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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쥐띠] 36년 시샘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 48년 그냥 지나친 사람이 은인일 수 있으니 정성으로 대하라. 60년 창의력이 발휘되고 목표가 달성되는 날. 72년 오지랖으로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 84년 주변의 장씨가 도와주는 날. [소띠] 37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실수가 따른다. 49년 받기보다 베푸는 하루. 61년 인사가 만사이니 주변인을 챙기는 것이. 73년 감정을 키워나가는 것보다 이성적으로. 85년 뒤늦은 투자는 순기능보다 역기능일 수도 있으니 심사숙고. [호랑이띠] 38년 긍정적인 사고가 복을 부른다. 50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자. 62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오나 기뻐할 수만 없다. 74년 복권당첨을 한 번쯤은 꿈꿔보는 대목이겠으나. 86년 망설이다가 시기를 놓치니 만회하기 어렵다. [토끼띠] 39년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낭패 본다. 51년 멀리서 구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아라. 63년 시간이 돈이니 시간 활용 잘하기. 75년 사소한 일이라도 원인이 있어서 결과가 있기 마련. 87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간다. [용띠] 40년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니 행운이 가까이. 52년 영업 이득이 기대보다 많으니 감사한 날. 64년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76년 재촉하지 말고 과정을 살피는 것도 중요. 88년 세상에 인연 아닌 것이 어디 있을까. [뱀띠] 41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일이 뜻밖의 기쁨을 준다. 53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이다. 65년 사랑과 믿음과 소망을 갖자. 77년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격이니 일을 시작하자. 89년 장거리 여행을 금하고 사돈끼리 언행을 조심. [말띠] 42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작은 일에도 신경 써라. 54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하라. 66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78년 산다는 것은 누구나 상처가 있게 마련. 90년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되는 날. [양띠] 43년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픔을 알라. 55년 예상보다 지출이 많아질 수 있다. 67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자랑해라. 79년 비가와도 밖에 나가지 않으면 우산이 필요 없고 발전도 없다. 91년 집안일은 식구와 의논해서 결정. [원숭이띠] 44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주의. 56년 나이가 있어도 재차 조언을 구하면 해결책이 보인다. 68년 축의금은 무리하지 말고 형편과 능력에 맞출 것. 80년 요행을 바라다가 박쥐처럼 일이 꼬인다. 92년 헛소문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닭띠] 45년 배우자의 지지가 큰 힘이 된다. 57년 시작이 반이니 바로 시작해보는 것이. 69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 신경 써 보자. 81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소양이 있으면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 93년 기대만큼 성과가 있는 날. [개띠] 46년 가족의 화목이 우선이다. 58년 신세 진 사람에게 빚 갚을 일이 생긴다. 70년 다다익선이라 많을수록 좋다. 82년 복병을 만나 힘이 들 때도 힘든 대로 흘려보내 주는 것이 길흉화복의 길을 따라가는 것. 94년 천하를 얻는 하루. [돼지띠] 47년 건강과 행복이 나의 미래와 희망이다. 59년 충동적 소비를 자제해야 한다. 71년 표정 관리를 잘해야 적을 만들지 않는다. 83년 기회가 공존하니 지금부터는 근사한 변신만이 남아있다. 95년 학문의 결과는 분명한 결실이 있으니.

2024-10-28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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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일상이 기도

