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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성능·디자인 깔끔한맛'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주행성능·디자인 등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다만 차박을 즐긴다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바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국내 왜건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은 G70 슈팅 브레이크에 대한 결론이다. 왜건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장점을 경합한 다목적 차량으로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이 모델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유럽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아쉽게도 국내 시장에서는 좀처럼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의 출시를 통해 왜건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입견을 깨고 시장 분위기를 이끌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운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시승을 통해 G70 슈팅 브레이크의 매력을 경험했다. 시승은 경기 스파틸드 하남을 출발해 가평군에 있는 카페까지 왕복 약 90km 구간에서 스포츠 모델로 진행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기본, 스포츠 모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우선 첫 인상은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로 완성된 개성있는 외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전면부의 방패 모양 크레스트 그릴은 누가 봐도 제네시스임을 느낄 수 있다. 그릴 양 옆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을 느끼게 해준다. 측면에서는 왜건의 가치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트렁크로 이어지는 미끈하고 유려한 곡선은 '짐차'로 인식되기 쉬운 왜건도 우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후면부 테일램프가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뻗으며 모던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실내 공간 활용성도 매력적이다. 스포츠 세단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한 만큼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했다. 2열 공간은 G70과 비교해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없다. 다만 기존 G70 세단 모델보다 트렁크 공간은 40% 더 넓다. 전장은 4685㎜, 전폭 1850㎜, 전고 1400㎜, 휠베이스 2835㎜로 왜건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날렵함은 유지했다. 또 실내는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해 직관성을 강조한 레버와 버튼들은 깔끔했다 차량에 탑승하자 운전석 시트가 몸을 잘 감싸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허리와 허벅지 등을 잡아줘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줬다. 주행감은 G70 세단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본(컴포트) 모드에서도 단단한 주행감과 즉각적인 반응은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고속도로에서 스포츠 플러스 모드로 전환하면 빠르게 치고 나가는 강렬한 가속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묵직한 핸들링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와인딩 구간에 진입해도 안정적으로 주행을 이어갔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단일 파워트레인)이 탑재돼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6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2열 공간은 조금 좁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키 177㎝의 성인 남성이 탑승해도 불편함은 없었다. 다만 차박을 즐기기엔 다소 부담이 있다. 2열 시트를 접고 차량에 탑승하면 차량의 실내 높이가 SUV에 비해 낮기 때문에 답답함이 느껴졌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가격은 기본 모델 4310만원, 스포츠 모델 4703만원부터 시작된다.

2022-07-07 16:05: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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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에 현대·신세계에 롯데까지 참전

지난 대선 복합쇼핑몰 건립으로 한바탕 소란을 치른 광주에 유통공룡들이 잇달아 뛰어들었다. 6일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 북구에 도심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힌 후 신세계 또한 대형 복합쇼핑몰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날 부동산 개발 기업인 휴먼스홀딩스제1차PFV와 광주광역시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약 31만㎡(약 9만평) 내에 미래지향적 도심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 출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점포 규모는 현재 논의 중에 있으나, 대형 복합쇼핑몰에 부합하는 규모로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건립한 '더현대 서울'을 더욱 발전 시킨 형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현지 법인화를 통해 독립경영을 실현해 지역 경제 생산유발 효과도 극대화 할 방침이라 밝혔다. 같은 날 신세계그룹도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광주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쇼핑시설, 호텔 등을 갖춘 최고의 복합쇼핑몰로 개발하는 방안을 수립 중"이라는 입장을 냈다. 현재 신세계는 광주에서 광주신세계백화점을 운영 중이다. 광주신세계백화점은 광주 지역 매출 1위 백화점으로 알려져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2015년 현재 광주신세계, 이마트 광주점과 추가 부지를 합쳐 총 21만3500㎡규모의 부지에 특급호텔과 면세점을 포함한 복합시설유치를 추진했으나 시민단체와 자영업자들의 반대로 좌절됐다. 여기에 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롯데쇼핑 또한 복합쇼핑몰 사업 참여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롯데는 복합쇼핑몰 설립과 관련해 여러 부지를 검토 중인 상황으로 전해졌다. 광주는 150만명에 달하는 인구를 가진 대도시지만 타 대도시에 비해 유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으로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를 지역 공약으로 내걸면서 유통가가 크게 술렁였다. 현재 유통산업발전법으로 수도권 등지에 오프라인 출점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광주를 둘러싼 복합쇼핑몰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7 16:04: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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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막 올린 '대구 치맥 페스티벌'…무더위에도 인산인해

