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SK이터닉스, 연료전지 발전소 ‘충주·대소원에코파크’ 3783억원 EPC 계약 체결 메

SK이터닉스가 충북 지역의 전력자립도 제고에 기여한다. SK이터닉스(SK eternix)는 고효율 SOFC(Solid Oxide Fuel Cell,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 충주·대소원에코파크의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SK이터닉스가 SK에코플랜트와 SK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설비용량 총 80MW(메가와트) 규모의 충주에코파크(40MW)와 대소원에코파크(40MW)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4558억원으로, 이중 SK이터닉스 지분은 약 3783억원(83%)이다. 충주·대소원에코파크는 SK이터닉스, 참빛그룹 및 재무적 투자자가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공동투자하여 개발 및 운영하는 고효율 SOFC 발전소로, SK이터닉스는 주기기 공급과 설계, 인허가 등 전체 사업관리를 맡고, SK에코플랜트가 준공과 시운전을 담당한다. 이어 주기기 제조사인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사가 O&M(유지 보수 관리)을, 참빛충북도시가스가 연료공급을 맡는다.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일대 5200평 부지에 들어서는 충주에코파크는 2025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하고 있다. 총 공사 규모는 약 2277억원이며, 이 중 SK이터닉스 지분은 약 1891억 원(83%)이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충주에코파크 인근 5000평 부지에 자리하며, 2026년 3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총 공사 규모는 약 2281억원, SK이터닉스 지분은 약 1891억원(83%)이다. SK이터닉스는 이미 충북 지역에 청주에코파크(20MW), 음성에코파크(20MW), 총 40MW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보은연료전지(20MW)와 이번 충주·대소원에코파크(80MW)까지 준공 시, 충북 지역에서만 총 14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게 되어, 충북 지역의 전력자립도 제고 및 지역 상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SK이터닉스는 ▲파주(31MW) ▲아산(20MW) 등을 포함해 총 400MW 규모의 연료전지 사업권을 확보하여 개발 중에 있으며, 2024년 일반수소입찰시장에서도 3개소, 28MW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어, 국내 연료전지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SK이터닉스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분산형 전원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급률 증대 및 지역 상생형 연료전지 사업 확대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03 11:29:53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임단협 9부능선 넘어…성과금 300%·출산휴가 확대 등

