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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20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20 일 금요일 [쥐띠] 36년 체면치레하다가 손실이 커진다. 48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작은 일에도 신경 써라. 60년 밤을 이겨내면 찬란한 새벽을 본다. 72년 길 떠나는데 폭풍이 오니 우산은 필수. 84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상쾌하다. [소띠] 37년 거울은 결코 혼자 웃지 않는 법이다. 49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을 해야 한다. 61년 소문난 잔치에 나만 초대받지 못한다. 73년 가까운 곳에 행운이 오니 기대가 크다. 85년 오늘만 같다면 천국이 따로 없겠는데. [호랑이띠] 38년 여행을 떠나면 상비약을 챙겨라. 50년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풀어라. 62년 유쾌 상쾌 통쾌한 하루. 74년 변화의 운이 들어왔으나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86년 마음은 있으나 지갑이 따라주지 않는다. [토끼띠] 39년 매사에 정성을 다하라. 51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자제해야. 63년 작은 것은 포기하고 큰 것을 노려라. 75년 가족을 위해 일하고 나를 위해 열심히 살자. 87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용띠] 40년 소원성취는 시기상조이니 인내심이 필요. 52년 기대한 것을 위해 좋아하는 것은 과감히 포기. 64년 동상에 걸린 발을 얼음물에 넣는 격. 76년 부적절한 만남을 경계. 88년 가고자 하나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뱀띠] 41년 친구는 소중한 존재이니 잘 챙겨라. 53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것은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 65년 어려운 일은 배우자의 도움으로 해결. 77년 마음이 상해도 상사 뜻을 존중. 89년 순환기계통의 질환이 걱정된다. [말띠] 42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몸에 지녀라. 54년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오늘의 승패를 좌우. 66년 옛 은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78년 적당한 경쟁이 발전의 밑거름. 90년 쾌청한 날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을. [양띠] 43년 산들바람이 불어오니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55년 자손이 상을 받아 오니 경사가 겹친다. 67년 모심으로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한다. 79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91년 분수에 넘치는 행동은 자제를 하도록. [원숭이띠] 44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 56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세탁. 68년 비단옷을 입고 걸어도 봐 주는 사람이 없다. 80년 의견이 맞지 않으나 양보. 92년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을 달래다 보면 길도 보인다. [닭띠] 45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57년 달빛이 밤하늘을 빛나게 하니 좋은 일이 있다. 69년 성공을 위해 오늘을 알차게 보내자. 81년 자주 만나야 친구간의 정도 있다. 93년 무엇을 해도 기분 좋은 날이다. [개띠] 46년 누군가의 도움으로 재물이 들어온다. 58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70년 상사의 조언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된다. 82년 가까운 사람을 소홀히 하지 마라. 94년 기도로 심란한 마음을 다져 보는 것도. [돼지띠] 47년 과유불급이라 약간 부족한 것이 이롭다. 59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는데 길을 비켜준다. 71년 걱정이 해소되고 행복한 날. 83년 작은 먼지가 신경을 거슬린다. 95년 때로는 실력보다 성실한 자세가 중요할 수 있다.

2023-01-20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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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인간 같은 동물, 동물 같은 인간 外

