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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AI 기반 챗봇 도입…디지털 캠퍼스 전환 본격화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가 홈페이지 정보 제공용 챗봇과 규정 검색용 챗봇을 개발·도입하며 대학의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혁신을 본격화했다. 9일 숭실대에 따르면, 이번 챗봇 도입은 숭실대가 추진해 온 AI 리터러시(AI Literacy) 강화 정책의 연장선으로, 구성원 누구나 AI를 일상에서 활용하고 학습할 수 있는 디지털 캠퍼스 구축의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숭실대는 AI 리터러시를 단순한 교육 과정이 아닌, 대학 운영과 학습 생태계 전반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도입된 챗봇은 학생과 교직원이 자주 찾는 주요 정보를 손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AI 활용 경험을 자연스럽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숭실대는 'AI 대학'과 'AI 전문대학원' 등 체계적인 인재 양성 기반을 2025년에 완성했다. 해당 교육 체계는 학부–대학원–연구로 이어지는 AI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2025학년도 학생 모집을 완료하고 2026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숭실대는 교육·연구·산학 전 영역에서 AI 전문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숭실대는 대학 차원의 'AI 위원회(위원장 임종인)'를 신설해 전교적 AX(AI Transformation) 전환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AI 위원회는 교육 혁신, 행정 고도화, 연구 경쟁력 강화, 캠퍼스 디지털 전환 등 대학 전반을 아우르는 AX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숭실대는 이를 기반으로 AI 친화적 대학 운영 모델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윤재 총장은 "AX 리터러시를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대학 전체가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AI 리터러시 교육과 AI 서비스 혁신을 병행해 학생과 구성원 모두가 AI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9 07:43: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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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대응…서울형 작은학교 8→12개교 확대 운영

서울시교육청이 2026학년도부터 3년간 운영할 '제4기 서울형 작은학교'에 초·중 12개교를 새로 선정하며 소규모학교 지원과 도심 속 작은학교 모델 확산에 나선다. 기존 8개교에서 12개교로 확대되며 운영 규모도 한층 강화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학교가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제4기 서울형 작은학교'를 2026학년도부터 2028학년도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수에는 처음으로 중학교 1개교가 포함되며, 학교급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확대된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 서울형 작은학교 정책은 2017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 제1~3기를 거치며 학교별 특색을 살린 교육·문화예술·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해 교육수요자의 참여를 넓히고 적정규모화에 기여해 왔다. 올해 1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작은 학교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며 정책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고, 이를 토대로 제4기 운영계획도 보완·정비됐다. 이번 운영계획에는 제3기 과정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 통학구역 외 유입생 비율, 학생 수 추이 등 수요·효과 분석 결과가 종합 반영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11월 240명 이하 초등학교와 300명 이하 중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학교 신청을 받았으며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 △역사적 상징성 △지리적 위치 △학생 수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제4기 서울형 작은학교'에는 3년간 인적·재정·행정 부문에서 단계적 지원이 제공된다. 인적 지원은 스포츠강사 우대 배치, 2차년도부터 희망 교사의 우선 배치를 위한 교원 초빙 운영, 일부 학교 연구학교 지정 시 유공 교원 가산점 부여 등이 포함된다. 재정 지원은 특색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연 2000만원을 지원해 소규모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돕는다. 