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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대학생들과 환경보호 활동 나서…"MBIT가 GREEN!"

SK지오센트릭이 환경보호에 열성을 가진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지구 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 나섰다.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으로 '세계 최고의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 목표를 세운 바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30일 서울시 종로구 SK그린캠퍼스(종로타워)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지오즈'(GEO'z)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난 한달간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 대학생 20명이 참석했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지원자가 421명에 달해 20배가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대한 젊은 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오즈'는 지구와 사명인 SK지오센트릭(SK Geo Centric)을 뜻하는 단어인 GEO에서 차용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 간 환경보호, ESG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멘토링을 받는다. 환경 중심소비인 '가치소비' 등 20대 관점에서 기획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또한 수행하게 되며, 활동 우수팀에게는 해외봉사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SK지오센트릭 임직원과 함께 플로깅(조깅 또는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과 같은 대면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청년들과 다방면으로 소통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고려대학교 환경동아리 'IGREEN'와 함께 축제기간 중인 지난 26일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용이한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해 생수 페트병을 버릴 때 비닐 라벨을 뜯어 분리배출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모인 생수 페트병은 SK지오센트릭의 협력파트너인 수퍼빈이 수거, 경기도 화성 재활용 공장에 투입된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서포터즈 지오즈에 선발된 학생들은 매달 컨텐츠를 직접 만들어 SNS에 연재하게 될 계획"이라며 "스킨스쿠버다이빙, 웹툰 등 학생들 각각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를 갖고 있는 만큼 생생하면서도 진정성있는 컨텐츠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6-01 10:21: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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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3`으로 촬영한 상하이 디즈니랜드 영화, 中 MZ 사로잡아

삼성전자는 중국 상해 디즈니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한 단편 영화 공개 후 열흘 만에 2.5억 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의 '중국 MZ 소비자 사로잡기'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영화, 예술을 연계한 다양한 컬쳐 마케팅을 진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이 영화의 제목은 '환상적인 밤의 랩소디(Fantastic Night Rhapsody, 奇幻夜狂想曲)'이며, 갤럭시 S23 울트라로 전체 장면이 촬영됐다. 영화는 갤럭시 S23 울트라의 2억 화소 초고화질 카메라와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적극 활용해 촬영됐다. 어두운 장면에서도 캐릭터의 세부적인 움직임부터 피부 질감까지 생생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 작품은 총 27분 분량의 디지털 영화로 배우이자 인플루언서인 진천이 주연으로 출연했고, 영화 감독 천정다오가 맡았다. 삼성전자는 현지 소셜 채널을 통해 영화 본편, 메이킹 필름,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는 디즈니 최초로 상해 디즈니랜드를 배경으로 하며, 미키·미니 마우스, 토이 스토리 등 다양한 디즈니 인기 캐릭터가 영화에 등장해 MZ세대의 동심을 자극한다. 현대 사회에서 성인이 된 주인공이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 순수했던 꿈과 주변 친구들의 관심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영화, 음악, 예술 등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5월 1일 중국 노동절을 맞아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북경 외곽에서 열린 최대 야외 음악 콘서트(Strawberry Music Festival)에 갤럭시 S23 시리즈의 체험존을 운영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약 6만명의 방문객들은 갤럭시 S23 시리즈의 혁신 기능을 체험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만끽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중국 인기 예술가 쑤룽과 협업해 갤럭시 S23 옥외 광고 조형물을 만들어 4월 8일부터 5월 13일까지 북경, 상해, 심천, 중경, 심양 5개 도시에 순차적으로 전시 했다. 삼성전자 중국총괄 최승식 부사장은 "이번 디즈니와 협업한 단편 영화는 갤럭시 S23 울트라의 차별화된 카메라 성능을 부각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MZ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현지 특화 마케팅을 지속해 중국에서 갤럭시의 입지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1 10:18: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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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유럽·미주 노선서 탄소배출 가장 적은 선사로 선정

