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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과로로 뇌출혈 발생한 공무원, 보훈보상대상자 인정해야"

과중한 근무기록이 확인됨에도 뇌출혈과 공무와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뇌출혈 발생 전부터 휴일 없이 계속 근무하는 등 뇌혈관의 기능에 뚜렷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육체적·정신적인 부담이 과중한 근무기록이 확인됨에도, 뇌출혈을 재해부상공무원 요건으로 인정하지 않은 보훈지청의 결정을 취소했다. 지방공무원 A 씨는 2019년 4월경 소속 기관 사정으로 휴일을 반납한 채 근무하다 뇌출혈이 발생했다. 보훈지청은 공무와 관련해 A 씨가 머리에 외상을 입은 적이 없고, 과중한 업무라고 볼 정도로 A 씨의 초과근무시간이 많지 않았으며, A 씨에게 최출혈의 위험요인인 고지혈증과 음주 습관이 있었다며 A 씨에게 발생한 뇌출혈과 공무수행 사이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중앙행심위는 그러나 A 씨의 건강검진 결과와 당직근무내역에 주목했다. A씨의 2016년·2018년도 건강검진 결과 음주는 주 1회 3잔에 불과하고,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아주 근소하게 높을 뿐, 혈압과 혈당은 모두 정상범위 내인 것으로 확인돼 A 씨에게 뇌출혈을 유발할 정도의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봤다. 반면, A 씨가 뇌출혈 발병 전 12주 동안 근무한 시간은 1주당 평균 45시간 정도에 불과하나, 같은 기간 6회의 일직근무와 6회의 숙직근무를 했고, 뇌출혈 발병 3주 전부터는 2회의 숙직근무를 포함해 휴일 없이 계속 근무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중앙행심위는 A 씨의 근무강도와 근무시간이 뇌혈관의 정상적인 기능에 뚜렷한 영향을 줄 육체적·정신적인 부담을 유발할 정도로 과중한 것이어서 이로 인해 뇌출혈이 발병한 것으로 판단하고, A 씨의 보훈보상대상자 등록을 거부한 보훈지청의 처분이 위법하다고 결정했다. 박종민 중앙행심위원장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다 질병을 얻은 공무원에게는 그에 걸맞은 대우가 필요하다"며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이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제도를 두루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4-05-05 13:54: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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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철학·기술' 車업계 고객 접점 확대…전시장 리뉴얼로 차별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단순히 차량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는 지난 4일 서울 강남 지역 고객 서비스 접점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남 대치 전시장을 확장 이전하고,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볼보 공식 딜러인 에이치모터스가 운영하는 볼보 강남 대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총 연면적 4600.78㎡(약 1392평), 지상 9층과 지하 5층 규모의 넓은 공간을 갖춰 월 최대 450대의 차량 수리가 가능하다. 여기에 친환경 건축 자재를 사용하고, 태양광 및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설계를 도입해 '서울시 녹색건축인증 건물'로 지정됐다. 지상층은 볼보의 다양한 라인업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장과 함께 스웨디시 프리미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고객 라운지가 마련됐다. 볼보는 향후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장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확장 이전한 강남 대치 전시장에 이어 청주, 군산 등에 전시장을 신규 오픈할 계획으로, 같은 지역에 서비스 센터도 새롭게 열 예정이다.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27일 브랜드 체험 공간이자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를 신규 오픈했다. 더 고는 혼다코리아가 국내서 새롭게 시도하는 콘셉트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카페 스타일에 시승센터 역할을 융합해 모빌리티 브랜드 혼다를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문화공간이다. 혼다 고객을 포함한 누구나 방문하고 즐길 수 있다.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주요 모델 시승도 가능하다. 혼다 큐레이터가 상주해 전시된 대표 모델에 대한 상세하고 전문적인 설명 또한 들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AMG 전용 센터를 선보였던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마이바흐 인테리어 콘셉트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를 적용한 '청담 전시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마이바흐'와 'S클래스' 전용 쇼룸이다. 아트 전시와 소규모 공연, 강연 등을 진행하는 문화 복합 공간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새로운 콘셉트의 전시장을 선보이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초 서울 성수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오픈했다.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 판매 등 다양한 고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콘셉트로 구성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3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의 첫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를 개관했다. 전시장은 서울 송파나루역 사거리에 240m² 규모로 조성됐다.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차량을 구매하기 전에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들이 전시장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고객 경험은 물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등 고객과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05 09:00: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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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美 선급협회와 전기추진선 국제표준 만든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이 대형선 전기추진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선급협회(이하 ABS)와 손을 잡았다. 5일 HD현대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ABS 김성훈 한국지사장, HD한국조선해양 권병훈 전동화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용 고압 직류 송배전 시스템(MVDC) 선급 규정 및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MVDC는 1.5kV~100kV 사이의 고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기술을 말한다. 교류송전 대비 에너지 손실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전력 공급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MVDC를 대형 전기추진 선박에 적용할 경우 기존 교류 전력계통 대비 전기 에너지 통합 효율이 최대 20%까지 향상될 수 있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저압 직류 송배전 시스템(LVDC)을 적용해 국내 최초 직류 기반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선 '울산 태화호'를 건조한 바 있다. 울산 태화호는 2,800톤급의 중형 선박이다. 하지만 선박용 MVDC는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장점에도 아직 국제표준이 마련되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이 ABS와의 협업을 통해 선박용 MVDC의 개발 및 국제표준 정립에 나선 배경이다. HD한국조선해양 권병훈 전동화센터장은 "무탄소 대형 선박과 차세대 전기추진 함정에는 MVDC 기술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선박용 MVDC 개발과 국제표준 정립을 통해 대형선 전기추진 시장을 선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5 09:00: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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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글로벌 경기 침체속 1분기 실적 상승…영업익 1907억원 기록

