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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장애인 위한 다양한 '손쉬운 기능' 선봬

애플은 인지, 시각, 청각 및 운동 능력 등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능과 언어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선보였다.이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iOS 17에 탑재될 예정이다 17일 애플은 장애가 있는 사용자를 두루 대표하는 커뮤니티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손쉬운 사용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어시스티브 액세스'는 인지능력 장애가 있는 사용자가 더욱 쉽고 독립적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라이브 스피치'는 언어 장애가 있는 사용자가 통화 중 텍스트를 입력해 음성 변환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퍼스널 보이스'는 언어 장애의 위험에 도달한 사용자가 자신의 목소리와 유사한 합성 음성을 생성해 가족 및 친구와 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시각 장애가 있거나 시력이 저하된 사용자는 '확대기 감지 모드'에서 '포인트 앤 스피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가리킨 텍스트를 식별해 소리 내 읽어주는 해당 기능은 가전제품들과의 상호작용을 돕는다. 또한 청각 장애인이거나 난청을 보유한 사용자는 메이드 포 아이폰 보청 기기를 맥과 직접 연결해 청각 상태에 맞춰 기기를 조절할 수 있다. 신체 및 운동 능력에 장애가 있는 사용자는 스위치 제어 기능을 사용해 가상 게임 컨트롤러로 만들어 아이폰 및 아이폰에서 선호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팀 쿡 애플 CEO는 "애플은 언제나 최고의 기술은 모든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기술이라고 믿어왔다"며 "이러한 기능들은 기술에 접근성 및 손쉬운 사용성을 부여하기 위한 애플의 오랜 노력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애플의 글로벌 손쉬운 사용 정책 및 이니셔티브 수석 책임자인 사라 허링거는 "손쉬운 사용 기능은 애플이 하는 모든 일의 일부"라며, "이 혁신적인 기능들은 개발 과정 전반에서 장애인 커뮤니티 구성원의 피드백을 받아 설계돼 다양한 유형의 사용자를 지원하고 사람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2023-05-17 10:12: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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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가소제 등 제품군 국제 친환경 인증 획득

애경케미칼이 가소제와 윤활기유, 폴리올 등 3개 항목 제품군 전체가 국제 친환경제품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증 대상은 애경케미칼이 생산하는 가소제와 윤활기유, 폴리올 항목에 속하는 제품으로, 각각 재활용 PET를 활용하거나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다. 애경케미칼 측은 "친환경 저탄소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고객사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는 물론이고 고객 제품의 ESG 경쟁력까지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정책 기준으로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가 사용됐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로, 전 세계 130여 개 정유화학사와 원료 제조사 등의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애경케미칼은 공신력 있는 국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관련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 꾸준히 ISCC PLUS 인증 제품군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친환경 비전인 'Green Initiative 3050' 달성을 선언하고 친환경 소재 중심의 사업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애경케미칼의 행보에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애경케미칼은 올해 재활용 PET칩을 이용한 자원 선순환형 친환경 가소제(NEO-T+)의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재활용 PET칩을 원료로 가소제를 상업화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애경케미칼 측은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 수요가 높아지는 시장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며, 해당 제품의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ISCC PLUS 인증에 이어,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 획득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2023-05-17 09:57: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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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BC카드와 소상공인·전통시장 소비활성화나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소비자 혜택 확대, 사업 연계 강화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BC카드와 함께 소상공인·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소진공은 지난 16일 비씨카드와 '2023년 소상공인, 전통시장 소비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소진공과 비씨카드는 그동안 내수·소비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내수개선을 위해 5월 동행축제를 시작으로 상호 협력·연계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방문고객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기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소비활성화를 위해 ▲2023년 동행축제(5·9·12월) 관련 홍보 협력 ▲소비자 이벤트를 통한 고객관심도·혜택 확대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분야 발굴을 통한 사업연계 강화 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특히,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동행축제 기간에는 에코백 협조 뿐만 