HMM이 유럽과 미주 노선에서 탄소 배출을 가장 적게 한 선사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친환경 선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2022 Clean Cargo 온실가스 배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HMM은 지난해 아시아-유럽 구간에서 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한 선사로 선정됐다. 글로벌 선사들의 평균 탄소 배출량이 TEU(6미터 길이 컨테이너 1개) 당 39.58g/km인 반면, HMM은 2/3 수준인 26.67g/km로 1위를 기록했다. 'Clean Cargo'는 화물운송 분야의 탄소 감축을 위해 조직된 협의체로, 세계 주요 컨테이너선사 17개와 60여개의 포워더·화주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각 선사들은 90일 이상 운항 선박을 대상으로 'Well To Wake'(선박 연료의 생산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Clean Cargo에 보고하고 있다. HMM은 2020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아시아-유럽 구간에 24,000TEU급 12척과 16,000TEU급 8척 등 총 20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이 친환경 선박으로 입증받고 있는 것이다. HMM은 유럽 뿐만 아니라 미주 노선에서도 친환경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노르웨이 컨테이너운임 분석업체인 '제네타(Xeneta)'의 '23년 1분기 탄소배출지수(CEI, Carbon Emissions Index)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아시아-美 서안 구간에서 CEI 스코어 56.2를 기록, 15개 선사 중 1위를 차지했다. '22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최우수 선사로 선정됐다. '제네타(Xeneta)'는 스웨덴의 해양산업 분석업체인 '마린 벤치마크(Marine Benchmark)'와 함께 전세계 13개 노선을 대상으로, 선박의 운항데이터와 스펙을 감안해 분기별로 CEI를 발표하고 있다. 또 CEI는 선사들의 탄소 관리체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지수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제네타는 HMM이 해당 노선에서 타 선사 대비 대형 선박을 투입하면서도 11% 이상 높은 적재율을 기록해 선대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효율적인 운항 노선과 경제적 속도 등을 통해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고 설명했다. HMM 관계자는 "해외 기관의 잇따른 평가는 친환경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연료 및 설비 개발, R&D 참여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1 10:14: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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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남미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하는 '오페라 춘향전' 후원…귀빈 만나 지지 당부도

LG전자가 브라질에 K-오페라와 함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했다. LG전자는 LG㈜와 30일(현지시간) 브라질 플리니오 마르코스 극장에서 열린 오페라 '춘향-사랑, 사랑 내사랑이야'를 후원했다고 6월 1일 밝혔다. 부산에서 창단한 솔 오페라단이 진행하는 이번 순회공연은 6월 15일까지 남미와 유럽 5개 극장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로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오페르 후원을 통해 현지에 한국 문화와 매력을 선보이고, 귀빈들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공연장 입구 앞에는 대형 LED TV를 설치하고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도 상영했다. 'LG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이 끝난 후 별도 리셉션을 통해서는 경영진들이 귀빈 200여명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CEO 조주완 사장이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특사 자격으로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미와 의지 등을 알린 바 있다. 브라질에선 호드리구 파셰쿠(Rodrigo Pacheco) 상원의장, 상·하원 의원 15명 등을 주브라질 한국대사관에 초청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LG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TF를 꾸리고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조 사장을 비롯한 LG전자 경영진들은 중남미 외에도 북미, 유럽,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을 두루 방문하며, 정부 관계자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한 바 있다. 또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김포국제공항 청사 등에 위치한 전광판과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옥외광고물, 전국 LG베스트샵 400여 개 매장 등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영상을 상영해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1 10:00: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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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할리우드 전문가에 2023년형 QD-OLED 우수성 소개…'마스터링' 모니터와 비교도