세계 최대 비철금속 제련기업 고려아연이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외부 악재에도 올해 1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8136억원에 영업이익 1907억원을 거뒀다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8149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3.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5%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2조3754억원, 영업이익 184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6.6% 증가했다. 고려아연은 연(납) 생산·매출 확대와 각국 중앙은행 금 매집 등에 따른 귀금속 가격 상승, 제조원가 감소, 환율 상승 등의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연은 생산 증대에 따른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은(銀) 역시 귀금속 가격 상승 효과로 매출액이 늘며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아연의 경우 국제 판매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보다 매출이 줄었다. 다만 아연은 그간 철강 등 전방 사업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점차 완화되면서 지난 3월 이후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은 지난해 초 톤당 3000달러를 상회했지만 1년 만인 올해 초에는 2500달러대로 하락했고, 2월에는 평균 2364달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3월 들어 2462달러로 반등한 뒤 4월 2730달러까지 상승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아연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출 원가 감소와 제련소 경비 절감 노력, 환율에 따른 추가 이익 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했다"며 "또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집 등으로 귀금속 가격 전반이 상승했다는 점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연과 연의 가격 상승 추세에 더해 귀금속 수요 증가 흐름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5-05 09:00: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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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키자니아서 엄마·아빠와 주스 만들기 이벤트 열어

채소과일 연구소 프로그램 리뉴얼 오픈도 휴롬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채소과일 일일권장량 CCA 주스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휴롬 체험관인 '채소과일 연구소' 프로그램을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휴롬에 따르면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채소과일 일일권장량 CCA 주스 만들기' 이벤트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채소과일 일일권장량 500g으로 건강주스를 만들어보며 채소과일의 건강 가치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는 10일까지 키자니아 서울 내 휴롬 체험관 '채소과일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부모 1명과 아이 1명이 함께 채소과일 연구소의 연구원이 돼 채소과일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양배추, 당근, 사과 500g을 휴롬의 신제품 착즙기 H410으로 직접 착즙해 CCA(양배추, 당근, 사과) 주스를 만들고 시음해볼 수 있다. 직접 만든 CCA 주스를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메시지도 작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휴롬은 오는 11일부터 '채소과일 연구소' 체험 프로그램을 리뉴얼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만난다. '채소과일 연구소'는 지난 2022년 5월 키자니아 서울에서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수 7만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휴롬은 올 초부터 광고모델 이효리와 생 채소과일 섭취를 독려하는 '날것 캠페인'의 메시지를 토대로 날 것의 채소과일이 가지는 건강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리뉴얼했다. '채소과일 연구소'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채소과일 연구원으로서 생 채소과일과 착즙주스를 직접 맛보고 관찰하며 연구일지를 작성하고, 채소과일의 효능, 채소과일을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체험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주스 레시피는 파이토케미컬 컬러를 제철 과일 채소를 재료로 하여 분기별로 운영하며 사과비트, 수박토마토, 파인애플파프리카, 오렌지당근, 청포도샐러리, 적포도적채, 배도라지, 참외양배추 등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휴롬은 연중 체험 인증샷 이벤트를 비롯해 건강 식습관 세미나, 여름 및 겨울방학 시즌 이벤트, 문화나눔 사회공헌 행사 등을 진행하며 '채소과일 연구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키자니아 채소과일 연구소에 방문하는 가족분들이 건강주스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으면 한다"며 "휴롬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채소과일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04 04:38: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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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가정의달' 여행 덜가고 비용도 아낀다