'대프리카'의 찜통 더위와 높은 습도도 '대구 치맥 페스티벌'로 향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막을 순 없었다.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6일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페스티벌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만에 치러졌다. 그래서인지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수많은 시민이 현장을 찾았다. 개막식은 오후 7시 30분이었지만, 세시간 전부터 두류공원 인근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고온다습한 날씨에도 현장은 활기가 넘쳤고,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한국치맥산업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표 여름먹거리축제다. 대구는 '치킨의 성지'로 통한다. '멕시카나', '교촌', '호식이두마리' '땅땅치킨' 등 한번쯤은 들어봤을 치킨 브랜드들이 탄생한 곳이기 때문이다.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매해 1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올해 축제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한다. 두류야구장 메인 무대 앞은 치맥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과 좌석이 마련됐는데 일찍부터 축제현장을 찾은 시민들로 이미 발디딜 틈이 없었다. 두류야구장 중앙에는 'OB맥주 카스(CASS) 부스'가 위치했다. 카스는 2014년부터 7년 연속으로 페스티벌에 참여해왔으며 올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카스 존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고, 카스 생맥주와 함께 다양 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 쓰이는 맥주컵은 친환경 생수 브랜드 '아임에코'와 협업해 제작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컵이어서 그린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한다. 8일과 9일은 '카스 브랜드 데이'로 지정돼 릴보이, 더콰이엇, 빅원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와 DJ가 출연해 시원한 공연을 선보인다. 카스 부스에 마련된 테이블에서는 시민들이 치맥을 즐겼다. 친구들과 현장을 찾은 A(26)씨는 "경산에서 오느라 회사에는 반차를 내고 왔다"며 "오랜만의 축제라 이 자체만으로도 너무 즐겁고, 앞으로 지역 축제가 더욱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온 주부 B 씨는 "주말에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 일부러 피해서 왔는데 개막식이라 그런지 사람이 진짜 많다"며 "다시 축제가 열려서 다들 기뻐하는 것 같다. 자영업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대구시는 기존에 몽골텐트 형태로 조성된 부스를 컨테이너 형태로 전면 교체했다. 관람객 통행 환경을 개선하고 내부 조리 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카스 부스를 중심으로 늘어선 치킨 부스에는 치킨을 구매하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행사장에 올려퍼지는 EDM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사람들도 있었다. 교촌치킨은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서 미리 신메뉴를 공개했으며, 교촌 수제맥주(한라산, 백두산, 금강산)도 함께 판매해 고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개막식 행사 도중 소나기가 내렸지만, 시민들은 개의치 않고 비옷을 입거나 비를 그대로 맞으며 축제를 즐겼다. 행사는 저녁 늦께까지 계속됐다. '10주년 기념 개막식'에는 드론쇼, 치맥 건배 행사 등이 진행됐고, 개그맨 박명수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직접 만든 치맥송 '치맥FLEX'를 선보였다. 소진세 한국치맥산업협회장 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축제를 통해 더욱 활기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에 고객 여러분들이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7 16:02: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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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 창립 22주년 브랜드 광고 제막식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는 7월 6일, 지역본부사옥 1층에서 국민건강보험 브랜드 메시지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날 행사에는 정일만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 노동조합 황선주 광주전남본부장, 배민구 국민소통실장, 관할 지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태어나서 눈을 감을 때까지 평생에 걸쳐 전 국민의 건강을 지켜준다.'는 핵심 메시지를 국민께 전달함과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공단 운영방향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하며 임직원 모두가 추진 각오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 설치된 광고를 보면 서툰 걸음의 아기부터 느린 걸음의 노인까지 '당신의 삶,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합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나 남녀노소 불문하고 국민의 건강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일만 본부장은 "빠른속도로 노년층이 증가하고, 중장년층이 감소하여 제도에 대한 부담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불리한 대외환경속에서도,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노력들을 통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겠다"며, "든든한 평생 친구로서 국민건강보험 제도가 여러분 곁에 항상 있다는 사실을 더욱더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 혜택 알림에 힘쓰겠다"고 브랜드 광고 취지를 밝혔다.

