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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건강과 집안 정리

잠자리가 어지러우니 많은 시간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피곤하다. 허리 다리 관절이 아프고 혈압이 자꾸 올라간다. 상담을 오던 분이 이런 증상이 생겨서 병원을 찾아갔다. 진료를 받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진단만 나왔다. 얘기를 들어보니 몸의 병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병이 아닌 이상 집안 배치의 문제로 보였다. 지나는 길에 그분의 집에 들러보니 역시 집안 내부가 복잡했다. 현관에서 느낀 건 어둡다는 것과 쌓아놓은 물건으로 정신이 없었다. 현관은 밝은 기운이 들어오는 길목인데 어둡고 침침하여 좋은 기운을 가로막고 있으니 거주하는 사람의 몸과 마음이 편할 리 없다. 현관문을 열었을 때 주방이 바로 보이는 것도 좋지 않다. 주방의 뜨거운 기운이 현관으로 들어오는 맑은 기운을 누르기 때문이다. 침실도 바람직하지 않게 머리 방향이 창가로 놓였다. 복잡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은 몸이 시나브로 나빠지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 집안의 가구 배치만이라도 옮겨본다면 효과가 나타난다. 현관은 깔끔한 인상이 들게 전구가 망가진 것을 고쳐서 밝게 만드는 게 우선이다. 신발은 항상 정리하고 청소를 자주 해주는 것으로도 기운이 달라진다. 문제는 집안 구조이다. 주방이나 방을 옮길 수는 없지만 간단한 장치로 풍수를 교정할 수 있다. 현관과 주방이 마주 보이는 것을 차단하는 중문을 설치하거나 파티션 같은 것으로 벽을 만들어 현관과 주방의 기운이 부딪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침실은 어두운 색상의 커튼으로 너무 밝은 빛을 차단해준다면 어지럽거나 산만한 기운을 예방할 수 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삶의 많은 부분이 편안해진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도 몸이 아플 땐 집안 정리와 청소에 관심을 기울이면 개운의 효과를 보게 된다.

2023-12-15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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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쥐띠] 36년 회사 내부의 낭비 요소를 찾아 밑 빠진 독을 막도록. 48년 가정사 선택의 갈림길에서 갈등이다. 60년 부부간에 모처럼 외식으로 즐겁다. 72년 직장 시간약속을 잘 지켜라. 84년 친구 일에 나서서 문제해결을 해준다. [소띠] 37년 가까운 사람과 금전거래 하느니 그냥 주어라. 49년 이성간 조건 없는 사귐이 진정한 교제는 절대 아니다. 61년 결정이 늦어져 일이 미뤄진다. 73년 마가 끼니 초조하지 않도록. 85년 상복 수로 남은 형제 잃는 운세. [호랑이띠] 38년 엎질러지는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하니 문서 잘 살펴라. 50년 작은 일에 집착하다 보면 눈앞의 이익도 놓친다. 62년 상사의 험담을 논하지 마라. 74년 늘 준비하자. 86년 결혼이 인연이 되니 재물 이상으로 값지다. [토끼띠] 39년 날이 밝아 오니 고민이 사라진다. 51년 마음은 바쁘지만 따라가지 못해 답답. 63년 송사에 걸릴라 다툼에 참견마다. 75년 같은 토끼띠와 일하다 중도 포기된다. 87년 돈 계산으로 이상과 현실에서 고민이 생기는 하루. [용띠] 40년 뒤늦게 경쟁자가 생기니 양보하자. 52년 이성 간에 생각이 다르니 다툼으로 번지지 않도록. 64년 교통사고의 후유증이 되살아나서 심신이 괴롭다. 76년 아침부터 종일 바빠진다. 88년 지나친 간섭은 집착기로 보일 수. [뱀띠] 41년 참석해야 할 경조사를 잘 챙겨라. 53년 작은 이익이 생겨서 활기차다. 65년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된다는데. 77년 없던 계획이 생기니 의욕도 충천. 89년 부부간에 지켜야 할 일이 깨어져 너무 큰 상처를 받는다. [말띠] 42년 자식이 동업자와 문제가 있으나 서로 양보하게 된다. 54년 음의 기운이 강하니 새 이성에 눈을 뜬다. 66년 수입과 지출을 적어보라. 78년 분노 조절 상대를 직장에서 찾지 말도록. 90년 창업하는데 좋은 인연이 생긴다. [양띠] 43년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라 내일이 있다. 55년 소소한 이익 때문에 친구와 분쟁이 생기니 신중히 생각하라. 67년 하루가 조용하다. 79년 정신 컨디션 조절이 필요. 91년 계약 문제는 오후에 물꼬가 트인다. [원숭이띠] 44년 산다는 것이 비 온 뒤에 다시 땅이 굳어지는 것과 같다. 56년 진행하는 일에 결과가 따른다. 68년 영업에서 큰 이익이 기다리고 있다. 80년 명성을 얻게 되어 행운이다. 92년 산행에서 시간표를 다시 짜야 할 필요성이. [닭띠] 45년 말띠와의 거래가 순조로우니 경사롭다. 57년 요행을 바라거나 일을 미루면 손재. 69년 활력이 이니 조직에도 이득이 생김. 81년 힘들어도 지속해서 나가는 자세로 영업에 몰두하자. 93년 재개발도 해결될 것이나 기다려야. [개띠] 46년 저녁에 일찍 귀가하여 지출을 줄이자. 58년 노력하여 일이 풀리니 근심이 사라진다. 70년 혼자만의 명상을 해보라. 82년 남의 눈치보다는 노력하여 능력을 발휘하도록. 94년 단독보다는 회의로써 의논하여 일의 성취가 된다. [돼지띠] 47년 공짜 좋아하다 망신 수가 발생. 59년 가는 정이 있으면 오는 정도 있으니 먼저 베풀어라. 71년 분수를 알면 행운이 찾아온다. 83년 내 할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마라. 95년 무슨 일이든 생각대로 된다는 말이 있으니 신념을.

