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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상관(傷官)

보이스피싱의 피해가 급증이다. 누가 사기를 치고 누가 당하는 것인가. 팔자에서 내가 생하고 나와 음양이 다른 것을 상관이라고 한다. 상관이 희용신일 경우 예의와 염치를 알며 영리 총명하고 예술적 재능이 뛰어나다. 풍채가 좋은 미식가로 마음이 넓어 타인을 배려하며 관용의 미덕을 베푸는 삶을 산다. 반면 기신일 경우 타인에 대한 비방을 일삼거나 법을 잘 지키지 않으며 심하면 범법 극부 쟁투 등의 흉포함을 드러내게 된다. 특히 관재 구설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또 기신인 식신과 상관이 혼잡해 있는 남자의 경우 허세를 잘 부리고 사기성이 농후하다. 남을 위해 죽도록 일을 해주고도 욕만 먹게 된다. 여자인 경우 타인의 자손이나 조카를 양육하게 된다. 작용 역할이 식신보다 기신작용의 흉폭성이 크다 할 것이다. 이를 고서에서 남명상관다손자(男命傷官多損子). 여명상관다극부(女命傷官多剋夫)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남명에 상관이 많아 기신이면 자식의 손상됨이 많고 여자에게 상관이 많아 기신이면 남편을 극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기본적으로 상관은 정관의 귀기(貴氣)를 극파하는 흉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밖에도 강한 사주에서 상관이 유기하고 희용신인 경우 종교가 교육가 예술가로 이름을 날리는 예가 많다. 가령 토(土)날에 태어나서 금(金)이 도울 때 이재상영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며 문장력이 좋고 예능 계통에도 뛰어나다. 목(木)날에 태어난 사람이 화(火)기운이 와서 도움을 준다면 명랑하고 박학(博學)으로 이름을 높인다. 아쉬움이 있다면 발(發)하기 쉽고 쇠(衰)하기도 쉽다. 수(水)일에 태어난 사람인 경우는 목(木)의 좋은 상관기운으로 올 때 청수명쾌(淸秀明快)하고 두뇌회전이 빠르며 멋진 아이디어를 하는 등 창조성이 뛰어나다. 상관기신이 자신이 태어난 기둥에 있으며 관이 태약한 여자는 극부하게 되며 심하면 과부가 된다. 과거 결혼한 아들이 일찍 죽으면 재수 없는 며느리가 들어와서 내 아들 잡아갔다고 했다. 그러나 적이 없으면 싸움이 불가능 하듯이 상관이 있어도 관이 없으면 오히려 정숙한 여명이 되기도 하다. 운세를 잘 살펴서 길운으로 이어가시길 바란다.

2019-08-12 06:57: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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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12일 월요일 (음 7월 12일)

[쥐띠] 36년 천상천하 유아독존 나를 위한 날. 48년 준비자세가 내게는 새로운 기회로 다가온다. 60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마라. 72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니 있는 힘껏 두드려라. 84년 마음을 잘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소띠] 37년 나이 든다는 것이 때론 고맙다. 49년 내가 싫다고 남들도 그러리라 생각. 61년 시작하지도 않고 뭔가 변하리라고 기대하지 마라. 73년 호의가 계속되면 상대는 권리인 줄 착각. 85년 과소비로 인한 문제가 생긴다. [호랑이띠] 38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50년 뱀띠, 양띠의 도움으로 거래가 무사히 성립. 62년 흐르는 물처럼 내버려 두면 자연스럽게 해결. 74년 받았으면 반드시 베풀어야 한다. 86년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 것이 상책. [토끼띠] 39년 친할수록 예의와 경우를 분명히 하라. 51년 인생은 어차피 혼자 가는 여행. 63년 구설수가 있으니 남의 일에 참견을 마라. 75년 구름이 걷히고 달빛이 드러난다. 87년 상대의 감언이설에 넘어가면 안 된다. [용띠] 40년 작은 이익에 연연하면 큰 이익을 놓친다. 52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64년 포기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성공이 눈앞. 76년 상대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 안에. 88년 무심하게 던진 말로 상대는 상처 받는다. [뱀띠] 41년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를 준다. 53년 팔짱을 끼고는 성공의 사다리에 오를 수 없다. 65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77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마음이 가볍다. 89년 신규 투자나 계약이 순조롭다. [말띠] 42년 나이 들수록 독존적인 사고방식을 버려라. 54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66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푸르다. 78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노력하라. 90년 순수함으로 좋은 결과가. [양띠] 43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니 흡족. 55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67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 79년 호감이 가는 이성이 유혹하니 중심을 잘 잡자. 91년 내 몫을 탐내는 이가 있으니 주의. [원숭이띠] 44년 작은 일도 가벼이 여기지 마라. 56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자. 68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우선. 80년 전체를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 92년 완벽함 보다는 늦어도 성실하게 행동할 것. [닭띠] 45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감을 명심. 57년 가는 사람도 소중한 사람이니 귀하게 여겨라. 69년 어항 속의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한 하루. 81년 비상금을 활용하여 위기를 모면. 93년 지나친 자존감은 친구를 멀어지게 한다. [개띠] 46년 원칙을 벗어난 투자는 낭패를 당할 수 있다. 58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과 행동을 조심. 70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하다. 82년 욕심이 지나치면 일이 성사되기 어렵다. 94년 신경성 질환이 의심되니 과로유의. [돼지띠] 47년 안개 속을 걷는 것과 같다. 59년 어제의 친구가 적이 되니 주의. 71년 조그만 실수가 큰 손실을 불러오니 철저히 살피고 대처. 83년 성공을 원하면 사람 사귐에 능해야 한다. 95년 선배의 도움으로 좋은 정보를 얻는다.

