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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편의성 강화 '뉴 러블리트리' 정수기 출시

18㎝크기로 공간 활용도 뛰어나…3가지 색상 청호나이스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정수기 '뉴 러블리트리'(사진)를 출시했다. 1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뉴 러블리트리'는 최근 홈 스타일링에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자사의 핵심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모던 스톤 텍스처를 제품 전면에 적용해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가로 18㎝의 초소형 크기로 공간 활용에 뛰어나며 전면 디스플레이 컬러는 라벤더, 오트밀베이지, 피치 3가지 포인트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제품의 관리 및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인 것도 특징이다. 취수 코크 형상을 변경해 취수 시 물 튀김 현상을 최소화했으며 두 개의 필터를 동시에 체결하는 원터치 방식으로 내부구조를 변경해 필터 교체 과정이 더욱 간편해지고 안전성도 강화했다. '뉴 러블리트리'는 작은 크기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도 뛰어나다. 취수용량을 총 20단계로 세분화해 80㎖부터 1000㎖까지 50㎖ 단위로 조절할 수 있어 요리에 활용하기 편리하다. 온수 온도는 45℃부터 100℃까지 5℃단위로 총 10단계 설정할 수 있어 분유를 타거나 라면을 조리할 때 등 원하는 목적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냉수 온도도 약냉부터 강냉까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유아용품에 사용하는 FDA(미국 식품의약국) 관리 규정에 부합하는 트라이탄 소재로 만든 코크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물이 흐르는 유로를 5일마다 전기분해수로 자동 살균하고 수동 살균 시에는 코크까지도 살균되어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2024-10-16 08:08: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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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섭 사장, 국감서 하니와 셀카 논란…"깊은 사과 드립니다"

"유가족 여러분께 깊이 사과 드립니다."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이 15일 조선소 내 잇단 중대재해 사망사고로 국회 국정감사장에 불려온 상황에서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웃으며 셀카(셀프카메라)를 찍었다가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오후 김희철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당사 임원의 적절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 국민, 국회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국정감사에 연이어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장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했고, 뉴진스의 멤버 하니는 '직장 내 괴롭힘' 건으로 참고인 출석했다. 문제는 정 사장과 하니가 앞뒤로 나란히 자리한 가운데 국정감사 도중 정 사장이 휴대전화를 꺼내 뒤에 자리한 하니와 웃으며 사진을 찍은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날 정 사장의 모습을 본 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한화오션은 산업재해율 1위다. 그런데 문제의 심각성과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아 유감"이라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증인 채택을 요청하기도 했다. 올해 국내 조선소 사업장에서는 13건의 중대재해로 17명이 사망했다. 그 중 한화오션에서 4명의 노동자가 안타깝게 사망했다. 특히 한화오션은 올해 초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61개 조항을 위반해 2억6555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 한화오션은 "사업장의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한 상황에서 당사 임원의 행동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들 지적과 질책을 달게 받고 반성과 사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고민해야 할 국정감사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국회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사업장의 위험요소가 제로가 되는 무재해 사업장이 될 때까지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10-15 22:50: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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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환노위] 결국 눈물 흘린 뉴진스 하니..."회사 우리 싫어한다는 확신 들어"

