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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iM뱅크와 中企 ESG 경영 지원나서

협약 맺고 금융 인센티브 및 기업진단등 제공키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iM뱅크와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해 추가로 나선다. 중진공은 iM뱅크와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ESG 대응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ESG 심층진단 및 금융 인센티브 제공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해 연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사항은 ▲중소기업 ESG역량 강화를 위한 진단 실시 ▲ESG 진단 참여기업 대상 금리우대 ▲중소기업 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 ▲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계좌 개설 및 사전검증 플랫폼 제공 ▲ESG경영 실천 우수사례 발굴·공유 등이다. 특히, 중진공은 정책자금 사용용도 사전검증 플랫폼(Link-Up)을 도입해 청년전용창업자금, 재창업자금 및 3억원 초과 운전자금 등 정책자금 사용의 투명성 제고와 목적 외 사용 방지에 힘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협약은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ESG 경영이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 기관 모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31 08:36: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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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끝장교섭 진행중…노사간 갈등 조짐에 극적 타결할까

전삼노와 삼성전자가 이틀 전 임금 교섭을 재개하고 사흘간 집중 교섭에 돌입했다. 특히 파업 장기화로 인해 노사 간 갈등으로 확대될 조짐도 나타나고 있어 극적 타결안이 나올 수 있을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사측은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오는 31일까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인근 회의실에서 집중 교섭을 진행한다. 사측은 노조의 요구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도 이번 교섭 동안 적극적으로 대화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전삼노는 노조 홈페이지에 "노조측 교섭위원은 23년, 24년 최종 임금교섭 타결을 위해 3일 간 집행부·대의원과 함께 집중적으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리며 교섭 타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전삼노는 전 조합원 5.6%(기본 3.5%·성과 2.1%) 임금 인상과 성과금 제도 개선(EVA→영업이익), 파업 참여 조합원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노사협의회에서 정한 5.1%(기본 3%·성과 2.1%)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총파업이 20일을 넘기는 등 장기화하면서 현재 노사 모두 부담이 적지 않는 상태다. 전삼노는 반도체 '생산차질'을 총파업의 목적으로 내걸고 반도체(DS) 생산라인 조합원들의 결근까지 유도하고 있다. 지난 28일 기준 삼성전자 전삼노 조합원 수는 3만5996명으로 삼성전자 국내 직원수의 29.9% 수준이다. 전삼노 조합원의 90%는 반도체(DS) 부문 소속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삼노와 사측간 교섭이 길어지면서 노조간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최근 제3노조인 '삼성전자 노조 동행'이 전삼노의 강경 투쟁을 두고 작심 비판에 나서면서 노사 간 갈등으로 확산되는 조짐이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 동행은 지난 26일 사내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노동조합의 총파업을 통한 협상이 회사와의 첨예한 대립으로 더 이상 합리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길로 들어서고 있다"며 "강성 노조의 힘은 앞으로 우리의 발목을 잡고 실망만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삼노가 내달 4일까지 집중 교섭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 다른 노조들도 사측에 교섭을 요구할 수 있다.

2024-07-31 00:31: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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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중소기업 혁신제품 해외 수출길 열어준다"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해외에 세운 합작법인과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피앤피시(PNPC)와 '협력기업 혁신제품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앤피시는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특수목적회사다. 서부발전은 라오스 법인을 통해 피앤피시와 발전설비 유지보수·관리(O&M) 계약을 맺고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은 조달청 '혁신제품 해외 실증 시범 구매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가 사들인 10억원 상당 혁신기업 제품을 서부발전의 해외사업장에 시범 사용해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내용이 골자다. 발전소 기자재 업체인 씨앤앨(열전냉각기), 파워닉스(스마트 전력 안정화 시스템)가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피앤피시에 제품을 공급하면 서부발전은 운송, 통관비, 발전시설 정보 공유, 시운전 등을 지원한다. 피앤피시 관계자는 "혁신제품 실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서부발전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라오스 등 해외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해외 시범 구매 사업이 세남노이 수력 발전소의 안정 운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중소기업 우수 제품이 수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30 16:53: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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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분기 영업익 2802억… 전년대비 38% 감소

