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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귀족의 탄생(2)

옛날엔 많은 부를 소유한 자가 신분을 살 수 있었고, 부와 권력을 세습하기 위해 정략결혼 등으로 그들만의 리그를 공고히 해왔다. 세계적으로 전근대적인 신분제도가 무너진 지 따져보면 채 백 년도 되지 않지만 무슨 왕가니 귀족이니 하는 개념이 유럽에는 아직도 이어진다. 조선 시대 말기에 양반첩을 돈을 주고 산 얘기가 숱하게 보인다. 일반 가정에서도 자녀를 두고 공주님, 왕자님 하는 호칭을 하는 것을 보면 보통 사람들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는 높은 신분에 대해 동경을 느낄 수가 있다. 시민혁명으로 왕족과 귀족들을 끌어내린 전력이 있다 해도 신분 상승에의 욕구는 본능적이다. 근세가 들어 제국주의가 팽배하면서 유럽의 귀족들은 과거의 부와 명예가 많이 떨어졌지만, 이 틈새를 밀고 들어온 것은 신흥 부자들이었다. 권위주의 귀족을 끌어내리려 하면서도 속마음은 동경했다. 자녀에게만은 '귀족'이라는 타이틀을 달아주고 싶어 안달이었다. 방법은 귀족들과의 결혼이다. 몇 년 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영국의'다운튼 애비'라는 드라마 시리즈에서도 미국 뉴욕의 신흥부잣집 딸이 영국 런던에 건너가 백작 가문의 자제와 결혼한다. 당시 영지가 넘어갈 지경에 처했던 백작가는 신부의 지참금 덕택에 위기를 넘긴다. 정경유착도 이러한 공식 아래 있지 않겠는가? 물론 드라마 내에서의 백작 부부는 서로 존중하며 사랑하는 아름다운 관계지만 제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서서히 몰락해가는 유럽 귀족들의 보편적 실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서양의 귀족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라고 불리는,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당연하게 여긴다고 한다. 양반입네 하면서 명분과 체면만 중요시하는 위선적인 면은 덜해 보인다.

2025-01-08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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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08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08일 수요일 [쥐띠] 36년 부부간에 다투어봤자 둘 다 손해. 48년 탐구가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 60년 넓은 마음과 아량이 필요. 72년 남보다 나은 길을 가려면 꾀가 아니라 건강이 우선이다. 84년 주변 사람의 조언으로 어려움을 극복. [소띠] 37년 걱정만 하고 해결은 못 한다. 49년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구하면 원하는 것을 얻는다. 61년 문서거래는 잘 살펴야 한다. 73년 밥이 보약이니 끼니 잘 챙겨 먹도록. 85년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이 새삼 이해된다. [호랑이띠] 38년 물은 고이면 썩기 시작. 50년 간발의 차이로 좋은 기회를 놓친다. 62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면 그대로 나에게 오니 주의. 74년 자신의 재주를 너무 과대평가하지 않도록. 86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니 거칠 것이 없다. [토끼띠] 39년 의외의 귀인이 바로 옆에 있었다. 51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항상 준비하자. 63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75년 앓느니 죽을 것 같은 사랑은 하지 말도록. 87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용띠] 40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 많은 날. 52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갈수 있다. 64년 번뇌가 많으니 명상을 추천. 76년 톰과 제리의 인연인 듯. 88년 자신의 재능이 두드러지니 공부를 아끼지 마라. [뱀띠] 41년 노후대비는 젊어서부터 해야. 53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65년 휴대폰 분실을 조심. 77년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나보다 똑똑하지만, 내색을 안 할 뿐이다. 89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말띠] 42년 힘들어도 다시 운동으로 관리를 시작하자. 54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하게 포기할 줄도. 66년 부지런하거나 좋은 습관은 누구에게나 자산. 78년 눈앞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90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말고 전진. [양띠] 43년 상대 탓만 하지 말고 나가서 일을 찾아라. 55년 불처럼 뜨거운 기운이 구설수가 된다. 67년 첫 만남에 필요 이상의 의미를 부여마라. 79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다. 91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새벽 비가 내린다. [원숭이띠] 44년 배우자가 의심되면 마음이 안정될 때까지 기도해보라. 56년 젊어서 공부는 부족해도 좋은 결과를 얻는다. 68년 발등을 찍는 것은 바로 내 도끼이다. 80년 흔들이며 사는 것이 인생사. 92년 배우자 자랑으로 입에 침이 마른다. [닭띠] 45년 게으름을 청산하고 변화를. 57년 신세 졌던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온다. 69년 이빨 빠진 호랑이 심정을 알 것 같다. 81년 남에게 친절한 것은 예의이지 비굴한 게 아님. 93년 워런 버핏만이 아니라 작지만 성공할 인생길로 가보자. [개띠] 46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58년 민망하다고 포기하지 말고 재도전. 70년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니 희망적. 82년 정해진 대로 시간이 흘러간다는 것은 세상의 분명한 진리. 94년 운명은 스스로가 갖고 태어난다. [돼지띠] 47년 실력을 발휘하고 인정도 받는다. 59년 아프지 않는 것이 제일 행복. 71년 비가 내려 대지를 적시니 내 마음이 풍요하다. 83년 이성 문제로 좌고우면 하지 않도록 해야. 95년 여름의 포도송이처럼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지 말 것.