15일 열린 22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서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따돌림 '논란'과 관련해 직접 증언했다. 어도어 대표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는 증인으로 출석했다. 하니는 이날 국정감사에서 "법이 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는 건 알지만, 인간으로 서로 존중하면 직장 내 괴롭힘과 따돌림 문제는 없을 거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작 죄송할 분들은 그걸 모른다. 그게 없다면 당당하게 숨김 없이 나와야 하는데, 이런 자리를 피하시니까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김주영 대표는 "하니 씨의 주장을 믿고, 답답한 심정에서 입증 자료를 찾으려 노력하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한 상황"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노동청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해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하니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갈등이 하이브 내 뉴진스의 대우로 이어진 것 같냐는 질문에 "없을 수 없다. 그런 사이 있으니까 굳이 이러실 필요 없는데 이런 거 하시니까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답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달 11일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복도에서 대기하고 있을 때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를 했으나 무시당했고, 해당 매니저가 '무시하라'고 지시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목된 매니저는 그룹 '아일릿' 의전담당이며, 이 팀의 레이블 빌리프랩은 폐쇄회로(CC)TV와 해당 인물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 중이다. 이날 하니와 관련 국감에서 가장 큰 쟁점은 뉴진스 멤버들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통상적으로 연예인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분류돼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관할 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0년 연예인을 근로자보다는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예외대상자'라고 판단했다. 안호영 환노위원장은 "이번 사안은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며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근로기준법이 적용 안 되니 문제를 제기할 수 없다고 하면 이 문제가 영원히 되풀이될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하이브가 올해 '대한민국 일자리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박홍배 민주당 의원은 "폐쇄회로(CC)TV 삭제 당사자의 퇴사 등 직장 내 괴롭힘 은폐 의혹 논란이 있고 기관 대표자가 국감장에 불려와 책임지는 상황까지 번져있다"며 "일자리으뜸기업을 취소하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현장에 나가서 실사도 하고 노사단체에 평판 조회도 했다. 어떠한 하자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지방관서에 해당 건과 관련한 진정이 제기돼 있다. 결과가 나오면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15 17:07:0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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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인기 식을 줄 모르네…'XC40 블랙 에디션' 7분만에 완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인기를 재확인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40 블랙 에디션'을 온라인 판매 시작 7분 만에 전량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과 올해 상반기 출시한 XC40 다크 에디션이 온라인 판매 시작 각각 3분, 4분 만에 완판된 가운데 이번 XC40 블랙 에디션도 97대가 7분 만에 전량 판매되면서 컴팩트 SUV 세그먼트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97대 전량이 완판된 볼보 XC40 블랙 에디션은 올해 2월 세계 최초 공개된 한정판 모델이다. 최상위 울트라 트림을 바탕으로 블랙 에디션만의 디테일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오닉스 블랙 단일 컬러로 전면부 아이언 마크 로고, 후면부 레터링에 크롬 대신 블랙 장식을 적용했으며, 20in 5-스포크 블랙 하이그로시 휠과 루프 스포일러 등으로 특유의 매력을 더했다. 인테리어는 드리프트 우드 소재 대신 커팅 엣지 알루미늄 데코가 적용됐고 블랙 에디션에 어울리는 가죽 소재의 블랙 기어노브, 차콜 컬러의 시트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볼보의 최첨단 안전 기술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과 함께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돼 상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5615만원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볼보의 안전 기술, 프리미엄 편의 사양과 블랙 에디션만의 디테일을 모두 담은 XC40 블랙 에디션에 뜨거운 관심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5 16:42: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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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지원… 무탄소에너지 선도도시로 육성

