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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라성택 황학정 사두, "흐트러진 심신을 허용하지 않는 국궁, 자신과 교감해보세요"

사직단을 끼고 왼편으로 난 인왕산로 오르막길에서 금세 다다를 수 있는 서울 종로구 사직동 산1번지엔 대한민국 '국궁 1번지' 황학정(黃鶴亭)이 자리 잡고 있다. 오전부터 비가 세차게 내리던 지난 13일, 황학정엔 사우 5명이 145미터 떨어진 표적을 향해 차례로 시위를 당기고 있었다. 낙엽 밟는 소리도 허용하지 않는 적막 속에, 화살이 포물선을 그리며 운무 속으로 사라졌다. 황학정 사무실에서 만난 라성택 사단법인 황학정 대표이사(사두)는 "국궁은 민족의 혼이 담긴 진정한 무기로, 상당한 역사성을 가진 문화로서 가치가 있다. 또한 우리의 정체성을 이어주는 훌륭한 스포츠"라고 국궁을 평했다. 황학정의 시작은 1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갑오개혁(1894년) 이후 군대의 무기에서 활이 제외되면서 전국의 사정(국궁터)은 하나둘씩 사라졌다. 고종황제는 1898년 어명을 내려 백성들의 심신단련과 국궁의 명맥을 잇기 위해, 경희궁 안에 황학정을 짓고 직접 활쏘기를 즐겼다. 국궁은 신궁(神弓)으로 불린 태조 이성계, 왕과 신하들의 활쏘기 의식인 대사례(大射禮)를 부활시킨 영조, 50발 중 50발을 맞출 실력을 갖췄음에도 '한 발은 쏘지 않는 게 군자의 도리'라며 마지막 한 발을 빗 맞힌 정조까지 왕이 사랑하는 스포츠이자 문화이기도 했다. 왕뿐만 아니라 문인과 무인, 유생, 일반 백성, 기생까지 활쏘기를 즐겼고 실력도 좋았을 만큼 조선은 '활의 나라'였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는 전국에 활쏘기 금지령을 내리면서 시민들의 무예 연습과 고유의 문화를 끊어 내려는 시도를 벌였다. 서울 시내에 5개에 이르던 사정은 자취를 감췄고 명맥을 이어온 황학정 사우들이 등과정 터를 불하받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전국에 400여 곳의 사정이 성업 중이다. ◆정심정기(正心正己) 사우들은 황학정 앞에서 활을 쏜다. 사우들은 황학정 앞에 새겨진 정심정기(正心正氣)란 글귀를 보고 자세를 고쳐잡는다. 라성택 대표는 글귀를 가리키며 "정심정기, 활을 쏠 때 몸과 마음을 항상 바르게 하라는 말이다. 머릿속에 잡생각이 있거나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표적을 절대 맞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국궁은 양궁과 달리 조준경이 없다. 오로지 자신의 궁체(활을 쏘는 자세)에서 조준점을 만들고 각도를 조절한 다음에 시위를 놔야 포물선을 그리며 과녁에 꽂힌다. 라 대표이사는 "궁체를 취하면서 145미터 떨어진 과녁에 맞히기 위한 자신만의 조준점을 만들고 발시하는 과정에서 잡생각을 먹지 않고 만장(시위를 최대한 당김)을 이루고 잠시 숨을 멈추고 나 자신도 모르게 쏴야 올곧게 날아가서 표적을 맞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라 대표이사는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같은 자세로 오래 일해 몸이 굳은 사람들에게 국궁은 최적의 스포츠라고 소개했다. 그는 "저도 회사 다닐 때 유럽 출장 다녀오는 비행기에서 팔이 올라가지 않아 고생한 적이 있다. 오십견이 온 것이다. 그러던 찰나에 지인 한 분이 활을 한번 내보시라고 조언해줬다.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건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궁을 배우면 허리가 곧게 펴지고, 엉덩이에 힘이 들어간다. 