기아 노사가 '2024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의 9부능선을 넘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2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 11차 본교섭에서 2024 임금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앞서 기아 노사는 지난달 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이어 노조 조합원 총회 결과 단체협약 합의안이 참여자 51.2%(1만2617명)의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이후 노조는 파업 없이 교섭에 나서며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4년 연속 무분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임금 합의안의 경우 53.7%인 1만3243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지난 1차 잠정합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경영 성과금 300%+1000만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5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을 지급하는 것이다. 또 무상주 57주를 지급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 외에도 기아 노사는 내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해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미래 지속 가능성을 확보키로 했다. 또 출산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리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조립라인 등 직접 공정 수당을 현실화해 조립과 서비스 부문에서 직접공정을 기피하는 현상을 해소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2차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2024-10-03 08:11:5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최윤범 회장, "중국 등 기업 매각 막을것"…경영권 분쟁속 영풍에 손 내밀어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을 중국이나 다른 곳에 높은 가격에 매각할 것이다.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보호를 위해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자사주 공개매수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고려아연을 운영하는 최윤범 회장 측은 사모펀드인 베인 캐피털과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특히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이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 인수에 나서자 고려아연 이사회는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이익 보호를 위해 4일부터 23일까지 약 2조7000억원의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추진하며 반격에 나선 것이다. 베인 캐피털과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선것과 관련해 최 회장은 "이번에 결정한 자사주 공개매수를 통해 회사를 적대적이고 약탈적인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함으로써 이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의 혼란과 회사의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신속하게 수습하고자 한다"며 "적대적 M&A로 우량기업의 경영권을 빼앗아 구조조정, 무리한 원가절감 압박, 기술유출 등 단기적인 투자수익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밖에 없는 고용불안, 안전환경 시스템 및 상생협력 체계의 붕괴로부터 임직원들과 협력업체를 지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려아연 이사회는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해 약 2조 6634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취득 예정 주식 수는 고려아연 전체 발행주식의 15.5%에 해당하는 320만 9009주, 1주당 매수 가격은 83만원이며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량 소각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 대표이사 회장이다. 1949년 고 장병희 창업주와 함께 영풍을 창업한 고 최기호 창업회장의 손자이자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아버지가 경영에서 물러난 뒤 고려아연의 사업영역을 이끌고 있다. 현재 고려아연 지분은 최 회장 측이 33.99%, 영풍 장형진 고문 측이 33.13%로 비슷한 수준이다. MBK 연합은 약 2조 2000억원을 투입해 고려아연 지분 7∼14.6%를 공개 매수한 뒤 회사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고려아연이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지분을 18%가량 추가로 확보하면 최 회장 측 지분이 52%로 절반을 넘겨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다. 이에 MBK 연합은 이번 자사주 공개매수가 회사와 주주 이익을 해하는 배임 행위에 해당한다며 관련 절차를 중지해 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추가로 제기했다. 정상 주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것은 배임이라며 금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MBK 연합이 앞서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서 법원이 고려아연의 손을 들어줬다는 점에서 충분한 근거와 논리가 없다면 법원의 결정을 뒤집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는 영풍 측이 최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날 최 회장은 MBK 연합이 주장하는 투자 실패와 경영 능력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바로 자신이 주도한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의 핵심 자회사인 이그니오 홀딩스다. 최 회장은 "이그니오에 대한 MBK 연합의 억측과 허위사실이 많이 제기됐다"며 "그만큼 MBK연합이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그니오는 15만톤의 동을 생산하겠다는 목표 등을 담은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중요한 축 중 하나로, '도시 광산'에서 동을 수급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능력을 산 것이라고 보면 된다"며 "광산에서 원료를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모두 재활용 원료라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려아연의 '트로이카 드라이브'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는 현 경영진"이라며 "MBK 측은 적임자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회견에서 영풍의 장 고문을 향해 "직접 만나 대화로 갈등을 풀자"고도 제안했다. 앞서 장 고문은 최 회장과의 인간적 '불화'가 장씨 집안과 최씨 집안의 정면충돌로 이어졌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영풍이 원한다면 우린 석포제련소의 현안 문제 해결에 기꺼이 도움을 줄 준비가 됐다"며 "우리의 경험과 기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풍의 장형진 고문과 만나 그간의 오해를 해소하고 영풍과 고려아연의 협력적 관계 회복 등 두 회사가 직면한 제반 사항들에 대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허심탄회하게 상의 하고 원만한 해결방안을 찾고싶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제안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10-03 08:04:5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로지올, '개인정보보호'에 힘써 국무총리상 수상

'생각대로' 프로그램내 2차 인증 시스템 도입등 노력 배달대행 플랫폼 로지올이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기념해 열린 '2024 개인정보보호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3일 로지올에 따르면 회사는 음식 배달 과정에서 소비자, 라이더 등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처리하기 위해 '생각대로' 프로그램 내 '2차 인증 시스템'을 즉시 도입했다. 이와 함께 ▲'주문배달 플랫폼 분야 개인정보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 규약' 서명 ▲'주문배달 자율규제 참여 사업자 간담회' 참여 ▲배달대행업계 서비스 구조 분석 지원 ▲개인정보 처리 환경 현장 점검 대응 ▲보안 자료 정기 배포 등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추진한 공로로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율 규약 외에 자발적 조치로 ▲보안 설루션(DLP) 도입 ▲개인정보 파일 자동 암호화 ▲USB 사용 통제 등 기술적·정책적 스탠더드를 수립한 것과 ▲연 2회 정기 취약점 진단 ▲개인정보 침해 사전 대응 ▲API 표준 연동을 통한 해킹 방지 등 다방면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인정 받았다. 로지올은 이날 수여된 총 10점의 정부포상 가운데 기업 수상자로 유일했다. 로지올은 정보보호 기술력과 성과를 토대로 지난 3월 개보위와 KISA가 공동으로 실시한 '자율규약 이행점검'에서 배달대행 플랫폼 중 유일하게 '우수' 를 획득했다. 또 이달 중에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을 위한 심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채헌진 로지올 대표는 "앞으로도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에 지속 투자해 배달대행업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4-10-03 05:02:0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진공, 수원 '진미통닭'과 스타가맹점 이벤트

