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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26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26일 일요일 [쥐띠] 36년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어도 나이를 생각해야. 48년 질서 있는 상대라면 포용을. 60년 적금을 시작해서 노후대비. 72년 인생 상승을 위해서는 공부가 우선 아닐까. 84년 감정을 얼굴에 나타내면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소띠] 37년 약간의 먹구름뿐 폭풍은 오지 않는다. 49년 투자는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 61년 금전 문제로 가족 간의 불화가 예상. 73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85년 가가대소 즉 소리를 내어 크게 웃어보자. [호랑이띠] 38년 여유 있게 영화 한 편 보기 좋은 날. 50년 준비가 필요하니 섣부른 시작은 금물. 62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소중히 보관해야. 74년 집마다 제사의 예법도 다를 것. 86년 자연인도 농사라도 해보던 사람이야 편편할 터이다. [토끼띠] 39년 기운이 넘치니 운세가 좋게 남아있는 신호. 51년 처음의 농담이었으나 나중에는 진실이 되니 말조심. 63년 재물의 결실이 보이니 적극적으로. 75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87년 형제들이 돈 달라는 것도 세금 같다. [용띠] 40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52년 뜻밖의 선물로 즐겁다. 64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76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으니 움직여라. 88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구설에 신경 쓰지 마라. [뱀띠] 41년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나간다. 53년 뒤늦게 꿈을 이룰 계기가 온다. 65년 고집을 부려 봐도 소용이 없다. 77년 가부좌인 책상다리를 하고서 생각만 하면 무엇이 생산적인가. 89년 걱정이 해소 마음이 편안한 하루이다. [말띠] 42년 분홍색이 행운을 주니. 54년 가뭄에 비 오듯 어려운 일이 해결. 66년 버틸 수 있다면 희망이 있는 것. 78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려보는 것도. 90년 싫어하는 사람을 피해서 돌아가니 그곳에서 다시 만난다. [양띠] 43년 비빌 언덕이 필요한 하루. 55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데. 67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79년 사랑이 창밖으로 저 멀리 떠나가 버리는 날. 91년 어려움이 닥치면 식구도 떠나게 되나 슬퍼 말자. [원숭이띠] 44년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된다. 56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과 성실함으로 극복. 68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하게 노력. 80년 자신의 발등을 찍는 것은 자신의 도끼이다. 92년 한번 떠난 강물은 다시 오지 않는데. [닭띠] 45년 수묵화처럼 아름다운 고향으로 가고프다. 57년 원숭이띠와의 거래는 무난하다. 69년 매도는 양보와 타협으로 일을 처리하라. 81년 분명히 천국에 가본 사람이 누가 있기는 있다는데. 93년 사랑은 대부분 삶이며 목적일 것. [개띠] 46년 뜻하지 않는 행운에 기분 좋은 날. 58년 헤어짐에 슬퍼 마라. 70년 지인 병문안 갈 일이 있다. 82년 인생사 오월동주(吳越同舟)이니 누구 편 가르지 말 것. 94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다는데 과연 누가 까마귀인가. [돼지띠] 47년 후회를 반복하는 것도 인생이니 자책 말자. 59년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자기분석을 해보라. 71년 절약과 구두쇠는 본질이 다르다. 83년 이성의 근거 없는 칭찬에 휘둘리지 말자. 95년 일기나 시를 써보면 울적함도 사라져 갈 것이다.