2023-12-15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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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복지시설協 정석왕 회장, 북 콘서트 개최

20일 서울가든호텔…'100년을 이어온 고집, 복지의 내일을 그리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한장협) 정석왕 회장이 오는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북 콘서트를 연다. 정석왕 회장은 이날 '100년을 이어온 고집, 복지의 내일을 그리다'(사진)라는 제목의 책 출간 기념회를 겸한 북 콘서트에서 국내 사회복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정 회장은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한단협) 상임대표도 겸임하고 있다. 정 회장은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모든 인생을 걸었던 지난 삶들을 돌아보면서 틈틈이 기록한 내용들을 책에 담았다. 책에는 평생 복지인으로 걸어오며 겪은 그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경험을 통해 얻은 생각과 사회복지의 미래를 담은 비전이 담겼다. 정석왕 회장은 목포 '공생원'에서 나고 자랐다. 고아와 노숙인, 장애인과 함께 성장해오면서 사회적 약자를 이해하는 약자복지의 실천가이다. 목포 공생원은 1928년 윤치호 목사와 윤학자 여사가 설립한 사회복지 시설로 지난 10월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강조 및 한·일 양국 우정의 상징으로 발전을 기원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윤치호 목사와 윤학자 여사의 외손자로서 공생원의 3대 직계후손이다. 정 회장은 제주도에 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희망을 담아 뇌병변·발달장애인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고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정 회장은 "북 콘서트가 사회복지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사회복지의 내일을 함께 고민하며 본인의 인생 후반 역할을 함께 그려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3-12-14 16:11: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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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질문에 관한 질문들 外