◆인간 같은 동물, 동물 같은 인간 이정전 지음/여문책 동물원에서는 물을 채운 해자로 둘러싸인 섬에 유인원을 수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자에 빠진 동료를 구하려고 시도한 유인원에 대한 보고가 다수 있다. 저자는 어미 침팬지가 실수로 떨어뜨린 새끼를 구하려고 물속에 들어갔던 수컷 한 마리가 목숨을 잃은 인간 같은 동물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책에는 동물 같은 인간의 사례도 나온다. 미국 그랜드캐니언 부근의 대형 동물들이 멸종한 시기는 이 지역에 수렵인들이 도착한 시기와 일치한다. 더군다나 이 지역에서 늑골 사이에 창 촉이 박힌 매머드의 유골이 많이 발견된다는 사실은 그 멸종이 우연이 아니라 인간 때문임을 암시한다. 책은 동물이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과 인간이 실상 동물과 비슷하다는 점을 일깨우며 동물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공존을 위한 살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288쪽. 1만8000원. ◆착한 소셜미디어는 없다 조현수 지음/리마인드 소셜미디어 기업들은 '이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인류의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주장과 달리 돈을 버는 데 우선순위를 두는 소셜미디어가 많아지면서 민주주의는 크게 흔들리고 있다. 기업은 수익을 위해 자사 소셜미디어 내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범죄와 혐오, 가짜뉴스를 방치했고, 이런 SNS의 어두운 면이 민주주의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지 알면서도 뒷짐만 지고 있다. 책은 소셜미디어의 문제가 무엇이며, 가짜뉴스가 어떻게 사람들을 선동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지 그 실상을 낱낱이 까발린다. 가짜뉴스로부터 나를 지키는 슬기로운 소셜미디어 생활을 위한 안내서. 192쪽. 1만3800원. ◆메이지의 그늘 이찬수 지음/모시는사람들 책은 한나 아렌트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서 제시한 '악의 평범성'이란 개념을 가져와 일본이 동아시아 일대를 전화(戰禍)로 내몰고 수백만 명의 인명을 희생시킨 행위를 행하고서도 오늘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고 오불관언하는 것은 그들이 그 문제에 관한 한 사고력을 결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잘못을 저질렀지만 사과할 수 없다'고 버티는 것이 아니라 '무슨 잘못을 했는지 생각지 못하는 판단력 결핍'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일본인들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사고력 결핍증에 빠진 이유는 메이지 이래 '일본 영광론'을 한 번도 떨쳐 버리지 않았던 '일본국의 근대 사상, 철학, 정교, 문화'에 두루 걸쳐 있는 '메이지의 그늘'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232쪽. 1만4000원.

2023-01-19 15:18: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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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170억원…야구 노진혁·유강남·한현희 롯데 유니폼 입는다

대형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한 노진혁(33), 유강남(30), 한현희(29)가 기대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노진혁, 유강남, 한현희는 19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부산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입단식을 통해 롯데에서 첫 인사를 건넸다. 이날 입단식에는 성민규 단장, 박현우 부단장, 박흥식 수석코치, 안치홍, 구승민이 참석했다. 성민규 단장은 노진혁, 유강남, 한현희에게 각각 52번, 27번, 63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혀줬다. 이어 박 부단장, 신임 주장인 안치홍, 투수 대표인 구승민이 세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노진혁은 "프로 생활하면서 FA로 팀에 오는 선배를 보면서 저도 과연 FA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좋은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비시즌에도 이를 갈고 운동했다. 좋은 대우를 받아서 믿음에 꼭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강남은 "좋은 대우를 해주고 가치를 인정해줬기 때문에 그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며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롯데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끔 여러 방면으로 도움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현희는 "다시 부산에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대우만큼 바라는 것이 있을 것"이라며 "어린 투수도 있고, 배울 투수도 있을 텐데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투수진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성 단장은 "세 선수를 영입하기 쉽지 않았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팬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2023시즌 롯데의 FA 지갑을 처음 연 것은 포수 유강남이었다. 롯데는 지난해 11월21일 유강남과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40억원·연봉 34억원·옵션 6억원)에 계약서를 썼다. 이틀 뒤 롯데는 노진혁이 4년 총액 50억원(계약금 22억원·연봉 24억원·옵션 4억원)으로 팀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한현희가 뒤늦게 합류하면서 롯데는 시즌 외부 FA 영입 한도를 꽉 채웠다. 그는 3+1년 총액 40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15억원·옵션 22억원)으로 고향인 부산에 돌아왔다. 노진혁은 2012년 특별 20순위로 NC다이노스에 입단해 2013~2022시즌 통산 타율 0.266을 기록했다. 이 기간 71홈런을 때려내면서 331타점을 올렸다. 유격수와 3루수로 활동하면서 안정적인 수비와 송구 능력도 보여줬다. 유강남은 2011년 7라운드로 LG트윈스에 입단했다. 2011~2022시즌 동안 타율 0.267, 103홈런, 447타점을 기록했다. 한현희는 2012년 1라운드로 넥센 히어로즈(키움 히어로즈 전신)에 입단해 선발투수와 계투를 오갔다. 사이드암 투수로서 빠른 공을 던지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2012~2022시즌 기간 416경기, 971⅓이닝을 소화하면서 65승43패 105홀드, 8세이브를 올렸다. 해당 기간 평균자책점은 4.26을 기록했다. 2013~2014시즌에는 각각 27, 31홀드를 쌓으며 2년 연속 홀드왕을 차지했다.