생계에 몸과 마음이 매인 보통 사람은 심신이 지칠 때가 많다. 따라서 신앙심이 있는 사람들은 각자의 종교에 따라 기도와 같은 신행 생활을 한다. 기도의 응답이나 가피가 있다고 느껴지면 신심은 더욱 깊어질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공연히 신神을 원망하거나 할 일이 아님이다. 바란다고 해서 넙죽넙죽 들어주거나 이뤄진다는 것은 기도의 원리가 아니다. 기도성취도 조건이 맞고 그 조건이 성숙된 인연에서 결과가 나온다. 그런데도 선사나 도인들은 한결같이 기도 노력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 기도는 마음을 모으는 최상의 행동이고 진정한 기도는 하심이 뿌리가 됨을 알기 때문이다. 자신의 행동과 말 마음가짐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면서 참회는 시작된다. 과거 불교가 한반도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는 말 그대로 귀족불교였다. 먹을 것 입을 것은 물론 명예와 권세를 지닌 이들의 지적, 정신적 만족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귀족종교로 여겨지던 불교를 민중불교로 확장한 원효대사는 진정 이 땅의 보살이었다. 당시 최고 엘리트 화랑으로서 촉망받던 원효대사가 스스로 광대와 같은 복장을 하고 불교의 이치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고 다니면서 중생교화에 온몸과 마음을 다했다. "송경염불하는 중생 선신이 옹호하니 물에 들어도 안 빠지고 불에도 아니 탄다. 한 중생 초발심에 법계가 진동하고 은밀한 작은 행도 하늘에 적히도다." 출가 승려가 아닌 먹고 사느라 바쁜 평민에게 단순한 가르침을 강조하며 희망을 준 것이다. 불심 내는 그 마음을 마음속에 새기면 신명이 도우시고 불보살이 지켜주시니 창성한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이다. 꼭 수행처에 가서 틀어 앉아 좌선 수행을 하는 것만이 수행이 아니라 일상에서 마음을 잘 단속하는 것도 큰 수행실천이 되는 것이다.

2024-10-28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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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쥐띠] 36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이다. 48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60년 가족도 서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72년 반려견을 키우려면 측은지심이 있어야. 84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소띠] 37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49년 자식이 짝을 데려오니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긴다. 61년 순리대로 일이 잘 풀리려 기쁨. 73년 평소의 신용이 없으면 부를 이루기가 어려우니 약속을 준수. 85년 간절한 정성은 하늘도 감동. [호랑이띠] 38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50년 기쁨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62년 고집을 부리면 가족도 외면하는 법. 74년 차례가 올 테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자. 86년 화창한 봄날처럼 마음이 여유롭다. [토끼띠] 39년 움직이지 않으면 변화나 발전도 없다. 51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진다. 63년 직장에서 반가운 소식이 온다. 75년 이루어주길 바라는 그 바람 때문에 기도가 있지 않겠는가. 87년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 [용띠] 40년 돈 자랑하지 마라. 52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즐거운 마음으로. 64년 서남쪽으로 여행을 가보자. 76년 지성이면 감천이고 간절한 정성은 하늘도 감응케 하는 것. 88년 민간신앙을 저열하게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뱀띠] 41년 깊은 밤을 지내면 찬란한 새벽이 온다. 53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65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 77년 세사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89년 하찮은 걱정은 과감히 버리자. [말띠] 42년 나이 든다는 것은 성숙 되는 것. 54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66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도 신경 쓰도록. 78년 12동물은 우리문화 속에 다양하게 등장한다. 90년 돈에 집착하지 말고 돈을 사랑해야. [양띠] 43년 일 처리가 끝나도 성과는 늦게 나타난다. 55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써라. 67년 어느 분야에서든 믿음의 기반에서 일은 시작. 79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빛보다 푸름. 91년 어제의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원숭이띠] 44년 삶은 계속되고 꿈꿀 시간은 많다. 56년 용두사미(龍頭蛇尾)가 되지 않도록. 68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난다. 80년 행운을 거머쥐려면 자기 분야에 공부하며 행동을 먼저. 92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닭띠] 45년 멀리서 온 소식에 마음이 아픈 하루. 57년 깔끔한 포기가 때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69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날. 81년 사랑보다 확신으로 성공의 키워드를 가져오도록. 93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실수를 하게 된다. [개띠] 46년 불행을 남들에게 내보일 필요가 있겠는가. 58년 삼재팔난은 아니지만 구설에 유의. 70년 실패의 원인을 진단해보고 시작을 해야. 82년 이른 시일 내에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도 기다려보라. 94년 위기와 기회는 끝자락에 겹쳐있다. [돼지띠] 47년 먼저 칭찬하면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 59년 실력은 있는데 운이 없다는 것은 변명. 71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83년 실패가 겹쳐도 핑계거리를 찾지 말고 도전. 95년 육십갑자六十甲子에서 순환되는 인생사.