2025-01-26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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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25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25일 토요일 [쥐띠] 36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 48년 결실이 적어도 후회는 없다. 60년 커피 한 잔으로 여유로움이 생긴다. 72년 남의 탓을 하지 않으니 내 정신이 건강해진다. 84년 물 건너서 소식이 오니 기쁨 두 배다. [소띠] 37년 고칠 곳을 발견하면 당장 고쳐라. 49년 평온한 바다에서 대어를 낚는다. 61년 세월 탓하지 말고 희망을 품고 재도전하자. 73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85년 실수 연발도 하루하루 인생이 될 것이다 [호랑이띠] 38년 찜통더위를 지나면 가을이 오게 되니. 50년 사람이 많아지면 물질이 지배하게 된다. 62년 일이 해결되지 않으니 조바심이 난다. 74년 정든 사람과 이별하는 수가 발생. 86년 밖은 전쟁터이니 투자는 신중하게. [토끼띠] 39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51년 과속운전은 주의하자. 63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75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남는 날. 87년 놓친 고기를 아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해야. [용띠] 40년 이브가 뱀의 유혹에 빠져 산고의 고통을 겪듯이 유혹이 고통으로 이어질 수이다. 52년 닭 쫓는 개 신세가 되니. 64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76년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88년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뱀띠] 41년 쥐띠가 찾아오니 귀인이다. 53년 고생 끝에 낙이 온다. 65년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77년 사마귀가 버티고 서서 수레바퀴를 가로막아본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89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해보자. [말띠] 42년 썩지 않으려면 고인 물은 흘려보내라. 54년 천릿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시작해보자. 66년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인내를. 78년 고랑 치고 가재 잡는 날이다. 90년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했으니. [양띠] 43년 피라미드를 어떻게 만들어냈을까는 누구나 의문. 55년 향기가 없어도 꽃이니까 아름답다. 67년 시작하면 끝마치기는 어렵지 않다. 79년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91년 신용이 있으니 콩을 팥이라 해도 곧이듣는다. [원숭이띠] 44년 나이가 있어도 노력은 헛되지 않으니. 56년 신념은 확신이 있어야 가능할 것. 68년 심한 장난은 위험요소가 될 수 있으니. 80년 누구나 외로운 것은 마찬가지. 92년 대나무에서 대나무가 나고 가시나무에서 가시가 난다. [닭띠] 45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57년 성공은 모든 잡음을 없앤다. 69년 옛말에 어려운 일을 겪은 뒤에는 좋은 일이 생긴다 했다. 81년 사랑은 기다려주지 않는 감정의 흐름. 93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것이 없다. [개띠] 46년 귀에 거슬린 말은 몸과 마음을 닦는 숫돌. 58년 진심으로 대하면 보답이 크다. 70년 어려움이 닥치면 관계를 끊어버리는 세태. 82년 원수도 오월동주(吳越同舟)가 될 수. 94년 돈이 없으니 봄추위가 장독 깨듯 주변이 춥다. [돼지띠] 47년 지쳐있는 마음을 스스로 달래본다. 59년 주변이 있기에 나의 아름다움이 빛난다. 71년 날씨가 흐리니 외출을 삼가라. 83년 옷을 패션모델처럼 입어 분위기 쇄신. 95년 자신 분야의 공부는 수박 겉핥기 하지 말고 잘 들어라.

2025-01-25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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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24, 트렌디한 감성 담은 하라메 오픈 '기대감 UP'

실력파 뮤지션 t024(티공이사)의 첫 번째 미니앨범 'TRACE(트레이스)' 발매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티공이사는 24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TRACE(트레이스)'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이번 앨범에 실린 음원 일부가 공개된 가운데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공이사의 메들리 영상은 내추럴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이 눈길을 끌었고, 8개의 트랙 모두 멤버 Senji(센지)와 Nap!er(나피에르)의 자작곡으로 이루어져 있어다.이전 싱글에서 '향'을 테마로 과거 자신들의 모습을 표현했던 티공이사는 이번 미니앨범으로 '향'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다. '향과 잔향'을 테마로 후각적인 요소를 시각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다양한 사건 속에서 겪었던 감정을 그려냈다. 특히 신보에는 글로벌한 뮤지션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콜드플레이, The 1975과 협업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한 믹스 엔지니어 Ryan Giligan과 협업했고, 테일러 스위프트, 라나 델 레이와 작업으로 그래미 상을 수상한 드러머 Sean Hutchinson과 그웬 스테파니, 제이스 므라즈의 세션 베이시스트 Sean Hurley가 세션으로 참여해 티공이사와 호흡을 맞췄다.t024의 첫 번째 EP 'TRACE'는 내달 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2025-01-24 15:13: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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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사극 통했다…SLL 제작 '옥씨부인전', 日유넥스트 시청률 1위