2023-01-19 15:13:3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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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은 손흥민, 20일 새벽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

마스크를 벗은 손흥민(토트넘)이 득점 1위 엘링 홀란이 버틴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한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지난해 9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미뤄졌다. 특히 골잡이 손흥민과 홀란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EPL 역사상 아시아 선수의 득점왕 등극은 처음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EPL에 데뷔한 홀란은 '괴물 공격수'다. 21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부문 단독 선두에 있다. 2위 해리 케인(15골·토트넘)과 차이는 무려 6골. 그만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EPL 무대를 뜨겁게 했다. 손흥민이 지난해 11월 안와골절 변수와 컨디션 난조로 리그 4골(2도움)에 그치고 있으나 과거와 현재 간판 골잡이의 정면 대결인 셈이다. 손흥민의 부진한 모습에 영국 현지 여론은 우호적이지 못하다. 다만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두둔하고 나섰다. 콘테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지난 시즌만큼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그의 골에 의지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면서도 "우리는 로봇이 아닌 사람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압박감에서 벗어나 득점을 올리길 희망한다"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손흥민이 훈련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힘을 실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아스널전부터 보호 마스크를 벗고 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은 2022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그에서 1승1무2패로 주춤했다. 10승3무6패(승점 33)로 5위까지 밀려났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8)와 승점 차가 5로 벌어져 톱4 복귀를 위해선 반등이 절실하다. 맨시티전이 중요한 이유다. 맨시티는 12승3무3패(승점 39)로 선두 아스널(승점 47)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 역시 선두 추격을 위해선 이번 경기가 중요한 포인트다. 두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아스널에 0-2로 완패했고, 맨시티 역시 지역 라이벌 맨유에 1-2로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 손흥민이 그동안 유독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 기대감을 준다. 총 15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맨시티와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고, 두 번째 대결에서도 2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디펜딩챔피언 맨시티가 당한 3패 중 2패를 손흥민이 활약한 토트넘이 안겼다.

2023-01-19 15:13:05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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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생각의 지도