행정 지원으로는 학교 맞춤형 컨설팅 제공, 초등학교의 경우 통학구역 외 전·입학 허용을 통한 학생 유입 확대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서울 도심 속 작은 학교' 모델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작은학교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보호자는 해당 학교로 문의해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2025년 1월, 서울형 작은학교 운영과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 간 균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조례가 제정됐다"라며 "서울형 작은학교 정책을 통해 소규모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학부모·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적정규모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7:39: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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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인하대-인천관광공사, 원도심 재탄생 협력체계 구축 外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5일 인천관광공사와 상상플랫폼 거점 인천 원도심 재탄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하대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혁신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 중 '제물포 르네상스 연계 원도심 가치 재창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상상플랫폼이 인천 원도심 재도약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이 도시재생·관광 활성화·청년 활동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하대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원도심 청년 유입 방안 마련 ▲인천 관광 콘텐츠 발굴·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 개발 ▲I-RISE 사업 관련 MICE 유치·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관광공사는 ▲I-RISE 사업 관련 원도심 가치 재창조를 위한 합리적인 활용 방안 협력 ▲인천 원도심의 기능 회복 및 문화 콘텐츠 확충 방안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관광공사와 인천 원도심 재탄생을 위한 중장기 협력 모델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관광과 문화가 결합된 원도심 활성화 모델을 구축해 인천만의 매력을 높이는 데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대,'2025 ARWU 학문분야평가' 수자원공학 국내 1위·호텔관광학 세계 18위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중국 상해교통대학 고등교육원이 발표한 '2025 ARWU(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학문분야평가'에서 수자원공학 분야 국내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호텔관광학은 세계 18위, 국내 2위를, 컴퓨터공학은 올해 세계 101-150위에 진입하며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ARWU 학문분야평가는 Web of Science 기반의 객관적 지표를 활용해 전 세계 대학의 학문 성과를 측정하는 권위 있는 세계 대학평가다. 특히 최상위 저널 논문과 국제학술상 등 연구의 질적 수준을 반영하는 WO(World Class Output), 그리고 국제적 석학 비중을 보여주는 WF(World Class Faculty) 지표가 도입되면서, 연구의 질과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세종대는 이번 평가에서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나타냈다. 우선 수자원공학 분야는 지난해 국내 2위에서 1계단 상승해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세계순위는 151-200위다. Q1급 저널 논문수, 국제 피인용도, 국제공동연구 비율 등 핵심 연구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보여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았다. 컴퓨터공학 분야는 지난해 세계 201-300위에서 올해 101-150위으로 크게 상승하며 두드러진 발전을 보였다. 국내 순위 역시 2위에 오르며 연구 저널의 질적 수준 향상과 WO(World Class Output) 지표 개선이 순위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세종대의 정보·컴퓨팅 분야 연구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공지능(AI)은 올해 처음 도입된 신규 분야로 국내 6위에 올랐고, 원격탐사는 국내 2위로 새로 순위에 진입하며 세종대의 첨단 기술 연구 기반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세종대는 기존 강세 분야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호텔관광학은 올해 세계 18위, 국내 2위를 차지하며 국내 최고의 교육·연구 역량을 재확인했다. 토목공학 분야는 세계 101-150위, 국내 5위에 오르며 탄탄한 연구 기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국제협력(IC) 지표와 Q1급 저널 논문 성과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각 분야별 세계 순위를 살펴보면 △호텔관광학 18위 △토목공학 101-150위 △컴퓨터공학 101-150위 △수자원공학 151-200위 △인공지능 151-200위 △원격탐사 151-200위 △계기공학 151-200위 △금속공학 151-200위 △통신공학 151-200위 △에너지공학 151-200위 △수학 201-300위 △물리학 201-300위 △화학공학 201-300위 △환경공학 201-300위 △경영학 301-400위 △기계공학 301-400위 △전기전자공학 301-400위 △재료공학 301-400위 △나노공학 301-400위에 올랐다. 국내 순위는 △수자원공학 1위 △호텔관광학 2위 △컴퓨터공학 2위 △원격탐사 2위 △통신공학 4위 △수학 4위 △토목공학 5위 △환경공학 5위 △물리학 5위 △경영학 5위 △인공지능 6위 △계기공학 7위 △금속공학 7위 △전기전자공학 8위 △기계공학 9위 △에너지공학 9위 등 지난해 보다 1개 많은 16개 분야가 국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엄종화 총장은 "이번 ARWU 학문분야평가에서 세종대가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연구진의 꾸준한 학문적 노력과 교육 혁신의 결실이다. 