◆질문에 관한 질문들 백희정 지음/노르웨이숲 챗GPT와의 대화는 흥미롭다. 가끔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이 바보 같은 답변만 한다며 투덜거리는 사람을 보곤 하는데, 그가 어떤 질문을 했길래 그런 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물론 챗GPT가 어려운 질문을 했을 때 아무렇지 않게 거짓 정보를 내놓는 경우가 있어 종종 당황스럽긴 하지만, AI 챗봇과의 대화는 대체로 만족스럽다. 책은 인공지능 기반의 리터러시 환경에서 인간이 기호로 소통하고 자원을 운용하는 과정이 '질문'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AI를 활용한 정보 습득 과정에서는 '질문'이 읽기를 시작하고 지속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앞에서 무슨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이들에게 '질문 연속체' 전략을 제안한다. 챗GPT에 세부 사항과 범주, 정교화, 증거의 순서로 질문하며 원하는 답변을 끌어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228쪽. 1만6800원. ◆제너레이션 : 세대란 무엇인가? 진 트웬지 지음/이정민 옮김/매일경제신문사 사일런트 세대(1925~1945)부터 베이비붐 세대(1946~1964), X세대(1965~1979), 밀레니얼 세대 (1980~1994), Z세대(1995~2012), 알파 세대(2013~2029)까지 이들은 매우 다른 삶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저마다 서로 다른 신념을 지니고 다른 행동을 추구한다. 저자는 TV·인터넷·스마트폰 등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일으킨 기술혁신을 기준으로 동질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집단이 탄생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그는 전 세대에 걸쳐 존재하는 일관된 흐름으로 '개인주의'와 '슬로우라이프' 경향 가속화를 꼽는다. 집단이 아닌 자신을 우선시하며, 취업과 결혼, 출산 등 어른 노릇을 하는 시기를 뒤로 미루고 인생의 주기를 점점 늦추고 있다는 것이다. 기술혁신이라는 근본 원인과 개인주의, 슬로우라이프라는 두 매개요인, 그리고 1·2차 세계대전, 대공황, 9·11테러, 2008년 금융위기, 코로나19와 같은 주요 사건들을 통해 우리가 살아온 시대와 세대를 분석한다. 584쪽. 2만4000원. ◆매우 산만한 사람들을 위한 집중력 연습 필 부아시에르 지음/안진이 옮김/부키 "너무 산만해서 일에 집중할 수가 없어요" 임상 심리 치료사로, 지난 10년간 실리콘밸리에서 성인 ADHD를 치료해온 저자가 환자들에게서 가장 많이 들은 말 중 하나다. 책에서 저자는 여러 스트레스 상황에서 고도로 집중력을 발휘해 성과를 내야 하는 이들을 위해 삶의 통제권을 되찾는 5가지 기술을 전수한다. 책은 ▲아이디어와 기억해야 할 정보를 모두 노트에 기록하기 ▲할 일에 우선순위를 설정하기 ▲하나의 상황을 두고 여러 시나리오를 가정해보며 플랜B 장착하기 ▲감정에 이름 붙이기 ▲충동적으로 어리석은 선택을 하기 전 멈추고, 생각하고, 관찰하고, 계획하기를 제안한다. 도둑맞은 집중력을 찾게 해주는, 약보다 유용한 책. 232쪽. 1만7800원.

2023-12-14 14:52: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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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작가란 무엇인가 Ⅰ·Ⅱ·Ⅲ

