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공영홈쇼핑, '공영라방'서 화천 토마토 판로지원한다

4년 연속 진행…흑·찰토마토 할인 판매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이 강원도 화천군과 손잡고 4년 연속 화천 토마토 판로 지원에 나선다. 공영라방은 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에서 흑토마토 2kg과 찰토마토 5kg을 판매한다. 생방송 중 구매 시 무료배송 1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공영몰 5% 즉시할인까지 사용하면 흑토마토 2kg 1만4155원, 찰토마토 5kg을 2만 1755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화천 토마토축제'는 토마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및 농특산물 판매로 화천의 대표적인 즐길거리로 자리 잡았다. 2021년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취소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공영라방을 긴급 편성, 흑토마토와 깜빠리토마토를 총 4.8톤(t)을 판매해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년간 공영라방을 통한 화천 토마토축제의 주문액은 약 5200만원, 무게로는 약 12t에 달한다. 공영라방은 축제 현장에 부스를 설치해 토마토 판매 외에도 포토존 운영,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현장 투어와 이벤트 현장을 생중계해 화천 토마토축제의 생생한 분위기를 가정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라방도 축제의 일원이라는 마음으로 토마토 판매는 물론 축제의 흥겨움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축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03:21:1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코웨이, 5일 바캉스 특집 '코웨이Live' 진행

아이콘얼음정수기·아이콘정수기2 렌탈시 할인 혜택등 코웨이가 오는 5일 오전 11시 코웨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코웨이Live'에서 바캉스 특집으로 코웨이 스테디셀러인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아이콘 정수기2를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2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Live 바캉스 특집에선 아이콘 얼음정수기 렌탈 고객에게 최대 12개월 동안 렌탈료를 50% 할인해주며 아이콘 정수기2 렌탈 고객에게는 6개월간 렌탈료를 50% 할인해준다. 또한, 코웨이는 Live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50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방송 당일 제품 구매 후 코웨이닷컴에 사진과 함께 리뷰를 작성한 베스트 리뷰어 25인을 선정해 '코웨이X아트디렉터 차인철 콜라보 굿즈'를 선물한다. 방송 당일 코웨이닷컴을 통해 제품 구매 시 8월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외에도 라이브 방송 전 코웨이Live 알림받기 신청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100명)을 추첨해 증정하며, 바캉스 기획전 라이브 방송 시청 고객 중 댓글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상품권(50명)을 준다. 라이브 방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웨이 홈페이지 또는 코웨이닷컴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02 03:21:1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광저우공장 中에 팔린다…중국기업 CSOT와 매각 협상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에 매각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1일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의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 가전 업체 TCL의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LCD에서 올레드(OLED)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해 가고 있어 중국 광저우 공장 등 LCD 자산의 전략적 활용에 대한 다양한 검토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저우 LCD 생산 법인의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TCL의 CSOT를 선정해 배타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SOT는 중국 가전 업체 TCL의 디스플레이 자회사다. 그동안 업계서는 광저우 LCD 공장 매수 경쟁에 CSOT 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CSOT가 우선권을 잡게 됐으며, 매각금액은 1조원대 중반에서 최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이번 중국 공장 매각은 LG디스플레이가 OLED 중심으로 사업체질을 바꾸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낮은 LCD 사업을 접고 프리미엄 고부가 제품인 OLED 중심의 사업 고도화를추진하고 있다. 이에 광저우 공장 매각 등 국내외 LCD 생산라인을 정리하고 있다. 한편, 향후 LG디스플레이와 CSOT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위한 세부 조건을 놓고 본격적인 계약 협상을 진행할 전망이다. 다만,정부 허가도 얻어야 하는 만큼 매각 완료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공장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매각이 완료되면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 고도화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인 CSOT와 매각 관련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4-08-01 18:51:21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7월 33만2003대 판매…전년 대비 1.4% ↓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로 판매 실적이 주춤했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 7월 국내 5만 6009대, 해외 27만 5994대 등 총 33만 200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 감소,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7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5만 6009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6287대, 쏘나타 5532대, 아반떼 3975대 등 총 1만 6069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 5248대, 투싼 3124대, 코나 2414대, 캐스퍼 3425대 등 총 1만 7986대 판매됐다. 포터는 5177대, 스타리아는 3575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05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143대, GV80 2837대, GV70 3839대 등 총 1만 703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1.1% 감소한 27만 5994대를 판매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캐스퍼 EV(해외명 인스터)의 글로벌 론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및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할 것"이라며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수익성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8-01 16:37:15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한국GM, 7월 2만2564대 판매…전년대비 44.6%↓