단장 호흡이 되니 심폐 기능도 좋아진다. 정신을 집중하지 않으면 활이 나가질 않으니 잡생각도 하면 절대 안 된다. 사무직으로 컴퓨터 많이 보시는 분들, 공무원 행정직 분들은 꼭 국궁을 접해보라고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저변 넓혀가기 위한 노력 계속할 것" 우리 민족은 과거부터 활을 잘 다뤄 '활의 민족'으로 불렸다.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도 전 세계에서 활 쏘는 실력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획득한 양궁 금메달만 무려 27개다. 라 대표이사는 이제 양궁처럼 국궁도 스포츠와 문화 저변을 넓혀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궁은 70미터 떨어진 과녁을 향해 쏘지만, 국궁은 그것에 배가 되는 145미터 떨어진 과녁을 향해 쏜다. 그렇기 때문에 국궁은 표적 적중 개수를 두고 승패를 가린다"며 "같은 과녁이라도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가면 맞추는데, 양궁처럼 거리를 줄이고 중앙에 가깝게 맞추는 쪽에 점수를 주는 방식도 도입해보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처럼 정립돼야 할 필요가 있다. 프로 게임이라든지, 기업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아서 체계적으로 보급해야 할 것"이라며 "수상 실적으로 장학금을 수여한다든지, 대학 입학 시 가산점을 준다든지 논의가 필요하다. 이번에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하려고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라 대표이사는 활은 민족의 고유한 문화이고 자신과 싸우는 '멘탈 스포츠'이기 때문에 예(禮)가 굉장히 발달했다며, 이를 후세대와 공유하는 문화 체험 기획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궁을 접하려면? 라성택 대표는 국궁을 접하고 싶다면 전국에 있는 사정에 문을 두드리면 된다고 말했다. 활은 위험한 무기이기 때문에, 야외에서 활을 쏘려면 기본 교육이 7~12개월 정도 소요된 후 야외 사대에서 쏠 수 있다. 비용도 다른 스포츠에 비해 비싸지 않은 편이라 요새 찾는 이들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황학정은 매주 금요일 활쏘기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수강생들에겐 기초, 심화반 과정을 교육한다. 코로나19 이전엔 140~150명이 국궁을 배우기 위해 황학정을 찾았다고 밝혔다. 마침 사무실 옆에선 연세대 국궁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국궁을 배우고 있었다. 장은아 연세대 국궁 동아리 회장은 "고등학교 때 국궁을 처음 접했다. 대학 입시 동안 잠시 활을 놨다가 입학하고 나서 동아리에 들어왔다"며 "국궁의 가장 큰 매력은 145미터의 먼 거리까지 내 힘으로 화살을 날릴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일상이 힘들고 좀 지치더라도 내가 쏜 화살이 날아가서 과녁에 맞을 경우, 그 화살의 날아가는 궤적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머릿속이 비워진다"고도 했다. 시계바늘처럼 돌아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교감'이 화두다. 영화 아바타에서 나비족과 동물들이 교감을 나눠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것처럼, 활과 교감을 나누고 자신과 더 친해져 보는 것은 어떨까.