2024-10-27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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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쥐띠] 36년 들고 나는 시기가 따로 있으니 현명하게 결정. 48년 연륜이 때로는 고맙기도 하다. 60년 평소 쌓은 기술이 아름답게 평가받는다. 72년 기회는 다시 오기 어려우니 긴장을. 84년 작은 실수로 큰 둑이 무너지니 매사에 살피자. [소띠] 37년 꾸준한 연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린다. 49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61년 구설수가 있으니 과음은 하지 마라. 73년 논에 물들어 오는 운세이니 역량이 있는 기회이다. 85년 주변 사람과 모임이 있을 것. [호랑이띠] 38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50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62년 지인과 협력해야 일이 성사된다. 74년 운이란 주기로 변화가 오는 것이니 겸손으로 시작. 86년 과욕이 지나치니 남들도 생각해야 한다. [토끼띠] 39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나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 51년 나눈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지만. 63년 남의 일에 궁금증을 갖지 않도록. 75년 재물의 속성은 마성을 지닌지라 겸손. 87년 상대를 배려하면 자신의 조력자가 된다. [용띠] 40년 말은 하기 쉬워도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조심. 52년 공을 나누어 가져야 복이 들어온다. 64년 기회와 희망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76년 인간의 원죄는 이브가 따먹은 사과 때문인가. 88년 그동안의 수고로움에 보답이 있다. [뱀띠] 41년 열흘 가는 꽃이 없으니 자만하지 않도록 교육을. 53년 뒤돌아보지 말고 전진하라. 65년 받을 그릇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넘치게 된다. 77년 횡재는 감당하지 못할 재물이니 걸림돌이 된다. 89년 지성감천(至誠感天) 소신으로. [말띠] 42년 입이 경솔하니 주변이 시끄러워진다. 54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66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 성실한 태도로 극복. 78년 공부는 땅에 묻어놓은 보석 역할을 하게 된다. 90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하다. [양띠] 43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있음을 잊지 마라. 55년 가랑비에 옷 잦으니 지출을 주의. 67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이나 오후 해결. 79년 오늘 면접에서 보라색이 오늘 행운을 준다. 91년 여행길 나서면 건강이 염려된다. [원숭이띠] 44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낭패를 당할 수. 56년 평생을 각거리하고 사니 가족도 타인. 68년 조상께 효도는 복이 되니. 80년 마음이 더 아프게 겸손하게 된다. 92년 연인이 떠나는데 외로움보다 기억에서 지워지는 것이. [닭띠] 45년 행복의 원천은 화목이다. 57년 자식 자랑에 입에 침이 마를 지경은 욕심이 아닐까. 69년 직장에서 뜻밖의 좋은 일이 생긴다. 81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를 당한다. 93년 부부간에 언쟁으로 본전 찾기 힘들다. [개띠] 46년 집 구조를 새롭게 진단. 58년 세상일이 뜻대로 잘될 리는 없겠으나. 70년 어차피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라면 치열하게 부딪쳐라. 82년 꾸준한 연습이 있게 되면 빛을 보고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된다. 94년 재물은 에너지를 키운다. [돼지띠] 47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을 수 있다. 59년 청산유수(靑山流水)도 노력에 의한 것. 71년 분가했다가 부모님과 다시 합쳐 시작한다. 83년 주변의 혜택이 따름. 95년 30세는 이립而立이라 해서 가정과 사회에 기반을 닦는다는 의미.