삼성디스플레이가 할리우드에 QD-OLED 화질을 자랑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쉐라톤 유니버설 호텔에서 '할리우드 리빌' 행사를 진행했다고 6월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할리우드 주요 영화 제작사 관계자와 영상 콘텐츠 전문가를 대상으로 2023년형 QD-OLED 장점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트디즈니와 유니버셜 픽쳐스, 워너 브로스와 넷플릭스 등 12개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업 관계자 등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진화한 인공지능(AI) 기술과 최신 유기 재료를 적용해 더 선명하고 밝은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제품인 49형 울타라 와이드 모니터용 QD-OLED와 77형 TV용 QD-OLED 등을 전시했다. 영화 제작 환경과 유사하게 만든 암실에 65형 QD-OLED과 기존 '마스터링' 모니터와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 참석자들은 "'23년 QD-OLED는 컬러 휘도, 컬러 볼륨 등 컬러 표현력이 매우 인상적이고 HDR 콘텐츠 표현이 훌륭하다"는 평가와 함께 "QD-OLED가 할리우드 영상 콘텐츠 제작자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색을 가장 근접하게 표현하는 점이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관객이나 시청자들이 좋은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정확한 컬러 표현이 중요하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색 표현력을 갖춘 QD-OLED의 우수성을 영화 산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영상 산업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소비자들은 물론 영상 및 전문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와 함께 'CES 2023'에 처음 공개했던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하이브리드(Flex HybridTM)'와 13인치 태블릿을 17인치 대화면으로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솔로(Slidable Flex SoloTM)' 등 OLED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새로운 폼팩터 제품도 소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1 09:47: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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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자립준비청년들에 장학금

한국장학재단에 7000만원 기탁…28명에 250만원씩 지원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1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한국장학재단은 지난달 2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자립준비청년 가운데 학업의지가 높은 대학생 지원을 위해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70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가계소득, 성적 등을 평가해 총 28명의 장학생을 선발, 1인당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정돼 임용 시험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유용재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성실히 학업에 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지난 1993년 재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56억원의 장학금으로 총 6000여명의 우수인재를 지원했다.

2023-06-01 09:28: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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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호텔 폐페트병 재활용 '순환물류 시스템' 구축