아니라 비씨카드 마이태그를 활용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BC카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최대 10% 할인(최대 1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및 백년가게 이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성 분석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비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행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비씨카드와 협력하며 내수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소진공은 민·관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7 09:56: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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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공사, ‘2023 인천공항 박물관 특별기획전’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백제 문양벽돌과 조선 후기 목가구를 주제로 한 '2023 인천공항 박물관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1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에 위치한 인천공항 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규 전시는 국립부여박물관의 백제 문양벽돌 소장품을 전시하는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과 인천공항 박물관의 조선후기 목가구 소장품을 전시하는 <전이 : 한국의 가구>의 두 종류의 기획전시로 구성됐다.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 전시는 박물관 안쪽 전시관에서 진행되며, 국립부여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으로서 약 14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백제 문양벽돌 진품 8점을 선보인다. 박물관 입구 전시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전이: 한국의 가구> 전시는 지난 2021년 6월 인천공항 박물관 오픈 이후 공사가 처음 선보이는 자체 기획 전시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조화'를 주제로 공사가 소장한 조선 후기 목가구 10점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 목가구 12점을 함께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을 이용하는 여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인천공항 박물관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3층 서편 122번 탑승구 부근(면세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09시부터 1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박물관 특별전시를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별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에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지난 2021년 6월 인천공항 박물관을 오픈했으며,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제16조 및 동법 시행령 등에 근거한 정식 박물관 등록 요건을 구비해 지난 4월 인천시로부터 제2종 박물관 등록증을 교부받는 등 전문시설과 공인된 학예 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2023-05-17 09:53: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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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제선 편도 6만5500원부터 시작하는 'JJ멤버스위크' 진행

제주항공이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월 1회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는 이벤트인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 국내선 6개, 국제선 36개 총 42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서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의 경우 ▲김포~제주 2만5800원 ▲광주/청주/대구~제주 2만4800원 ▲부산~제주 3만800원 ▲김포~부산 4만43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인천발 국제선 중 ▲일본 노선은 신규 취항지인 오이타 8만5500원, 마쓰야마 9만5500원, 시즈오카 11만8200원, 삿포로 14만3200원, 후쿠오카 6만5500원, 나고야 7만8200원, 오사카 11만9200원, 오키나와 8만8200원, 도쿄(나리타) 8만8200원부터 ▲중화권 노선은 타이베이 8만8200원 ▲동남아 노선은 하노이 10만9000원, 호찌민 11만4300원, 다낭 12만9000원, 냐짱(나트랑) 13만4300원, 클락 9만9000원, 마닐라 10만9000원, 세부 11만9000원, 보홀 12만9000원, 코타키나발루 12만4300원, 방콕 13만6300원, 치앙마이 18만6300원, 비엔티안 18만6800원, 몽골 18만4900원부터 ▲대양주 노선은 사이판 15만5400원, 괌 15만4900원부터 판매한다. 부산발 국제선 중 ▲일본 노선은 후쿠오카 7만500원, 오사카 10만9200원, 도쿄(나리타)15만8200원부터 ▲중화권 노선은 타이베이 7만3200원 ▲동남아 노선은 세부 11만4000원, 다낭 14만4000원, 방콕 18만7300원, 싱가포르 18만2000원 ▲대양주 노선은 괌 14만46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대구발 국제선인 세부 노선은 10만4000원부터 김포발 국제선인 오사카 노선은 12만92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웹에서만 가능하다. 이달 JJ멤버스위크는 국내선 왕복 최대 2000원, 국제선 왕복 최대 5만원까지 추가 할인 가능하고 VIP와 GOLD회원일 경우 국제선 왕복 항공권은 7만원까지 할인가능하다. 단 오이타, 울란바토르, 호찌민 노선은 JJ멤버스위크의 추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나 오는 5월31일까지 별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신규회원으로 가입 후 최초 예약 시 국내선 7%, 국제선 5% 중복 할인 가능하고, 카카오페이 결제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중복 할인되는 혜택이 있다. 