GM 한국사업장의 지난달 판매 실적이 하락했다. 7월 중 진행된 생산 시설 보수와 임단협 교섭 중 발생한 생산 손실이 전반적인 국내외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GM한국사업장은 7월 한 달간 내수 2199대, 해외 판매 2만365대 등 총 2만256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4.6% 감소한 수치다. 7월 내수 판매는 총 2199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606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쉐보레 타호가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세를 기록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아울러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가 65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3150.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풀체인지를 통해 3세대로 진화한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성능 파워트레인, 첨단 옵션 등을 장착해, 최근 국내 출시 단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부터 올 뉴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라며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8-01 16:30:10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기아, 7월 26만 1334대 판매...전년비 0.2% 상승

기아의 지난달 국내 판매가 부진했으나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로 전반적인 판매 실적을 유지했다. 기아는 2024년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6010대, 해외 21만 4724대, 특수 6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26만 133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0% 감소, 해외는 0.9%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747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는와 쏘렌토는 각각 2만7171대, 2만371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4년 7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한 4만 601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596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384대, K5 2702대, K3 1373대 등 총 1만 1150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050대, 스포티지 6235대, 셀토스 5489대 등 총 3만 1260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487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600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4년 7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한 21만 4724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 123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 1682대, K3(포르테)가 1만 9183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228대, 해외에서 372대 등 총 600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EV3, K8 상품성 개선 모델,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등을 통해 남은 하반기에는 신차 효과 기반으로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8-01 16:30:08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KG모빌리티, 7월 8313대 판매...수출 부진에 23.4% 감소

KG모빌리티(이하 KGM)의 판매실적이 글로벌 시장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다. KGM은 지난 7월 내수 4237대, 수출 4076대를 포함 총 8313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글로벌 시장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23.4%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함께 고객 접점 확대 등 고객 니즈 적극 대응을 통해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 했다. KGM은 지난 상반기에 더 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 등 택시 모델 3종 그리고 토레스 EVX 밴 등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했다.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Experience Center)를 열고 다양한 드라이빙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5일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이 사전 예약 첫날 1만 6000대를 돌파한데 이어 일주일 만에 3만 5000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액티언은 다이내믹한 쿠페 스타일의 스타일리시한 도심형 SUV로, 중형 SUV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과 여유로운 러기지 공간을 자랑한다. 실내 디자인은 와이드한 공간감과 심플한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Slim&Wide(슬림&와이드) 콘셉트의 인체공학적 설계에 고급스러움과 하이테크 감성을 더했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출은 유럽과 아·중동 시장의 전기차 캐즘(Chasm)으로 인해 선적 물량이 줄며 전년 동월 대비 40.1% 감소했으나 전년 누계 대비로는 11.2% 이상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M은 지난 상반기 중남미 시장에서 시작한 신차 론칭을 하반기에는 주력 시장인 유럽과 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함과 함께 현지 대리점과의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고객 니즈 적극 대응을 통해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사전 예약을 시작한 액티언이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시장 대응 등 신차 출시에 만전을 기해 하반기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8-01 16:30:06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IOC 홈페이지에 '올림픽 커뮤니티' 개설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손잡고 올림픽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IOC 글로벌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지난 5월31일(현지 시간) 올림픽 팬들을 위한 디지털 커뮤니티인 '투게더 포 투모로우, 이네이블링 피플'을 개설했다고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앤 소피 부마드 IOC TV·마케팅 담당 국장,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영희 사장, 삼성전자 구주총괄 성일경 부사장, 프랑스 핸드볼 선수 출신 예술가인 '올림피안 아티스트' 루크 아발로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IOC는 전 세계 올림픽·패럴림픽 팬, 청소년들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이 디지털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오는 2028년 LA올림픽까지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삼성의 사회공헌활동(CSR)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이네이블링 피플'의 영문 표기를 커뮤니티 이름으로 선정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서 혁신을 일으키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길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디지털 커뮤니티는 CSR, 건강, 창의의 가치를 올림픽과 연계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선 전 세계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참가자 중 교육, 건강, 안전 등 올림픽 테마와 연관성 높은 과제를 우수하게 수행한 상위 10팀을 디지털 커뮤니티 홍보대사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영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올림픽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IOC와 함께 오랫동안 노력한 결과"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담대한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01 15:42:3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환경부 "총사업비 수십조원 사실과 달라...조만간 댐 반대 지자체와 설명회 가질 것"