공학·자연과학·관광 분야에서의 성과뿐만 아니라 신규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세종대는 글로벌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지식과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체결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병철)는 지난 4일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는 직무 교육 및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하기 위해 사이버한국외대 김병철 총장직무대행과 이종봉 입학처장 등 관계자가 울산광역시교육청 청사를 찾았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울산광역시교육청에 재직 중인 교직원(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및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사립학교 교직원 포함)은 산업체 위탁전형을 거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학사 및 석사과정에 입학할 수 있다. 또한 이 경우 이들은 졸업 시까지 정규학기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학업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체결은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직원들의 전문성 제고와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노력으로 보여진다. 김병철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직무대행은 "울산 지역 교육 현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교직원 역량 강화에 일조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거리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캠퍼스의 장점을 살려 울산시교육청과 의미있는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내년 1월 15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경희사이버대,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위탁교육 협약 체결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4일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자기 개발 및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맺은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울산광역시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교직원이 산업체위탁전형으로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학부는 전형료 면제 및 매학기 수업료 50% 감면되며, 대학원은 수업료 20% 감면 혜택을 받는다. 공무원과 교육공무직과뿐만 아니라 사립학교 교직원까지 혜택 대상이 된다.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사이버대학교와 협력해 울산 교육공동체가 유연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평생학습을 꾸준히 지원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식 경희사이버대 글로벌·대외협력처 처장은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울산교육청 소속 공무원 및 교직원 모두가 경희사이버대학교의 탁월한 온라인 학습환경과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누리면서 스스로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스마트건축공학과, AI기계제어공학과 외 9개 학부, 35개 학과(전공)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호서대, 산업통상부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최우수상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트러스트클 팀이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주관한 '2025 기술사업화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공공기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국가기술은행(NTB)에 축적된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공공기술의 민간 활용을 확대하고 대학의 창의적 역량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취지다. 호서대 트러스트클 팀은 블록체인 기반 이력 인증 AI 커리어 플랫폼을 제안했다. 이 플랫폼은 그동안 교육 및 채용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이력 데이터 신뢰성 문제와 아날로그식 검증 절차의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됐다. 주요 기능은 △교육·행사 운영의 디지털 전환(DX)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무결성 검증 △AI 에이전트에 의한 보고서·포트폴리오 자동 생성 기능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점이 특징이다. 교육기관에는 출석·참여 관리 등에 운영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신뢰도 높은 포트폴리오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양면 시장(Two-sided Market)'의 가치를 동시에 충족하는 혁신모델로 평가받았다. 팀을 이끈 황은기 씨는 "교육 운영 효율화와 이력 검증의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실무 중심 교육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권영일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이번 수상은 호서대가 추구하는 현장 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의 성과"라며 "재학생들이 AI 대전환 시대에 첨단 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구현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연구 기반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대학, '사회복지현장을 가다' 성료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대학이 사회복지실천역량 강화의 기회를 돕고자 총 8회차에 걸쳐 진행한 사회복지현장 견학 특강 '사회복지 현장을 가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사회복지 현장을 가다'는 △강북구가족센터(2025.04.29)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2025.05.22) △영등포 푸르름어린이집(2025.06.17)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2025.09.09) △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 앤드(2025.09.26) △풍납종합사회복지관(2025.10.31) △사회적기업 빅핸즈[대구](2025.11.06) △서울시50플러스재단[중부캠퍼스](2025.11.20) 등 총 8회차에 걸쳐 진행했다. 