2023-01-15 13:27: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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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15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15일 일요일 [쥐띠] 36년 지나치게 강경하면 부러지기 십상. 48년 남이 칭찬을 해도 겸손한 태도를 유지. 60년 기본을 벗어난 행동으로 곤경에 처한다. 72년 남의 험담에 끼어들지 말고 조용히. 84년 계약문서나 받을 물건을 꼼꼼히 살펴라. [소띠] 37년 사람을 가리지 말고 만나야 도움 줄 사람을 만난다. 49년 평소에 가고 싶던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61년 먹을 복이 많은 날. 73년 자신이 아는 정보를 발설하지 마라. 85년 항상 중용의 도를 지키는 것이 현명. [호랑이띠] 38년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다가가 보라. 50년 혼자서 하는 작업이지만 즐거움이 쌓인다. 62년 집안의 모든 것을 떠맡으니 재산도 는다. 74년 섣부른 이직은 피곤하다. 86년 작은 일도 회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야. [토끼띠] 39년 남의 충고를 가벼이 여기지 마라. 51년 금전 문제로 마음의 근심이 쌓인다. 63년 헛소문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75년 이별을 했으니 이젠 다 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 87년 언행을 조심하고 경거망동을 삼가. [용띠] 40년 요행을 바라지 말고 정도를 걷자. 52년 책임진 일이 쉽게 처리되나 성과는 천천히 나타난다. 64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불참석이 답. 76년 원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생각. 88년 타인에 대한 비난과 불평은 피해야. [뱀띠] 41년 작은 실수를 확대해석하여 비관하지 마라. 53년 바쁘더라도 우편물을 꼭 확인. 65년 고생 끝에 낙이 오고 운이 활짝 열린다. 77년 경험자의 조언에 따르는 것이 좋다. 89년 먼저 주는 것이 나중에 더 큰 것을 받는다. [말띠] 42년 당장은 어려워도 꾸준히 노력. 54년 상대에게 칭찬을 남발하면 인심을 잃는다. 66년 결혼은 타협의 연속이니 대화가 매우 중요. 78년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다. 90년 변화 속에 늘 기회가 오는 세상사. [양띠] 43년 자신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 55년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하루. 67년 돌아가신 분의 49재를 가벼이 여기지 말도록. 79년 첫 숟가락에 배부르기 힘드니 많이 노력. 91년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시작. [원숭이띠] 44년 나이 들어 달리려고만 하지 말고 주변도 살펴라. 56년 몸이 멀리 가니 마음도 멀어진다. 68년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일을 어렵게 만든다. 80년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92년 살면서 생긴 작은 지혜가 도움을. [닭띠] 45년 오래살고 싶은 것은 모든 존재들의 바람일 것. 57년 사랑타령만 하고 있기에는 시간이 없다. 69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한다. 81년 목이 마르면 스스로 우물을 파야 한다. 93년 인생의 목표를 다시 한 번 점검. [개띠] 46년 지나온 세월이 그나마 행복했다. 58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대니 좋은 땅이 될 것. 70년 너무 강하게 나가면 조력자가 없다. 82년 오전 10시에 차사고 주의. 94년 순환적으로 진행되는 운이 들어오는 개운의 시기이다. [돼지띠] 47년 청소로 분위기를 정리. 59년 한 가지 일에 매진토록 계획을. 71년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은 배우자 뿐. 83년 결실이 보일 때 강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 95년 나의 반려 동반자를 사람을 다치게 하는 개새끼로 만들지 말도록.

2023-01-15 04: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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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14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14일 토요일 [쥐띠] 36년 관습적으로도 건강한 장수는 오복의 첫째에 해당. 48년 자식에게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니 흡족. 60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는 형국. 72년 순리대로 일이 잘 풀리니 기쁜 하루. 84년 흐르는 대로 둬라. [소띠] 37년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만족도가 낮다. 49년 최선을 다하면 기회가 주어진다. 61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73년 비대해진 자아는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다. 85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하게 되는데. [호랑이띠] 