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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쌍화차와 지황, 전통의 가치를 담은 건강한 힐링의 맛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이 되면 몸과 마음이 따뜻함을 찾기 마련이다. 정읍 쌍화차 거리에서는 온기를 담은 한 잔의 쌍화차가 오랜 전통과 정성으로 만들어져 사람들에게 건강과 안식을 선물한다. 여기에 쌍화차의 핵심 재료인 정읍 지황은 약재로서의 명성을 더하며 정읍의 자부심을 대변하고 있다. 정읍 쌍화차와 지황이 가진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정성을 담아 완성되는 정읍 쌍화차 정읍 쌍화차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건강을 챙기는 전통차로, 깊고 진한 맛과 향으로 사랑받고 있다. 쌍화차는 '쌍화탕'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음기와 양기의 균형을 맞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쌍화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쌍화차는 숙지황, 당귀, 작약 등 한약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정읍에서는 이 재료들을 가마솥에 넣고 72시간 동안 달인 후 저온에서 이틀 동안 숙성시켜 진한 맛을 완성한다. 정읍 쌍화차의 매력은 정성과 시간에서 비롯된다. 쌍화차 거리의 찻집들은 저마다 비법을 더해 각기 다른 개성을 선보인다. 18개의 찻집이 밀집한 이 거리는 장명동 정읍세무서 후문에서 정읍경찰서까지 이어지며, 찻집마다 전통의 맛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재해석한다. 쌍화차를 한 모금 마시면 진한 한약재 향과 견과류의 조화로운 맛이 입안을 감싸며, 보온 효과가 탁월한 곱돌 찻잔은 끝까지 따뜻함을 유지해 준다. 쌍화차는 잣, 대추, 은행, 밤 등 다양한 재료가 더해져 견과류의 고소함과 한약재의 깊은 맛이 어우러진다. 한약 향이 강하게 느껴질 때는 설탕을 한 스푼 넣어 맛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찻집마다 제공하는 가래떡구이, 조청, 요거트 등 독특한 주전부리는 쌍화차를 즐기는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한 잔의 쌍화차와 함께라면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쌍화차의 주역, 정읍 지황 정읍 쌍화차의 특별함은 재료에서 시작된다. 특히 쌍화차의 핵심 재료인 지황은 정읍 옹동면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로,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될 만큼 품질이 뛰어났다. 지황은 숙지황으로 가공돼 쌍화차의 색과 향을 진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읍 지황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현대에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전국 지황 생산량의 70%를 차지했을 정도로 정읍은 지황 재배의 중심지였다. 1992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주산단지로 지정됐고, 2015년에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하며 정읍 지황의 품질과 명성을 공인받았다. 현재 시는 '지황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4년간 30억원을 투입해 지황 재배 면적 확대, 재배 기술 향상, 영농 교육 등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황은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도 기록된 약재로, 경옥고와 십전대보탕 등 다양한 전통 한약의 주재료로 사용된다. 정읍 지황은 약리 효과와 품질에서 타 지역의 지황을 능가하며, 정읍 쌍화차를 특별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정읍 지황, 명품으로 인정받다 정읍 지황의 우수성은 여러 수상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최근 정읍 약용작물연구회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읍 지황의 품질과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약용작물연구회는 52명의 회원이 약 20ha 규모에서 '토강'과 '한방애' 품종의 지황을 재배하며, 정읍 지황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자체적인 판촉 활동과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판로를 넓히며 정읍 지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정읍 농가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읍 쌍화차와 지황은 건강과 전통을 담아내는 명품으로,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 더욱 빛을 발한다. 정성을 다해 만들어진 한 잔의 쌍화차는 단순한 차를 넘어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읍을 찾는다면 쌍화차 거리에서 몸과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한 잔과 함께 정읍 지황의 깊은 역사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쌍화차와 지황이 전하는 온기는 추운 계절의 한기를 녹이고, 정읍의 전통과 자부심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2024-11-22 14:41: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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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 도시 브랜드 파트너스’ 구성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의 도시 브랜드 'Busan is good'의 확산을 위해 28개 기업과 협력해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는 부산시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둔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됐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도시 브랜드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 기업' 모집을 진행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한 45개 기업 중 28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부산 도시 브랜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며 도시 브랜드 확산을 위해 디자인 상품 기획 및 제작, 또는 전문 분야를 살린 특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식품회사인 삼진식품, 덕화푸드, 기장사람들 등은 어묵, 명란, 미역 등 부산의 대표적인 먹거리에 도시 브랜드를 접목한 상품을 선보인다. 모모스커피, 수안커피컴퍼니 등은 드립백 커피를, 아델라7은 도시 브랜드 비스킷과 초콜릿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디자인 전문 기업 슬래시비슬래시는 도시 브랜드의 매력을 담은 디자인 상품을 제작하며 다양한 디자인 기업도 도시 브랜드를 활용한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 판매를 위한 상품 제작뿐 아니라 전문 분야를 살린 특화 콘텐츠 개발 및 협찬에도 적극 협력한다. BNK부산은행은 부산 도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명소 및 관광지와 연계된 특화 금융상품, '부산이라 좋다 빅(Big)적금'을 지난 13일 출시해 부산 도시 브랜드 홍보에 이바지하고 있다. 세정그룹은 도시 브랜드를 활용한 의류를 기탁하고, 콘텐츠 회사 옹골찬사람들은 디지털 트윈 콘텐츠를 제작하며 롯데쇼핑 광복점은 팝업 스토어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시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와의 협업으로 부산의 도시 브랜드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와 부산 도시 브랜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상호 발전하며 도시의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도시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은 오는 25일 부산 중구 광복동 부산광복동우체국청사에서 첫선을 보일 부산 브랜드샵 'Big Shop'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11-22 14:41: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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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 쌀귀리 커피를 마시면 예뻐집니다” 시음회 개최

