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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전력기기 호황에···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이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주요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늘고, 노후화된 송배전 시설의 전력 기기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글로벌 송배전 시장을 공략해 수익성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블룸버그 신에너지금융연구소(BNEF)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망 투자 규모는 지난 2020년 2350억 달러에서 2030년 5320달러, 2050년 6360억 달러로 급증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도 수요 확대에 힘입어 높은 실적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송배전 시장은 북미 지역 신재생 발전 시장 확대와 중동 국가들의 메가급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확대 등에 따라 당분간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업계는 글로벌 시장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 확대와 제품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시장 내 저변을 확대하는 데 집중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023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전력청과 총 782억원 규모의 전력변압기 9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6년 8월까지 230kV(설명) 및 115kV급 초고압 변압기를 인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HD현대일렉트릭은 수주 호황에 힘입어 '2024년 CEO 간담회'를 통해 지난 2023년 연간 매출 추정치 보다 약 21% 증가한 3조3000억원 수준의 연간 매출을 제시한 바 있다. LS일렉트릭도 연초부터 미국과 영국에서 3건의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공급 및 운영계약을 따내는 등 수출 활기로 실적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1월 24일 GE 베르노바와 전압형 HVDC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VDC는 전력 계통 운용 및 안정화에 유리해, 장거리 대용량 전력 공급에 적합한 기술이다. 양사는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을 비롯한 초고압 변압기 생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공급 과잉으로 인해 설비 증설이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업계는 생산능력 확대의 필요성이 커진 만큼 증설에 더욱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이 외에도 미국, EU 등 약 40개국에서 선거를 통한 리더십 변화를 앞두고 있어, 이로 인한 시장 내 변수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따른다. 업계 관계자는 "대선으로 인한 정책 변동성에 의해 각국의 전력투자 규모, 원자재 가격 변동 등 단기적인 이슈가 발생할 수는 있을 것"이라며 "다만 탄소중립, 친환경 등 전력기기 업계의 호황을 견인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는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1-24 16:01: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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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 집중…미래 먹거리로 급부상

국내 조선업계가 연초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전 세계가 수소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면서 VLAC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이어 한국 조선업의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국내 조선업계는 최근 탈탄소 흐름에 맞춰 발주가 급증한 VLAC 수주를 독점하며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24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은 모두 VLAC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8척에 이어, 올해 한 달이 채 가기도 전에 11척의 물량을 확보했다.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겸용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까지 포함해 수주잔고 6척이다. 한화오션은 지금까지 총 7척을 수주했는데, 이는 최근 두 달 사이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암모니아가 장거리 수소 운반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질소 원자 1개와 수소 원자 3개로 이뤄진 화합물로 간단한 공정을 거치면 수소를 추출할 수 있다. 상온 액체 상태여서 안정적이고, 1㎥ 당 120㎏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또다른 수소 운반 수단인 액화수소 보다 1.7배 가량 저장 효율이 좋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VLAC 발주도 급증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클락슨리서치 등에 따르면 VLAC 발주량은 향후 20년간 연평균 120척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VLAC는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고난도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수주 단가도 일반 선박에 비해 높다. 결국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조선업계는 VLAC 기술 격차를 만들 신기술에도 투자를 늘리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VLAC에 장착할 암모니아 엔진을 2025년 완료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한화오션도 무탄소 선박의 상용화를 목표로 암모니아를 비롯한 대체 연료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 추세로 암모니아 수요도 2025년부터 2035년까지 53%로 급성장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암모니아 생산량은 1억5000만톤을 기록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계가 LNG 운반선에 이어 암모니아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것은 긍정적이다"며 "수소 경제가 본격화로 암모니아 사용범위가 확대될 것우 VLAC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1-24 16:01: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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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 가닛호' 명명식 개최…63빌딩보다 높아

