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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터키 잡고 준결승 메달 앞으로~!

4일 한국 국가대표 여자 배구팀이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8강전에서 터키를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 국가대표 여자 배구팀은 8강 마지막을 터키를 상대로 3대2로 터키를 꺾고 4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등 까다로운 상대들을 꺾은 여자배구 대표팀은 세계랭킹 4위 터키의 높은 벽을 무너트렸다. 5세트 터키는 공격력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5세트 14대 13 앞선 상황에서 김연경의 마무리 공격으로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4위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3위 한국은 터키(4위)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국은 경기 마지막까지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여 이변을 연출했다. 에이스 김연경이 고공폭격으로 다시 한 번 이변의 주역이 됐다. 터키를 잘 아는 김연경은 28점을 올리며 선봉장 역할을 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터키의 보즈를 막지 못하면서 초반부터 리드를 빼앗겼다. 에이스로 나선 김연경이 고군분투했지만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 재정비에 나선 한국은 적극적인 공격과 블로킹을 앞세워 6-2로 리드를 잡았다. 반면 터키는 실책을 저지르는 등 조직력이 흔들렸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면서 한국은 2세트에서 김희진의 백어택과 김연경의 날카로운 공격과 염혜선의 날카로운 서브, 김희진의 블로킹이 먹히면서 경기흐름일 바꿨다. 3세트 한국 여지배구 대표팀은 더 몰아붙였다. 그러나 15-12에서 터키의 장신 수비벽과 공격수에 고전했지만 경기 막판 26-26으로 듀스 상황에서 상대의 네트터치 범실에 이어 박정아가 천금같은 공격을 성공시켜 전세를 뒤집었다. 4세트는 터키의 공세로 패했다. 한국은 5세트 3-6으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김희진의 블로킹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결국 6-7에서 박정아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후 상대 범실로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10-10에서 김연경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2-10으로 달아났고 14-13에서 김연경 마무리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극적으로 4강에 진출한 한국은 45년만의 올림픽 메달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국은 브라질-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남은 2경기에서 1번 이상 이기면 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2021-08-04 13:34: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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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4일 수요일

[쥐띠] 36년 사람의 버릇은 여간해서 고치기 어렵다. 48년 타의든 자의든 잠시나마 풍류가 있겠다. 60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72년 연상의 여인과 인연이 있으며 원만하다. 84년 써먹지 못해도 학문에 계속 열중이다. [소띠] 37년 목구멍이 포도청. 49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어라. 61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되겠다. 73년 어떤 일에 놀라보니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85년 천하양귀비라도 제 눈에 안경. [호랑이띠] 38년 말속에 뼈가 있다. 50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라. 62년 두부 먹다 이 빠진다 했듯이 마음 놓은 데서 실수가 따른다. 74년 다방면 통솔력이 좋아 두령 격이다. 86년 직업으로 관료보다는 기술자와 인연이 있다. [토끼띠] 39년 어머니 외에 다른 어머니가 있었다. 51년 공기가 좋지 않으면 마스크라도 쓰는 법. 63년 도둑맞으려면 개도 안 짖으니 돈 관리는 늘 체크. 75년 역마가 움직이니 이직 운이 열린다. 87년 12시 지나 결과가 발생됨. [용띠] 40년 교통이 편한 곳으로 이사함. 52년 동업자에게 항상 양보한다는 마음으로. 64년 서두르지 말고 급할수록 한발 물러서서 생각. 76년 삶은 계속되고 아직 꿈꿀 시간은 많다. 88년 독점욕이 있어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다. [뱀띠] 41년 조급함은 실패의 근원. 53년 금은세공으로 행운이 따라주어 감사. 65년 이성이 항상 따라 다니니 어찌할까나. 77년 자랑 끝에 쉬슨다 하듯 배우자 자랑은 조심히. 89년 잔고기 가시 세다 했으니 시시비비하지 않도록. [말띠] 42년 공부는 하차했으나 기술은 최고. 54년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라. 66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가 필요. 78년 붉은색 옷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90년 어제의 바람이 태풍이 되어 몰아치니 주의. [양띠] 43년 현실에 만족하니 장수한다. 55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67년 가까운 친구가 나를 모함하니 인간관계를 잘 맺어라. 79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기면 좋은 일이 있다. 91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원숭이띠] 44년 노인 우울증에 유의. 56년 버틸 수 있으면 아직 끝난 게 아니다. 68년 도깨비에게 홀릴 수 있으니 낯선 이성에 주의. 80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게 아니니 항상 준비하고 노력. 92년 바람이 분다고 다 흔들리지는 않는다. [닭띠] 45년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다른 사람이 챙길 수. 57년 남동쪽으로 길을 나서면 행운이 있다. 69년 저승길은 대신 가지 못하니 음주는 주의. 81년 쥐띠 이성을 만나 신경과민 발생. 93년 지혜가 있으니 상업도 무난하다. [개띠] 46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58년 감정절제를 잘 해 매끄럽게 성사된다. 70년 입은 거지는 얻어먹어도 벗은 거지는 굶으니 외모도 깨끗하게. 82년 상쾌함이 불어오니 좋은 일이 있겠다. 94년 취직은 성사. [돼지띠] 47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59년 밤을 이겨내는 자만이 찬란한 새벽을 볼 수 있지 않겠는가. 71년 제 발 저리니 공연히 화를 부르지 마라. 83년 비교적 평탄한 하루이다. 95년 간담이 허약해보이니 몸을 따뜻하게 하자.