강진군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쌀귀리 커피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 및 시음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병철 부군수를 비롯해 커피 전문가, 관내 커피 판매업소 5개소,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의 대표 특산물인 쌀귀리를 활용한 커피 2종(드립백, 콜드브루) 개발 용역의 진행상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시음회를 통해 맛, 향에 대한 관능 평가와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작년 기준, 한국인 연간 커피 소비량이 성인 1명당 405잔으로 현대인의 커피 수요가 높고 강진이 쌀귀리 주산지라는 강점을 이용해 슈퍼푸드 귀리의 영양과 고소한 맛, 향이 어우러진 최적의 쌀귀리 커피가 상품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지난 8월 쌀귀리 커피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 용역에서는 쌀귀리와 커피의 배합비율과 추출, 로스팅 조건을 최적화해 소비자들에게 쌀귀리의 우수성과 맛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드립백과 콜드브루 2종에 대한 연구가 이뤄졌다. 군은 이번 용역으로 최종 제품이 개발될 경우, 개발된 제품을 관내 커피업소에서 판매가 가능하도록 커피업체의 의견을 듣고 개선 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이날 개발된 제품에 대해 시음회를 진행한 후 평가표도 작성, 최종 제품 출시 때 보완·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관내 커피업체 중 팜 카페(대표 박찬정)는 쌀귀리 커피 제조과정 및 보관방법, 실제 매장에서 판매할 때 개발 제품의 활용 가능성 등을 문의했고 시음한 결과 "쌀귀리의 고소한 맛과 커피의 진한 풍미가 어우러져 건강과 맛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쌀귀리 가공식품이 개발된 것 같다"고 말했다. 커피 전문가인 손혜경 교수는 "쌀귀리가 단백질이 높은 식품이라 커피랑 배합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쌀귀리와 커피의 적정 배합과 로스팅이 잘 이뤄져 제품이 개발되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해 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 지정으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강진 쌀귀리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쌀귀리 밥상, MZ세대를 겨냥한 커피, 베이커리 제품 등 쌀귀리 상품화 가능성을 현실화해 쌀귀리 가공식품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22 14:41: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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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탐방형 직업 체험

