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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심경, 거품

배우 이청아가 심경글을 올렸다. 이청아는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런 들 어떠하며 저런 들 어떠하리. 바람소리에 들리는 것은 바람결에 날아간다 하였다. 거품은 사라지고 무거운 것은 결국 남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청아는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했다. ‘전참시’는 매니저와 연예인의 일상을 조명하는만큼, 이청아와 그의 매니저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청아의 매니저는 ‘여배우 전문 매니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프로다운 열정을 불태웠다. 매니저는 배우, 인간 이청아에게 필요한 것을 캐치한 뒤 완벽하게 그가 필요한 것들을 세팅했다. 더불어 이청아가 활동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량을 목적지 문 바로 앞에 정차하는 세심함까지 선보였다. 또 끼니까지 배우 맞춤 서비스로 제공, 남다른 디테일함을 선보였다. 하지만 온종일 이청아를 위해 애쓰는 매니저에게 이청아는 “네 컨디션은 곧 내 컨디션”이라며 쉴 것을 권유했다. 매니저는 그럼에도 쉬지않고 이청아를 살폈다.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다운 면모가 돋보인다는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갑을관계인 것 같다는 의견도 보냈다. 이에 논란이 되자 이청아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글귀를 인용, 심경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2019-04-15 15:26:18 박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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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주는 분석이다.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주는 분석이다. "사주 보러 갈까봐." 이런 소리를 들으면 주변 사람들은 되묻는 경우가 많다. "왜 집에 무슨 일 있어?" "일이 잘 안 풀리나 보네?" 이러한 반응은 언젠가부터 사주는 안 좋은 일이 생길 때 보러 간다는 그런 인식이 생기게 된 것에서부터 기인한 것이라 본다. 사람들은 정말로 어떤 문제가 생길 때만 사주를 보러 가는 것일까. 글쎄 그렇지만은 않다. 힘든 일이 있을 때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사주를 보러 가는 경우가 많은 것은 맞다. 그러나 꼭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만 팔자풀이를 하는 건 아니다. 의외로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찾아오는 사람이 더 많다는 현실이다. 상담하러 오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면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사실이다. 작년에는 아들이 대입 수시전형 5곳을 모두 합격한 부모가 상담을 청했다. 학교를 마음대로 갈 수 있게 되었지만 아이에게 어떤 학교와 전공이 가장 좋을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이런 경우는 타고난 사주와 오행이 중요하다. 적성에 잘 맞고 앞길이 유망한 전공을 택해야 인생이 풍요로울 것이기 때문이다. 돈을 많이 벌어 점포를 확장하려고 하는데 어느 곳이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는지 짚어달라는 자영업자도 있다. 처음 점포를 잡을 때도 기가 강한 장소를 권해줬는데 손님들이 몰리면서 꾸준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언제가 가장 좋은 운세를 올라 탈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사람도 상담을 청한다. 자기 운세의 흐름에 맞춰서 사업이 활짝 피어났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런 것이다. 사람들의 선입견 그대로 라면 인상을 팍팍 쓰면서 침울한 얼굴로 사람들이 들어와야 한다. 그러나 실제는 다르다. 웃음이 활짝 핀 얼굴 기쁨이 가득 찬 표정으로 상담을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은 상담을 할 때도 즐겁게 대담을 나눈다. 사주상담은 그래서 대체적으로 편안한 기운이 감돈다. 인생은 희로애락의 순환이며 그 중 어떤 순간에도 마음을 나누는 곳이다. 기쁨이 있다면 함께 기뻐하고 힘든 일이 생기면 아픔을 나누어 짊어지는 곳이다. 고난의 순간에만 사주를 보러 간다는 오해는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2019-04-15 05:47:5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