정부가 제주에서 보다 혁신적인 에너지 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주도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지원한다. 또 제주의 유일·특화 수자원인 용암해수 관련 산업을 지역의 고부가가치·지역 특화산업으로 키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29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분산에너지특화지역(분산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지역 단위에서 에너지의 생산·소비를 화성화하고 에너지 분야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취지다. 내년 1분기 지자체 공모를 통해 2분기 분산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분산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 내 전력직접거래 특례가 시행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적용된다. 제주도는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풍력 설비 인프라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제주도 연간 전기발전량의 22%를 태양광·풍력이 차지한다. 또 에너지 분야 실증사업 경험도 풍부하다. 이에 산업부는 제주에서 재생에너지 등 발전자원을 활용해 보다 혁신적인 에너지 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주도 분산특구 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아울러 제주를 무탄소에너지 전환·확산 우수사례로 육성한다. 제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달성한 지역으로, 지난 5월에는 제주도 자체적으로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70%, 그린수소 6만톤 이상을 생산하겠다는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정부는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의 공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금융 지원, 기술개발, 법·제도 제·개정 등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제주가 무탄소에너지 전환과 확산의 우수사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규모 ESS 구축, 그린수소 생산 실증 등을 지원해 왔다. 이에 더해 이달 3일 출범한 글로벌 작업반을 통해 무탄소에너지 조달 수단, 검·인증 방법 등을 포함한 이행체계 합의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이를 CFF 참여기업의 실제 활용으로 연계해나갈 예정이다. 이옥헌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제주는 분산에너지특구 주요 후보지 중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여지가 높다"며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글로버 기업들이 무탄소에너지 조달을 위해 데이터센터 구축 등 활발할 지역투자를 추진, 일자리 창출, 경기 활성화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 유일·특화 수자원인 용암해수(현무암층에 여과된 염지하수) 관련 산업을 지역 고부가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제주에 지난 2008년부터 1단계 용암해수 담수화를 위한 기반구축 지원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용암해수 활용 제품 개발과 생산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을 지속 지원 중이다. 아울러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건강지향성 고도화, 바이오소재 및 제품다각화 사업(2021~2025, 총사업비 224억원)'을 통해 생산 소재 제품의 효능 검증 등 기술지원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 2025년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신축해 10개사 규모 기업을 추가로 유치할 예정이다. 이옥헌 정책관은 "제주도와 협력해 용암해수 관련 산업이 제주 특화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사업화 성과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화해 용암해수 추출 미네랄 소재, 화장품 사업화 촉진 등 연관산업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15 16:39: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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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4번째 軍 병원 휴식공간 'H-라운지' 개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군 병원을 찾은 장병들을 위한 휴식·문화 시설 공간인 'H-라운지'의 네번째 시설을 새롭게 오픈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 경기 양주시 국군양주병원에서 'H-라운지'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H-라운지는 '한화(Hanwha)'와 '병원(Hospital)'의 앞 글자를 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국군양주병원 H-라운지는 기존 대기 공간뿐만 아니라 사용하지 않고 있던 주방 공간까지 카페테리아와 같은 대기 시설로 바꿨다. 장병 편의를 위한 텔레비전, 에어컨, 휴대전화 충전 시설 등도 설치됐다. 국군의무사령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군양주병원을 찾은 장병은 17만 5000여 명으로, 올해 1분기에만 장병 4만명이 이 병원을 찾았다. 강준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은 "국군양주병원 H-라운지 개소로 장병뿐 아니라 병원 근무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은 군 병원 개선 사업도 책임감을 갖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H-라운지 사회공헌 사업은 전국 12개 군 병원의 휴게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장기사업으로 앞서 2020년 국군수도병원, 2022년 국군대전병원, 2023년 국군홍천병원에 H-라운지가 문을 열었다.

2024-10-15 16:36: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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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 참여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의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광주광역시 빛그린 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2026년 2월 의무시행 예정인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를 이달부터 시범 시행해 전기차 화재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기차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2월 본격적인 제도 시행 이후 1년간은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특례가 적용되지만, 이번 시범사업 참여를 계기로 2026년까지 유예하지 않고 인증제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정부로부터 사전에 인증받는 제도로 전기 승용차뿐만 아니라 전기버스, 전기화물자동차의 배터리도 안전성능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는다. 우리나라는 현재 완성차·부품 제조사가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에 맞춰 자체적으로 자동차의 안전성을 검증·판매하는 자기인증제를 채택하고 있지만,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도입 이후에는 전기차 배터리(팩)의 경우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안전성능시험을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 인증을 받아야 하는 형식승인제가 적용된다.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은 "전기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이번 시범사업에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먼저 참여한다"며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및 배터리 안전기술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16:22: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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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캐스팅보트 쥔 '국민연금'…양측 모두 과반 지분 확보 못해

