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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8회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제주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가족 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 제주항공이 '제8회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17년부터 휴가를 떠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항공 여행의 경험을 전하기 위해 13세 이하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는 인천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다낭과 세부로 떠나는 노선과 제주항공 회원전용 라운지 'LOUNGE J'에서 8월1일부터 8월16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되며 제주항공에서 제공하는 도화지와 색연필을 이용해 '감귤어린이, 제주항공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여행 떠나요"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통해 ▲금상 1명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 ▲은상 4명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 ▲동상 7명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를 부상으로 준다. 수상 결과는 9월2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하기 위해 기획한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가 어느덧 8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다양한 고객층과의 소통을 통해 언제나 행복한 항공 여행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31 11:00: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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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2분기 매출 '8641억'...전 분기 대비 15% ↓

에코프로의 2분기 매출액이 전방시장 둔화로 인해 감소했다. 에코프로는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5% 감소한 86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2분기 영업손실은 546억원으로 집계됐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핵심 가족사인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매출 8095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실현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기 대비 1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재고평가충당금 환입 등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은 667억원, 영업손실은 3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기 대비 16% 감소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전기 대비 줄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국내 유일의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의 2분기 매출은 468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9%, 영업이익은 51% 감소했다. 전방 수요 둔화로 제품 판매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양극재 판매가격(판가) 하락폭이 축소되며 3분기에는 판가가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양극재 판가 하락률은 전기 대비 13% 수준이었지만 3분기에는 2%대에서 하락률이 유지될 것으로 추산된다. 에코프로는 캐즘 이후의 이차전지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미래를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내년 양산 예정인 전구체 공장(CPM3, 4공장) 등 국내 설비 증설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외부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니켈 등 주요 광물 자원 확보를 위한 지분투자 등을 통해 배터리 소재 생태계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격전지가 된 유럽 시장 내 투자도 계속된다. 에코프로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산 5만 4000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을 통해 약 1조 2000억원의 자금을 확보, 헝가리 공장 건설에 따른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원가혁신을 통한 내실 경영 강화하면서 니켈 등 자원 확보, 고객 다변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31 11:00:4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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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서 창업 외국인 종합지원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門 열어

중기부,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서 개소식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 도입·시행 한국에서 창업하는 외국인을 위한 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창업비자를 개편한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도 도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외국인의 국내 창업 및 정착 지원을 확대하고, 올해 말부터 혁신성과 사업성만 있으면 누구에게든 창업비자를 발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팁스타운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도 개소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는 외국인 창업자를 위한 종합지원센터다. 외국인이 창업 초기에 필요한 사무공간 및 회의실 제공, 통·번역 서비스, 비자취득 및 법인설립, 네트워킹 및 육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외국인 창업가의 의견을 반영해 인바운드 창업(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을 확대하고 한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화하기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는 학력이나 지식재산권 등 정량적 요건 없이 혁신성과 사업성만 있으면 비자를 발급해준다. 지난해 '스타트업 코리아 추진전략'에서 발표된 창업비자 개선방안을 구체화했다. 혁신성과 사업성 평가는 공공이 아닌 민간평가위원회에서 담당하게 되고, 세부운영방안 마련 후 올해 말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경로도 대폭 늘린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 및 투자자 등을 'K-스카우터'로 지정해 발굴활동을 전개하고, 재외공관 및 주한 외국 대사관이 한국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추천하면 중기부가 국내유입 및 정착을 지원한다. 외국인 창업자의 국내정착과 성장 지원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가 중심이 된다. 외국어 능통 전문가가 상주해 상시상담을 제공하고, 외국인 창업자를 위한 법률·특허 및 비즈니스 한국어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또한 외국인 창업자의 비자취득 지원을 위해 '오아시스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한다. 이는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으로, 외국인 창업자들이 총 9개 과정별로 점수를 획득하도록 해 창업비자 취득 및 체류기간 연장 등을 지원한다. 법인설립에 대해선 법무사 등 전문인력을 통해 밀착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법인설립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 등을 일괄 지원한다. 아울러 외국인 창업자 대상 네트워킹 행사 정기 개최, GSC 홈페이지에 커뮤니티 게시판 운영 등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최신 산업·기술 동향, 각종 창업지원사업 등 외국인 창업가에게 필요한 정보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은 그 자체로 외자 유치이자 인재 유치이며, 한국 창업생태계를 글로벌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한국에서 창업해 성공하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다. 그 과정에 중기부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10:14: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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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찮은 삼성폰 2Q 영업익…갤S24 흥행에도 매서운 비수기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6% 감소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의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31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MX·네트워크 사업부문은 매출 27조3800억원, 영업이익 2조23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6.6%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 36.4% 줄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가 지속되면서 MX 부문 매출이 신모델이 출시된 1분기에 비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갤럭시 S24 시리즈는 2분기와 상반기 출하량·매출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분기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요인이 있었으나 상반기 기준 두 자릿수 수익률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출시된 폴더블폰, 웨어러블 신작들을 중심으로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프리미엄 부문은 성장하나 중저가 시장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블릿·워치·무선이어폰(TWS) 등 웨어러블 제품 시장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플래그십 및 웨어러블 제품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폴더블폰의 경우 내구성·배터리·카메라를 강화하고 갤럭시 AI 경험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리더십을 굳힌다는 목표다.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도 마케팅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태블릿 부문에서도 갤럭시 탭 S9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제공하고 프리미엄 판매를 이어가기로 했다. 워치의 경우에도 신규 라인업인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출시된 만큼 하이엔드급 시장을 공략하고, 갤럭시 버즈 혁신, 갤럭시 링을 통한 헬스케어 경험 개선 등도 지속 추진해나간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을 비롯한 갤럭시 생태계 운영 프로세스를 효율화해 견조한 수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2분기 전사 실적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 74조700억원, 영업이익 10조440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4%,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62.29% 늘었다.