글로벌 IP 파워하우스 SLL이 제작한 드라마 '옥씨부인전'이 일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K-사극의 새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일본 로컬 1위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서 한-일 동시 방송 중인 '옥씨부인전'은 유넥스트 드라마 및 한류-아시아 시청 랭킹 1위를 기록했다. 태생적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주인공 구덕이(임지연)의 서사가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OTT 시장이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 OTT 산업 동향'에 따르면 일본의 OTT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2028년 6330억 엔(한화 약 5조8286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 속에서 '옥씨부인전'의 흥행은 일본 콘텐트 시장 내 한국 작품의 입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의 글로벌 OTT 서비스인 코코와플러스(KOCOWA+)에서도 '옥씨부인전'은 방영 첫 주부터 현재까지 드라마 부문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K-드라마의 전통 사극 포맷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매력적으로 전달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의 한국 Top 10 TV쇼 부문에 8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국내에서도 '옥씨부인전'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첫 방송에서 4.2%의 시청률로 출발한 이후 지난 10회에서는 11.1%의 시청률로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현재 10%에 육박하는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 중이며, 종영을 앞두고 최종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LL 관계자는 "'옥씨부인전'은 독창적인 스토리와 높은 제작 완성도를 통해 한-일 동시 방송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이며 K-콘텐트의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옥씨부인전'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신분이 탄로날 위기에 처한 옥태영과 천승휘(추영우)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4 11:39: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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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중증외상센터', 넷플릭스 드라마로 재탄생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네이버웹툰은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24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영화 '좋은 친구들'을 연출한 이도윤 감독과 [아다마스]의 최태강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드라마 공개를 기념해 네이버시리즈에서는 다음 달 2일까지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50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 모바일 웹과 앱에서는 프리퀄 웹툰 '중증외상센터: 외과의사 백강혁'을 20일부터 공개했다. 한산이가 작가의 또 다른 의학 소재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검은 머리 영국 의사'도 22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프리퀄 웹툰 '중증외상센터: 외과의사 백강혁'은 극대화된 촉감을 타고난 백강혁 신입 인턴 시절을 다뤘다. 세 작품의 원작인 한산이가 작가의 웹소설은 모두 네이버시리즈에서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은 앞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재벌집 막내아들' 등 웹소설-웹툰-영상으로 이어지는 3단계 흥행을 통해 플랫폼과 영상 지식재산(IP) 사업 시너지를 입증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웹툰·웹소설을 영상화했을 경우 원작 조회 수는 평균 33배, 웹소설이 웹툰으로 2차 저작될 경우 원작 웹소설 조회 수는 179배 상승했다.

2025-01-24 11:09: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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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김병옥, '깊은 여운 남긴 존재감'… 미스터리한 택시드라이버 役 소화

배우 김병옥이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판타지적 요소를 끌어올리는 역할로 마지막 회까지 호연을 펼쳤다. 김병옥은 지난 23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오말순(김해숙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미스터리한 인물 택시드라이버 역을 맡았다. 김병옥은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딸 반지숙(서영희 분)과 싸운 후 허망하게 걷는 오말순을 자신의 차에 태운 택시드라이버. 이후 모종의 행동을 취해 오말순을 젊은 오두리(정지소 분)로 변화시키며 극의 흐름을 뒤흔들었다. 극 중 택시드라이버뿐만 아니라 사진작가, 바텐더, 법원 재판장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로 등장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것 또한 판타지 장르인 '수상한 그녀'의 재미를 높였다. 특히 오두리가 몸이 무겁다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달도 차면 기울고 활짝 핀 꽃이 먼저 지는 법인 것을"이라며 순탄치 않은 일이 일어날 것을 암시하는 장면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택시드라이버와 오두리의 만남도 은은한 여운을 남겼다. 택시드라이버가 오두리에게 이전의 모습(오말순으로) 돌아갈지, 혹은 오두리로 살다가 6개월 후 소멸되는 걸 선택할지 물었던 상황. 택시드라이버는 그룹 엘리먼트 멤버로 무대에 오르기 전인 오두리 앞에 나타났다. 그가 "마음을 정하셨습니까"라고 묻자, 오두리는 "정했다"며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러 가야겠다. 고마웠다"고 환한 미소와 함께 작별의 메시지를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연로한 사람들을 젊은 시절로 되돌리는 능력 그리고 모든 걸 알고 있는 듯한 행동과 말투. 김병옥은 '수상한 그녀'에서 고요하면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택시드라이버를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특히 울림 있는 김병옥의 목소리와 택시드라이버의 의미심장한 말들이 한데 어우러져 캐릭터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김병옥은 출연 작품마다 매소드 연기로 캐릭터 탈바꿈에 성공해 영화나 드라마 장르의 한계 없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최근 김병옥은 넷플릭스 '퀸메이커',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 등 다양한 OTT 플랫폼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김병옥이 어떤 작품으로 대중들과 만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병옥은 1989년 연극 '리어왕'으로 데뷔, 영화 '올드보이', '해바라기', '신세계', 드라마 '고백부부',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다양한 장르와 역할을 드나들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실력파 배우다.