10월 중순까지 두 차례 걸쳐 진행…日 300명 쿠폰 지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용 확대를 위해 수원통닭거리 팔달문시장 '진미통닭'과 스타가맹점 이벤트를 펼친다. 3일 소진공에 따르면 지난 2일 시작한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일까지, 그리고 9일부터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10일간 팔달문시장 수원통닭거리 내 '진미통닭'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장 앞 홍보부스에서 하루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카드형 상품권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팔달문시장 인근 카드형 상품권 가맹점 920여 곳에서 카드형 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결제 후 홍보부스에 방문하면 포토프린터, 텀블러, '진미통닭' 교환권 등이 걸린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소진공은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중 파급력과 화제성이 높은 100개의 매장을 스타가맹점으로 지정해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이벤트는 9호 스타가맹점인 수원의 '진미통닭'과 함께 한다. 진미통닭은 1982년에 문을 열어 40년 넘게 역사를 이어온 곳으로 수원 통닭거리의 터줏대감이다. 큰 가마솥에 기름을 붓고 전통 후라이드 치킨 방식 그대로 튀겨낸 통닭으로 전국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별도의 카드발급 없이 '온누리상품권' 앱에 소비자가 보유한 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충전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전국 전통시장,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내에 카드결제가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앱의 '가맹점 찾기'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온누리상품권 스타가맹점은 전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중 특별히 많은 사랑을 받은 곳으로 연초부터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며 "10월 초 황금연휴 기간에 진행하는 스타가맹점 행사장을 방문해 가족·지인들과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서 온누리상품권 혜택도 마음껏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03 04:01:5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에이스침대, '침대는 왜 과학일까?' 3차 영상 공개

매트리스 양면 활용 테스트등 4가지 시험 진행 담아 에이스침대가 신규 디지털 캠페인 '침대는 왜 과학일까?' 3차 영상을 공개했다. 3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에이스침대가 올해 상반기부터 전개하고 있는 '침대는 왜 과학일까' 캠페인의 하반기 콘텐츠로, 실제 제품 테스트 현장을 촬영해 에이스침대만의 차별화된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상반기 공개한 8편의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만 총 3700만 뷰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3차 영상에서는 ▲매트리스 양면 활용 테스트 ▲매트리스 공기 순환 테스트 ▲라돈 측정 테스트 ▲폼알데하이드 검출 테스트 등 총 4가지 시험이 진행됐다. 먼저 매트리스 양면 활용 테스트와 매트리스 공기 순환 테스트는 동일한 조건에서 에이스침대 매트리스와 일반 매트리스를 대비해 차별화된 성능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뒀다. 그 다음 라돈 측정 테스트와 폼알데하이드 검출 테스트의 경우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유해물질 검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침대는 인체와 가장 밀접히 맞닿는 가구로, 일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시간을 책임진다. 에이스침대는 건강과 직결되는 침대의 안전성을 입증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 이번에 공개한 3차 영상 4편을 비롯한 디지털 캠페인의 전체 시리즈 영상은 에이스침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상반기 공개한 1·2차 영상이 탄력성, 내구성 등 매트리스 기본 성능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3차 영상은 고객 만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투명하게 보여주려고했다"며 "앞으로도 에이스침대를 대표하는 브랜드 헤리티지 '침대=과학'의 구체적 의미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03 03:01:3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중공업, 친환경 고부가 선박 선별 수주 기조 이어가…LNG 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올 4분기에도 선별수주 기조를 이어가며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독(dock·선박건조장)을 채우고 있다. 국제적으로 친환경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선박의 교체 주기가 맞물리면서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2027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4척(54억달러 규모)를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 97억 달러의 56%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수주 잔고는 319억달러로 3년치의 이상의 안정적 일감을 확보했다. 선종 별로는 ▲LNG운반선 21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 등 총 24척을 수주했다. 조선해양 분석기관인 클락슨 기준 8월말 신조선가지수는 지난 2008년 9월 이래 최고인 189.2를 기록한 가운데, 중장기 LNG에 대한 수요증가와 개발중인 LNG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연간 70척 수준의 신조 발주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발주가 꾸준한 LNG운반선과 더불어 압도적 경쟁력을 보유한 부유식 천연가스 액화·생산설비(FLNG) 중심으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친환경 기술개발로 미래 신제품 시장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13:49:0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