38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친구를 잘 챙기자. 50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간다. 62년 포장이 더 중요할 때도 있다. 74년 마음이 편치 않고 몸은 더 힘들다. 86년 발등을 찍는 건 도끼 탓이 아니라 내 탓이다. [토끼띠] 39년 재산을 섣불리 증여를 결정하면 후회한다. 51년 인생이 어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63년 머지않아 새벽이 올 것이니 대비. 75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지금을 소중히. 87년 비상금이 적절한 곳에 쓰인다. [용띠] 40년 사돈 간에 첨예한 대립이 발생. 52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노력하면 길이 열린다. 64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76년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88년 하나를 뿌리고 둘을 얻는다. [뱀띠] 41년 아랫사람을 잘 보살펴야 만사가 편하다. 53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틀어진다. 65년 일의 시작은 신용에서 비롯되니 작은 약속도 어기지 마라. 77년 흐르는 순리를 거스르지 말라. 89년 이직 앞에서 마음 약해진다. [말띠] 42년 예측은 단순히 길흉화복에만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다. 54년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 것이. 66년 도움을 주고 대가를 바라지 마라. 78년 발로 땅을 딛듯이 효(孝)를 행해야. 90년 배우자에게 지나친 간섭은 의부 의처증. [양띠] 43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원하는 바를 무사히 달성. 55년 알 수 없는 인생사이니 독불장군은 불필요. 67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는 날. 79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떠나도 좋다. 91년 배우자가 내게는 큰 조력자. [원숭이띠] 44년 신뢰했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56년 돈의 유혹이 많은 날이니 부디 자중자애하시길. 68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80년 조급하게 굴지 말고 느긋하게. 92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못한다. [닭띠] 45년 불행하다 느끼면 만사를 조상님께 기도해볼 것. 57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면 마음만 다친다. 69년 기다림이 좋은 결과를. 81년 집안분위기를 바꿔 보는 것이 좋겠다. 93년 말을 우아하게 표현하면 좋은 인상을 주는데. [개띠] 46년 세상은 보이지 않는 세상도 있다. 58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70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마라. 82년 하늘이 푸르니 마음이 상쾌하고 나아갈 길도 보인다. 94년 일시적 감정이 상대의 오해를 산다. [돼지띠] 47년 고목에 꽃이 피어나니 좋은 일이. 59년 가겠다는 사람은 붙잡지 말자. 71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83년 처음 먹었던 마음 그대로. 95년 원력성취를 위해 마음을 모아 올리는 정성이 기도가 아니겠는가.

2023-01-14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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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진, 신곡 'Never Let Me Go' 발매!

싱어송라이터 문수진이 새 디지털 싱글 'Never Let Me Go'(네버 렛 미 고)를 발매한다. 'Never Let Me Go'는 '사랑하는 너와 떨어져 있고 싶지 않아'라는 스토리를 담은 미디엄 템포의 R&B 팝 곡이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트랙 사운드에 문수진만의 유니크한 음색이 더욱 매력적으로 표현됐다. 한국어와 영어 등 두 가지 버전의 음원으로 발매되는 이번 'Never Let Me Go'를 위해 직접 미국으로 송캠프를 떠나는 등 열정을 쏟았다. 또한,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을 만들고 아리아나 그란데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Shintaro Yasuda를 비롯해 작곡팀 Beat Gang 등 해외 유수의 작가진이 'Never Let Me Go' 제작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문수진이 이들과 함께 또 하나의 글로벌 히트곡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음원 외에도 영어 버전 'Never Let Me Go'의 뮤직비디오가 제작돼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잇따를 전망이다. 그녀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폭 넓은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첫 EP 발매 이후 다양한 음악 예능을 넘나들고 파리패션위크에서도 존재감을 빛낸 문수진이 새해에는 신곡 소식으로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문수진의 다채로운 2023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Never Let Me Go'는 13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3-01-13 14:45: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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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나인아이, 데뷔 후 첫 일본 공연으로 글로벌 진출 시동

