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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산불 피해 주민 위한 ‘쉼과 힐링 캠프’ 개최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쉼과 힐링 숙박형 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는 지난 3월 경북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 주민 80명과 보건소 관계자 6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사)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회장 안철환)의 지원으로 재난심리상담사 4명도 동행해 개별 및 그룹 상담을 병행했다. 프로그램은 외상 후 스트레스와 정서적 불안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숲속 호랑이 탐방, 암석원 관람, 알파인 식물원 산책 등 자연 친화적 활동으로 구성됐다. 백두대간수목원은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휠체어와 트램을 적극 지원하고, 누구나 편안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한 코스를 운영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반려식물 분경 만들기를 중심으로 한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식물을 직접 심고 꾸며보며 치유와 안정의 시간을 가졌다. 단촌면 구계2리 주민 박금자 씨는 "자고 나면 온통 까맣게 탄 풍경뿐이라 봄을 느낄 수 없었는데, 이번 캠프에서 처음으로 초록의 숲과 꽃을 보았다"며 "집도 창고도 모두 잃고 큰 상실감을 느꼈지만 다시 일어나 꽃밭을 가꾸며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백두대간수목원의 따뜻한 배려와 봉화군이 제공한 간식 지원에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자연 속에서의 멈춤은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시 일상으로 나아갈 용기를 되찾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2025-05-13 15:44: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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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년창업 특화거리 2기 모집…다양한 청년 지원사업 지속

영천시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 점포지원사업' 2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도심에 청년들의 특색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 점포지원사업은 5월 12일부터 2기 참여자 4팀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청년으로, 총 4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2,500만원의 리모델링·간판제작비와 월 30만원의 임대료를 2년간 지원한다. 기존 점포와 상호 보완 가능한 업종이나 고소득 창출이 기대되는 업종이 우대되며, 지정된 사업구역 내 점포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은 지난 4월 30일부터 모집 중이다. 지역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 근로자가 2년간 매월 20만원씩 총 480만원을 납입하면, 시가 분기별 120만원씩 총 480만원을 추가 적립해 2년 후 960만원과 이자를 지급한다. 결혼 시에는 120만원의 축하금도 추가 지원된다. 또한 카페를 자기계발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미취업 청년에게 월 10만원 상당의 카페 이용료를 지원하는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영천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의 창의적인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와 도시재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영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5:44: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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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년마을 ‘취하리’ 잠실역 팝업스토어 운영

영천 청년마을 '취하리'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잠실역 메트로컬마켓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지역 홍보와 과실주 판매에 나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교통공사 S-메트로컬마켓과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영천 청년들이 직접 개발한 다양한 로컬 과실주와 청년마을 '취하리'의 활동을 서울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였다. 행사 기간 동안 잠실역 5번 출구 인근 매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영천산 과일로 만든 과실주를 시음하고 구매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3일간 한정 특가로 판매된 과실주와 영천 청년들의 열정적인 홍보가 어우러지며 기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취하리'의 활동은 물론, 영천이라는 지역 자체에 대한 문의와 관심도 이어졌다. 이를 통해 영천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과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이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영천의 매력과 청년마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고, 지역 청년들이 만든 과실주에 대한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청년마을 '취하리'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과 청년의 아이디어를 결합한 다양한 상품과 프로그램으로 영천을 알리고, 로컬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05-13 15:43: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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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국내 첫 ‘참외 수경재배’ 본격 도입

경북 칠곡군이 국내 최초로 조성한 참외 수경재배 시범단지가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칠곡군은 5월 9일 약목면 동안리 양태근 농가의 하우스에서 '참외 수경재배 시범단지'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평가회를 열고,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수경재배는 흙 대신 양액을 공급해 작물을 기르는 재배 방식으로, 그간 토마토와 딸기 등에 주로 적용돼 왔다. 이번 시범단지는 화분 형태의 재배 공간에 인공 토양인 배지를 채우고, 여기에 물과 영양분이 포함된 양액을 자동 공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기술을 참외에 적용해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본격 재배에 나선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칠곡군은 지난해 11월, 약목면 일대 1.4헥타르(4개소) 규모의 포복형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같은 해 12월부터 참외 재배를 시작했다. 그 결과, 기존 10a당 4,500~5,000kg 수준이던 생산량이 최대 1.5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으며, 병해충 발생률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평가회에는 지역 농업인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경재배 시스템의 기술 특성과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시범포장 견학도 함께 진행됐으며, 향후 기술 보급 및 확산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수경재배는 토양을 사용하지 않아 병해충 관리가 용이하며,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양액을 정밀하게 공급함으로써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토양 상태에 따른 품질 편차가 줄어들어 균일한 품질과 높은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다. 칠곡은 전국 참외 주산지인 성주에 이어 두 번째로 참외를 많이 재배하는 지역으로, 기후 조건과 재배기술, 시설 인프라 측면에서 수경재배 확대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시범단지는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농업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칠곡이 참외 재배 중심지를 넘어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모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5:42: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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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고객만족도 전국 1위 이어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

시흥도시공사(공사)는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SQ)'사후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으며 '적합'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SQ)은 ▲리더십 ▲서비스품질 경영전략 ▲고객정보시스템 ▲고객접점서비스 운영관리 ▲서비스 경영성과 등 총 7개 항목(24개 지표) 심사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 평가기준 요구사항에 따른 이행상태 적합성 검증을 위한 이번 정기 사후관리 심사 결과 공사는, 서비스성과, 재무성과 등이 지속적으로 개선 및 발전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1년 최초 인증을 취득한 이후 현재까지 10여 년간 인증을 유지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이러한 성과는 전사적으로 고객만족경영(CS)의 중요성을 공유해 ▲고객 경영참여 활성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객서비스 품질 관리 등의 전략과제 하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기관 품질 역량 강화 및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SQ) 사후관리 평가 결과는 공사 전 직원이 고객 중심의 품질 경영을 실천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90점 이상'을 획득했다. 지난 2022년 전국 1위(최상위 기관)를 달성한 바 있다.