2025-01-24 10:26: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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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성장하는 청사의 해

육십갑자는 십간과 십이지를 조합해서 만드는 것으로 육십년을 주기로 한다. 나이 육십을 환갑이라고 하는데 이는 육십갑자를 한 바퀴 돌아 태어난 해와 똑같은 육십갑자의 해가 되었다는 뜻이다. 2025년 을사년은 십간의 '을'과 십이지의 '사'가 조합된 해이다. 육십갑자의 특징은 오행 그리고 색깔과 연관되어 있다. 을은 오행으로 보면 목에 해당하고 목은 청색을 나타낸다. 을사년의 사는 동물 중에서 뱀을 의미하므로 푸른 뱀의 해가 된다. 뱀은 다양한 상징의 동물이다. 신화나 민담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동물이 뱀이고 지혜와 변화를 상징한다. 색깔 중에서 푸른색은 활력을 의미한다. 봄과 여름의 신록을 보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싱그러운 기운을 얻고 활력을 느낀다. 푸른 뱀의 해가 지혜 넘치는 변화 그리고 성장을 향한 움직임으로 해석되는 이유다. 뱀띠인 사람들이 부지런히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하는 것도 이런 영향이 크다. 뱀띠들은 머리가 영민하고 지혜가 있어서 어떤 모임에서든 중심 역할을 맡는다. 또한, 책임감도 갖추고 있어서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있다. 그렇다고 자기를 지나치게 드러내는 것도 아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말도 조용히 하지만 믿음을 주는 언변을 보인다. 그렇다면 푸른 뱀의 해에는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사람은 망설이지 않고 실행에 옮기기에 좋은 시기다. 멈칫멈칫하면서 시간만 흘려보내지 말고 도전해볼 것이다. 다만 감정에 치우쳐 일을 도모하는 건 조심해야 한다. 뱀처럼 지혜를 발휘하고 감정보다 합리적 이성으로 판단해야 실수가 없다. 활력을 불러오는 목木의 기운을 디딤돌 삼아 더 나은 자리로 도약하기에 적합한 해라고 할 수 있다.