2021-08-04 06: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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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복 부르는 집안 풍수

조선왕조를 이끈 경복궁이 자리한 곳은 명당 중의 명당이다. 북쪽엔 백악산 남쪽엔 관악산 앞쪽엔 한강이 자리한다. 이상적인 배산임수이다. 나라의 궁궐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게 풍수임을 알 수 있다. 풍수를 우리 집에 적용 해보면 복을 끌어오고 운을 트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집안에도 활용하면 발복과 개운을 누릴 수 있다. 집안 풍수는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하면 간단하다. 편안하게 생기있게 이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 집에서는 누구나 마음과 몸의 휴식을 원한다. 편안한 집이 되려면 거실부터 잘 정리하는 게 우선이다. 넓고 밝은 느낌이 들게 하려면 거실에 물건을 많이 배치하지 않는 게 좋다. 들어서는 순간 시원하다는 생각이 떠오르게 한다. 생활과 가장 밀접한 침실은 침대 머리를 화장실 쪽으로 배치하지 않아야 한다. 음기를 불러오고 활동적 에너지를 줄이기 때문이다. 벽에 많은 장식을 하지 않는 걸 권한다. 벽에 못을 많이 박으면 운의 기운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는다. 생기 있게 집안을 꾸미는 것도 중요한데 집안의 걱정을 걷어내고 활기차게 만들어 준다. 생기를 불러일으키는데 손쉬운 것은 색깔을 활용하는 것이다. 금전운을 나타내는 노란색은 밝은 색감에 재물을 들어오게 하므로 인테리어에 좋다. 파란색 계통은 사람을 차분하게 만들고 집중력을 높여줘 아이들 공부방의 벽지나 가구로 안성맞춤이다. 욕실은 베이지색처럼 차분한 색이 좋고 침실은 연회색처럼 은은한 색이 적당하다. 편안하게 생기있게 두 가지만 신경 써서 집안을 단장해도 풍수효과를 톡톡히 본다. 현대에는 집 구조가 옛날과 다르다며 풍수를 무시하는 사람도 있다. 발복과 개운은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사람 살아가는 기본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2021-08-04 06: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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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3일 화요일