2025-05-13 15:42: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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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고양플라워어워드 3관왕 달성

고양시가 11일 폐막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대표 시상식인 고양플라워어워드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국제적인 화훼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의 영예는 ▲마다가스카르 생태 전시로 꾸며진 '마다가스카르관' ▲고양시가 육성한 장미 신품종 '퍼플리아' ▲화훼 신품종 연구회원이 출품한 다육식물 '에케베리아 레드칵테일'에 돌아가며, 모두 고양특례시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마다가스카르관, 멸종위기 희귀종으로 생태 다양성 조명 '마다가스카르관'은 고양시와 마다가스카르 환경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특별 조성된 전시관이다. 마다가스카르의 상징인 바오밥나무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는 현지 생태계를 독창적으로 재현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파키포디움(Pachypodium) 5종 10본을 국내 전시로 선보이며, 생태 보전의 중요성과 식물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파키포디움은 마다가스카르 및 아프리카 남부에 자생하는 식물로, 강인한 생명력과 독특한 외형으로 알려져 있다. ◆장미 '퍼플리아', 20일 넘게 시들지 않은 내구성으로 주목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장미 '퍼플리아'는 고양시가 2008년부터 17년간 자체 연구·개발해온 결과물이다. 보라색과 밝은 분홍이 섞인 스프레이형 장미로, 절화 상태에서 20일 이상 시들지 않는 강한 내구성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는 매년 국제꽃박람회에 새로운 장미 품종을 선보이며, '장미 연구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다육 신품종 '레드칵테일', 독창적 색감으로 심사위원 사로잡아 2025년 새롭게 구성된 '화훼 신품종 연구회'의 출품작인 '에케베리아 레드칵테일'은 총 13종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달걀을 엎은 듯한 독특한 잎의 형태와 은은한 적갈색 무늬, 그리고 백분이 적은 청명한 색감이 어우러져 높은 관상 가치를 인정받았다. 고양시 관계자는 "마다가스카르관부터 퍼플리아, 레드칵테일까지 3관왕 수상은 고양시의 원예·화훼 분야 경쟁력이 국제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창의적 품종 개발을 통해 고양시가 화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3 15:42: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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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크골프장 운영시간 대폭 확대

파주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운정·심학산 파크골프장의 운영 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파크골프장의 개장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7시로 2시간 앞당겨지고, 마감 시간은 오후 4시 30분에서 오후 6시까지로 연장된다. 파크골프장은 4월부터 12월 말까지 공식 운영되며, 이번 시간 조정은 여름철 무더운 시간대를 피하고자 작년에도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는 적용 기간을 대폭 확대해 5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조기 개장 및 연장 운영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파크골프의 저변을 넓히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생활 스포츠로의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조정된 시간 동안 파크골프장은 하루 세 회차로 나뉘어 운영된다. 1회차는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2회차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3회차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다. 이후 10월부터는 기존과 같이 하루 두 회차로 운영되며, 각각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다. 파주시 측은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회차별 인원 제한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크골프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가 증진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 기반을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에 비해 규칙이 간단하고, 골프채 하나만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다.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용료도 저렴해 접근성과 경제성 모두에서 우수한 생활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2025-05-13 15:42: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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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시행

시흥시는 아동의 평생 구강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5월부터~11월까지 '2025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ㆍ미등록 이주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받게 하는 보건사업이다. 참여 아동은 구강검진을 비롯해 구강보건 교육, 예방 진료 등 1인당 4만 8천 원 상당의 치과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덴티아이경기' 앱(App)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에 전화로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시흥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내 국가 구강검진 기관 중 89곳 치과 병의원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시흥시치과의사회와 시흥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정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은 "지난해에는 사업 대상자 5,422명 중 5,091명이 참여해 93.8%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올해도 학생들이 평생 구강 건강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5-13 15:41: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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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칠레 국방부와 업무 협약 체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칠레와 해양교육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연수원은 주한칠레대사 마티아스 프란케와 주한칠레국방무관 디에고 곤살레스가 해양교육·훈련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부산본원을 지난달 29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연수원과 칠레 국방부가 해양교육·훈련 분야의 상호 협력, 강연·연수 활동 참여와 정보 교류, 교육생 해상 실습훈련 진행, 교육 과정 개발 및 교·강사 교류 협력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한칠레대사와 주한칠레국방무관은 연수원의 주요 업무와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국제 승선실습 프로그램', '아시아·중남미 해기교원 이해관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앞으로 칠레 교육생의 참여가 가능하길 바란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 업무 협약식에 이어 최신 모의훈련 장비와 종합안전비상훈련장, 종합소화훈련장 등 교육시설을 둘러보면서 연수원의 우수한 시설과 장비에 대해 찬사를 표명했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며 해양 전문성 개발과 교육 교류의 실질적인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3 15:41:4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