HMM이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 가닛호'(HMM Garnet) 명명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HMM 가닛호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선대 다변화를 위해 건조된 선박이다. 지난 2021년 6월 HD현대중공업(6척), 한화오션(6척)과 계약한 12척의 선박 중 첫 번째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이날 명명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경배 HMM 사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의 부인 홍애정 여사가 참석해 대모(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 건조된 HMM 가닛호의 길이는 335m로, 세로로 세웠을 때 남산의 서울타워(약 240m)와 여의도 63빌딩(약 250m) 보다 훨씬 높다. 저속 운항에 특화된 선박으로 기존 동급 선박 대비 오염 물질 배출 저감은 물론 연료 효율성을 높여 경제적으로 운항할 수 있다. 탄소 감축을 위해 향후 LNG(액화천연가스) 추진선으로 개조할 수 있는 LNG레디 형식도 채택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투입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과 같이 선박종합상황실에서 선박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십 기술을 탑재했고, 위성과 육상 통신망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신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HMM 가닛호는 디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공동운항을 하고 있는 미국 동안 항로 EC1에 투입된다. 오는 2월3일 카오슝을 시작으로 샤먼(중국)-옌톈(중국)-상하이(중국)-닝보(중국)-부산(한국)-옌톈(중국)-뉴욕(미국)-노퍽(미국)-찰스턴(미국)-서배너(미국)-싱가포르 순으로 기항할 예정이다.

2024-01-24 15:36: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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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중FTA 10주년… 양국 무역·투자 증진 성과 공동연구 착수

내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앞두고 양국 무역·투자 증진 성과에 대한 공동연구가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 FTA 이행 개선을 위해 한중 양국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양측 수석대표들은 지난해 12월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5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에서 한중 FTA가 2025년 발효 10년 차를 맞이하는 시점에 한중 FTA 이행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자는데 합의했고, 당일 중국대외경제무역대학(UIBE)이 중국 측 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산업부는 25일 '양자산업협력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2월 8일까지 2주간 공모를 거쳐 2월 중 선정위원회를 열어 한국측 연구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되는 우리측 연구기관은 중국대외경제무역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한중 FTA가 무역, 투자에 미친 영향 및 성과', '한중 FTA 이행 시 문제점과 개선방안', '디지털·그린 전환 등 신통상규범의 한중 FTA에의 합치 여부 및 한중 FTA 내 반영 방안' 등을 검토해 차기 한중 FTA 공동위 등에 연구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과 연구방법 및 구체적 일정은 양국 연구기관 간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24 15:25: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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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바이오·디지털헬스 연구개발에 2660억원 지원

정부가 올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에 2660억원을 지원한다.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도 신규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바이오 연구개발 지원 계획을 확정해 1차 연구개발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먼저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는 혁신신약, 인공혈액, 마이크로바이옴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개발과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을, 디지털헬스 분야에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한다. 바이오소재 분야에서는 원료 의약품 소재 개발과 생체친화적 생리활성 소재 발굴을 통한 바이오소재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468억원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에 신규 지원할 계획으로, 새로운 기술개발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연중 분할해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1차 공고 대상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내용, 기획 의도, 신규지원 방법 등에 대해 오는 2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1차 공모 신청은 25일부터 3월4일까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에서 접수하며, 4월 중 선정평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바이오 제조혁신 기술개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 디지털헬스 서비스 육성, 바이오빅데이터 구축 등에 지원을 강화해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24 15:06: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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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운전자 스트레스 관리하는 스마트 조명 시스템 공개…미래 모빌리티 특화 기술