2024-10-26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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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 별세 향년 75세

배우 김수미가 2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5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씨는 심정지가 발생해 오전 8시께 서초구 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수미의 사망 소식은 9월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지 한 달 여 만이다. 당시 홈쇼핑에서 자신의 김치 브랜드를 홍보했다. 얼굴이 부었을 뿐 아니라 손을 떨고, 말도 느렸다.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어머니는 건강하다"며 "전날 밤을 새웠고, 추석 전 급히 촬영해야 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최근 퇴원, 방송 출연하는데 큰 문제 없다. 곧 새 프로그램 미팅도 앞두고 있다"고 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5월부터 피로 누적으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하며 데뷔했다. 1980년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30대 초반의 나이로 60대 노모 '일용 엄니'를 22년간 연기하며 국민 배우로 거듭났다. '욕쟁이 할머니'는 김수미를 대표하는 캐릭터다. 김수미는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이 캐릭터를 활용한 코믹 연기를 펼쳤다. 대표작으로는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맨발의 기봉이>, <마파도>, <육혈포 강도단> 등이 있다.

2024-10-25 11:19: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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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기도가 이루어지려면

기도는 어렵거나 행운이 함께할 때 일이 생겼을 때 기도를 한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그렇지 않던 사람도 혼자 힘으로 넘어서기 힘든 상황에 부닥치면 자기도 모르게 기도를 한다. 흔히 생각하듯 두 손을 모으거나 눈물을 글썽이며 특정한 모습이 되어야만 기도인 것은 아니다. 눈을 감고 마음으로 빌거나 명상하듯 조용히 앉아서 마음을 차분히 하는 것도 기도다. 입술을 조금 움직이며 조용한 목소리로 빌고 싶은 내용을 혼자 말해보는 것도 기도라고 할 수 있다. 간절하게 기도하다 문제가 해결되면 사람들은 또 달라진다. 언제 그랬냐는 듯 기도를 하지 않는다. 기도에서 중요한 건 간절한 마음과 정성 그리고 꾸준함이다. 일반적으로 간절한 마음과 정성의 중요성은 대부분 알고 있다. 그런데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걸 잘 모른다. 기도는 일상에서 꾸준하게 이루어질 때 큰 가피를 받을 수 있다. 기도의 효험을 보려면 정성 어린 마음이 있어야 한다. 절을 찾아 착실히 기도하는 사람도 집으로 돌아가면 기도를 하지 않는다. 절에서 기도하던 마음이 집에서도 이어져야 하는데 단절이 생긴다. 불가에서는 기도의 생활화를 강조한다. 원하는 만큼의 가피를 얻으려면 꾸준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상에서의 기도는 어렵지 않다.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마음을 비는 것도 기도다. 차분히 앉아서 원하는 무언가를 나직하게 말해보는 것도 기도다. 기도하는 이유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생각지도 못한 역경이 닥쳐왔을 때 기도는 기적 같은 해법을 제시해준다. 기도를 원하는 사람들이 필자가 주석하는 월광사에 찾아오는 이유도 다르지 않다. 얽힌 매듭을 풀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일상의 습관처럼 꾸준히 지속하는 기도는 언제든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2024-10-25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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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쥐띠] 36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서글프다. 48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다. 60년 동쪽으로 가면 다투게 된다. 72년 노후대비는 젊어서부터이니 장기적 자금계획을 세우자. 84년 우선 한 걸음부터 떼고 보라. [소띠] 37년 먼저 주는 것이 나중에 더 큰 것을 얻는다. 49년 손재수가 있으니 자금계획을 살펴보자. 61년 자포자기(自暴自棄)가 위험. 73년 도모하던 목표가 틀어져도 다시 세워서 일어난다. 85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단조로운 하루. [호랑이띠] 38년 갈 길은 아직 멀다. 50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62년 가장 큰 해결점은 상대보다 성공하는 것. 74년 미(美)의 관점과 기준은 시대마다 다르니 과한 성형은 신중히. 86년 주변에 봉사하는 일이 생김. [토끼띠] 39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보인다. 51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에 순서대로. 63년 후배와의 갈등이 생기니 주의. 75년 내일을 위해 되풀이하여 오늘 뛰자. 87년 도와주고 있는 상대에게 큰 기대는 마라. [용띠] 40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다음날로. 52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깊이 생각하자. 64년 오늘 준비해야 내일이 기다려지는 법. 76년 흐르는 물처럼 일이 해결되니 차분하게. 88년 태양이 찬란하게 떠오르니 힘내자. [뱀띠] 41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더라. 53년 건강을 위해서 등산을. 65년 사소한 실수로 일이 틀어질 수 있다. 77년 새로운 기회와 인연으로 상승하는 축복이. 89년 현상 유지는 힘들지만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니 겸손을. [말띠] 42년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대할 만한 날. 54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한들 누가 봐 주겠는가. 66년 지금 이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자. 78년 오전부터 열매를 수확하는 이득이 많은 날. 90년 외출할 때 계단 조심. [양띠] 43년 소띠를 만나 새로운 소식을 얻어 일이 해결. 55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67년 협상에서 밀리니 마음이 우울하다. 79년 이직은 객관적인 판단으로 결정을 해야. 91년 만나는 즐거움도 있고 마음이 통하는 친구도 있다. [원숭이띠] 44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 56년 누구를 위함이 아니다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 68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이제는 행동할 때. 80년 자고 나면 집값이 뛰어도 실망 말자. 92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쉬었다 가자. [닭띠] 45년 목이 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 57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69년 기다려보라 서북쪽에서 귀인이 온다. 81년 다정도 병이니 배우자에게 지나친 간섭은 피하도록. 93년 노력의 결과는 우공이산(愚公移山). [개띠] 46년 재물을 사랑하며 사는 것도 큰 축복이다. 58년 이사해서 건강이 좋아지고 하는 일이 잘될 것이다. 70년 인생은 결국 혼자. 82년 이별에 미련을 두지 말고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자. 94년 내가 편안해야 집안이 편해진다. [돼지띠] 47년 꿈은 도망가지 않고 늘 그 자리에 있다. 59년 오늘 결제할 일을 미뤄도 무방하다. 71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담겨있는데. 83년 겨울이 가면 봄이 오기 마련이니 기다리자. 95년 닭에게 쪼이는 현상이니 양보의 미덕으로.