파리 리뷰 지음/권승혁·김진아·김율희 옮김/다른 '작가란 무엇인가'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로 불리는 '파리 리뷰'가 소설가들을 상대로 글쓰기 방식과 삶에 관한 진솔한 내용 등을 인터뷰해 엮은 책이다. 오르한 파묵, 무라카미 하루키, 폴 오스터, 이언 매큐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등 인터뷰이의 면면이 화려하다. 움베르토 에코와의 대화가 특히 흥미롭게 읽혔다. 필자의 취미는 소설 쓰기다. 하루는 장편소설(掌篇小說) 한 편을 다 쓰고 읽어 봤는데 내용이 너무나도 유치하고 한심해 참을 수가 없었다. 그 자리에서 전부 박박 찢어버리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억누르고 뒷수습에 들어갔다.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 '사실 이 장면은 이러저러한 성경 구절을 상징하는 거야', '그 부분은 우리 사회의 불합리한 현실을 풍자한 내용인 것이지'라며 스스로에게 변명 아닌 변명을 해봤다. 어디서 주워들은 것들 중 있어 보이는 것들을 덕지덕지 갖다 붙이면서 본인에게 가장 우호적인 평론가가 돼 직접 쓴 작품을 방어해봤더니 진짜로 꽤 괜찮은 소설을 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뭐야? 생각보다 근사하잖아?' 꼬깃꼬깃한 마음이 금세 활짝 펴졌다. 인터뷰어는 움베르토 에코에게 "'푸코의 진자'에서 '상징이 더 알기 어렵고 애매할수록 의미와 힘을 얻는다'고 한 적이 있지 않냐"고 묻는다. 에코는 "비밀은 내용이 텅 비어 있을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며 "사람들은 '프리메이슨의 비밀'에 대해 자주 얘기한다. 도대체 '프리메이슨의 비밀'이 뭐냐? 아무도 모른다. 그것이 텅 비어 있을 때 온갖 가능한 개념으로 그것을 채울 수 있고, 그러면 그 비밀은 힘을 갖게 된다"고 답변한다. 두 사람의 질의응답에서 명쾌한 해답을 얻게 돼 기뻤다. 에코가 일평생 쓰고 싶어 했던 책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희극에 대한 이론서를 쓰는 걸 꿈꿨다고 말한다. 이 주제에 대한 모든 책이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프로이트부터 베르그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희극 이론가들이 희극 현상의 전부가 아닌 일부를 설명했다는 것. 그는 희극에 대한 책을 쓰려는 욕망에서 '장미의 이름'을 대신 집필하게 됐다고도 고백한다. 에코는 "이론을 만들 수 없을 때 이야기를 서술하는 경우들이 있다"며 "'장미의 이름'에서 내러티브 형식으로 어떤 희극 이론에 실체를 부여했다고 믿는다"고 밝힌다. 에코는 희극을 광신주의를 무너뜨리는 비판적 방식으로 바라 봤다. 진리라고 선언하는 모든 것 뒤에 존재하는 의심의 악마적인 그림자가 바로 그것. 에코는 젊은이들에게 책 읽기를 권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그는 "독서를 하면 기억력이 좋아지고 엄청나게 다양한 개성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며 "삶의 마지막에 가서 수없이 많은 삶을 살게 되는 건 굉장한 특권"이라고 강조한다. 각 496쪽·540쪽·484쪽. 각 2만2000원.

2023-12-14 14:51: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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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후천갑자의 징후

1984 갑자년부터 후천갑자의 기운이 태동했으니 지금 살아가고 있는 시간대를 후천갑자의 시대라 본다. 그간의 전통적인 사회질서와 관념이 점점 약화하면서 그 반대의 사고와 시대상이 전개된다는 것이다. 남존여비와 가부장적인 시대 상황에서 귀족 양반계급 평민 천민계급으로 사회적 신분제도가 공고하던 시대에서 남녀가 평등하다 못해 여성 영향력이 날로 증대되어감은 물론 사회적 신분 계급 사회상 역시 대다수의 나라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 물론 자본주의로 인한 부가 신개념의 계급사회를 창출하긴 하지만 말이다. 전 세계적으로 시차는 있지만, 후천 세계로의 진전상은 거의 흡사하다. 기존 통치계급의 탐욕과 부패 극심한 경제적 불평등으로 사회 불만이 고조되면서 민중들의 성난 봉기가 분기점이 되기는 했지만, 이미 그 전에 시민의식이 깨어나면서 세상사의 불합리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후천 세계가 태동하게 되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라 볼 수 있다. 서양의 경우는 제국주의의 침탈이 심화하는 근세부터 우리나라 역시 동학운동이 일어나는 1800년대 후반부터 기실 후천 세계의 기운이 태동했다고 본다. 시민혁명을 이룬 유럽국가들에는 아직도 군주제가 존치되고 있다. 그런데 전형적인 동방 유교 국가였던 대한민국은 군주제가 사라졌다. 해가 뜨기 전 여명이 있는 것처럼 어두운 밤이 오기 전 충분히 땅거미가 지다가 깜깜해지는 것처럼 뜸 들이는 시간이 소요된다. 세계 최빈국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10위 성장을 이룬 것도 60년대부터 70년대에 이르기까지 뼈를 깎는 경제정책을 기반으로 특유의 끈기와 노력을 펼친 결과로써 갑자기 얻어진 성공이 아니다. 게다가 이념적으로 북한과 극한 대치를 하는 상황에서 이룬 성공은 제대로 후천갑자를 맞은 유일한 나라가 아닐까 싶다.

