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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 개최…명품 가방·시계 등 835점 출품

고양시는 오는 26일 경기도 주최, 고양시 주관으로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매에는 전국 35개 자치단체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 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 가방, 시계, 귀금속, 미술품 등 총 835점이 출품된다. 에르메스 벨트와 신발, 샤넬과 루이비통의 명품 가방, 몽클레어 의류, 발렌타인 30년산 양주 등 고가의 물품들이 포함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양시는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세금 납부를 회피하거나 재산을 숨긴 체납자를 대상으로 꾸준히 가택 수색을 진행해왔다. 이번 공매에 출품된 물품은 이러한 과정에서 압류한 물건들로, 체납세를 끝까지 추적해 세입을 확보하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공매 입찰은 당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현장에서 진행되며, 현장 참여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입찰할 수 있다. 낙찰은 최저입찰가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참여자에게 돌아가며, 낙찰자는 당일 수납 후 즉시 물품을 인수받을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매는 지방세를 체납하고도 재산을 은닉한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성실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고, 세입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매 현장에서는 체납자들이 은닉한 고가의 물품들이 시민들의 손에 넘어가는 모습을 통해 납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20 14:50: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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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 근절을 위한 ‘여행길 걷기’ 교육 성료

파주시는 지난 19일 연풍리 문화극장과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 행사를 열고, 성매매 근절과 집결지 폐쇄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을 비롯해 파주시미용협회, 여성단체협의회, 어린이집연합회, 세계평화여성연합, 교하동 및 운정1동 통장협의회 등 약 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매매 근절을 위한 강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여행길 걷기'는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여 시민들은 성매매의 반인권적 행태와 파주의 성매매 현실, 세계 각국의 반성매매 정책 사례를 배우며 성매매 근절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특히 성매매 예방 교육과 성매매집결지 일대를 직접 걷는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의 현실을 체감하며, 성매매 없는 안전한 파주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참여자들은 성매매집결지 내 시에서 조성 중인 거점시설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시설은 외부와 단절된 성매매집결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첫 출발점으로,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거점시설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주민과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성매매 근절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성매매 근절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11-20 14:50:1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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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최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청송군다문화가족사랑봉사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송군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20일 군에 따르면, 청송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서로 소통화고 화합하며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특히,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된 '애플시스터즈' 합창단의 식전공연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풍성한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유공자 표창은 결혼이민여성으로서 봉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주왕산면 홍로안, 안덕면 진가르도세, 진보면 정다은 씨가 군수표창을, 다문화가족의 지위향상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현동면 정해옥, 이우스라이렉, 현서면 장은정 씨가 군의장 표창을 받았다. 2부에서는 1년 동안 한국어 교육 수업에 80% 이상 출석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한국어교육 수료증"을 전달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한 8개 읍면 다문화가족을 두 팀으로 나눠 진행한 명랑운동회는 남녀노소가 참여하는 화합의 무대였으며 결혼이민여성들의 자신감이 만들어낸 장기자랑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속의 청송, 청송 속의 세계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청송이 글로벌 청송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1-20 14:48:2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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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손병복군수, 2025년 군정운영 방향 제시

손병복 울진군수는 20일 제280회 울진군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겠다고 다짐하며 내년도 군정 방향을 밝혔다. 먼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건설의 선제적 추진과 제안 20개월만에 거둔 예비타당성 면제의 성과에 대해 군민과 의회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으며, 수소도시 조성사업, 예비 수소특화단지 등 국가산단에 큰 도움이 될 추가 사업의 선정과 관광대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 농림수산업 대전환 추진, 소상공인 지원 등의 실적을 설명하였다. 또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 선정, 남울진국민체육센터 개관, 신흥~삼산간 군도17호선 개통, 행복경로당 공동취사제 확대 등 군민 중심의 군정 성과를 분야별로 설명하였다.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는 △미래 주도 사업 선점, △울진 관광 대도약, △기반산업의 대전환,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 구현, △섬김으로 여는 군민 안전·복지의 5개 분야를 제시하였다. 먼저, 미래 성장동력이 될 미래 주도사업 선점을 위해, 추진중인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향후 과제와 신한울 3,4호기 본격 착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계획을 설명하였고, 천만관광객 유치를 위한 울진 관광대도약을 준비하며, 체류형 관광명소, 철도개통에 따른 관광상품 준비, 걷기명소와 거점형 관광명소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업 대전환의 지속 추진과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지역일자리 활성화를 추진하며, 울진 실내체육관 건립 등 전 군민이 즐기는 스포츠 인프라와, 전지훈련 유치 등의 스포츠 르네상스시대 준비에 대해 설명하였다. 아울러 저출생·지방소멸 대책 마련, 정주하기 좋은 환경개선, 사람 중심의 군민이 체감하는 전주기 복지체계 구축 등 섬김으로 여는 군민의 안전 복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군정 방향에 맞춰 2025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6,568억 원으로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5,920억 원으로 6.3% 증가하였고, 특별회계는 648억 원으로 금년보다 28억 원이 증가하였으며, 기금 운용규모는 총 10개 기금 1,857억 원으로 편성하고 군 의회에 제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2025년 예산은 한정된 재원으로 사업의 경중에 따른 우선순위, 재정 건전성 모두를 염두에 두고 편성하였다"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을 달성하도록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4-11-20 14:47: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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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취해 '압구정 롤스로이스' 행인 사망, 징역 10년 확정

수면 마취 약물에 취해 운전 중 20대 여성을 치어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명 '롤스로이스 남성'에게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신모(29)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에서 피부 미용시술을 빙자해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수면 마취를 받고 난 뒤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행인을 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피해자는 뇌사 등 전치 24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고, 사고 발생 115일 만에 숨졌다. 이후 검찰은 신씨의 혐의를 특가법상(도주치상)에서 특가법상(도주치사)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신씨는 재판 과정에서 자신이 방문한 병원에 피해자 구조를 요청하고자 현장을 벗어난 것이라며 도주를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은 압수수색 결과 신씨가 병원 측과 약물 투약 관련 말 맞추기 시도를 위해 사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봤다. 대법원은 "원심의 무죄 부분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도주치사)죄,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4-11-20 13:43:5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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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24년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2024년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D그룹 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평가는 경기도가 매년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로, 여주시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경기도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의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여주시는 특히 대중교통 및 교통정보 분야에서 지대한 성과를 냈다. 저상버스의 확대 도입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장애인, 고령자 등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였다. 그리고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광역BIS 구축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시스템을 개선하고 고도화하여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고품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홍보와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교통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여주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저상버스 확대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모든 시민이 편리한 이동권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0 13:26:42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