2024-07-31 10:06: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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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나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등 쌀 소비촉진 힘쓰기로 홈앤쇼핑이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와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홈앤쇼핑은 지난 30일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속가능한 도농상생 환경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쌀 소비촉진 및 우리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국산 쌀 소비 촉진 및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농업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농촌 체험, 일손 돕기, 도농교류 및 취약계층 대상의 사회공헌활동 등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홈앤쇼핑은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와 사회공헌 및 교류 활동 강화를 통해 쌀을 비롯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따른 농가 상생 도모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지역 농업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농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농업인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며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1 09:55: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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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4조…반도체 6.45조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4~6월) 연결 기준 매출 74조683억원, 영업이익 10조4439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60조55억원 대비 23.44% 증가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70조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685억원 대비 1462.29% 올랐다. 전 분기(6조6060억원)에 비해서도 58.1%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망한 삼성전자 2분기 매출은 73조7160억원, 영업이익은 8조2288억원이었는데 이를 훨씬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반도체, 메모리 선전…6.45조 영업익 달성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의 매출은 28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6조4500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모리는 생성형 AI 서버용 제품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는 동시에 기업용 자체 서버 시장의 수요가 증가했다.이에 ▲DDR(더블데이터레이트)5 ▲서버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서버 응용 중심의 제품 판매 확대와 생성형 AI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해 실적이 전분기 대비 대폭 호전됐다.또 업계 최초로 개발한 1b나노 32Gb DDR5 기반의 128GB 제품 양산 판매를 개시해 DDR5 시장 리더십을 강화했다.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용 SoC(시스템온칩)·이미지센서·DDI(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 제품 공급 증가로 실적이 개선돼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파운드리(위탁생산)는 시황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도 5나노 이하 선단 공정 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 고객 수가 약 2배로 증가했다. ◆DX, 영업익 2.7조…모바일 매출 감소 모바일과 생활가전 등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X)부문은 매출 42조700억원, 영업이익 2조7200억원을 올렸다.이중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부문은 매출 27조3800억원, 영업이익 2조2300억원을 달성했다.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가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모델이 출시된 1분기에 비해 감소했다.단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갤럭시 S24 시리즈는 2분기와 상반기 출하량·매출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VD(영상디스플레이)부문은 글로벌 대형 스포츠 이벤트 특수에 힘입어 선진 시장 성장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했다. 생활가전은 성수기에 접어든 에어컨 제품 매출 확대와 비스포크 AI 신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디스플레이(SDC)는 매출 7조6500억원, 영업이익 1조1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플래그십 제품의 견조한 수요와 리지드(Rigid) 판매 기반 강화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해 실적이 개선됐다. ◆2분기 시설투자 12.1조…반도체에만 9.9조 삼성전자는 2분기 반도체에 9조9000억원, 디스플레이에 1조8000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전체 시설투자액 중 반도체에만 80% 넘는 자금을 투입한 것이다.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11조3000억원의 시설투자를 했는데 당시에도 반도체에 9조7000억원을 썼다. 디스플레이에는 1조1000억원의 시설투자를 진행했다.삼성전자는 메모리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R&D를 비롯해 고대역폭메모리(HBM)·DDR5 등 첨단 제품 수요에 맞춰 설비 및 후공정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파운드리 또한 중장기 수요에 기반한 인프라 준비 및 첨단 R&D를 중심으로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AI 서버 투자 확대…하반기 메모리 수요 강세 지속 하반기에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와 일반 기업체의 AI 서버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시장 내 AI 서버 구축을 위해 HBM·DDR5·SSD 등 서버용 메모리 제품의 수요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AI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HBM 생산 능력 확충을 통해 HBM3E 판매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버용 DRAM 분야에서도 1b나노 32Gb DDR5 기반의 128GB, 256GB 모듈 등 고용량 제품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낸드의 경우 서버·PC·모바일 전 분야에 최적화된 QLC(쿼드레벨셀) SSD 라인업을 기반으로 고객 수요에 적기에 대응한다.시스템LSI는 플래그십 제품용 엑시노스 2500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업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 3나노 SoC(시스템온칩)가 적용된 웨어러블 제품의 초기 시장 반응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하반기 주요 거래선의 SoC 채용 모델 확대를 예상했다.파운드리(위탁생산)는 모바일 제품군의 수요 회복세에 따라 AI와 고성능 컴퓨팅 분야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단 노드 중심으로 시장이 더 커질 수 있다. ◆모바일, 프리미엄 중심 시장 성장세 견인 MX는 AI 수요 확대와 신규 폼팩터 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파리 올림픽 연계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과 고객의 초기 관심을 이끌어내고, 폴더블과 웨어러블 신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특화된 갤럭시 AI 경험을 적용한 갤럭시 생태계 중심의 매출 성장을 추진한다.VD는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 성장과 대형화 트렌드 지속으로 전체 TV 시장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Neo QLED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주력 제품 판매를 중심으로 시장 성장세를 주도할 계획이다.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신제품 글로벌 판매 확대를 추진해 AI 가전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 등 B2B(기업간거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사업 구조 개선에 나선다.디스플레이(SDC)는 중소형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최근 증가 중인 AI 스마트폰 교체 수요로 판매 확대가 기대되지만, 업체 간 경쟁은 상반기보다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7-31 09:52: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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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루마니아 원자력규제기관 인증 획득...역할 확대 기대