동명대학교는 재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에서 탐방형 단기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제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21일 이틀간 탐방형 단기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차 탐방 기업은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로 부산 지역 전력 수요의 65%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최첨단 환경친화형 발전소다. 전기공학과, 기계공학과, AI자동화설계공학과 등 재학생 30여 명이 최근 공기업 동향과 자기 분석, 취업 준비 전략 수립 등의 특강을 통해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과 진로 결정 능력을 향상하고, 실제 탐방에서 근무 환경 및 시설·기술 등을 체험하며 취업 관심도 및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참가 학생들은 "이틀 동안 참여하면서 기업에 대해 이해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게 됐다. 공기업 취업을 위한 자세한 설명과 안내가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동석 동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재학생들에게 기업과 직무에 대해 이해하고 앞으로 취업 전략을 수립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2 14:40: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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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골드키위 농사꾼 되기 프로젝트,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

보성군은 지난 15일부터 모바일을 활용한 사이버 농장 내 '보성 골드키위 키우기'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군, ㈜버즈니, 보성키위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춘연)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상생협력 마케팅 프로젝트이다. '홈쇼핑모아'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골드키위를 선택해 재배에 성공하면 보성 골드키위 2kg을 집으로 무료 배송받을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골드키위를 선택해 키울 수 있고, 기존 이용자는 골드키위를 '꼬마 작물'로 추가해 기존 작물과 함께 재배할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해 보성의 대표 농산물인 골드키위를 직접 재배하며, 건강과 재미를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키위는 1970년대 후반 소량의 키위 묘목을 도입한 이후 현재 330여 농가에서 연간 약 4,500톤을 생산하여 전국 1위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2022년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되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한편, 보성군은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 보성키위 외에도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보성녹차,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벌교꼬막,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71호 웅치올벼쌀을 보유하며, 지역 대표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2024-11-22 14:40: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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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4년 합천군 먹거리 계획 포럼’ 개최

합천군은 21일 합천군문화예술회관에서 학교 영양사, 먹거리 지역 활동가, 생산 농가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합천군 먹거리 계획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합천군 먹거리 계획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으며 2024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및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등 추진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농업유통과장의 푸드플랜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건국대학교 윤병선 교수의 '왜 지역 먹거리 계획인가?',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정환열 상임이사의 청양군 운영 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이후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안대성 대표가 좌장을 맡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합천군 계층별 먹거리 보장 강화 및 지역 먹거리 공급 확대 방안 등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 합천군은 지역 내 생산, 가공, 유통, 소비, 폐기를 통합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경제·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먹거리 종합 전략을 추진 중이다. 2022년 푸드플랜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3년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관내 전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또 2024년 6월에는 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운영 중이며 합천읍 로컬푸드 임시직매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철 합천부군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군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먹거리 계획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22 14:39: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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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부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추천서 제출

전라남도는 22일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교육부, 보건복지부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추천서를 제출하고, 2026학년도 개교를 위해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정원 배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추천서에서 "올해 3월, 정부에서 대통령과 대국민담화를 통해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추진'을 발표하고, 전남도에 대학 선정을 요청하면서 의대설립의 길이 열렸다"면서 "정부 요청에 따라 거점 국립대인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 도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최적의 의과대학 설립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논의 끝에 지난 11월 15일 양 대학이 지역 상생·화합을 통해 미래 발전의 동력을 만들고, 정부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응하는 대학교의 통합을 통한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추진'이라는 대승적 합의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대학통합 합의에 따라 정부 요청에 부응하는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추천한다"며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이 개교되도록 정부에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남도의 정부 추천에 따라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는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명의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에 예비인증을 신청하고, 올해 12월 말까지 교육부에 대학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024-11-22 14:39: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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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4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대상’ 수상