한편 일본 시즈오카 노선을 예약하면 9월30일 이전 출발 예약 대상자에게 후지산 교통 패스 3일권을 무료 제공하고 사이판 켄싱턴호텔 이용 시 최대 70달러까지 할인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17 09:50: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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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주413회로 증편…"운항률 정상화 목표"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항공편을 5월부터 국제선 54개 노선, 주413회까지 운항을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년 동월 대비 26개 노선을 증편해 팬데믹 이전 대비 운항률을 약 71%까지 끌어올렸으며, 연말 정상 운항을 목표로 계속해서 항공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5월 중국과 미주를 포함한 다양한 노선에서 증편을 실시한다. ▲항저우 ▲난징 ▲창춘 노선을 각 1회씩 늘려 주 3회에서 5회까지 운항하고, 기존 주 10회 운항하던 ▲하노이 노선을 14회까지 늘려 하루 2편을 운항한다.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뉴욕 노선도 주 3회(수, 금, 일) 야간 스케줄을 추가 편성해 주 10회로 운항을 늘리고, ▲시애틀 노선도 8월까지 매일 운항으로 변경된다. 6월에는 주 4회 운항하던 ▲세부 노선이 매일 운항으로 변경되며, ▲클락 노선도 약 3년만에 매일 운항한다. 유럽 노선과 중앙아시아 노선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이스탄불 노선은 주 2회에서 주 3회로, ▲울란바토르 노선은 주3회에서 주 4회로, ▲알마티 노선은 주3회에서 주 5회로 증편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탄력적인 공급 확대에 나선다.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 동안 ▲삿포로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매일 오전 항공편만 운항하던 ▲나고야 노선은 주 5회(월, 화, 목, 토, 일) 오후 항공편을 추가로 운항한다. ▲오키나와 노선도 여름 성수기 동안 매일 운항한다. 가족 단위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판 노선은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리고, 매일 오후 항공편을 운항하던 ▲호주 노선은 8월부터 주 2회(화, 토) 오전 항공편을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베네치아 노선도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 1회 부정기성 항공편을 약 3년만에 운항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방역 완화 및 관광 비자 재개에 발맞춰 중국 노선 정상화에도 지속해서 힘쓸 예정이다. 7월 ▲청두(텐푸) 노선을 주 5회, 8월 ▲하얼빈 ▲선전 노선을 각 주 4회까지 증편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19개의 중국 노선을 주 163회로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선 항공편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측은 "자이언트 골프와 함께 일본 노선 승객들을 대상으로 골프 여행 상품을 구성한다"며 "항공권 최대 5% 할인, 골프 상품 할인, 위탁 수하물 추가 현지 백화점 할인 쿠폰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알렸다. 판매 기간은 오는 29일(월)까지며, 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오키나와 노선 등이 대상이다. 아울러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2주 동안 하와이 노선 비즈니스석 특가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탑승기간은 6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며, 비즈니스석을 최대 24%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노선별 할인 혜택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5-17 09:47: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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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농업기술진흥원과 농생명 中企 기술혁신·기술거래 지원

스마트 테크브릿지 'e-전자계약시스템' 활용해 협약 맺어 기술보증기금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손잡고 농생명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과 기술거래 활성화를 지원한다. 기보는 농업기술진흥원과 자사 스마트 테크브릿지의 'e-전자계약시스템'을 활용해 전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난해 11월 체결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거래 활성화 및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부속 협약으로, 구체적 이행 방법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 협력사항을 담고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보 '스마트 테크브릿지'와 농진원 '농림축산식품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 간의 정보 연계 ▲농진원 위탁 국유특허 이전을 위한 e-전자계약시스템 활용 ▲농생명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공동 홍보체계 마련 ▲기술이전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과 사업화지원 확대 등 농생명 분야 우수 국가R&D 성과물의 성공적인 기술이전과 사업화 제고에 함께 노력키로 했다. 또한, 양측은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의도치 않게 유출되거나 공개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각종 비밀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비밀유지협약'도 동시에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장소와 시간 제약이 없는 스마트 테크브릿지의 'e-전자계약시스템'을 활용해 체결한 첫 전자협약으로, 기존 대면협약을 대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 테크브릿지의 'e-전자계약시스템'은 전자서명을 통한 신분 인증과 타임스탬프를 활용한 시점 확인 및 위·변조 방지 기능을 제공하며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기술거래계약은 물론 각종 기관 협약, 물품공급 계약 등의 분야에서 누구나 사용 가능한 개방형 전자계약 시스템이다. 기보 이종배 전무는 "이번 전자협약은 기존 업무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세부적인 후속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농생명 벤처기업의 기술이전과 사업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에 꼭 맞는 우수한 국가 R&D 성과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후속 R&D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한 기술거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5-17 09:46: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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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SK실트론과 中企 ESG 경쟁력 제고 나서