2023-12-14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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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쥐띠] 36년 신경성 질병으로 고생하니 건강을 생각. 48년 조직의 일에 상대방과의 계약관계를 잘 살펴라. 60년 이직은 한 번 더 생각하자. 72년 속 보이는 행동 자제. 84년 과거에 뿌린 씨앗이 좋은 열매가 되어 돌아온다. [소띠] 37년 지나친 활동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외출을 삼가라. 49년 직장이나 밖에서 이성에게 한눈팔지 않도록. 61년 생각 없이 한 말이 원수가 될 수. 73년 동료의 도움으로 어렵던 일 해결. 85년 가스등 화재 조심을. [호랑이띠] 38년 후배와 지혜를 나눠 공유하니 주변의 존경이 따른다. 50년 새로운 계획으로 조직에 재운이 들어온다. 62년 신용으로 주변을 개선하라. 74년 직장에서 꾀부리지 않도록. 86년 일이 계속 이어지니 자부심도 늘어난다. [토끼띠] 39년 너무 자부심이 지나치니 혼자 피곤하다. 51년 화를 내면 나만 손해이다. 63년 능력이 안 되면 제발 성실하기라도 해라. 75년 이성과 불화의 해결책은 헤어지는 것뿐. 87년 열 사람이 다 내 마음에 들 수는 없다. [용띠] 40년 일 때문에 먼 길 여행을 해야. 52년 바늘 가는 곳에 실이 가니 원만함이 요구된다. 64년 상대방의 속임수를 주의. 76년 변명보다는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자. 88년 부인에게 성실을 요구해도 안 되는 것을 어쩌랴. [뱀띠] 41년 고집으로 인하여 일을 그르치니 신중하라. 53년 배우자를 의심하여 불화가 이어진다. 65년 아침부터 행운이 찾아온다. 77년 복권에 당첨되려면 복권을 사야 되지 않겠는가. 89년 이웃과 한가지 이익을 두고 다툰다. [말띠] 42년 즐거움으로 인해 다소 과한 지출이 예상. 54년 시간을 끌다 보니 일이 산더미. 66년 동료와의 불화가 있으니 양보하라. 78년 이득을 위해 우기지 말고 질서를 존중. 90년 재물이 목표였으나 협력이 없으니 혼자 남는다. [양띠] 43년 남의 일에 참견하려거든 옳게 하여라. 55년 꼼꼼함이 문제해결에 도움 된다. 67년 적극적인 행동과 운세가 행운을. 79년 사고가 있으니 일찍 귀가하는 것이 상책. 91년 삼재팔난이 아니라도 초하루기도를 해보는 것도. [원숭이띠] 44년 서두르지 말고 내부 문제를 들여다보라. 56년 본인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지 않도록. 68년 친구 따라가다 손해를 보니 경거망동 주의. 80년 늦은 외출은 자제. 92년 다단계에서 만난 사람을 주변에 소개하는 것은 신중히. [닭띠] 45년 대표라도 다수의 의견을 중시해야 할 필요가. 57년 방심하지 말고 급할수록 천천히. 69년 현재의 환경과 동료들을 소중히 여겨야. 81년 등을 돌려 헤어진 이성에게 연연하지 않도록. 93년 기분전환이 필요하니 명상을. [개띠] 46년 알지 못하는 사람을 받아들이다 큰코다친다. 58년 성실한 노력이 승부수다. 70년 부동산에서 소식이 온다. 82년 조금은 힘에 부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면서. 94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게으름을 개선해야 외면받지 않는다. [돼지띠] 47년 즉흥적인 판단은 손실로 이어진다. 59년 새로운 변화가 오지만 쓸데없는 참견은 미움을 산다. 71년 고민하던 일이 해결된다. 83년 음주는 하지 않아야. 95년 아는 자신감은 평소의 공부에서 발현되니 실력을 키우는 노력을.