경기도가 22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대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사회적기업육성 우수기관을 포상해 지역 기반의 사회적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평가 대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로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재정사업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가치지표(SVI) 참여 및 부정수급 방지 노력 ▲지방시대 구현 및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기준에 따라 총 8개 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사회적경제국 신설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출범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사회적경제 관련 실·국과 공공기관을 설치한 것은 경기도가 유일하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사회적경제 4대 실현 비전' 선포에 따라 임팩트펀드(사회투자기금) 1,063억 원 조성, 제1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사회적경제 온·오프라인 매장 031#(공삼일샵) 개장, 스타필드와 협업한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최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 지원에 앞장섰다. 사회적기업 육성 현황과 (예비)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비율도 각각 전국 1위이다. 9월 말 기준 전국 4,875개의 사회적기업 가운데 19.6%인 956개사가 경기도에 주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은 7%에 달한다. 협동조합도 전국 26,094개사 중 4,953개사(18.9%)가 경기도에 소재해 전국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는 중앙정부의 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 지급 중단으로 취약계층 일자리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도 자체 40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올 한 해 (예비)사회적기업 187개사, 393명의 인건비와 165개사 1,566명의 사회보험료를 지원한 바 있다. 도는 내년에도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29억 원, 사회보험료 18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2천여 명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취약계층 고용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연경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사회적경제는 공공과 시장의 중간 영역에서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한다"면서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사람중심경제 '휴머노믹스'를 실천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돌봄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4:38: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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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나, 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 개최

국내 e스포츠 대학 최강자전을 가리는 전국 결선 대회가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전국 e스포츠 대학 최강자를 결정하는 '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을 오는 23~24일 이틀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대학리그'는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선정한 시드권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 본선과 수도·강원권,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의 4개 권역별 대표 선발전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전국 본선 조별 상위 2개 팀, 결선 진출전 상위 2개 팀으로 선발된 대표팀이 전국 결선에서 최종 우승을 겨루게 된다. 전국 결선은 23일 오후 1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온라인 2개 종목의 대학 최강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경기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전국 본선에서 조별 1위, 2위를 차지한 ▲국제대학교 ▲부산대학교 ▲수성대학교 ▲신구대학교, 11월 9일 진행된 결선 진출전 상위 2개 팀인 ▲오산대학교 ▲홍익대학교의 총 6개 팀이 경기를 진행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전국 결선은 3전 2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일 차에는 전국 본선 조별 2위와 결선 진출전 1위, 2위 팀이 참가하는 6강 경기와 각 경기 승자가 전국 본선 조별 1위와 맞붙는 4강 경기가 진행되며, 2일 차에는 e스포츠 대학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전과 3/4위전이 진행된다. FC 온라인 종목은 전국 본선 1위, 2위를 차지한 ▲경동대학교 ▲신구대학교, 결선 진출전 상위 2개 팀인 ▲강릉원주대학교 ▲단국대학교의 총 4개 팀이 최종 우승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FC 온라인 종목 전국 결선은 각 경기별로 3대 3 엔트리 방식의 3세트 2선승제 경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1일 차에는 4강 경기, 2일 차에는 3/4위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전국 결선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브레나를 방문한 누구나 15층의 대형 치어풀 존과 16층에서 그릴 수 있는 치어풀로 좋아하는 팀을 응원할 수 있으며 15, 16층에서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럭키 드로 추첨권을 받을 수 있다. 또 개막식 참관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시디즈 의자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수험표를 가져오면 넥슨캐시와 함께 경품을 제공하는 '고3 수능 해방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영남권 선수들의 성적이 기대된다. 2023 대학리그 전국 결선에서는 수성대학교 '메타버스크리에이터과' 팀이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에서 전국 3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전국 본선에서는 B조에서 11승 0패로 전국 결선에 1위로 진출했고, 부산대학교 'Ultimate' 팀은 올해 전국 본선에서 A조에서 10승 1패로 전국 결선에 2위로 진출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이 참여해 만들어나가는 대표적인 e스포츠 행사인 '대학리그'를 통해 대학 e스포츠 활동의 구심점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 e스포츠 문화가 청소년 e스포츠와 e스포츠 실업 리그의 교두보가 돼 생활 e스포츠 문화를 확산해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리그 전국 결선은 브레나에서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이스포츠 대학리그 공식 방송 채널인 유튜브, 치지직, SOOP, 네이버 e스포츠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2024-11-22 14:38:2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