나인아이(NINE.i), 2월 日 진출 확정! '글로벌 핫루키'로 우뚝 선다! - 보이그룹 나인아이, 데뷔 후 첫 일본 공연으로 글로벌 진출 시동…티켓 전격 오픈! '퍼포먼스 맛집' 저력 떨친다! - 나인아이, 미니 2집 'I (Part. 1)' 활동 성료→데뷔 첫 해외 활동…2월 3일부터 일본서 단독 공연 스타트 - 나인아이, 2~3월 日 도쿄 신주쿠 FCLIVE TOKYO서 '2023 NINE.i LIVE EVENT in JAPAN DREAMS COME TRUE' 전격 개최 그룹 나인아이(NINE.i)가 일본 진출을 확정했다.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나인아이는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FCLIVE TOKYO에서 '2023 NINE.i LIVE EVENT in JAPAN DREAMS COME TRUE'를 개최, 해외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이번 일본 공연은 오는 2월 3일 오후 7시 개막 공연으로 힘찬 포문을 열며, 3월 26일 오후 8시 30분 공연을 마지막으로 하루 1~2회차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인아이는 이번 일본 공연에서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 수록곡 무대 및 고퀄리티 커버곡 무대, 다채로운 이벤트로 풍성한 셋리스트를 완성한다. 신예 '퍼포먼스 맛집'으로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는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진심 어린 팬 서비스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일본 아이닌(나인아이 팬덤명)들의 기다림에 보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인아이는 이번 일본 도쿄 공연을 발판 삼아 폭넓은 국내외 활동을 예고, 맹렬한 기세를 떨치며 명실상부 '글로벌 핫루키'로 우뚝 설 전망이다. 나인아이는 지난해 3월 데뷔 앨범 'NEW WORLD(뉴 월드)'로 정식 데뷔했으며, 11월 두 번째 미니앨범 'I (Part.1)'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음악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IT, 인문학, 아이돌'이라는 서로 다른 세 개의 영역을 동시에 아우르는 독특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멤버 반을 비롯해 다수의 멤버들이 프로듀싱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나인아이 팝' 장르를 새롭게 개척했다. 또한 청소년 음악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시립 양천 청소년 음악 창작센터 홍보대사와 각종 방송프로그램, 라디오, 국내외 대형 유튜브 채널들과의 컬래버레이션, OST 참여 등 맹활약을 펼쳤으며, 자체 웹 예능프로그램 '와이낫 나인아이'로 무대에서는 볼 수 있다.

2023-01-13 14:26: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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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어머니 같은 햇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여자분이 사무실을 방문했다. 어머니를 여의고 삼 년이 지났는데 천도재를 지내고 싶다고, 이유를 물어보니 말을 꺼내기도 전에 눈물을 글썽인다. 첫째 아이가 중학생인데 사춘기를 겪는지 본인에게 심한 말을 한다는 것이다. 며칠 전에도 엄마가 해준 게 뭐 있느냐며 책가방을 던지더란다. 아이 말과 행동에 충격을 받았는데 불현듯 그 나이 때 자기 모습이 생각났다. 자기도 중학교 때 어머니에게 비슷한 말을 한 게 떠올랐다고. 그때 어머니가 얼마나 마음 아팠을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후다닥 치른 장례가 자꾸 마음에 걸렸다. 죄송스러운 생각이 들어서 천도재를 드리며 어머니 영혼이 극락에서 편안하기를 기도하고 싶단다. 여자분은 너무 늦은 천도재가 아닐까 우려했지만 어떤 일이 있던지 포근하게 감싸주는 어머니는 생사生死 언제든 반가운 마음으로 맞아줄 것이다. 사람들은 젊어서는 어머니의 따뜻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에는 쉽게 기억에서 잊어버린다. 새해가 되면 너나 할 것 없이 가슴에 희망을 품는다. 살림살이가 좋아지길 아팠던 몸이 회복되길 안 좋은 일이 사라지길 복이 많이 들어오길 바라는 희망을 품는다. 모두에게 따뜻한 봄 햇살이 인생에 가득 차기를 바란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사실 우리는 그런 햇살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바로 어머니다. 어머니는 항상 따뜻한 봄 햇살처럼 자식들을 감싸줬다. 그렇지만 자식들은 오래도록 그런 사실을 모르고 지나간다. 자식들이 어머니의 마음을 알게 되는 건 자기가 나이 들고 난 다음이다. 새해에는 평소보다 어머니를 한 번 더 생각해본다면 그런 마음이 있을 때 어머니 같은 봄 햇살이 내 인생에 가득찰것이다.