유진그룹, 유진기업등 계열사 임직원 1070명 대상 설문조사 평균 79만6000원, 작년보다 4000원↓…물가등 감안땐 더 줄어 직장인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해보다 여행을 덜 가고 비용도 줄일 전망이다. 이 같은 내용은 유진그룹이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 1070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 4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먼저 올해 가정의 달 예상 경비는 평균 79만6000원을 사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한 80만원 대비 4000원 줄어든 수치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을 기준으로 전년 4월 대비 소비자물가가 2.9%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실질적으로 예상 경비는 더 감소한 셈이다. 여행 계획이 줄어든 점도 예상 경비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가정의 달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 응답자의 35.2%가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한 반면, 올해는 6.4%p 줄어든 28.8%가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다른 응답으로는 '문화생활 및 나들이'(39.2%), '집에서 휴식'(15.2%), '계획 없음'(8.7%), '취미 및 레저활동'(8.1%) 등으로 파악됐다. 가정의 달 지출비용 중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는 '부모님 및 자녀 용돈'(63.1%), '기념일 선물'(15.8%), '외식비 및 관람료'(12.1%), '교통비 및 숙박비'(6.9%), '기타'(2.1%) 등 작년과 동일한 순위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정의 달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전 세대가 모두 '현금 및 상품권'(67.0%)을 1순위로 꼽았다. 반면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는 전체 응답자의 26.7%가 '따뜻한 말 한마디'라고 답했다. 다만, 세대별 응답자 중에서 50대 이상은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 '생활가전 및 전자기기'(26.2%)를 뽑아 다른 세대와의 두드러진 차이를 드러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여행 수요가 임직원들의 연휴 계획과 지출에도 반영됐다"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04 04:38: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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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스킨케어 브랜드 '톰 프로그램' 인기

4월 1·2차 출고수량 모두 품절…3차 수량 예약 구매 진행 앳홈이 선보인 글레이즈드 스킨케어 브랜드 톰 프로그램(THOME PROGRAM)이 인기다. 4일 앳홈에 따르면 4월 한달간 톰 프로그램은 1·2차 출고수량이 모두 품절됐으며 현재 3차 출고수량의 예약 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매회 출고수량은 각 3000세트다. 1차 출고수량은 올 1월 출시 이후 석 달 만에 품절됐으며, 2차 출고수량은 예약 구매 전환 후 길게는 2~3주가량을 기다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12일 만에 다 팔렸다. 톰 프로그램은 올 1월 출시 이후 집에서 손쉽게 전문적인 광채 케어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지난 4월부터는 본격적인 마케팅까지 진행하며 매출이 3월 대비 900%나 증가했다. 톰 프로그램은 1주일에 1회 단 15분 관리로 전문가에게 받았던 고가의 피부관리 효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효과 덕분에 직업적으로 피부관리 니즈가 높은 연예인, 유튜버 등 유명인의 구매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KBS조이의 '뷰티유레카 시즌 2'에 배우 소이현이 자주 사용하는 피부관리 제품으로 소개된 후 일명 '소이현 필름마스크'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톰 프로그램이 출시된 지 넉 달밖에 안 된 브랜드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성원을 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실제 효과를 체험한 사실적인 사용후기가 품절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5-04 04:37: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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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5월 동행축제에 소상공인·전통시장 적극 지원나서