2022-07-07 15:57:4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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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영진 총출동'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 중남미 외교사절단 면담 이어가

삼성전자 경영진들이 한국을 찾은 중남미 외교 사절단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중남미 4개국 외교 사절단을 경기도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를 찾은 외교 사절단은 도미니카공화국 라파엘 에너지광물부 차관, 코스타리카 아르놀도 안드레 외교부 장관, 엘살바도르 파브리시오 메나 대통령실 혁신부수석 등이다.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은 이들 외교 사절단을 접견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도 당부했다.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도 파나마 카르멘 베르가라 투자진흥청과 면담을 이어갔다. 앞서 이재승 사장은 6일 서울에서 온두라스 엔리케 레이나 외교부 장관을 만나 삼성전자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5일에는 한종희 부회장이 멕시코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외교부 장관을, 4일에는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이 삼성이노베이션을 관람한 외교사절단을 만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경영진들이 중남미 외교 사절단과 만나는 이유는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정현호 부회장을 중심으로 부산엑스포 지원 태스크포스를 조직했으며, 이인용 사장이 지난달 파리에서 진행한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현장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부산에 있는 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 등 매장에는 부산엑스포 유치 관련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2022-07-07 15:55: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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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덕수 총리 홍장표 원장 찍어내기 해명하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전반기 정무위원회 위원들이 7일 성명을 내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감사원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찍어내기를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지난달 28일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홍장표 KDI 원장에 거취를 두고 "소득주도성장 설계자가 KDI 원장으로 있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바뀌어야지. 윤석열 정부와 너무 안 맞는다"고 공개적으로 사퇴를 압박했다. 이에 홍 원장은 지난 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생각이 다른 저의 의견에 총리께서 귀를 닫으시겠다면, 제가 KDI 원장으로 더 이상 남아 있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오기형, 이용우, 김병욱 의원은 이날 정무위원회 위원을 대표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임원의 임기를 보장하는 법률에 아직 아무 변화가 없는데, 아직 임기를 남겨둔 공공기관 임원들에게 대놓고 사직을 종용하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이중잣대가 아니면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현행법상 공공기관의 기관장은 법률이나 정관에 정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의사에 반해 임기 중 해임되지 않는다"며 "이것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전 정부 환경부장관이 유죄판결을 받았고 검찰이 전 정부 산업부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의 기자간담회 전날인 6월 27일 감사원으로부터 KDI에 대해 이례적인 감사자료 제출 요구가 있었다고 한다"며 "KDI에 대한 감사는 국무조정실이나 감사원을 통해 이뤄지는데, 올해는 국무조정실과 감사원이 협의해 국무조정실이 감사하는 것으로 결정된 상태다. 그런데 갑자기 감사원이 대대적인 감사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나섰고 그 무렵 국무총리가 KDI 원장의 사퇴를 종용하는 발언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총리가 아직 임기를 남겨둔 연구기관 원장에게 소위 '물갈이'하기 위해 사퇴를 종용한다면, 이는 직권남용에 해당할 수 있는 중대 사안"이라며 "또한, 감사원이 총리와 한 몸처럼 연구기관 원장에 대해 찍어내기식 감사에 나서는 것이라면, 감사원법에 따라 보장된 감사원의 직무상 독립성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무총리는 실질적 인사권자인데, 폭압적 사퇴요구는 심각한 직권 남용"이라며 "이런 상황이야말로 수사 대상이다. 법적으로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07 15:51: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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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제연구원, 동남권 ICT 산업 현황 분석