[쥐띠] 36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48년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신이 주신 축복. 60년 즐거운 이사가 있다. 72년 힘센 아이 낳지 말고 말 잘하는 아이 낳으랬다. 84년 지나친 사람이 은인일 수 있으니 정성으로 대하라. [소띠] 37년 때린 놈은 다릴 못 뻗고 자두 맞은 자는 다리 뻗고 잔다. 49년 돼지띠가 도와주는 날. 61년 평소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73년 죽 쑤어 남 좋은 일 시킨다. 85년 동료의 변심이 우려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호랑이띠] 38년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니 그만 무시하라. 50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이다. 62년 받는 것보다 베푸는 즐거움이 크다. 74년 주변을 잘 챙기는 것이 만사를 편하게 한다. 86년 신경과민으로 우울증 염려. [토끼띠] 39년 좋은 말도 세 번 들으면 싫다. 51년 나이 든다는 것은 늙는 게 아니라 성숙 되는 것. 63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를 정하자. 75년 기다리던 소식이 마냥 기쁜 것만은 아니다. 87년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져야. [용띠] 40년 공은 닦은 대로 가니 주변에게 베풀라. 52년 모래 위에 쌓은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64년 멀리서 구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자. 76년 시간이 돈이니 시간활용 잘 하기. 88년 인정에 의해 신용이 붕괴될 수. [뱀띠] 41년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 53년 대수롭지 않은 일이 뜻밖의 기쁨을 준다. 65년 지난 일에 집착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자. 77년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다가 한 가지도 못 한다. 89년 결과를 재촉 말고 과정을 살피자. [말띠] 42년 자기의 타고난 운명은 버릴 수 없다는데. 54년 밤을 이겨내야 찬란한 새벽을 맞이할 수 있다. 66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이다. 78년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되는 법. 90년 내게 꼭 맞는 일은 찾기 힘들다. [양띠] 43년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한다. 55년 믿음을 갖고 하루를 보내자. 67년 자리를 자주 옮겼지만 객지에서 일구어냈다. 79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91년 만남에서 조 비비듯 조바심 내지마라. [원숭이띠] 44년 너무 시비를 가려 따지면 남의 원망과 노여움을 살수. 56년 집안일에 배우자의 음식솜씨가 화제. 68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일을 추진. 80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자. 92년 오늘 만나는 사람과는 고락이 어렵다. [닭띠] 45년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 했는데. 57년 피아노에 소질이 있어 시작해본다. 69년 못 먹는 감 찌르는 자가 있으니 자랑은 조심. 81년 친구가 지나칠 정도로 모인다. 93년 배우자궁에 재물이 넓고 좋아 거부의 팔자이다. [개띠] 46년 현명한 사람은 공부하는 사람이다. 58년 변화가 오니 외국 출입이 있겠다. 70년 문서를 잡으면 금싸라기로 변하는 운세. 82년 살 빼려고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94년 재복이 좋으니 향상심을. [돼지띠] 47년 화창한 날이니 옷차림에 신경 써 보자. 59년 시작이 반이니 시작해 보는 것이 좋겠다. 71년 다다익선이라 많을수록 좋다. 83년 옆 눈짓하다가 적삼 벗고 은가락지 낀다. 95년 옷걸이가 좋아 어떤 옷을 입어도 소화시킨다.

2021-08-03 06: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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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말 말 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 법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좋은 말의 힘을 뜻하는 것이리라. 사람들은 칭찬받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꾸며낸 말이나 찬사에 약할 수 있다. 부드러운 그 말 한마디가 진실하다면 인간관계는 말할 것도 없고 복전의 원천이 되겠지만 어떤 이익을 얻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칭찬을 해댄다. 말 한 마디에 따라 원수가 되기도 하고 복을 불러들이기도 하는 것이 인생살이에 있어서는 다반사다. 단순히 거친 말을 쓰지 않으며 고운 말 좋은 말을 써야한다는 차원을 떠나 순전히 승진이나 영전 등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실제 맘은 그렇지 않으면서 귀에 듣기 좋은 거짓 찬사를 늘어놓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처럼 말의 위력을 아는 탓에 교언영색으로 아첨하고 아부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말을 구별해 낼 줄 아는 지혜의 힘도 필요하다. 우리가 잘 아는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의 하나인 '리어왕'에서도 리어왕은 진실한 말을 하는 셋째 딸에게 화를 내며 왕의 비위를 맞추는 칭찬과 거짓 사랑을 가장한 큰 딸과 둘째딸에게 왕국의 권한과 전 재산을 물려주었다가 큰 낭패를 당한다. 자식들의 사랑한다는 말은 아버지의 권한과 재산을 얻기 위한 가장이었다. 이러한 일은 반드시 돈 많은 집안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보통 사람들 가정에서도 종종 보게 되는 경우다. 오죽하면 죽을 때까지 자식들에게 재산분배를 미리 하지 말라는 말까지 있다. 서글픈 현실이다. 사주의 천간에 식상관이 있게 되면 대부분 말재주가 수려하다. 달변인 것이다. 그런데 월 일 시주에 양인살이 있으면 수고로운 일을 해 놓고도 말 한마디를 잘못해서 구설을 부르니 잠시잠깐 다시 한 번 해야 할 말을 고른다면 말로 인한 화를 줄일 수 있다.