2023-01-13 04: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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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13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13일 금요일 [쥐띠] 36년 북쪽으로 길을 잡으면 행운이 있다. 48년 이혼이 결국 바보 같은 선택이었음을 깨닫는다. 60년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하는 법. 72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라. 84년 지금부터 저축으로 검박하게 생활을. [소띠] 37년 카페에 가서 커피마시며 친구를 만난다. 49년 건강을 위해 취미생활을 시작. 61년 더도 말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73년 급하게 서둘러서 후회가 막급이다. 85년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이 독해력이 뛰어나다던데. [호랑이띠] 38년 당장은 힘들어도 꾸준히 노력해라. 50년 파란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간직. 62년 자녀와 불화는 대화로 풀어라. 74년 새로운 직장에서 연락이 오니 능력을 발휘. 86년 가야 할 길이 너무 멀게 느껴진다. [토끼띠] 39년 남들이 싫어해도 내가 좋으면 그만. 51년 큰 둑도 작은 구멍으로 무너지니 매사에 조심. 63년 두루 베풀면 일이 순조롭게 해결. 75년 부드러움 보다 강하게 나가야. 87년 우선 시작을 하고 결과는 천천히 챙겨라. [용띠] 40년 아날로그에 끌리는 음악 감상을. 52년 자기주장만 하면 주변이 시끄러워진다. 64년 직장에 변동수가 있으니 마음을 잡을 때. 76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오고 능력도 최고조이라 행복. 88년 명쾌하고 산뜻한 날. [뱀띠] 41년 치과진료는 늦추지 말고 바로 받아라. 53년 새로운 것이나 유행에도 관심을 가지자. 65년 배우자의 의견을 존중. 77년 조직의 뜻에 반대하거나 이견을 내기보다는. 89년 남쪽에서 온 사람과의 거래가 성공적. [말띠] 42년 모든 일은 문서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54년 봉사는 항상 기쁜 마음으로. 66년 구설수를 주의하고 송사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 78년 분수에 맞게 진행해야 손해가 없다. 90년 머리가 좀 아프나 오후에 선뜻 해결된다. [양띠] 43년 여행이나 등산을 하기는 건강이 신통치 않다 55년 이성유혹이 많은 날이니 잘못하면 망신 수. 67년 정신무장을 더 단단히 하라. 79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열심히 노를 저을 때. 91년 외출을 하면서 행운이 따른다. [원숭이띠] 44년 제사를 지내고나니 답답한 기운이 가시고 지혜를 얻는다. 56년 역사는 승자의 기록에 좌우된다는데. 68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아 이루어낸다. 80년 소원성취는 시기상조이니 인내심이. 92년 막혔던 자금이 풀리기 시작. [닭띠] 45년 회의에서 객관성은 떨어져도 나서지 말도록. 57년 잠재된 능력이 표출되어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69년 크게 봐야 새로운 것을 본다. 81년 금전 운이 약하니 돈거래는 신중. 93년 능력 없는 사람만 잔뜩 모여 시끄럽다. [개띠] 46년 구름이 하늘을 가리니 일을 늦춰라. 58년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 70년 양보다 질을 따져보고 결정. 82년 지출이 많으니 재활용으로 아껴라. 94년 가족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으면 활동을 하도록. [돼지띠] 47년 불이 나도 가까운 곳의 물이 필요. 59년 마음은 청춘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71년 공과 사를 올바르게 구분. 83년 좋은 옷을 입었으나 밤길을 가니 봐 주는 사람이 없다. 95년 학문에는 불충분한 학설도 있게 마련이니.