ESG·탄소중립 진단 무상 지원, 우수기업 인센티브 제공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차세대 ESG 비즈니스를 선도하기 위해 SK실트론과 함께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중진공은 SK실트론과 17일 오후 경상북도 구미에 있는 SK실트론 본사에서 '중소기업 ESG 공급망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주요국들의 공급망을 중심으로 한 ESG·탄소중립 전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탄소중립 진단 무상 지원 ▲우수기업에 실천 인센티브 제공 ▲ESG·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등 ESG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아울러 중소기업 탄소 상쇄 배출권 시장 조성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진공은 협력기업별 사업 특성을 고려해 ESG·탄소중립 전문가 진단을 제공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연계 지원한다. 국가산업의 근간인 반도체 산업의 ESG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K실트론은 협력기업별 진단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조성한 동반성장 협력펀드를 활용해 ESG·탄소중립 실천 협력기업에 설비구매 및 운영자금을 위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등 대·중소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복합위기에 함께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중진공 우영환 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협업을 넘어 민·관 '협치'의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중진공과 대기업이 쏘아올린 최초의 신호탄인 만큼 최근 불거진 반도체 침체와 무역 적자라는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도약하는 혁신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앞으로도 모기업과 함께하는 공급망 ESG·탄소중립 공동대응 지원 사업에 주력함으로써 공급망의 ESG 시너지를 창출하고, 중소기업계 ESG·탄소중립 생태계 기반을 내실 있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2023-05-17 09:38: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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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부산 녹산국가산단 '신재생에너지 통합시스템'구축...친환경 전환 지원키로

SK㈜ C&C가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그린산단을 위한 'RE100(Renewable Electricity) 플랫폼' 사업 확장에 나선다. SK㈜ C&C는 17일,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RE100 플랫폼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이 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주관하는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의 일환이다. 한국남부발전은 1999년 산업단지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산단인 부산 녹산산업단지를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 효율 향상,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친환경 산단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산단의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를 위한 'RE100 플랫폼'을 구축한다. 산단에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공급량 관리를 비롯해 전력 사용량 분석, 발전사업자와 공급사업자 간 전력 거래 계약 관리 등을 한 번에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공급사업자, 입주기업 간 전력 계약·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추적 관리하며 전력 거래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에너지 발전량·공급량·소비량도 실시간 측정?분석?예측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 및 사용 효율성도 높여 준다. 에너지 소비 피크 시간대를 예측해 발전량을 늘리는 방식이다. 신재생에너지의 지속 가능한 사용을 보장하는 전력 거래 중개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상 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상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판매하고 남은 잉여 전력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전력이 필요한 곳을 찾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력 구매자가 가상 발전소에 들어와 필요 전력량을 요청하면 가상 발전소에서 해당 전력만큼 구매자가 지정한 곳에 공급하고 비용을 정산하면 된다. 안전한 전력 생산을 위한 'IoT 기반 재생에너지 생산 설비 관리'도 지원한다. IoT 센서를 통해 태양광 장치나 ESS(에너지 저장장치 시스템, Energy Storage System)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상태·온도·습도·운전현황 등을 분석해 설비 오류를 사전 탐지한다. 데이터에 기반해 고장이 예상되는 설비를 사전에 정비하는 '예지정비'는 물론, 최상의 전력 생산을 위한 최적의 설비 상태 유지까지 돕는다. 김성환 SK㈜ C&C 제조Digital플랫폼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가 부산을 대표하는 스마트그린산단의 거점 기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RE100 플랫폼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사업을 확대하며 국내 산단들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3-05-17 08:58:0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