2021-08-03 06: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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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2일 월요일

[쥐띠] 36년 7년 가뭄에도 마르지 않았다. 48년 얼룩진 옷은 벗어서 빨아야 한다. 60년 죽순은 비가 오면 더 푸르러 지니 고난은 참고 견뎌라. 72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마음을 굳건히. 84년 근면하고 너무 똑똑하니 결혼이 늦다. [소띠] 37년 말 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으니 건강이 최고. 49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61년 재복은 주지 않으니 사업은 좋지 못하다. 73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 가라. 85년 자립정신을 길러 세파에 적응을. [호랑이띠] 38년 무슨 일이든 만사 불여튼튼. 50년 아랫사람 말을 잘 경청. 62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가 오는 격이니 매사에 조심해야 한다. 74년 두 번 결혼하기 쉬우니 연하 남은 피하라. 86년 문학이나 신문방송학과도 우수하다. [토끼띠] 39년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 막는다. 51년 오늘은 승부가 나지 않는다. 63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으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75년 청백리이니 교육계로 진출. 87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으니 앞만 보고 전진. [용띠] 40년 막걸리 거르려다 지게미도 못 건진다. 52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64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지 못한다. 76년 심장과 관계되니 과음을 피하도록. 88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고 방황한다. [뱀띠] 41년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니 투자는 경계. 53년 검은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65년 암기력이 좋으나 추진력은 부족하여 중간에 머무른다. 77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다. 89년 준법정신이 좋으니 결실도 그에 상응된다. [말띠] 42년 인생사 뛰어봐야 부처님 손바닥. 54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다. 66년 능력 이상의 일을 무난히 해결해서 뿌듯. 78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 준다. 90년 과식보다 소식이 보약보다 좋을 것이다. [양띠] 43년 되로 주고 말로 받으니 조상님 은덕. 55년 부인과 아들 사이가 좋지 않다. 67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신용이다. 79년 혼인치레 말고 팔자치레 하랬다했으나 팔자타령 말라. 91년 드디어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다. [원숭이띠] 44년 둘러치나 메어치나 마찬가지. 56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이니 마음을 다스려라. 68년 오랜 적선이 내게로 돌아온다. 80년 나의 특기를 주변 사람들이 알아준다. 92년 명예는 높아지나 실속은 그다지 없다. [닭띠] 45년 듣기 좋은 소리도 한두 번이니 잔소리 그만. 57년 상대의 단점을 말하면 내 흠도 드러난다. 69년 바람이 분다고 모두 흔들리는 것은 아니다. 81년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말은 바로 하랬다. 93년 주택은 단독이 좋을 듯. [개띠] 46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58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언행에 주의. 70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놓은 법이니 절망은 금물. 82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이 많다. 94년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가 밉다. [돼지띠] 47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처량. 59년 스스로 일어섰고 일복은 타고났다. 71년 행복이 주변에 있으니 이웃과 친하게 지내라. 83년 소개로 평균키의 이성을 만난다. 95년 등잔 밑이 어두우니 도둑은 자신 주변에.