지난 4월 29일 강북구가족센터를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사회복지 현장을 가다'는 사회복지현장을 이해하고, 현장과 관련된 사회복지 이슈를 쉽게 접근하는 시간이었다. 심선경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대학 학장은 "사회복지는 실천 학문으로 사회복지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8회로 진행된 사회복지현장견학특강 '사회복지현장을 가다'는 학생들이 사회복지를 실천적으로 이해하고, 온몸으로 사회복지의 이슈를 직접 체험하는 생생한 기회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2026년 1월 15일까지 총 11개 단과대학, 49개 학과(전공)로 사회복지대학을 포함한 사이버대 최다 모집학과(전공)에서 2026학년도 상반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삼육대, 시니어모델 최고과정 33명 배출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SU-MVP 시니어모델 최고과정' 베이직 3기 및 어드밴스드 1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33명의 시니어모델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수료식은 지난 2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열렸으며, 제해종 총장, 정태석 대학원장, 정현철 주임교수를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수료생,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육대 시니어모델 최고과정은 '웰에이징(Well-aging)', '뉴 시니어' 트렌드에 발맞춰 중장년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개설된 비학위 교육과정이다. 시니어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기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베이직 과정은 14주 동안 △패션쇼 트렌드 분석 △워킹·포즈 △퍼포먼스 △영양·건강관리 △패션 스타일링 △이미지 메이킹 △스피치 등 시니어모델의 필수 역량을 교육했다. 과정 마지막에는 패션쇼 발표회를 열어 실전 무대 경험을 쌓았다. 이번에 신설된 어드밴스드 과정은 베이직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지도자 교육 과정이다. 14주간 전문 워킹 지도법, 강의 기획·운영, 시니어 대상 교육 방법론 등을 심화 학습했다. 과정을 이수하면 워킹교육전문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지자체 문화센터·체육센터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번 학기에는 베이직 과정 8명, 어드밴스드 과정 25명 등 총 33명이 수료했다. 모두 전 기간을 성실히 이수하며 시니어모델로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제해종 총장은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처럼, 여러분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 아름다운 도전을 완성했다"며 "당당하고 아름다운 시니어모델로서 런웨이뿐만 아니라 인생의 무대에서도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삼육대 시니어모델 최고과정 베이직 4기 및 어드밴스드 2기 과정은 내년 3월 초 개강 예정이다. ◆원광디지털대, 9일부터 2026학년도 온·오프라인 입학설명회 개최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가 오는 9일부터 전국 3개 지역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온·오프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입학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면 상담을 통해 지원자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올해도 설명회를 마련했다. 1부에서는 학교 소개·입학 일정 및 지원 안내·장학 안내를, 2부에서는 관심 학과 교수와의 면담 및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입학설명회는 원광디지털대 입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설명회는 저녁 7시에 시작하며, 9일 서울캠퍼스, 10일 부산 유라시아플랫폼, 11일 익산캠퍼스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17일 온라인 설명회는 줌(Zoom) 화상회의로 실시간 중계되며, 설명회 당일 발송되는 접속 링크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참가 인증을 완료한 참석자는 입학 지원 시 전형료가 면제된다. 오프라인 참석자는 현장 출석체크로, 온라인 참석자는 카카오톡에서 '원광디지털대 입학설명회' 채널 추가 후 인적사항을 전송하면 인증이 완료된다. 