삼성SDI가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서 다소 부진한 2분기 실적을 거뒀으나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SDI는 2024년 2분기 매출 4조4501억 원, 영업이익 280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15%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00억원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128억원 증가했다. 전지 부문 매출은 3조8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15%하락했다. 영업이익은 20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감소, 전분기 대비 3%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5.4%를 기록했다.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 감소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ESS 전지는 신재생 발전 및 AI 시장 확대에 따른 데이터센터의 수요 증가로 전력용 SBB와 고출력 UPS용 전지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소형 전지 중 원형 전지는 고객의 재고 조정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장기공급계약에 기반한 일회성 보상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5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전분기 대비 5%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전분기 대비 3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2.5%를 기록했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전지 산업 회복을 넘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SDI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캐즘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삼성SDI는 전고체 전지의 샘플 공급을 5개 고객사로 확대하며 전고체 전지 상용화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Volume 시장 및 Entry급 전기차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LFP 개발 라인을 구축하며 오는 2026년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미국 최대 전력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전력용 ESS 프로젝트 수주를 확보하는 등 SBB를 기반으로 주요 고객사들과 장기 공급 물량을 추가 협의 중에 있다.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전방 수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4분기부터 점진적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삼성SDI는 미주 내 P6 배터리의 공급을 확대하고 SPE(StarPlus Energy)의 조기 양산을 통해 실적 개선과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ESS 전지는 하반기에도 전력용과 고출력 UPS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성장하며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하반기 역시 녹록지 않은 상황이 예상되지만 회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미래를 위한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향후 시장이 턴어라운드 되는 시점에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30 16:49:1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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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경미한 공시의무 위반, 자진시정시 과태료 면제

경미한 수준의 공시의무를 위반한 대기업집단이 이를 신속히 자진시정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독점거래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간 공정위는 대기업집단에 대한 시장 자율감시라는 공시제도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공시부담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정보 이용자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공시대상·주기·항목 등 공시제도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신규 기업집단 지정·편입일로부터 30일 이내 위반한 경우 10영업일 이내 자진 시정한 경우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사소한 부주의나 오류에 의한 위반으로 10영업일 이내 자진 시정시, 기타 천재지변이나 불가항력 등으로 공시내용에 오인가능성이 희박한 경우도 과태료가 면제된다. 다만, 과태료를 체납하고 있는 경우는 과태료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공시내용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할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을 부여하기 위해 공시기한이 10일 이내로 짧은 공시항목에 대해 영업일 개념을 도입해 공시기한을 설정했다.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및 공시규정상 상장회사의 공시 기간은 현행 1일에서 3영업일로 변경했다. 이밖에 중복 공시사항 정비 일환으로 비상장회사의 공시 사항에서 임원 현황 및 변동내용이 공정거래법에서 삭제됨에 따라 시행령과 관련 고시 등 하위규정에서 해당 항목을 삭제했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된 뒤 오는 8월 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안 및 오인가능성이 경미하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공시사항에 대해 신속한 자진시정을 유인해 잘못된 정보 유통을 최소화하고, 공시제도의 즉시성과 정확성을 높여 대기업집단 공시제도의 시장감시 기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30 16:44: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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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행안부, 폭염 대비 합동 현장점검 진행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가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30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폭염 대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이달 말에서 내달 초에 기온이 높아지고 습도가 상승할 것을 고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로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고용부와 재난안전업무를 총괄하는 행안부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정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 중이며 취약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이 이뤄진 인천항은 상시 300명의 근로자가 작업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양 부처는 이날 폭염에 직접 노출돼 이뤄지는 컨테이너 고정 확인 및 수리 작업과 화물 적·출입 작업, 신호수 작업 등을 살펴봤다. 온열질환 발생 위험 정도를 확인하면서 '물·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 준수 상황도 점검했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오후 2~5시까지 무더운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단축하고, 열사병·열탈진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근로자들의 건강상태를 살피면서 적극적으로 작업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항만의 하역작업 중에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큰 만큼 위험구간 출입금지, 안전통로 확보, 안전교육 및 보호구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정식 장관은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관한 문제는 과도할 정도로 대응해야 해결이 가능하다"면서 "무더운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중단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항만 하역작업은 대형 중장비를 많이 사용해 사소한 실수라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는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마련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세심히 살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7-30 16:41:3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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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 “신규 기후대응댐 건설 추진할 것”