2023-12-14 04: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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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웹예능 '전과자', '스낵이 종강파티' 두 번째 팝업스토어 오픈

인기 웹예능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가 종강파티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시청자 '스낵이'들을 초청한다. '전과자' 팝업스토어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대학교 개강 시즌을 맞아 지난 9월 신촌 대학가 인근에서 '개강총회'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번에는 종강 시즌을 맞아 '스낵이 종강파티'라는 이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팝업스토어를 연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열리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다. 오오티비가 기획, 제작하는 '전과자'는 비투비 이창섭이 전국의 대학교들을 종횡무진 누비며,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콘텐츠. 매주 목요일 오오티비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고 있으며, 평균 364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2학기에 한의학과, 말산업학과, 헬리콥터조종학과를 비롯해 이창섭의 실제 출신 학과인 호원대 실용음악학부 등 다채로운 학과를 누비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채널 100만 구독자 돌파를 기념해 홍콩대학교로 '유학'까지 다녀오며 화제를 낳았다. 이번 '스낵이 종강파티' 팝업스토어는 규모를 더욱 확대해 다양한 스페셜 굿즈들을 선보인다. '전과자'만의 콘셉트를 반영한 공간들을 통해 '스낵이'들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구독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대학교 학생증과 같은 업그레이드 된 '스낵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 대해서도 벌써부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새롭게 선보였던 굿즈가 하루 만에 전량 품절됐을 정도로 팬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업체측은 전한다. '전과자'를 제작하는 오오티비(대표 이현숙)는 웹예능 '워크맨', '네고왕'의 원년 제작진인 고동완 PD 사단이 의기투합하여 설립한 멀티플랫폼 콘텐츠 제작사다. 2021년 티빙 오리지널 '제로섬게임'을 시작으로, ootb STUDIO 채널을 통해 '전과자', '승진왕', '상팔자: 매일 VIP 되는 여자', '대표자: 지역을 대표하는 자' 등 신선한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였다. 유쾌한 웃음과 유익한 정보로 MZ세대들의 관심을 받으며, 2023년 유튜브가 발표한 국내 인기 동영상 및 크리에이터 연말 결산에서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부문 5위에 올랐다.

2023-12-13 11:47: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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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별들에게 물어봐

선조들은 지구라는 별이 독자적으로 움직인다고 보지 않았다. 천동설이나 지동설이라는 서양인들의 천체관 그 이전부터도 천지자연의 움직임을 우주라는 전체적 입장에서 바라보았다. 그것을 상징적, 축약적으로 밝혀 놓은 것이 주역적 세계관이다. 지구 운동의 실체를 과학적으로 밝히기 이전부터도 최소한 태양계 내에서의 해와 달과 별들의 상호작용을 간파하고 인식했다. 거시적인 면으로는 별자리를 관측하여 천문도(天文圖)를 작성하여 성좌의 위치와 움직임을 살펴보면서 어떤 특별한 사건에 징후를 알려주는 잣대로 활용했다. 미시적으로는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징조로서 참조했으니 결국 존재하는 만물이 아무리 멀리 떨어진 별이라 할지라도 그 영향을 주고받음을 인정한 것이었다. 동북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도의 원형은 중국의 소주(蘇州)지역에서 발견된'소주천문도'가 알려진다. 여기에 1,443개의 별이 3원 28수의 별자리로 그려져 있는데 이는 특히 북극성을 중요시한 중국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우주에 대한 인식전통을 여실하게 보여준다. 북극성은 그 위치를 바꾸지 않고 늘 같은 자리에서 반짝인다. 이런 이유로 길을 잃은 이들은 바닷길이든 평야길이든 북극성을 중심으로 방향을 가늠하여 목적지로 찾아갈 수 있다. 북극성은 신성시되었으며 이 별을 중심으로 크게 영역을 삼 등분 한 것이 삼원(三元)으로서 자미원, 태미원, 천시원으로 명칭하고 영역마다 우주를 다스리는 신묘한 힘과 에너지가 있다고 믿어 더욱 신성시하고 복과 수명을 빌었다. 태몽으로도 밝은 별을 품 안에 품으면 큰 인물을 낳을 징조요, 자기 마음속에 품은 밤하늘의 별이 흐려지면 뭔가 걱정 근심이 생기는가 해서 근신했다. 지금은 공기가 오염되어 별들에게 물어볼 수도 없는 시대다.

2023-12-13 04:00:0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