입학설명회 신청은 원광디지털대 입학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자에게는 설명회 당일 줌(Zoom) 접속 링크가 문자로 발송된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오프라인 참석 희망자도 설명회 당일 현장에서 출석체크를 하면 동일한 전형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숙희 입학협력처장은 "원광디지털대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제2의 진로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요람"이라며 "오프라인 참석자는 각 지역에서, 온라인 참석자는 줌 라이브를 통해 입학 전 궁금증을 해소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 마감은 2026년 1월 14일까지다. ◆ 이민아 국민대 홍보팀 과장,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교육부장관상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대외협력처 홍보팀 이민아 과장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대학신문에서 진행하는 대학직원 대상은 학교 현장에서 능동적인 자세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민아 과장은 2009년 국민대에 입사해 17년간 홍보팀에서 근무하면서 IT 기술·데이터 분석 기반의 전략적 홍보 체계를 결합해 대학 홍보 접근 방식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 최대 포털 중 하나인 ‘다음(DAUM)’에서 개발자로 7년간 경험하면서 쌓은 노하우로 ‘사용자의 웹서비스 사용 데이터’를 기술적으로 분석해 대학 홍보에 대한 전략적 운영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이 과장은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 GA) 등 웹서비스 분석 툴을 적극 활용해 대표 홈페이지 및 단과대·대학원 등 약 60여 개의 사이트 전반을 체계적으로 진단·운영했다. GA는 방문자의 유입 경로, 체류 시간, 이용자 특성, 콘텐츠별 반응 등을 분석하는 무료 웹 분석 서비스로, 디지털 전략 최적화를 위한 핵심 도구로 활용된다. 이 과장은 이러한 GA 등 분석 툴의 기능을 적극 활용해 메뉴별 이용 빈도, 사용자 동선, 콘텐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고, 이를 기반으로 홈페이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대학의 웹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라는 새로운 홍보 운영 모델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민대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홍보 채널의 검색엔진 최적화(SEO) 체계를 재정비해 대학의 온라인 가시성을 크게 높였다. 웹페이지 구조·사이트맵·메타데이터·키워드 전략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검색엔진 알고리즘에 최적화된 구조로 개선했고, 이를 통해 국민대와 관련된 핵심 키워드의 검색 노출도 및 사용자 유입률이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영상으로 대표되는 트렌디한 홍보채널에도 전문성을 보이고 있다. 이민아 과장은 전공별 교수의 연구·논문·특허·산학협력 성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형태를 제작했다. 이와 같이 스토리텔링 기반으로 제작된 영상·기사들은 국내외 홍보에 활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연구 중심 홍보 체계는 교수들의 연구가 사회와 외부 기관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대학 전체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과장은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이 아닌,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국민대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교직원을 대표하여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명확한 비전으로 국민대를 이끌어 주신 정승렬 총장님, 늘 현장을 응원하고 방향을 잡아주신 존경하는 이은형 처장님, 그리고 항상 도전하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독려해 주신 조영문 팀장님, 그리고 항상 서로 의지하며 함께했던 홍보팀과 브랜딩디자인센터 동료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26일 은희경 소설가·오은 시인 초청 토크콘서트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문예창작학과는 26일 은희경 소설가와 오은 시인을 초청해 재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작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창작토크콘서트는 매년 연말 진행되는 초청 강연으로서, 한국 최고의 작가들로부터 창작의 경험과 문학의 위로를 건네받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은희경 북토크, 책상에 앉으면 보이는 것들'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지난 30년간 한국소설의 문학성과 대중성의 정점에 위치해 온 소설가 은희경의 글쓰기와 삶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시의 유일무이한 개성으로 평가받는 오은 시인이 사회를 맡아, 은희경 소설의 처음과 현재, 개성적인 작법, 근작 산문집 '또 못 버린 물건들' 등에 관해 폭 넓고 깊이 있는 질문을 건넬 예정이다. 박진아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은 "한국 최고의 소설가와 시인이 마주 앉아 문학과 창작에 대해 밀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예비 창작자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물론 올해 지치고 힘들었던 분들께도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은희경 소설가는 장편소설 '새의 선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소설집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외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내며 데뷔 후 지금껏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절대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아온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작가이다. 오은 시인은 2002년 '현대시'로 데뷔한 이후 '호텔 타셀의 돼지들'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유에서 유' '없음의 대명사' 등의 시집을 출간함으로써 21세기 한국시단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와 의미를 지닌 시인으로 평가받아왔다.