2021-08-02 06: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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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하안거와 기도

일상생활에서 업은 생계를 유지하는 일을 말한다. 세속에서의 업은 직업이라는 뜻과 같지만 불교에서의 업은 의미가 다르다. 내가 살아가면서 만들고 지어내는 무언가를 뜻한다. 사람이 짓는 업은 몸 말 생각에서 빚어지는데 안타깝게도 좋지 않은 업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지어낸 업들이 쌓이고 쌓이면 살아가는 길목 곳곳에서 장애물로 작용한다. 불교에서는 이런 업을 소멸하려고 때때로 수행과 기도 올리기를 권한다. 스님들은 음력 4월 보름 다음날부터 7월 보름까지 좌선과 수행을 하는데 이를 하안거라 부른다. 하안거는 스님들이 여름 동안 한곳에 머물면서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이른다. 하안거에 들어가는 스님들은 불자들의 업장소멸을 위해 기도를 올린다. 불자들이든 일반인이든 삶에 업장이 쌓이는 게 좋을 리 없다. 자신의 과보로 인해 앞길에 장애가 생긴다면 걱정이 앞선다. 또한 자기도 모르게 지은 죄업을 풀어내지 않으면 평안한 삶에서 멀어지게 된다. 하안거 때 수행과 참선을 하는 것은 이런 악업을 풀어내기 위한 것이다. 하안거 취지에 공감하는 일부 불자 중에는 스님들을 따라 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님처럼 수행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생업이 먼저이고 기도를 위해 생업을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필자 생각에 불자들은 생활 속에서 나름대로의 하안거 기도를 올리는 게 바람직하다. 일에 지장을 받지 않는 편한 시간을 골라서 짧게라도 기도를 올리면 된다. 점심을 먹은 뒤에 라든지 잠자기 전의 조용한 시간이 좋을 것이다. 하안거는 스님이 아니어도 좋은 기회가 된다. 꾸준한 기도로 업장은 덜어내고 겸손의 공덕을 쌓을 수 있다. 기도에 대해 모르는 게 많아도 내딛는 게 중요하다.

2021-08-02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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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도미니카共에 역전승...준결승행 놓고 이스라엘과 다시 붙는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2일 이스라엘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시 겨루게 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4-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B조 2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돌입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2일 낮 12시 이스라엘과 재대결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약속의 9회'였다. 1-3으로 끌려가던 한국은 9회에만 3점을 뽑으며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9회말 대타로 나선 최주환이 2루수 방면에 내야안타를 쳐 역전 기대감을 키웠다. 상대 2루수가 타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성 플레이를 했다. 대주자 김혜성이 도루에 성공하면서 무사 2루를 만든 한국은 박해민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 2-3으로 따라붙었다. 강백호의 2루 땅볼 때 박해민이 2루로 나아가 1사 2루의 찬스를 이어간 한국은 이정후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날려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양의지가 2루 땅볼로 돌아섰지만, 그 사이 이정후가 3루로 나아가면서 2사 3루의 끝내기 찬스가 이어졌다. 결국 김현수가 해결했다. 김현수가 우익수 방면에 날아가는 끝내기 안타를 뽑아내면서 한국은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8회까지는 타선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1-3으로 끌려갔다. 이의리는 1회초 에밀리오 보니파시오, 멜키 카브레라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에 몰렸고, 훌리오 로드리게스를 상대하다 폭투를 던져 3루 주자 보니파시오의 득점을 허용했다. 이의리가 추가 실점하지 않은 가운데 한국 타선은 1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박해민의 안타와 강백호의 좌측 펜스 직격 2루타, 이정후의 볼넷으로 일군 무사 만루에서 양의지가 희생플라이를 쳐 동점 점수를 뽑았다. 하지만 4회초 도미니카공화국에 리드를 넘겨줬다. 도미니카공화국은 4회초 선두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좌전 안타를 쳐 만든 무사 1루에서 프란시스코가 외야 한가운데에 있는 전광판을 직접 맞추는 대형 투런 아치를 그려내 3-1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찬스마다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색이 짙었지만, 한국은 9회에 뒷심을 발휘하면서 짜릿한 승리를 가져왔다. 김경문 감독이 '깜짝 카드'로 내세운 신인 좌완 이의리는 5이닝 4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하며 선발로서 제 몫을 다했다. 1-1로 맞선 4회초 투런포를 헌납한 것이 아쉬웠지만 삼진 9개를 솎아내며 성인 국가대표 데뷔전을 무난하게 치렀다. 이의리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1⅓이닝), 고우석(1이닝), 차우찬(⅓이닝), 박세웅(⅓이닝), 오승환(1이닝)은 줄줄이 무실점 투구를 펼쳐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 등판해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오승환은 승리 투수가 됐다.