2023-01-13 04: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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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온기우편함' 확대 운영…따뜻한 위로와 공감 이끌어내

CJ CGV가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온기우편함'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온기우편함'은 익명으로 고민 편지를 넣으면 '온기우체부'가 손편지로 답장을 전해주는 사단법인 '온기'의 비영리 활동이다. 20대부터 70대까지 300여 명의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온기우체부로 활동중이며, 2022년 12월 기준 손편지 누적 답장 건수는 1만5129통에 달한다. CJ CGV는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극장을 중심으로 서울 지역 내 6개 극장에서 온기우편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 여의도, 연남, 강변과 더불어 더 많은 고객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CGV서면, 전주효자에 온기우편함을 신규 설치해 운영한다. CGV 온기우편함을 이용한 고객들은 온기우편함을 통해 진로·꿈, 학업, 가족, 직장, 인간관계, 가치관, 연애 등 다양한 고민을 나눴다. 지난 1년간 6곳의 극장으로 보내온 고민 편지는 총 2847통으로, 편지를 보낸 사람들의 연령대는 어린이부터 50대까지 다양했다. CGV의 온기우편함을 이용한 한 고객은 "CGV에서 영화 시간을 기다리다 두서 없이 고민 사연을 적어 보냈는데, 몇 주 뒤 짧게 보낸 사연에 진심을 담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돌아왔다"며 "온기우체부의 따스한 마음이 온전히 와닿아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고객들의 피드백에 힘입어 CJ CGV는 앞으로도 이 세상의 크고 작은 다양한 고민을 가진 고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계속 전할 수 있도록 온기우편함 운영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온기우편함 이용 방법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J CGV 조정은 ESG경영팀장은 "CGV서면과 전주효자에 온기우편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서울 외 지역에서도 따스한 위로를 경험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며 "지난 1년 간 CGV의 온기우편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용기와 위로를 받은 것처럼 CGV는 앞으로도 따뜻한 공감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12 14:43: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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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메이킹 라이트 워크 外

◆메이킹 라이트 워크 데이비드 A. 스펜서 지음/박지선 옮김/생각의창 현대인들은 좋든 싫든 생계를 위해 해야 하는 의무로 일을 받아들인다. 영국 리즈대학교의 경제학 교수인 저자 데이비드 A. 스펜서는 일부 사람들만 질 높은 일을 할 수 있고 나머지 대다수는 하찮은 일에 종사할 수밖에 없다는 개념을 거부한다. 스펜서 교수는 일터를 모든 사람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주당 노동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의제를 제시한다. 저자는 주 4일 근무제는 실업과 불완전 고용의 감소를 촉진하는 것을 뛰어넘어 성평등과 생태학적 지속가능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296쪽. 1만7000원. ◆어떤 양형 이유 박주영 지음/모로 판결문 말미에는 양형 이유가 실린다. 형벌의 양을 정한 이유를 설명하는 부분으로, 메마른 문장으로 가득한 냉혹한 판결문에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판사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큰 사람이 작은 사람을 학대하고,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가 폭력으로 누군가에게 고통만을 안겨주고 있다면, 그곳에는 더 이상 가정이라 불리며 보호받을 사적 영역이 존재하지 않는다. 폭력이 난무하는 곳보다 더한 공적 영역은 없다", "'저녁 있는 삶'을 추구하는 이 시대 대한민국에서 '삶이 있는 저녁'을 걱정하는 노동자와 그 가족이 다수 존재한다는 현실은 서글프기 그지없다. 거듭 강조하지만, 우주상에 사람의 생명보다 귀한 것은 없다" 비참한 현실과 인간의 고통이 철철 흐르는 저자의 판결문이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건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겨 있어서다. 296쪽. 1만7000원. ◆공정과 경쟁의 장 정해관 지음/박영사 WTO 분쟁해결규정(DSU)은 분쟁을 개시해서 진행하고 마무리하는 절차를 규정한 일종의 소송법이다. 국내재판에서 변호사의 역할이 중요한 것은 실제 권리 의무보다도 소송법상의 절차를 잘 알고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 WTO 분쟁해결규정도 이와 유사하다. 저자는 WTO 협정상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쟁해결규정과 관행에 정통해야만 우리의 권리를 잃지 않고 절차상의 모든 기회를 충분히 활용해서 유리한 판정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WTO 분쟁해결 과정을 알기 쉽게 풀어낸 책. 420쪽. 2만8000원.

2023-01-12 14:25:4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