2025-12-09 07:20: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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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G.Y.F 2025' 청년대회 성료

광명시는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열린시민청과 청년동 일대에서 '청년대회 G.Y.F 2025(Gwangmyeong Youth Festa)'를 개최했으며, 행사에는 500여 명의 청년과 시민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강연, 클래스, 버스킹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참여형 청년 축제로 진행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광명을 바꾸는 정책토크'에는 대학생, 직장인, 취업준비생, 청년 예술가, 육아 청년, 다문화 청년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 1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주거, 일자리, 청년 활동공간, 생활환경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조별 토론을 진행했으며,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박승원 시장과 도시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을 향후 청년 정책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청년들의 프로젝트를 지원한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성과공유회와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함께 열렸다.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동, 청년 삶의 질 향상 등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들이 소개됐으며, 심사를 통해 총 12개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율빛오케스트라', '리크리액터', '나란히 요리교실'이 선정됐다. 행사 전 과정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한 만큼 도시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청년 주도의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기반 청년 활동의 확산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G.Y.F 2025는 청년이 함께 광명의 미래를 그린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도전과 성장이 가능한 청년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동'과 '청춘곳간'이 공동 기획·운영하며 지역 청년 활동 기반 강화에도 기여했다.

2025-12-09 06:45: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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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ASM 혁신제조센터 준공… 글로벌 반도체 혁신도시 위상 강화

화성특례시는 8일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의 '혁신제조센터 준공식'을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혁신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준공식은 ASM이 기존 화성사업장 인근에 새롭게 조성한 연구·제조 혁신 거점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히쳄 엠사드 ASM CEO, 이영석 ASM 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와 협력사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ASM 코리아의 혁신제조센터는 총 1,35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약 3만1,577㎡ 규모로 신축됐다. 이 시설은 차세대 반도체 웨이퍼 증착 공정 장비 가운데 플라스마 원자층 증착(PEALD) 장비 연구·개발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히쳄 엠사드 ASM CEO는 "화성특례시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혁신제조센터가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었다"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첨단 공정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화성특례시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ASM 코리아의 혁신제조센터 준공은 화성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장비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업의 연구·투자 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기반시설, 협력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글로벌 기업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부터 대규모 투자기업 지원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ASML, ASM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입지 검토와 인허가, 기반시설 협의, 연구협력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며 '대한민국 K-반도체 벨트의 핵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25-12-09 06:45: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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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치매예방 방문학습통합돌봄 연계 강화

광명시는 치매예방 방문학습사업의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치매예방 인지증진 방문학습사업 평가회'를 열어 지난 3년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참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검사, 우울척도, 주관적 기억력 평가 등을 활용한 사전·사후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분석 결과 인지기능은 평균 약 2.8점 향상되고, 우울감은 약 1.4점 감소했으며, 기억력 저하 또한 완화되는 등 전반적인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에게서 뚜렷한 호전이 나타나 방문학습의 실질적 효과가 입증됐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독거·칩거·사회적 접촉 단절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경도인지장애·경증치매 어르신을 우선 선정해 1:1 치매예방 방문학습을 운영해 왔다. 학습은 주 1회 30분 내외로 진행하며, 인지 활동뿐 아니라 정서 교류, 사회적 접촉 확대 등을 지원해 어르신의 일상 활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4개 시니어 학습지사가 협력해 참여 어르신의 학력과 인지 수준을 네 단계로 구분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있으며, 3년간 연인원 2천200여 명의 어르신이 치매 예방과 중증 악화 방지에 도움을 받았다. 이 사업은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한 인지건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우수성이 재확인되며, 전국 여러 지자체의 운영 모델로 확산되고 있다. 평가 자문을 맡은 이주열 남서울대학교 교수는 "사회적 접촉이 부족한 어르신을 우선 지원해 치매 고위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개인별 수준에 맞춘 학습으로 예방 효과를 높였다"며 "향후 통합돌봄제도와의 연계로 지원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방문학습이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미가 크다"며 "광명시는 노년의 삶이 존중받는 도시를 목표로 인지건강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치매 예방 정책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6:45: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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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아동정책영향평가 광역 유일 ‘최우수 지자체’ 선정

