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신간] 에세이 '나는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르고 살았다'

[신간] 에세이 '나는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르고 살았다' 30년간 홍보전문가로 시간을 보내온 이종욱 작가가 에세이 '나는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르고 살았다'를 출간했다. 한 직장 한 부서에서 3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온 작가는 같은 일의 반복속에서 일상의 무기력을 이겨내고 유연한 소통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 새롭게 출간한 에세이를 통해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늘도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당신. 늦은 저녁을 먹고 나면 밀린 집안일과 미처 다 끝내지 못한 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취미를 가질 여유조차 없다. 반복된 일상에 마음은 건조해지고 왠지 모를 공허함이 감도는 이때, 하루를 돌아보면서 만족할 수 있을까?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낸 일상의 순간들이 어쩌면 내 인생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정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저자는 공유하길 원한다. 그리고 저자가 던진 화두는 잔잔한 끄덕임과 함께 내일을 다시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 충전제가 된다. 이 책에는 소소하고 너무 익숙해서 미처 소중한 줄 몰랐던 일상의 의미가 숨어있다. 항공사 홍보실에서 근무하는 작가는 매일 아침 글을 쓰며 느낀 단상을 책 속에 담았다. 전 세계 어디든 취항지를 둔 항공사의 사무실 공간에서 쓰인 글들은 보통사람들을 위로와 희망이라는 종착지로 데려다준다. 책의 목차를 따라 흘러가다보면 어느새 특별해진 일상 속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하루의 시작이 너무 바쁘거나 혹은 심하게 무기력하게 느껴지지는 않는가? 작가는 가장 먼저 맞이하게 되는 '처음'이라는 감각적인 주제로 새로움과 사랑을 표현한다. 그는 특히 '적정 운동량'에 대해 설명하면서 직장인에게 운동은 필수 아이템임을 강조한다. 호모사피엔스의 농경생활 삶부터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울러 언급하며 선택적 삶의 통찰을 보여준다. 여행은 다양성을 융합하는 용해제라고 그는 주장한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한 저자는 그의 경험에 과학적 상식을 용해하고 융합시켜 때로는 단순하고 명쾌하게, 때로는 진중하게 생활 속 다양한 현상을 설명한다. 기운을 북돋우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방법부터 다소 생소한 물리학의 '엔트로피(Entropy)' 원리까지 적용시키는 저자와의 소박한 대화는 교양까지 함께 쌓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021-08-01 15:25:1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안산, 여자 개인전 금메달...'양궁 첫 3관왕' 쾌거

여자 양궁 안산(20·광주여대)이 양궁 역사를 새롭게 썼다. 안산은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하계올림픽 최초로 단일대회 3관왕과 올림픽 양궁 첫 3관왕을 차지했다. 안산은 30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벌인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엘레나 오시포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세트 점수 6-5(28-28 30-29 27-28 27-29 29-27 10-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안산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안산의 3관왕은 역대 한국 하계올림픽 단일대회 최초다. 올림픽 양궁 역사에서도 최초 3관왕으로 이름을 남겼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남녀 각 2종목)만 열렸지만 이번 대회부터 혼성단체전이 추가되면서 3관왕이 가능해졌다. 시작부터 팽팽했다. 안산은 첫 번째 발을 8점에 넣었지만 연이어 10점을 꽂으며 만회했다. 오시포바의 선에 걸친 두 번째 발이 9점으로 인정되면서 1세트는 28-28로 끝났다. 2세트는 두 선수가 10점 행진을 벌인 가운데 안산이 세 발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마무리됐다. 안산은 세트 점수 3-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3세트를 27-28로 아쉽게 내주며 다시 세트 점수에서 3-3 동점을 허용했다. 4세트까지 27-29로 지면서 세트 점수 3-5로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안산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5세트에서 10점 2개를 연달아 쏘며 29-27로 승리해 세트 점수 5-5 동점을 만들어 놓았다. 마지막 한 발로 승자를 결정하는 슛오프에서 안산은 10점을 꽂았다. 오시포바의 화살은 8점에 꽂히며 안산은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021-07-30 18:58:12 김순복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책 들고 떠나는휴가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세상의 시선을 받는다. 그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성공의 방식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성공했다는 건 어떤 것이든 자기만의 방식을 갖고 있다. 재물이든 공부든 기술이든 남들보다 탁월한 위치에 도달한 사람들은 자기에게 맞는 성공방식을 찾아서 갈고 닦는다. 방식은 달라도 그들에게는 공통적인 게 하나 있다. 그건 독서이다.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한 사람들은 책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컴퓨터 시대를 연 빌 게이츠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 오바마 세계적 명성의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애플과 아이폰을 만든 스티브 잡스.. 그들은 항상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책에서 시대와 사회를 보는 눈을 얻었다. 그렇게 얻은 통찰력이 남들과 다른 관점을 갖게 해줬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들의 또 다른 특징은 매년 휴가를 갈 때마다 책을 몇 권씩 들고 간다는 것이다. 한적한 곳에서 책을 읽으며 진정한 휴식을 취한다. 평범한 사람들은 성공한 이들이 일궈낸 것은 부러워한다. 이제 한참 휴가철이다. 감염병은 조만간 누그러들 기세가 올 것이지만 많은 사람 만나기도 아직은 꺼려지는 상황이다. 이번 휴가는 평소 읽지 못했던 책을 몇 권 들고 조용한 휴가지로 가는 것이다. 사람 드문 곳에 몸을 눕히고 편안히 책을 읽으면 말 그대로 힐링이 찾아올 것이다. 머리는 지식과 정보를 얻고 몸은 충분한 휴식을 취할 기회이다. 이렇게 휴가를 보내고 오면 마음은 뿌듯해지고 몸에는 새로운 기운이 가득 차오르는 걸 느낄 것이다. 힘겨운 세상살이를 버티게 해주는 싱그러운 힘이 있다면 책과 함께 하는 여름휴가. 색다른 휴가가 인생의 새로운 길을 열어줄지 누가 알겠는가.

2021-07-30 06:00:2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