2025-01-08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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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귀족의 탄생(1)

신분의 귀천은 있는 것일까? 어느 순간 명예나 기득권을 얻는 순간, 그 이름과 기득권에 의해 더 큰 이익을 갖게 되면서 그 물질과 명예가 세습되고 더 큰 기회의 확장을 보장받는다. 돈이 돈을 벌 듯 한 번 세습된 부와 명예는 입에 풀칠하기에도 급급한 일반 서민들과는 삶의 질이 점점 격차가 커진다. 그러다 점점 그들만의 리그라 할 수 있는 사회가 성립된다. 애초에 신분제도는 그렇게 시작됐을 것이다. 처음부터 귀족인 자는 없었다. 역사적으로도 사냥과 농사가 주된 생존수단이었던 그 시대에는 힘이 센 자가 우두머리였다. 강인한 힘과 체력으로 동물과 싸움이나 다른 부족 간의 전쟁에서 자기 부족을 지키고 많은 사냥감을 확보하는 자가 고기나 재물의 배분에도 우위를 차지했을 것이다. 그렇게 형성된 위계질서에 의해 부족의 우두머리인 부족장이나 추장이 되어 보다 우위적 특권을 지녔을 것이지만 자기 부족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무엇보다 더 큰 의무를 지닌 자여야 했다. 학자들이 추론하기에는 신석기시대 때부터 신분제도는 싹텄을 것이라고 본다. 그 시대에는 주로 제사를 지내며 권력을 가진 제사장, 즉 제정일치가 되는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제사장은 가장 큰 권력과 권한을 가지면서 농민과 같은 일반 생업자들과 지위가 구별되었으며, 일련의 제사의식을 주관하면서 하늘의 뜻을 점치고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도 했다. 그런데 농업 생산량이 많이 늘어나며 빈부의 격차가 챙겨나 토호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잦은 타 부족이나 씨족과 싸움으로 전사의 신분 또한 탄생하여 드디어 사농공상으로 구별되는 신분계층이 탄생하게 된다. 신분제 사회의 지배층인 사(士)에 해당하는 계층이 대부, 사족, 무사, 선비가 속했고 조선 시대 개념으로는 양반이라고 불리는 계층이다.