두산에너빌리티가 루마니아 대형 원전과 SMR 사업 참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 원자력규제기관(CNCAN)으로부터 루마니아의 대형 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의 기자재 설계, 제작, 구매, 시공 및 서비스를 위한 인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의 설비개선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5월 이 원전의 피더관(Feeder Pipe)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피더관은 가압중수로형 원전 주요 설비로, 원자로 온도를 조절해 주는 냉각재가 흐르는 배관이다.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는 오는 2026년 운전허가일이 만료될 예정으로 30년 추가 운전을 위한 설비개선사업이 진행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 컨소시엄은 이 원전의 설비개선사업 3단계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가 주도하는 루마니아 SMR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발주처인 루마니아 로파워(RoPower)는 도이세슈티(Doicesti) 지역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총 462MW(메가와트) 규모의 SMR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4일 플루오르(Fluor) 등과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루마니아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대형 원전 주기기 제작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방문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부터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지분투자를 하며 핵심 기자재 공급권을 확보했으며 2021년 뉴스케일파워 SMR 제작성 검토를 완료하는 등 기자재 제작 준비를 마쳤다.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원자력BG장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사업과 SMR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활동을 통해 K-원전 제작 역량 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31 09:51:5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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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協, 벤처투자종합포털 새단장…접근성 개선등

펀드 결성, 업력, 분야등 상세정보 조회기능도 강화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벤처투자종합포털(VCS)' 의 주요 기능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31일 VC협회에 따르면 일반국민 , 투자유치 희망기업, 투자자 등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벤처투자 및 관련기관의 공지사항, 출자사업 , 카드뉴스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을 새롭게 구성했다. 펀드 결성, 업력, 분야 등 상세정보 조회 기능이 강화된 투자자 검색 , 모태출자펀드 운용사 찾기, 벤처투자마트 등 주요 서비스를 아이콘 형태로 한곳에 모아 정보 접근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또한, 메인화면에서 이용자 유형별로 페이지를 나눠 이용 목적에 따라 빠른 화면 이동이 가능하고 , 사용자 기기에 따른 맞춤형 화면을 통해 PC 와 모바일 기기에서도 새로운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벤처투자종합포털(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벤처투자 정보를 한 곳으로 통합, 제공하기 위해 구축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포털에선 지역별 , 업종별 맞춤형으로 투자자를 검색할 수 있고, 벤처투자 관련 다양한 최근 통계자료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R 컨설팅 및 투자심사역과 1대1 상담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개선을 통해 벤처투자종합포털의 주요 기능들이 사용자들에게 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VC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벤처투자시장 구성원의 수요를 반영해 VCS의 투자매칭 기능과 투자정보 확인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벤처투자생태계 유관기관을 통한 VCS 홍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7-31 09:32: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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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한화리조트서 팝업스토어 운영

대천, 해운대, 경주서 8~9월 진행 휴롬이 휴가철을 맞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손잡고 8월부터 9월까지 휴롬의 '건강'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31일 휴롬에 따르면 충남 대천, 부산 해운대, 경북 경주 등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한화리조트 세 곳에 휴롬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한화리조트 대천 파로스를 시작으로 8월 9일부터 15일까지 해운대,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경주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휴롬 착즙기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포토존을 비롯해 건강 착즙주스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리조트 내 조성된 휴롬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휴롬 착즙기를 활용해 신선하고 건강한 착즙주스를 만들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대천 파로스에서는 로얄 및 시네마 객실에 착즙기와 휴롬 주스키트를 비치해 투숙객들이 언제든 건강 착즙주스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건강'을 테마로 한 휴롬 포토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여름철 활용도 높은 비치백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에게는 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땡모반 주스와 건강주스로 알려진 ABC주스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자사몰 가입 시 휴롬 손부채를 증정하며,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착즙기, 블렌더 등 휴롬 제품들을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관련 자세한 사항은 휴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따. 휴롬 김재원 대표는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건강 가치를 전파하고, 휴롬을 보다 즐겁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게 됐다"며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24-07-31 09:14:2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