2019-08-12 06:42: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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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外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애덤 알터 지음/홍지수 옮김/부키 하루 평균 3시간, 깨어 있는 시간 중 4분의 1, 한 달에 100시간, 평생 11년 동안 우리는 휴대폰을 들여다본다.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그 어떤 일상 행위보다 길다.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 때문에 인간의 평균 집중력 지속 시간은 2000년 12초에서 2013년 8초로 떨어졌다. 금붕어의 9초보다 못한 수준이다.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0%가 '핸드폰을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리면 우울하거나 겁이 난다'고 답했다. 테크놀로지와 인터넷, 첨단 디지털 제품과 전자기기의 발달로 인한 '행위 중독'이 우리에게 어떠한 악영향을 미치는지 낱낱이 고발한다. 나아가 행위 중독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삶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420쪽. 2만2000원. ◆근린생활자 배지영 지음/한겨레출판 '정규'란 규정에 맞는 정상적인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비정규'는 정규가 아님을 뜻한다. 책은 우리 사회에서 정규가 아닌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근린생활자'는 근린생활시설에 사는 이들을 부르는 말로 평범한 집에 거주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구청의 단속을 피해 쥐죽은 듯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근린생활시설을 매매한 청년, 북한 부동산에 투자한 태극기 부대 할아버지, 동네 마트에서 중소기업 청소기를 파는 외판원 등 현실과 멀지 않은 사람들의 삶이 생동한다. 290쪽. 1만3500원. ◆수치심 권하는 사회 브레네 브라운 지음/서현정 옮김/가나출판사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는 왜 이정도 밖에 안 되지?" 우리는 타인에게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애쓴다. 자존감이 낮아서일까. 심리 전문가 브레네 브라운은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연연해 하고 자신을 부족한 존재로 인식하게 만드는 데 '수치심'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인정받지 못할까봐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걸 개인이 해결해야 할 자존감 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수치심을 이용하는 사회문제로 봐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수치심의 덫에서 빠져나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법. 352쪽. 1만6500원.

2019-08-11 14:57: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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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강자 벤까지 합류… '호텔 델루나' OST 오늘(11일) 공개

'음원강자' 벤이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황금 라인업에 합류했다. '호텔 델루나'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벤이 부른 Part.9 '내 목소리 들리니'를 전격 공개한다. '내 목소리 들리니'는 어쿠스틱 악기들과 30인조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자랑하며, 벤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드라마에 대한 몰입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특히, 벤이 부른 '내 목소리 들리니'는 러브 라인을 형성 중인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감정선과 감성을 폭발시키는 노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벤은 그간 '180도', '열애중',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으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음원강자로 군림한 만큼 이번 OST로도 막강한 음원 파워 뽐내며 'OST 신드롬'을 이어갈 전망이다. '호텔 델루나' OST는 국내 최고의 OST 히트 메이커 송동운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도깨비' 이후 2년 6개월 만에 음원 차트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다시 한 번 'OST 열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더욱이 송동운의 진두지휘 아래 국내 최고의 가창 라인업을 구축한 ‘호텔 델루나’ OST는 벤의 합류로 흥행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벤이 부른 '호텔 델루나' OST Part.9 '내 목소리 들리니'는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19-08-11 14:42:56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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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일본 제국 패망사

존 톨런드 지음/박병화, 이두영 옮김/권성욱 감수/글항아리 태평양전쟁은 기묘한 전쟁이었다. 질 줄 알면서도 '요행'을 바란 무모한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정도의 크기밖에 안 되는 나라가 무엇 때문에 진주만을 공격했으며 열 배는 더 강한 적과 죽기 살기로 싸우는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행동을 했을까. 결과는 참담했다. 국토는 초토화됐고 300만명이 넘는 군인과 민간인이 죽었다. 책은 태평양전쟁의 전사(前史)인 1931년 만주사변부터 일본군의 진주만 공습, 가미카제 특공대 출격,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천황 항복까지를 다룬 논픽션이다. 원자 폭탄이라는 가공할 무기를 얻어맞은 끝에 일본은 백기를 들었다. 대미 개전을 앞두고 고노에 총리는 '미국과 전쟁했을 때 얼마나 승산이 있냐'고 연합함대 사령관에게 물었다. 해군의 총수였던 야마모토 이소로쿠 해군 대장은 "처음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우세하겠지만 그 뒤는 장담할 수 없다"며 전쟁을 반대했다. 일본 내각은 근 1년 동안 대미 개전을 놓고 지루한 논쟁을 벌였다. 일본은 독일의 승리에 편승해 한몫 챙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끝내 버리지 못했다. 전쟁에는 자신이 없지만 욕심은 버릴 수 없고 '독일이 있는 이상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라는 허황된 생각에 국가 전체의 판단능력이 마비됐다. 패전 이후 일본 사회에서는 전쟁을 비판하고 반성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일본군으로 복무해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은 일본군의 수많은 병폐와 모순을 신랄하게 지적한다. 반면 일본 정치인들은 극우 세력들의 표를 의식하는 데 급급해 걸핏하면 주변국을 자극하는 발언을 일삼아 제 무덤을 판다. 일본은 최근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을 감행했다. 전후의 수많은 '반쪽짜리' 반성조차 별다른 깨달음을 주지 못한 결과다. 혼란과 모순, 역설로 가득 찬 태평양전쟁을 파헤친다. 1400쪽. 5만8000원.

2019-08-11 14:30:0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