환경부는 기후대응댐 총사업비가 십수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야당과 환경단체의 추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기후대응댐 건설에 반대하는 지방자치단체와는 곧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발표한 기후대응댐과 관련해 백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에 발표된 기후대응댐 후보지는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 등이다. 사업에 대해 야당과 환경단체는 '제2의 4대강사업'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내년 준공예정인 총저수량 180만㎥ 원주천댐의 총사업비가 688억 원"이라며 "이를 기후대응댐 14개 총저수용량 3만1810만㎥에 대입하면 12조 원이 든다"고 주장했다. 우선, 야당과 환경단체가 14개 댐의 총사업비를 12조원으로 추정한 것에 대해 환경부는 "과거 14개 댐 건설을 발표했을 때 총저수용량은 4억8000만톤(t)이었으나, 이번에는 3억2000만t가량이다. 그때 추계한 게 3조600억정도였다"면서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봐도 수십조나 12조는 전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에 지어진 댐의 경우 보상비가 전체 사업비의 70%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아직 댐의 위치, 규모 등 결정되지 않아 정확한 총사업비는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환경단체가 제방관리만 잘해도 홍수 등에 대응할 수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현재 제방은 과거에 내린 비를 가지고 100년 빈도를 예측해 설치된 것이지만, 최근 홍수 패턴은 이걸 넘어섰다"며 "제방만 가지고는 하천의 홍수에 대응하기 힘들다. 수십㎞ 제방을 높이는 것보다 상류에 저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지역도 있다"고 반박했다. 환경부는 일부 지자체가 정부와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미리 알리긴 했는데 보안 등의 이유로 아주 일찍 얘기하지는 못하고 발표 임박해서 전했다"고 해명했다. 14개 후보지 중 가장 규모가 큰 수입천이 포함된 강원 양구군은 발표 직후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군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양구군에 또 다른 댐을 건설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댐 건설을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이달 중순부터 설명회를 갖고 주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주민분들께 설명회를 개최해서 반대하는 지자체에 정부의 생각을 소상히 설명하겠다. 우려하는 부분을 자세히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8-01 15:41:29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에어부산, 5~6년 전 보고서 대거 정정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이 수년전 보고서를 '기재 오류'라며 정정했다. 에어부산은 7월31일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지난2018년 12월 사업보고서부터 2019년 분기 및 사업보고서 등 5건을 정정했다. 임원 및 임직원 등의 현황 항목에서 연간급여총액과 1인평균급여액 부분이 정정됐다. 에어부산은 전자공시를 통해 이번 기재정정 사유를 '기재 오류'로 표시했다. 하지만 에어부산 관계자는 2018~2019년 보고서 5개를 정정한 이유가 '지속적인 혼동' 때문이라고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2019년까지 공시 자료상 평균임금에 해외근로 비과세가 포함됐는데, 2020년부터 기준이 바뀌면서 미포함으로 공시하고 있다"며 "기준이 다른 수치가 공시되다보니 대외에 지속해서 혼동이 발생해 기준을 맞추기 위해 정정 공시를 한다"고 전했다. 주요 변동 내용은 ▲2018년 12월 연간급여 총 액 664억7600만에서 609억2200만 ▲2019년 3월 182억3100만에서 209억9300만 ▲2019년 6월 427억8800만에서 381억6500만 ▲2019년 9월 624억200만에서 559억2800만 ▲2019년 12월 805억400만에서 742억6200만으로 정정 등이다. 급여 총액이 정정됨에 따라 남여 성별에 따른 급여 총액과 1인 평균 급여액 또한 변경됐다. 급여액 변동 외 직원 수와 평균 근속연수 등에는 변화가 없었다. 2018년 12월 보고서 1인평균급여액 항목도 대거 수정됐다. 항공운송(남)의 1인평균급어액이 기존 600만원으로 표시돼 있고, 여성의 경우 300만원이었다. 정정 후 남성 6100만, 여성 2300만으로 바뀌었다. 에어부산이 기재정정 공시 한 5개 보고서에서 4개 보고서에서 급여 총액이 줄었으나 2019년 3월 발표한 분기보고서에서 급여가 늘어났다. 기존 남성 133억8500만, 여성 48억4600만에서 남성 161억2400만, 여성 48억6900만으로 늘었다.

2024-08-01 15:40:55 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