영풍과 MBK파트너스(이하 MBK연합)가 고려아연 공개매수에서 5.3%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국민연금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MBK연합이 지난 14일 공개매수를 마무리하며 고려아연 전체의 38.47%, 의결권 기준 48%을 확보하면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 측의 우호 지분 등 33.99%를 넘어섰지만 양측모두 과반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한 만큼 7.83%의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이 주총 표 대결의 캐스팅보트를 쥐게됐다. MBK 연합은 결제일인 17일 주당 83만원에 청약 지분을 매입할 방침이다. 당초 예정했던 목표 매입 수량엔 못해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진 못했지만 향후 임시 주주총회를 통한 이사회 장악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고려아연 정관에는 이사 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이사 수는 현재 13명으로 MBK연합이 신규 이사를 12명 이상 선임하면 기존 이사인 장형진 영풍 고문과 함께 이사회를 장악할 수 있다. 다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의 의결권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결과를 쉽게 예측하긴 힘들다. 현재 MBK연합의 공개매수가 종료되면서 고려아연의 지분 구조는 ▲MBK·영풍 38.47% ▲최윤범 회장 및 우호지분 33.9% ▲국민연금 7.83% ▲자사주 2.4% ▲기타주주(17.4%)로 구성된다. 23일까지 진행되는 최 회장 측의 공개매수가 마무리 되면 지분율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최 회장 측은 주당 89만원에 최대로 물량을 사들인다는 계획이다. MBK연합이 확보한 5.34%를 제외하면 현재 남은 물량은 14.66%로 추정된다. 최 회장과 손을 잡은 베인캐피탈이 매입하는 2.5%를 제외하면 최 회장 측이 얻을 수 있는 자사주 물량은 12.16%이다. 다만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다. 결국 주총 표대결에 필요한 의결권을 기준으로 ▲MBK·영풍 45.2% ▲최윤범 회장 및 우호지분(베인캐피탈 포함) 42.5% ▲국민연금 9.16%이 된다. 양측의 차이가 2.7%포인트에 불과해 국민연금의 결정에 따라 이들의 경영권 분쟁도 정해질 전망이다. 아직까지 국민연금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정치권에서 고려아연이 국가기간산업을 영위한다는 점을 강조한 만큼 국민연금의 선택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국민연금은 앞서 올해 3월 열린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진행된 영풍과 고려아연의 표대결에서 고려아연 측 안건에 모두 손을 들어준 바 있다. 고려아연의 미래 신사업과 중장기 기업 가치 향상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 경영진과 임직원 일동은 국가기간산업을 지켜낸다는 일념으로 절대로 해외에, 그것도 중국에 우리의 기업을 팔아 넘길 수 없다는 필사의 각오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 '비철금속 세계1위 고려아연'을 '친환경에너지 소재기업'이라는 더 큰 세계1위로 키워,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5 16:21: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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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업계, 세액공제 의존 심화...중장기 전략으로 위기 극복 나서

배터리업계가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세액공제(AMPC)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 AMPC는 침체된 시장 속에서 수익성 악화를 방어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나, 동시에 업계 전반의 자생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AMPC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미국 정부가 자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에 주는 보조금이다. 셀은 1kWh(킬로와트시)당 35달러, 모듈은 1kWh당 10달러씩의 혜택을 준다. 이에 힘입어 국내 배터리사들은 IRA 시행 이후 미국 현지 생산거점 구축에 나서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사들이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기)과 잇따른 배터리 화재 여파로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8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4483억원, 6조 8778억원으로 잠정집계 돘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 영업이익은 38.7%, 매출은 16.4%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해당 기간동안 AMPC 혜택으로 4660억원을 수령했으며 이를 제외하면 영업손실은 177억원이다. 지난 2분기 AMPC를 제외한 적자 2525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손실 규모가 줄긴 했으나 여전히 AMPC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삼성SDI는 북미에 생산 기지 없어 상대적으로 AMPC 수혜가 적다. 다만 팩 법인이 있어 올해 상반기부터 546억원의 AMPC 혜택을 보기 시작했다. 아울러 4분기 말 북미 스텔란티스 합작법인(JV)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AMPC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천69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5.8%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SK온 또한 AMPC 혜택을 받고 있다. 지난 1분기 385억원에서 2분기 1119억원으로 증가했으며 미국 판매량 회복에 힘입어 지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분기에는 공장 가동률 하락, 헝가리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초기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460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현 바이든 행정부에서 추진했던 IRA 보조금이 축소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더욱이 IRA 시행에 발맞춰 북미 현지 생산 거점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현재 AMPC 의존도가 커진 국내 배터리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배터리사들은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기차 의존도를 줄이고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이는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하기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뿐 아니라 ESS, 배터리 생애주기 서비스(BaaS)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수익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전기차 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ESS 사업 비중을 높일 것이라 밝혔다. 또한 도심항공교통(UAM)·BaaS·에너지생애주기서비스(EaaS)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에너지 순환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삼성SDI도 전기차와 ESS를 동시에 겨냥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북미향 수요 대응을 위해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미국 내 35억달러 투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에 나서는 한편 SBB(삼성배터리박스) 1.5를 공개해 ESS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SBB 1.5는 삼성SDI의 두 번째 SBB라인업으로 북미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온도 유상증자를 통해 1조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전기차뿐만 아니라 ESS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라며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 개발에 나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15 16:21:23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