2024-10-25 04: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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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내 삶이 보물이 되는 순간 外

◆내 삶이 보물이 되는 순간 배연국 지음/글로세움 우리가 현재 이곳에 존재하는 것은 기적이다. 심장은 몸속 구석구석에 피를 보내기 위해 매일 10만번 뛴다. 심장뿐만 아니라,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신체 기관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헌신한다. 어떤 기관도 게으름을 피우거나 멈춰 서지 않는다. 이것을 기적이 아닌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오직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 하나는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것처럼,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자는 삶은 기적이며, 인생은 행복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행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닌 소소한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기쁨을 찾아내느냐에 달렸다는 것이다. 일상에서 찾아낸 기쁨들을 편지로 남겨 행복을 묶어낸 책. 328쪽. 1만9000원. ◆페미니스트, 경찰을 만나다 이성은, 이경환, 주재선, 김창연, 이해리 외 5명 지음/오월의봄 경찰들이 여성단체의 쉼터에 가정폭력범이 난입했을 때 가해자를 두둔하거나, 'n번방, 딥페이크 사건'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 수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성인지 감수성'이 떨어져서다. 저자들은 경찰 조직에 성평등 관점을 도입해 보수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문화를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찰은 그 노동의 결과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여타의 조직과 큰 차이가 있다. 책은 '여경 무용론'이나 '여가부 폐지'와 같은 초라한 논리로 소란을 피우거나 이 문제에 겁먹고 회피하는 대신 젠더와 맞물려 작동하는 다양한 불평등을 경험하는 보통의 시민들을 위한 경찰의 모습을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한다. 218쪽. 1만6800원. ◆칭찬이 불편한 사람들 가나마 다이스케 지음/김지윤 옮김/포레스트북스 '경쟁을 피한다.', '리더 역할을 싫어한다.', '시키는 일은 하지만 그 이상은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의견은 듣지만, 내 의견은 말하지 않는다.', '회의에서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고 최대한 묻어가려 한다.' 가나자와대학 교수인 저자는 요즘 2030대에서만 유독 두드러지는 한 가지 특이점을 발견한다. 바로 '타인 앞에서의 칭찬과 주목을 적극적으로 거부한다'는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왜 이러한 특징을 갖게 됐을까. 책은 칭찬이 오히려 압박이 되고, 칭찬을 받는 것도 타인의 눈에 띄어서 싫다는 세대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들의 성향과 태도를 직관적으로 분석한다. "그들은 잘못된 게 아니라 달라진 것이다."고 저자는 말한다. 292쪽. 1만8000원.