2025-01-24 04: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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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24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24일 금요일 [쥐띠] 36년 재물의 만족함은 어디까지인가. 48년 주변이 수상하니 말조심. 60년 새우싸움에 고래 등 터지라 해본들. 72년 남에게 피해를 준 내 이득은 결국 피해로 되돌아온다. 84년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추억이 있다. [소띠] 37년 먼저 주면 다시 큰 것을 얻는다. 49년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 61년 이혼을 서두르기보다 기다려보라. 73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도 생각하라. 85년 걱정은 버리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호랑이띠] 38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50년 오후 하늘에서 꽃비가 내린다. 62년 거짓과 진실은 한 권역 안에 있으니. 74년 집착은 도둑의 심보가 아닐까 싶다. 86년 물질에서 얻는 행복을 비난할 자 그 누구인가. [토끼띠] 39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다. 51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이다. 63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이룬다. 75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다. 87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는다. [용띠] 40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52년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면 길하다. 64년 노란색이 오늘 행운을 가져온다. 76년 주식에서 금전 이득에 즐거운 일이 생긴다. 88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뱀띠] 41년 지도력의 본질은 설득력. 53년 익숙해져서 게을러지지 않기를. 65년 자격증의 시대라곤 하지만 무슨 자격증 이름이 이리 많은지. 77년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89년 인정은 변하기 쉬우나 그래도 양보와 겸손으로. [말띠] 42년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먼저 손질해서 놓아야. 54년 식당에서 영업매출은 이익이다. 66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일은 순서대로. 78년 개미구멍으로도 공든 탑은 무너진다. 90년 망설임이 때로는 좋은 결과를 준다. [양띠] 43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 55년 상사병으로 밥맛이 없다. 67년 독단적인 일 처리는 불필요. 79년 진실한 사랑 타령 말고 자신 일에 본분을 다해야 할 것. 91년 한글 자판을 외워 독수리 타자를 시작했다. [원숭이띠] 44년 모임에서 일시적인 감정이 상대의 오해를 산다. 56년 사람과의 불화가 의심되니 나서지 마라. 68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반가운 하루. 80년 하늘이 푸르니 마음에서 희망이. 92년 허상의 허망함을 좇다 진짜 보석을 놓친다. [닭띠] 45년 에덴동산은 책에서나 있으려나. 57년 길고 짧은 것을 꼭 대봐야 아는가. 69년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게 되는데. 81년 사랑은 사람뿐 아니라 동식물 모두에게 필요하다. 93년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소용이라던데. [개띠] 46년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 58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가야 한다. 70년 떡 줄 사람은 생각도 하지 않는데. 82년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94년 달콤한 속삭임이 있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한 날이다. [돼지띠] 47년 가족을 위해 일한 것이 나를 위한 것이었다. 59년 재혼녀에게 기분이 상해도 이해를 해가면서. 71년 작은 일에 신경 쓰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해야. 83년 행복도 불행도 길고 짧음이 있다. 95년 내 맘 같지 않을 때가 오늘이다.

2025-01-24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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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남자는 왜 친구가 없을까 外

◆남자는 왜 친구가 없을까 맥스 디킨스 지음/이경태 옮김/창비 모벰버 재단의 2018년 조사에 의하면, 영국 남성 3명 중 1명은 "가까운 친구가 없다"고 응답했다. 또 '자신의 문제를 진지하게 의논할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절반 가까이가 "아무도 떠오르지 않는다"고 답했다. 대인관계가 박살 난 남성들은 어디로 향했을까. 젊은 남자들은 온라인상에 반페미니스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그들만의 동굴에 숨어 여성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피해망상을 키워갔다. 중년남은 우울의 늪을 허덕이다 떠밀리듯 생을 등졌다. 영국 내 자살자 넷 중 셋은 남성이라는 통계가 보고됐으며, 노년 남성들은 사회적 관계망의 부재 속에서 고독사를 맞았다. 과시와 경쟁, 조롱과 모멸로 시작해 압도적 자살률과 고독사로 마무리되는 비뚤어진 남성 문화를 고발한 책. 456쪽. 2만4000원. ◆작가와 작품을 분리할 수 있는가? 지젤 사피로 지음/원은영 옮김/이음 누군가 '좋아하는 문학 작품이 뭐냐'고 물었을 때 쉽게 답을 못하고 우물쭈물 거린 적이 있다. 작가의 행적이 체면 깎이게 후져서 그 제목을 입 밖으로 꺼내면 질문한 사람이 답한 이의 인성 수준을 의심할까 봐 염려됐기 때문. 결국 필자는 그 소설을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목록'에서 뺐다. 작품과 작가의 도덕성을 둘러싼 문제는 예술계에서 자주 격렬한 논쟁거리가 되곤 한다. 저자는 문제가 되는 작품을 삭제하고 없었던 것으로 만드는 일은 위험한 행동이라고 이야기한다. 폭력의 흔적마저 지워 버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빠르고 명쾌한 결정이나 해답보다는 '알고자 하는 바를 얻기 위해 묻는 태도'와 '좋은 질문'이 필요하다고 책은 강조한다. 228쪽. 1만8000원. ◆생존자들 이준호 지음/유월서가 책은 20세기를 비탄에 빠뜨렸던 2차 세계대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조명한다. 지옥을 알리기 위해 아우슈비츠로 걸어 들어간 폴란드 군인, 미국 정보원과 대통령 보좌관을 지낸 '리옹의 인간 백정',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지성과 창조성을 빛낸 예술가들의 이야기는 연대와 생명력이 전쟁 속에서 얼마나 뜨겁게 불타오르는지를 역설한다. 2차 세계대전이라는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생존한 이들은 '인간의 존엄'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전쟁의 한복판에서 살아 돌아온 인간의 역사를 다룬 책. 292쪽. 1만6800원,