리처드 니스벳 지음/최인철 옮김/김영사 중국 서부의 한 사막에서 수천 년 정도 된 유해들이 나왔다. 키가 크고 머리카락색이 붉은 서양인들이었는데 생김새 말고도 그곳에 사는 종족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특징이 하나 발견됐다. 그들 중 몇몇의 몸에 선명한 수술자국이 남아 있던 것이다. 서양과 달리 당시 중국에서는 수술이 매우 드문 일이었다. 왜일까. '생각의 지도'는 동양과 서양 사람들의 사고 방식이 다른 이유를 파헤친 책이다. 저자는 "중국인들이 보편적인 치료 방법으로서 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사실은 조화와 관계를 중요시하는 그들의 사고에 비춰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한다.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 고대 그리스와 중국은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과 사회 구조가 매우 달랐다. 흥미로운 건 그 갭이 현대를 사는 동양과 서양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큰 차이를 가져왔다는 점이다. 책에 따르면, 고대 그리스는 개인의 자율성을 중요시했다. 올림픽이 열릴 때가 되면 그리스인들은 선수나 관중으로 참가하기 위해 벌이고 있던 전쟁마저 중단했다. 그 시대 다른 문화권에서는 왕의 한마디가 곧 법이었고, 그에게 대항하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했다. 하지만 그리스인들은 타 문화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개인의 자율성에 대한 신념을 갖고 있었다. 자신의 삶은 스스로 주관하는 것이므로 누구나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와 달리 중국에서는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여겼다. 중국인들은 자신을 주변 환경에 맞추도록 수양하는 일을 중시했다. 중국의 핵심 도덕인 유교에 따르면 인간은 군주와 백성, 부모와 자식, 노인과 젊은이 등 수많은 관계들 속에서 마땅히 지켜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는 관계적 존재다. 책은 고대 그리스와 중국 사이에 큰 차이가 생긴 이유로 지리적 특성과 생태적 환경을 꼽는다. 해안가에 위치해 무역을 중요한 산업 수단으로 삼았던 그리스는 다른 사람, 다른 사고, 다른 민족, 다른 종교의 접촉이 빈번했다. 때문에 이들은 A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 그리고 그 반대인 Not-A를 주장하는 사람도 자주 접해야 했다. 반면 고대 중국은 문화적 동질성이 매우 강했다. 중국인의 약 95%는 한족 출신이며, 50여개가 넘는 소수민족 거의 대부분이 서부에 한정돼 거주하고 있다. 따라서 서부가 아닌 지역에 사는 중국인들은 다른 풍속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또 중국의 자연환경은 대체로 평탄한 농지, 낮은 산들로 이뤄져 농경에 적합했고, 농경민들에게 중요한 것은 서로 간의 화목한 생활이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그리스는 해안까지 연결되는 산으로 이뤄진 나라여서 농업보다는 사냥, 수렵, 목축, 그리고 무역(정확히는 해적)을 하기에 알맞았다. 이런 일들은 농업에 비해 다른 사람과의 협동을 덜 필요로 하기에 안정적인 공동체가 불필요했다. 저자는 "'문화 차의 미래'에 대한 가장 타당한 견해는 동양과 서양이 서로의 문화를 수용해 중간쯤에서 수렴될 것이라는 의견"이라며 "통합된 문화가 동양과 서양의 가장 좋은 특성들만을 모아놓은 걸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이야기한다. 1만2900원. 248쪽.

2023-01-19 14:26: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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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토끼卯의 기질