BNK금융그룹 소속 BNK경제연구원이 7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동남권 ICT 산업 현황'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 과정에서 생산, 소비, 유통 방식 등이 대면 중심에서 비대면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동남권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산업 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사업체수 비중은 전국 대비 7.4%, 종사자수 비중은 4.8%, 부가가치 비중은 2.3%에 불과했으며 특히 동남권 지역 내에서 ICT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그쳐 경제권역 가운데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산업 미래역량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및 인력 등의 투입 수준도 미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ICT 산업 국가중점과학기술 연구비 투입의 경우 동남권은 917억원으로 전국의 4.2%에 불과했으며, 논문발표·특허출원 등 연구성과물 산출도 전국의 5~6% 수준에 그쳤다. 재무건전성·고용확장성·기술경쟁력 등을 평가한 2021년 IT·소프트웨어(SW) 산업 경쟁력 시도별 종합 순위에서도 울산은 8위, 부산 10위, 경남 12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이 같은 동남권의 취약한 ICT 산업 인프라는 지역경제 성장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16~2019년 중 동남권은 ICT 산업 기반이 미약한 상황에서 조선, 자동차 등 비ICT 제조업까지 부진하면서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0.7%에 그쳤으나, 같은 기간 수도권은 ICT 제조업 호조세에 힘입어 연평균 3.8%의 높은 성장률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동남권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 등의 패러다임이 스마트 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세계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흐름에 맞춰 동남권의 ICT 인프라 구축도 서둘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기업 유치를 통한 투자확대, 인재확보, 지역경제 성장의 선순환 구조마련 등을 위해 선도기업 유치 및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투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의 디지털 전환 애로·요청사항 조사에서 인력지원(33.3%)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가장 컸다며, 무엇보다 인재확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동남권의 디지털 관련학과 재학생 수는 감소세를 보이며 전국 대비 비중이 2018년 15.7%에서 2021년 13.9%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의 비중은 같은 기간 39.5%에서 44.7%로 높아지는 등 지역 간 양극화 심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BNK경제연구원 정영두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조선,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ICT 산업은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주력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역대학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7-07 15:51: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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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청년 창업 지원 '부산청년창업허브' 개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6일 오후 2시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캠코가 주관하는 '나라키움 부산청년창업허브(이하 부산청년창업허브)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이승원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심의관, 권남주 캠코 사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주환 연제구 국회의원, 최병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지원정책과장 등 협력기관과 입주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협업성과를 알리고 성공적인 출범을 기념했다. 부산청년창업허브는 캠코가 부산 연제구의 유휴 국유재산(옛 동남지방통계청)을 활용해 '그린 리모델링' 방식으로 위탁 개발한 사례다. 캠코는 2020년 7월 이곳이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10대 협업과제'로 선정된 뒤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과 부산청년창업허브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다. 건물은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되며 ▲청년스타트업 8개 기업이 입주한 ICT New Work Space ▲클라우드 분야 우량 스타트업 기업인 베스핀글로벌테크센터(BTC) ▲IT테스트베드실, 다목적홀, 회의실 및 교육장 등 4차 산업 혁명 분야 스타트업에 특화한 공용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캠코는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공유오피스형 창업지원 공간인 'ICT New Work Space'를 조성했다. 앞으로 이곳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분야 청년층 창업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부산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캠코는 부산청년창업허브 입주 기업의 안정적 성장 지원을 위해 사무실 임대료를 인근 시세대비 70% 수준으로 책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부산청년창업허브가 4차 산업혁명 분야 청년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민·관·공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19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유휴 국유재산(옛 KTV사옥)을 활용한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를 개관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약 400명의 창업인, 스타트업 등에 대한 성장 단계별 지원을 통해 청년창업 활성화 및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2022-07-07 15:51:0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