2025-01-23 15:39: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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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곽재식의 고전 유람

곽재식 지음/북트리거 '참이슬'은 한국인이 '증류주'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소주'의 대명사로 꼽힌다. 달달한 액체가 차고 넘치는 세상. 굳이 이슬을 술의 상표로 가져다 쓴 이유는 뭘까. '고전'과 '소주 참이슬',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이 두 말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최근 '곽재식의 고전 유람'을 읽다가 발견했다. 책에 따르면, '달콤한 이슬'은 '영생불멸을 이루게 해주는 약'과 관계가 깊다. 고대 인도 신화에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영약, '암리타'가 나온다. 불교가 동아시아로 전파되면서 불경의 소재로 사용된 암리타는 '감로(甘露)'라는 한문 표현으로 옮겨졌다. 신들이 영생불멸을 얻기 위해 마신 약이 '달달한 이슬'로 불리게 된 것. 소설가인 저자는 신비로운 사연을 다룬 전설이나 신화에 '과학적 사실'과 '실체적 근거'라는 양념을 쳐서 썰로 풀어낸다. 스토리텔링 기법이 탁월해 고전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진다. 조선 중기 홍만종이 펴낸 '순오지'에 등장하는 털복숭이 이야기도 그중 하나. 두류산 절에 기거하던 승려는 겨울밤 아궁이 속을 헤집어 불을 꺼뜨려 놓는 범인을 찾기 위해 골몰한다. 그는 그물을 쳐 놓고 부엌에 잠복해 있다가 온몸이 긴털로 뒤덮인 괴생명체를 목격한다. "사람이오, 신선이오? 어찌하여 이곳에 왔소?"라는 물음에 괴물은 새 울음소리로 답한다. 결국 대화를 포기한 승려는 털복숭이를 놓아주고, 괴생명체는 바람을 가르며 사라진다. 저자 곽재식은 명탐정 코난에 빙의해 홍만종이 살았던 시대와 장소를 토대로 털복숭이의 정체를 추적해 나간다. 첫 후보는 야생 원숭이. 당시 한반도에 자생하던 동물은 아니었지만, '조선왕조실록'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원숭이가 외국에서 수입됐을 수 있다고 책은 설명한다. 또 작가는 충북 단양의 구낭굴에서 발견된 짧은 꼬리 원숭이 뼈를 근거로 날씨와 환경이 달랐던 수만 년전 한국 땅에 살아남은 이 개체의 후손이 조선 시대까지 생존해 산속에 지내던 승려의 눈에 띄었던 것일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공학 박사라는 배경을 가진 SF 소설가답게 과학적 사실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순오지에 나오는 털복숭이가 네안데르탈인일 가능성도 점쳐본다. 사람보다 먼저 등장한 고대의 옛 종족이 인간과 전쟁에서 패해 계속 동쪽으로 밀려나다가 대륙의 끄트머리 한반도에 흘러들어 산속에 기거하고 있다(참고로 네안데르탈인의 주 거주지가 유럽과 아시아 서쪽 지역이어서 이 명제가 참일 확률이 아주 희박하긴 하다.)고 상상하며 순오지를 다시 읽어본다면 털로 뒤덮인 괴물 이야기가 처음과는 전혀 다르게 다가온다고 저자는 말한다. 316쪽. 1만7500원.

2025-01-23 15:39:2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