울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지자체로 뽑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매년 진행된다. 국가와 지자체가 아동 관련 정책이 아동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고, 그 결과를 아동권리 관점에서 정책 수립과 시행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다. 법령과 자치법규, 계획, 사업 등이 평가 대상이다. 평가는 전문 평가와 자체 평가로 구분된다. 전문 평가는 아동권리보장원이 담당했다. 평가 지표는 정량·정성 지표와 종합 평가로 이뤄졌다. ▲자체 평가 교육 및 설명회 이수 ▲자체 평가 진행 여부 및 추가 진행 정도 ▲자체평가 지속 여부 ▲이행 점검 참여 여부 및 적극성 ▲적절성 ▲종합 결과의 타당성 등이 종합 검토됐다. 울산시는 내년 신규 추진 정책과 올해 시행 중인 정책 중 내년에도 계속되는 정책을 대상으로 사전 평가를 충실히 수행했다. 울산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을 고려해 시 추진 정책뿐 아니라 교육청, 박물관, 소방서 등 관계 기관 사업까지 포괄적으로 검토했다. 아동에게 미칠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꼼꼼히 평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동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성장 발달하고 권리를 보장받으며 최선의 이익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2024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에서도 아동권리보장원상을 수상했다.

2025-12-09 06:44:54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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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 최초 포도 분야 최고농업기술명인 탄생

영천시는 지난 4일, 금호읍 신길호(56세, 뉴스타수출포도작목반 대표) 씨가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과수(포도) 분야 명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른 시상식은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25년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에서 진행됐으며, 신길호 명인은 명인패와 핸드프린팅 동판을 수여받았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촌진흥청이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5개 분야에서 영농경력 20년 이상(동일 품목 15년 이상)을 갖추고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선발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신 명인은 경상북도에서는 과수 분야 세 번째이자, 특히 포도 주산지인 경북에서 '포도 분야 최초'의 명인으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신 명인은 영농경력 중 24년을 포도 재배에 전념해 온 베테랑 농업인으로, "포도 한 송이로 아파트 한 채를 살 때까지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자"는 남다른 영농 철학을 바탕으로 고품질 포도 생산기술 정립에 힘써왔다. 특히 ▲지중 냉난방 시설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 및 숙기 촉진 기술 도입 ▲개량 일자형 비가림 수형 및 하우스 U자형 수형 개발 등 창의적인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1년 농촌진흥청 탑프루트 품질평가 대상, 2022년 강소농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개인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2008년 '별빛촌 거봉무핵 연구회'를 결성해 기술을 공유해왔으며, 현재 '뉴스타수출포도작목반'을 이끌며 영천 최초로 프리미엄 샤인머스켓 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인 영천에서 경북 최초의 포도 명인이 탄생한 것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영천 농업의 큰 자랑"이라며, "신길호 명인의 노하우와 기술이 지역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들에게 잘 전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2-09 06:44:41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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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2025년 적극·혁신 경진대회 성과공유회' 개최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5일공사 교육장에서 '2025년 적극·혁신 경진대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제출한 다양한 혁신 성과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조직 전반의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경진대회는 제도·업무개선, 데이터 기반 혁신, ESG·사회적 가치 실현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공사는 내부 심사를 통해 ▲부서 우수 3팀 ▲부서 장려 3팀 ▲개인 우수 3명 등 총 9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선정된 우수 제안들이 발표되었으며, 실제 업무 현장에서 도출된 개선 성과와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양우석 사장 직무대행은 "직원들의 창의적 시도와 혁신 노력이 공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적인 혁신 활동을 적극 장려해 조직 전반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우수 제안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실질적 혁신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 설립 이후 똑버스, 똑타(MaaS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ITS 고도화, 경기도 공공버스 운영,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추진해 온 경기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로 도민의 이동권과 행복을 높인다'는 미션 아래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25-12-09 06:44:3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