계묘癸卯년이다. 천간天干과 지지地支의 물상을 따서 검은 '흑'黑 수水에 해당하는 속성과 특질을 내포한다. 육십갑자를 통해 보면 다섯 가지의 토끼띠들이 있다. 기묘己卯 신묘辛卯 계묘癸卯 을묘乙卯 정묘丁卯이다. 2023년 계묘癸卯는 어린 묘목이나 관목으로 해석되는 음목인 묘卯에 물줄기를 대어 주는 장생長生으로 아름답고 이상적인 조합이다. 가물면 큰 나무만 아니라 작은 나무도 말라버리기 때문이다. 토끼의 특성을 보면 겁이 많아 보이나 매우 총명하고 지혜롭다. 별주부전에도 보면 토끼의 간을 먹어야 병이 낫는 용왕을 위하여 육지로 나간 별주부 즉 자라가 토끼를 꿰어서 용궁에 데려오는 데는 성공한다. 실상을 알게 된 토끼가 간을 빼놓고 다닌다는 말로 꾀를 내어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지 않는가. 따라서 외양상 온순하고 부드러워 보이지만 외유내강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반면 유럽의 동화인 '장화 신은 고양이'에서는 반대로 고양이의 꾐에 빠져 궁전에 팔림을 당한다. 그냥 온순한 약자의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토끼띠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온화하다. 천간인 계癸는 음중음陰中陰으로 이날 태어난 사람들의 성정은 다정다감하며 원만하나 음陰기운이 강한 탓에 마음이 여려 우울할 때가 많다고 해석된다. 게다가 지지가 되는 묘卯는 천간과 지지가 항상 음陰으로 짝을 이루는 지라 전술하였듯 부드럽고 감성이 충만하지만 매사에 예민함이 지나쳐 신경증이 있는 편이다. 오행五行의 속성상 관목이라 말한 바 있듯이 신경성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고 신체적으로는 팔 다리에 해당되니 급각 교각살이 되어 길을 걷다가도 잘못하여 발을 삐거나 다리를 다치기도 한다. 특히4,8,12월 주의하고 7,11월은 미끄럼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2023-01-19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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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19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19일 목요일 [쥐띠] 36년 의외의 큰 이득을 보게 된다. 48년 개나리를 보고도 봄을 느끼지 못함. 60년 발전이 없어도 오늘은 현상유지가 최선. 72년 건강이 우선이니 먹는 것에 유의하자. 84년 걱정이 해결되니 고생한 보람이 있다. [소띠] 37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다. 49년 가족의 협조로 어려운 일을 잘 마무리. 61년 인맥을 이용하여 좋은 정보를 얻는다. 73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이다. 85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호랑이띠] 38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50년 다른 사람의 실수가 내게는 이익. 62년 친구와 여행계획이 생긴다. 74년 천상천하 유아독존 나를 위한 날. 86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비도 있을 수 있다. [토끼띠] 39년 예민한 날이나 큰 이익을 얻고 존경을 받게 된다. 51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심난. 63년 옳은 일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75년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받는다. 87년 일이 잘 풀리는듯하다 꼬인다. [용띠] 40년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52년 정확한 일처리를 위해 항상 문서로 작성. 64년 남의 말이나 뒷말하지 말도록. 76년 언제나 베풀 능력이 있는 것에 감사하도록. 88년 태양은 항상 떠 있는데 느끼지 못한다. [뱀띠] 41년 심신이 고달프나 재물은 얻는다. 53년 하던 일이 큰 성과를 내서 명예를 높인다. 65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조심. 77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마음이 편하다. 89년 새로운 기회로 영업 이득을 얻는 좋은 날. [말띠] 42년 격한 감정이 체면을 구길 수 있다. 54년 아랫사람과의 관계를 잘 맺어라. 66년 어제의 친구가 나를 곤경에 빠지게 한다. 78년 오늘은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해도 편안. 90년 말은 마음을 담는 것이니 신중하게 해야. [양띠] 43년 남에게 해를 끼치면 두 배로 돌아온다. 55년 손해를 본 듯해도 결과는 좋다. 67년 지나친 욕심만 버리면 기분 좋은 하루. 79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91년 누구나 가슴속에 옥이라는 행운이 있으니 희망을 갖자. [원숭이띠] 44년 어제 먹은 음식이 상한 것임을 오늘 비로소 알게 된다. 56년 겸손을 키우고 자식 분별하는 마음을 접으면 내가 편안할 터. 68년 오후 집안 청소를. 80년 고상한 사람에게는 향기가 있다. 92년 병도 약도 내 손안에. [닭띠] 45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글쎄. 57년 지치지 말고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내일이 기다려지는 법. 69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81년 당장 성과가 없어도 노력하라. 93년 머리는 좀 아프나 결과는 좋다. [개띠] 46년 말실수로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58년 숨겨뒀던 재능을 발견하여 유용하게 사용. 70년 상사와 상부상조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 82년 운이 힘드니 일을 자제. 94년 아름다운 옥玉은 옥玉이니 누군가는 알아주게 된다. [돼지띠] 47년 다툼이 있으나 조력자가 옆에 있어서 안심. 59년 성과가 좋고 원하던 것을 이룬다. 71년 종일 행운을 부른다. 83년 바른 행동이 다른 사람의 본보기가 된다. 95년 편하지 않는 길이 위기라면 반듯한 길도 나오기 마련.

2023-01-19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