 지원하던 생활지원비를 7월 11일 격리자부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만 지급한다. 이는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상대적으로 생활 여건이 어려운 계층에 지원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생활지원비는 그간 유행 상황 등을 반영해 대상과 금액을 올해 2월과 3월, 두 차례 개편해 종전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해왔다. 그러나 11일부터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만 지원하며, 1인 가구는 10만 원, 2인 이상 가구는 15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또 시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 운영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충무공동에 1개소 추가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은 2019년 4월 하대동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보육실 운영을 시작으로 ▲상봉동 상봉어린이집 ▲천전동 장난감은행 ▲가호동 진주센트럴웰가어린이집 권역별 총 4개소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다. 맞벌이, 야간경제활동, 병원진료 등 긴급한 사정으로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의 육아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 이용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용대상은 진주시에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부모의 만 6개월에서 만 5세 이하 자녀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다.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녀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이다. 이용방법은 이용하고자 하는 보육실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러 이유로 긴급 보육이 필요한 부모를 위해 운영하는 보육실로서 내년에 충무공동에도 1개소를 설치·운영해 부모들의 경제활동과 일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2 11:29: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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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코로나19, 헬스케어 디지털 전환 가속화"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전략 재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12일 삼정KPMG는 '코로나19 그 이후, 헬스케어 산업에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 보고서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 트렌드로 ▲디지털 전환 ▲고령층의 부상 ▲만성질환을 제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디지털 기술의 폭발적인 발전이 융합되면서 의료 서비스 유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이 출시되며 질병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한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조 회사 핏빗(Fitbit), 글로벌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얼라이브코어(AliveCor), 건강관리 플랫폼 기업 눔(noom) 등이 있다. 글로벌 KPMG가 미국, 영국, 호주, 중국 등 의료업계 경영진(CEO)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경영진의 80%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79%는 향후 3년 내 의료 서비스 모델이 모두 바뀔 것으로 봤으며, 65%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디지털 의료 서비스 중심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응답했다. 투자 우선순위로는 디지털 치료 전환이 66%로, 지역사회로의 의료 서비스 이관(63%), 예방 의료(58%) 보다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OECD 38개국 중 2위로 2040년에는 국민 3명 중 1명이 고령층에 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고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주고객으로 고령층이 부상하며 의료 서비스 대상의 변화가 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진료, 홈케어 서비스 등 고령층의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고령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이 2019년(64.3%)부터 꾸준히 높아져 2021년 69.1%로 2년 새 4.8%포인트(p) 상승했다. 치료와 관리가 모두 필요한 만성질환에 대한 의료 서비스 수요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고령자 10명 중 8명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고, 전체 고령자 55%가 2개 이상의 만성 질환을 보유하고 있다. 보고서는 한국의 빠른 고령화 속도와 더불어 만성질환에 대한 의료 서비스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의료산업의 디지털화로 질병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파악해 처방하는 만성질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찍이 헬스케어 산업에서 부는 변화를 감지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상질환, 대상자, 서비스, 기능, 수집 데이터 등 의료 서비스의 다양한 영역을 분석하고, 연구하여 새로운 플랫폼 및 제품을 개발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당뇨와 암과 같은 만성 질환에 대해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랑스의 볼룬티스(VOLUNTIS)가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만성질환 관리 헬스케어 기업인 리봉고(Livongo)는 인공지능과 원격 모니터링을 활용해서 당뇨, 전당뇨, 고혈압, 정신건강에 대해서 예방 치료 및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과 원격 모니터링을 활용해 심혈관 질환을 진단,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리듬(iRhythm)과 우울, 불안 등을 파악해서 신경정신과 의사, 상담사, 치료사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라일라(Lyra)가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보고서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대응방안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형병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R&D)을 추진해 제품을 고도화하고, 1차 의료기관 대상 만성질환 관리에 제품을 활용하는 협력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병원은 인력, 공간, 장비의 한계에 성장이 제한되어 있는 구조이며,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와 병원이 서로 윈윈(Win-win)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협업하여 개선해 나가야 한다. 또 M&A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거나 판매채널을 다변화는 것을 주문했다. 대표적으로 리봉고의 경우 2018년 전당뇨, 체중 관리 서비스인 레트로핏(Retrofit)과 2019년 정신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는 마이스트랭스(myStrength)를 인수하면서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특히 2020년에는 텔레닥에 인수되면서 향후 원격진료까지 서비스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M&A를 통해 다른 질환으로의 확대뿐만 아니라 원격 의료·처방·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로의 연계를 통한 수익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삼정KPMG 헬스케어 산업 리더인 박경수 상무는 "국내 시니어타운이 일본과 유사한 패턴으로 향후 5년 내에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실제로 대기업과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시니어타운과 병원을 연계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을 활용해 시니어타운을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12 11:28:32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