"최근 급속한 기후변화를 감안할 때 더 이상 댐건설을 머뭇거릴 여유는 없다." 정부가 극한 홍수와 가뭄에 대응하고 미래 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 건설할 댐 후보지 14곳을 공개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브리핑에서 "기후 위기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른 홍수와 가뭄 등 직면한 물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모든 대안을 마련하는 가운데 신규 기후 대응 댐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목적댐 건설은 지난 2010년 착공된 보현산댐 이후로 14년간 새롭게 추진되지 못했다"며 "필요한 댐을 적기에 건설하지 못한 결과, 경북 포항은 2022년 태풍 힌남노의 내습으로 냉천이 범람했다"고 강조했다. 김완섭 장관은 "기후대응댐을 통해 댐별로 한 번에 80~220mm의 강우가 오더라도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홍수 방어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댐을 통해 새롭게 공급되는 물의 양은 연간 2.5억톤이다. 이는 220만명의 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극한 가뭄과 국가 전략산업 등 새로운 물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선 기후 위기로 인한 홍수와 가뭄, 미래 용수 수요 증가 등에 대비하기 위해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이 발표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부터 유역별로 홍수의 위험성과 물 부족량 등을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평가, 국가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을 도출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는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다. 권역별로는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금강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이다. 한강권역에는 강원 양구군 수입천 다목적댐 등 4곳, 낙동강권역은 경북 예천군 용두천 홍수조절댐 등 6곳, 금강권역은 충남 청양군 지천 다목적댐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에는 전남 화순군 동복천 용수전용댐 등 3곳이다. 환경부는 내달부터 지역 설명회, 공청회 등을 통해 궁금한 점과 우려사항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관계기관과도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은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따른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댐 후보지를 반영한다. 댐별로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의 후속 절차가 진행되며, 댐의 위치, 규모, 용도 등이 확정될 예정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30 16:26: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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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1515억'…전년대비 72% 상승

금호타이어가 창사 이래 2분기 중 두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1319억원, 영업이익 1515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2분기 매출액은 1조 13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7% 올랐으며 이는 창사 이래 역대 2분기 중 두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매출이 상승한 것이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13.4%으로 전년 대비 72.0% 오르며 3분기 연속 13% 이상의 영업이익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고성능 차량 및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비중을 늘리며 수익성 개선도 확대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 5600억원으로 설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상반기 집계 결과 고인치 제품 판매는 40.8% 달성,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신규 차종 확대 등으로 지난해 9% 수준에서 증가된 12% 수치를 확보했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EnnoV)'를 런칭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 3월 출시된 이노뷔 프리미엄을 필두로 하반기 이노뷔 윈터, 이노뷔 슈퍼마일 등이 신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마제스티 X 등 프리미엄 신제품 또한 선보이며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될 예정이다. 아울러 금호타이어는 유럽의 신규 신차용 타이어(OE) 차종 확대 및 견조한 교체용 타이어(RE) 수요 대응을 위해 글로벌 신규 공장 투자 검토 중에 있다. 기존 베트남 공장의 가동 안정화에 진입하면서 생산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타이어 생산 능력 확대 및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30 16:17:3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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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상반기 영업이익 662억원..."연결기준 역대 최대"

대한전선이 역대급 성과를 기록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전선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상반기 매출은 1조 6529억원, 영업이익은 662억원을 잠정 집계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 4583억원에서 13%, 영업이익은 417억원에서 59% 증가했다. 이번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해 연결 반기 실적을 측정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최대의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798억원의 약 8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달성한 결과다. 영업이익률도 4%를 넘어서며 2020년 상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8643억원, 영업이익은 374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 시기 매출 7544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에서 각각 15%, 56% 상승했다. 직전 분기인 24년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 30% 확대되며 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는 고수익 제품 위주의 신규 수주 및 매출 확대가 꼽힌다. 대한전선은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초고압 전력망과 같은 고수익 제품 수주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글로벌 전력망 수요 확대를 견인하는 미국에서 올해에 총 52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Taihan VINA(베트남), M-TEC(남아공) 등 해외 거점 생산법인 역시 지속적으로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인정하는 기술력과 공고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전력망 호황기를 맞아 지속적으로 호실적을 내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 확대를 통해 높은 수주 잔고를 지속 유지하는 동시에,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수주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국가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30 16:17:0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