2025-01-07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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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07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07일 화요일 [쥐띠] 36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하는 것. 48년 배우자 외 다른 이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60년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니 모르는 것은 공부. 72년 찾아온 친구가 귀인이다. 84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소띠] 37년 철들만 하니 또 엉뚱한 일이 생긴다. 49년 늙으신 형제의 안부와 건강을 챙겨보라. 61년 가슴이 답답하니 한잔 술이 달래준다. 73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오후. 85년 굳은살이 생겨서 아픈 줄도 모르겠다. [호랑이띠] 38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50년 결과가 좋으면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 법이니 정진. 62년 너무 일이 잘 풀리니 걱정스럽다. 74년 합작의 협력자를 먼저 구하고 일을 시작. 86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토끼띠] 39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하는 법. 51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일이 없다. 63년 알아도 경험자에게 조언을 구하라. 75년 하늘이 맑고 푸르니 마음도 상쾌한 날. 87년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용띠] 40년 문서 운이 있으니 돼지띠의 도움으로 거래성사. 52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64년 엉켜있던 실타래가 풀린다. 76년 네 살 터울이면 궁합도 안본다고 했는데. 88년 직장에서 좋은 일이 있으니 마음이 흐뭇하다. [뱀띠] 41년 조급함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매사에 신중. 53년 새로운 만남을 조심. 65년 마음이 좌불안석이고 일이 눈에 안 들어온다. 77년 작약은 여자의 백(百)가자 병을 다스린다. 89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을. [말띠] 42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맘대로 해보자. 54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품자. 66년 참을만하니 엄살을 부리지 마라. 78년 아름다운 정신을 가진 당신의 승리. 90년 배우자 탓이 아니라 내 탓이려니. [양띠] 43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다스려라. 55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자. 67년 한발로 10초 이상 서 있을 수 있는지 해보라. 79년 결심만 열 번을 넘게 한다. 91년 재물이 늘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원숭이띠] 44년 천년만년 가는 우정은 없는 걸까. 56년 한발 물러서 보면 길이 보이게 되니 여유를 가져라. 68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 본다. 80년 연인과의 인연이 다한듯하다. 92년 배우자 사랑에도 적절함과 균형이 아우러져야. [닭띠] 45년 일이 하기 싫으니 변명만 보인다. 57년 부부간의 이별은 다양하고 알 수가 없다. 69년 비바람 눈 서리를 맞는 것도 인생길이다. 81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으로 양보. 93년 최선의 통솔력은 솔선수범이라는 사실이니. [개띠] 46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58년 새로 시작한 일에 실리는 없어도 열심히 하라. 70년 현실에선 소설처럼 보여도 실제 이야기들이 있다. 82년 이념 논리 신경 쓰지 말고 업무공부. 94년 헛된 희망에 비싼 값을 지급. [돼지띠] 47년 2보 전진을 위해 기꺼이 1보 후퇴. 59년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 71년 길 가다가 돈을 줍는다. 83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벅찬 하루. 95년 어려운 일을 겪는 것도 불운이 아니라 뜻이 있어서 그러할 것.

2025-01-07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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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준비하는 김호중…팬카페는 4억5000만원 통큰기부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받은 가운데 그의 팬카페 '트바로티'가 선행을 펼쳤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는 지난 2024년 12월 16일부터 일주일간 기부 모금을 진행, 사랑의열매를 통해 총 4억 5361만 4280 원을 기부했다. 트바로티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약 3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지난해 3월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쌀 10t(10000㎏)을 전달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5월9일 밤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직후 도주한 김호중 대신 그의 매니저 장모 씨가 허위 자수하며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일기도 했다. 김호중은 잠적했다가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김호중 소속사 대표인 이광득 전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본부장 전모 씨는 사고 직후 김호중 대신 장씨에게 경찰에 자수하도록 한 혐의(범인도피교사)로 기소됐다. 음주 의혹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음주 정황이 드러나자 사고 10여일 만에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법원은 김호중과 이 전 대표 등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호중은 지난해 11월13일 징역 2년6개월 형을 선고 받았으며 1심 판결에 불복해 즉각 항소했다. 구속 기간 연장에 따라 내년 2월까지 구치소에 머물며 항소심을 준비하게 됐다.

2025-01-06 16:20:05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