2021-08-01 22:48:0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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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남자 높이뛰기 최종 4위...2m35 한국 신기록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도쿄올림픽 4위를 기록하며 한국 육상의 역사를 다시 썼다. 우상혁은 1일 도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대한민국 신기록을 기록하며 최종 4위에 올랐다. 메달에는 아쉽게 못 미쳤지만 2m35를 넘어 한국 높이뛰기 신기록을 작성,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열었다. 초반부터 가뿐한 몸놀림을 보인 우상혁은 2m19, 2m24, 2m27, 2m30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2m33을 1차 시기에서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 성공했다.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이었던 2m31을 올림픽 무대에서 경신한 우상혁은 큰 환호를 내질렀다. 우상혁은 2m35를 앞두고 박수를 유도, 긴장을 풀었다. 그리곤 1차 시기에서 2m35까지 넘어 한국 신기록(종전 1997년 이진택 2m34)을 갈아치웠다. 이어 2m37의 1차 시기에서 허벅지가 걸려 실패한 우상혁은 이를 넘은 선수 3명이 나오자, 메달 획득을 위해 곧장 2cm를 올려 2m39에 도전했다. 1차 시기에서 2m39를 넘지 못했지만 우상혁은 아쉬운 표정을 곧바로 털어내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2차 시기에 앞서 활짝 웃으며 몸을 풀었지만, 결국 2m39를 넘지 못했다. 아쉬움도 잠시, 우상혁의 얼굴에는 금세 미소가 돌아왔다. 그는 곧바로 일어나 거수경례를 한 뒤 밝은 표정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우상혁이 세운 기록은 한국 육상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결선에 오른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다. 육상 트랙&필드에서 한국 선수가 올림픽 결선에 나선 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이진택 이후 25년 만이다. 당시 이진택은 8위를 기록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2m26으로 올림픽 결선 진출에 실패한 우상혁은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에서 무려 9㎝를 더 높이 날아올라 한국 육상 역사에 이름을 새겨넣었다.

2021-08-01 21:59:1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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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 도마 결선서 銅…한국 최초 '부녀 메달리스트' 탄생

여서정(19·수원시청)이 기계체조 여자 도마 종목에서 한국 여자 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아버지 여홍철에 이어, 딸인 여서정이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여서정은 1일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합계 14.733점을 기록해 3위에 올르며 동메탈을 거머쥐었다. '도마황제' 여홍철의 딸인 여서정은 어릴 때부터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고, 한국 기계체조의 대들보로 성장했다. 여서정은 도쿄올림픽에서도 강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다. 자신이 가진 기량만 보여준다면 충분히 메달권이 가능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여서정 역시 아빠를 능가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6.2난도로 결선에 진출한 선수 중 가장 높은 난도를 선택한 여서정은 1차시기에서 엄청난 회전을 바탕으로 한 완벽한 착지를 선보였다. 여서정은 1차시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으로 15.333점을 받아 금메달에 다가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2차시기에서 720도 비틀기에 도전한 여서정은 착지에서 뒤로 밀리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감점을 받아 14.133점을 기록했다. 여서정은 1·2차시기 합계 14.733점을 받아 극적으로 3위에 올랐다.

2021-08-01 20:09:15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