환경부 주관 자원순환 프로젝트 동참…수익금은 취약계층위해 기부 CJ대한통운이 호텔서 나오는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순환물류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재활용 투명 페트병 용기로 제작한 화장품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CJ대한통운은 환경부 주관 자원순환 프로젝트인 '세이브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Save The Planet Alliance)'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 생산에 참여했다. CJ대한통운은 웨스틴조선서울, 콘래드서울, 해슬리나인브릿지 등 8개 호텔에서 사용한 투명 페트병 19만여개를 모았고, 이렇게 수거한 폐페트병은 지속가능한 뷰티&라이프 브랜드 아로마티카의 화장품 용기로 제작·판매했다. 정부가 CJ대한통운과 '순환물류' 협력에 나선 이유는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에 있다.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은 전국에 14개 허브터미널과 280여 개 서브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택배 차량은 정해진 구역을 매일 반복적으로 배송하기 때문에 호텔 입장에선 월이나 주 단위로 배출하던 폐페트병을 수시로 배출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CJ대한통운은 폐기물 수거부터 기부까지 이어지는 순환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의 환경에 대한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대한통운 김희준 ESG 담당은 "택배 차량은 오프라인에서 온 국민이 이용하는 가장 촘촘하고 효율적인 플랫폼"이라며 "종합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폐기물의 수거·운송·재활용 등 전 영역에서 순환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01 09:13: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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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로 달리는 재계] 정의선,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유치 지원 총력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에 구축돼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 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했다. TFT 조직은 현대차그룹 내에서 글로벌 사업 경험이 풍부한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별 득표전략을 수립하고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으로부터 지지를 이끌어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국제박람회기구 내 가장 많은 회원국을 보유한 유럽 지역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체코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슬로바키아 에두아르드 헤게르 총리를 예방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목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한국과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며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정의선 회장은 "한국은 스마트 혁신 강국으로서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과 역량을 보유했다"며 "부산세계박람회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자연친화적인 삶과 기술혁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고 국제사회 협력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한국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이자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물류 허브이며, 세계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 다수의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 경험을 보유해 세계박람회를 위한 최적의 도시"라며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역량과 의지를 강조했다.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이끌고 있는 송호성 사장은 지난해 9월 세르비아와 알바니아, 그리스 등 유럽 3개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으며,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은 세르비아와 슬로베니아에서 현지 득표활동에 나서며 권역본부 차원에서도 유치전에 적극 뛰어들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1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가 개최된 프랑스 파리에서는 현대차그룹 차량 및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우호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섰다. 정의선 회장은 총 45개국의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으로 활동영역을 확대했다. 정의선 회장은 올해 2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미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태평양 연안 주요국 주미대사 초청 행사에 참석해, 조태용 주미한국대사와 함께 각국 대사들에게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한국과 부산의 비전을 강조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정의선 회장은 "세계는 기후변화 위기와 국가 간 격차 확대 등 복합적인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할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준비 중인 부산세계박람회가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외교부 장관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공화국, 짐바브웨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해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비전 등을 설명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중남미 지역에서 부산의 경쟁력을 알리는 등 다양한 노력도 이어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7월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 중남미 주요 10여개국 고위 인사들을 초청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 중인 부산의 역동성을 부각시키고 부산의 경쟁 우위점을 적극 설파하는 등 부산이 2030 세계 박람회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특히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이 위치한 공간이 과거 철강공장이었던 점에 착안해, 노후된 철강공장을 사람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주목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킨 스토리를 대한민국과 부산의 문화적 창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설명함으로써 각국의 지지를 당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바하마, 칠레, 파라과이 등 중남미 3개국에서 세계박람회 유치국 투표에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최고위급 인사를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최근 중남미 국가들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은 친환경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심에 있음을 강조하고,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한 미래 협력의 시너지가 상담함을 설명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한-우루과이 양국간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 협력을 위해 방한한 오마르 파가니니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 등을 양재동 본사로 초청해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으며, 이수영 기아 중남미권역본부장과 박철연 현대차 중남미판매실장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각각 칠레와 파라과이를 방문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과 대형 국제행사 등과 연계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 실사단이 실사기간 동안 대한민국 친환경 모빌리티산업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등을 이동차량으로 지원했다. 또 지난 4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참여해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적극 힘을 더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차량 전달식 현장에는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안내 책자를 비치하는 등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현지 우호 분위기 조성에 함께했다. 올해 1월에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문구가 랩핑된 차량 58대를 운영하며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 비전에 맞춰 다보스포럼에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18대, GV60 8대, GV70 전동화 모델 4대, 현대차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5대 등 친환경차 45대를 투입했다. 현대차그룹이 지원한 차량은 한국 주요 기업 대표단 등의 전용 차량으로 제공돼 행사 일정 진행에 활용됐으며, 동시에 다보스 시내를 오가며 자연스럽게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현대차그룹은 그룹사 스포츠단과 공식 글로벌 SNS를 통한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기아 타이거즈는 지난해 홈구장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 등을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선수들은 유니폼 오른쪽 상단에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고 적힌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엠블럼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 역시 지난 7월 홈구장인 전주월드컵 경기장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대형 플래카드 등을 설치했으며, 선수 유니폼에 부산세계박람회 엠블럼 패치를 부착해 팬들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그룹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영문 및 국문 콘텐츠를 지속 발행하는 등 글로벌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3-06-01 08:35: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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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우수 中企 베트남 소비재 시장 진출 지원나서

'2023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8개社 참여 지원 홈앤쇼핑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소비재 박람회에서 우수 중소기업들의 현지 진출 추가 지원에 나섰다. 1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날부터 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베트남 유일의 B2B 전문 종합 소비재 박람회다. 홈앤쇼핑은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전용 홍보관을 마련해 일반식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총 8개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참가 협력사를 위해 홍보관 부스를 무상 제공하고 현지인 통역을 채용해 운영하는 등 상품 홍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홈앤쇼핑 홍보관에선 ▲호정식품(호정가 약과) ▲그이름(참기름) ▲옥두식품(광석이네 핫도그) ▲씨케이위드(밀폐용기) ▲안데스(바른엔젤체어) ▲포레스트 그로브(고려홍삼원) ▲와니코리아(세리박스) ▲컴퍼니랄라라이프(뷰티용품)가 제품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코엑스 주관 바이어 1대1 비즈 매칭 행사와 기관 및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 사무소 주관 1대1 바이어 매칭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는 베트남 현지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판로지원은 물론 더 많은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1 08:34: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