미래 모빌리티가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UX)을 강조하면서 차량 실내 조명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조명 색깔이 스스로 바뀌고, 차량 이용 상황에 따라 안전을 배려하는 스마트한 조명 시스템이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특화된 '휴먼 센트릭(인간 중심) 인테리어 조명'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차량 실내조명이 사용자의 생체리듬과 사용 환경을 인식해 다양한 색상과 밝기, 패턴으로 변신하며 상호 교감하는 시스템이다. 글로벌 자동차산업이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빠르게 전환함에 따라 차량 실내조명의 기능과 목적을 재해석해 사용자 경험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휴먼 센트릭 조명 기술은 총 32가지 상황별 패턴을 구현할 수 있다. 대표적인 기능은 ▲운전자 스트레스 및 멀미 저감(건강 관리 지원) ▲외부 환경 반응 ▲하차 위험 예방 ▲문콕(문열림시 부딪힘) 방지 ▲자외선(UVC) 살균 조명 등이 있다. 기존 차량 실내조명 기능이 색상의 단순 변화나 무드 조명 수준이었다면 휴먼 센트릭 조명은 사용자의 생체리듬과 건강, 차량 외부 환경 등과 연동해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기술개발 과정에서 기능 구현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계 역량, 전장 시스템 제어 기술 등을 확보했다. 휴먼 센트릭 조명 시스템의 활용 패턴은 구체적이고 다양하다. 우선 사용자의 심박이나 눈 깜빡임 등 스트레스 수준을 분석해 다른 색깔의 조명을 표시한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으면 붉은색, 평이한 수준이면 초록색 조명이 들어오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자가 자기 상태를 인지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차세대 조명 기술은 차량을 이용하는 사용자 안전 측면에서도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하차 상황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등 사각지대 위험 요소를 센서로 인지해 조명으로 경고 표시를 해준다. 현대모비스는 조명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 생체신호 제어, 시선 추적, 카메라 센서 등 현대모비스가 이미 확보한 핵심기술을 융합했다. '고객이 가장 원하는' 조명 기능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타 분야 기술을 융합했을 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서다. 이현우 현대모비스 모듈BU장(전무)은 "차량 실내 조명의 기능과 목적은 사람의 건강과 안전, 편의를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 사고로 미래 모빌리티에 특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전통적 자동차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장기간 쌓아온 핵심 기술 경쟁력에 소프트웨어 중심의 신기술을 융합해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전환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최적화된 선도 기술을 조속히 확보해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4-01-24 14:30: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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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창립 70주년 기념 차량점검 서비스 실시…토레스·티볼리 등 27개 항목 점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창립 70주년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창립 70주년 차량점검 서비스'는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15일 동안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317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시행되며,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 점검을 통해 겨울철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해 이번 차량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차종은 KGM 판매 전 차종(대형상용차 제외)으로 차량점검 항목은 ▲히터/에어컨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계기판 및 전/후면 램프 점등상태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등 각종 오일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브레이크패드 점검 ▲하부 점검 ▲워셔액 보충 등 총 27개 항목에 대해 차량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용원 KGM 대표는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고객을 대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걸어온 70년의 역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KGM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14:30: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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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닷, 현대글로비스·현대커머셜과 MOU…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가속'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모빌리티 테크 기업인 포티투닷이 지난 23일 현대글로비스, 현대커머셜과 물류 솔루션 구축 등을 위한 '미래 상용 모빌리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물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고 종합 물류기업인 현대글로비스는 공급망 관리(SCM)를, 현대커머셜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체 물류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연동 및 고도화해 고객 니즈 기반 토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보관부터 배송까지 운송 과정 전반에 적극 협력할 예정으로, 향후 자율주행 물류 운송까지 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포티투닷은 이동 및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송 수요와 물량, 거리, 연비 등을 감안한 적정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정확한 출발·도착지 정보부터 실시간 차량 위치 파악과 효율적인 배차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포티투닷은 모빌리티의 하나 축인 물류 부문에서 그룹사간 3자 협업을 계기로 물류 각 단계의 자동화, 효율화를 통해 회사가 목표로 하는 소프트웨어 및 AI 기반의 모빌리티, 로지스틱스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나아가 이를 도심 교통과 연결하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이른바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 구축에 한발 가까워지는 기회로 보고 있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물류 운송 서비스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완전 자동화를 통해 차주, 운송·주선사, 화주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14:01:2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