2024-10-24 15:30: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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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in JAPAN', 웃음으로 하나 된 한일 코미디…개그 한류 신호탄

'개그콘서트'가 해외 실험무대인 일본 도쿄에서 K-웃음의 물결을 일으켰다. KBS2 '개그콘서트'는 지난 13일과 20일, 25년 역사상 첫 해외 특집인 '개그콘서트 in JAPAN'을 방송했다. 지난 9월,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녹화가 진행됐고 재일동포는 물론, 일본 코미디 팬들까지 약 1200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키며, 새로운 '개그 한류'의 시작을 알렸다. '개그콘서트' 팀은 일본 관객들에게 한국 개그의 매력이 전달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했다. 먼저 개그의 소재와 연출을 현지화해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심곡 파출소'에서 짝퉁 명품을 판매하는 캐릭터 한정판은 '스시 백팩'을 꺼내 시선을 끌었고, '숏폼플레이'에서는 일본의 오타쿠 문화와 공포 영화 '주온'의 캐릭터 토시오를 활용, 일본 관객들도 공감할 수 있는 개그를 선보였다. 이러한 작은 요소들이 일본 관객들에게 친근함을 더했고, 자연스럽게 개그에 몰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일본 개그맨들은 일본인들이 일상적으로 접했던 문화를 개그에 녹여내는 '개그콘서트' 팀의 아이디어와 연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식 몸 개그와 슬랩스틱 코미디는 언어와 무관하게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발레리NO'는 13년 만에 부활해 특유의 슬랩스틱 스타일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고대 인류가 깨어났다는 독특한 설정의 '오스트랄로삐꾸스'는 간단한 일본어와 몸짓만으로도 언어의 장벽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제작진은 관객들이 한국어를 알지 못해도 웃을 수 있도록 외적인 노력을 했다. 특히 무대 양옆에 자막용 LED를 설치해 실시간 번역을 제공했다. 관객들은 언어의 어려움 없이 개그를 즐길 수 있었으며, 한국 특유의 말장난과 상황극도 무리 없이 전달됐다. '개그콘서트' 팀이 현지 관객들을 웃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듯이, 일본 측 개그맨들도 자신들만의 개성을 담은 퍼포먼스로 무대를 빛냈다. 일본 최대의 개그맨 전문 매니지먼트사 '요시모토 흥업' 소속의 일본 개그맨들은 서커스와 같은 몸을 쓰는 코미디부터 방귀 개그, 알몸 개그 등 파격적인 개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개그를 선보였다. '갓 탤런트' 출신인 이치가와 고이쿠치의 방귀 개그는 한국 관객들에겐 다소 낯선 스타일이었지만, 현장에서는 폭소를 자아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웨스피(WES-P)의 테이블 보 빼기 개그와 '일본의 떠오르는 개그 루키' 기요카와 유지의 기인 퍼포먼스는 한국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장르로, 일본 특유의 코미디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순간들이었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일본의 코미디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면서,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동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한국 TV 프로그램을 직접 접하기 힘든 이들에게 오랜만에 고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개그콘서트 IN JAPAN'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제작진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얻은 성과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제작진은 "한 번도 '개그콘서트'를 외국에서 녹화해 본 적 없었기에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에게 이번 일본 공연은 크나큰 도전이었다"라며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을 통해 '개그 한류'가 더욱 확장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날 특집, 일본 특집에 이어 '개그콘서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개그콘서트 in LA'도 열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2024-10-24 15:05:0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