O2O플랫폼등 동참해 다양한 체험기회, 이벤트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에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으로 참여한다. 4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중 ▲O2O플랫폼 ▲소공인 판로지원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소상공인협동조합 ▲지역상권 활성화 ▲공동세일전 등을 통해 고객에게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소진공의 O2O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요기요, 패스오더, 지그재그, 숨고, 그립, 11번가, 크몽, 케이딜 등 8개 플랫폼과 협력해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제품 대상 기획전, 할인쿠폰, 홍보·마케팅, 이벤트 방식으로 온라인 상품 판매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패스오더는 소상공인 회원사 4000곳에서 약 40만 명의 신규소비자 대상 '100원 아메리카노'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공인 판로개척지원사업에 참여한 291개사 제품은 우체국쇼핑, 네이버, 롯데온, AK몰, G마켓, e베이재팬 등 온라인 유통플랫폼에서 동행축제기간 특별기획전과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과 연계한 행사도 진행한다. 구매인증 이벤트를 통해 100여명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한, 1369곳의 백년가게에서 BC카드 결제 할인(최대 10%, 월 1만원 한도), NH농협카드도 NH페이 마이캐치 후 이용 시 할인(10%)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인천공항 백년가게 매장에서 판매하는 60여개 밀키트 제품에 대해 축제기간 동안 10% 할인을 지원한다.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은 온라인 특별기획전과 라이브커머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티몬, 위메프에서 동행축제 기간 최대 25% 할인을 지원한다. 오는 7일에는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우수 협동조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상권 13곳에선 상권별로 문화공연, 최대 50% 할인, 무료배송, 가족단위 고객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이와 함께 전국 1800여 곳이 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도 고객 참여 프로그램, 무료배송, 온누리상품권 사용 이벤트 등으로 동행축제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소진공 7개 지역본부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춘 기획전, 판매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한다. 서울강원지역본부의 경우 온라인 쇼핑몰 '온누리전통시장관(현대이지웰)' 내 서울강원지역 전통시장 상품 구매 시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울산 세이브존 내 전통시장·청년몰 15개 점포를 연계해 대표상품 할인과 누적 영수증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가정의 달에 진행하는 5월 동행축제의 성공을 위해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비촉진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동행축제에서 각종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누리고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04 03:37: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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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우수 소상공인·지원단체 발굴한다

6월21일까지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포상 신청·접수 소상공인연합회가 우수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지원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포상 신청 및 접수를 오는 6월21일까지 진행한다. 4일 소공연에 따르면 소상공인 유공자 및 지원단체 포상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모범소상공인,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총 세 분야로 나눠서 진행되는 포상은 탁월한 성과로 모범을 보인 소상공인, 소상공인의 육성·발전·애로해소·규제 개선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돌아간다. 올해는 산업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행정안전부장관·농림축산식품부장관·보건복지부장관·식품의약품안전처장·특허청장표창 등 총 148점 내외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 수여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 및 단체는 제출서류와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소상공인연합회, 지방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 한 곳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포상추천심사위원회의 후보자 심사와 현장실사 등의 검증,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적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소공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4 03:37: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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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고유가에 총력 대응"… 정유업계 "인상 최대한 자제"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석유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석유업계가 석유가격 안정에 총력 대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3일 오후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 정유업계, 알뜰주유소 운영사, 석유공사 등과 함께 국내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점검회의에는 SK에너지, GS칼텍스, S-오일, 현대오일뱅크, 한국석유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대한석유협회가 참석했다. 안 장관은 "4월 들어 물가는 하락하고, 수출은 증가하는 등 우리 경제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으나, 민생의 어려움은 여전히 지속되는 상태"라며 "물가 안정이 곧 민생인 만큼, 국제유가 상승의 부담이 국민들께 과도하게 전가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관래해달라"고 업계에 당부했다. 정유업계는 최근 어려운 민생상황에 적극 공감하고, 석유제품 공급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키로 했다. 직영주유소 판매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기로 했고, 알뜰주유소 업계도 석유제품 판매가격 인하 노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석유공사 자영 알뜰 주유소 판매가격은 전국 주유소 대비 리터당 평균 40원 저렴하게 유지되고 있다. 산업부는 알뜰 주유소를 연내 수도권과 대도시 중심으로 40개 추가 선정하는 작업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한편, 산업부는 최근 6월까지 연장한 유류세 인하 조치의 정책효과를 국민들이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작년 10월부터 기재부, 국토부, 공정위, 국세청 등과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을 운영하며 고유가 시기를 악용한 불법행위 단속을 벌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중동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내 석유·가스 수급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업계와 국제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석유·가스 비축 현황과 시설을 점검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지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03 15:16:4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