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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 마련…세계 최고 수준 창업환경 만들 것"

취임 1주년 맞아 기자간담회 갖고 정책 성과·계획 등 설명 노란우산 개편…소진공 기능 강화등 소상공인 안전판 마련 李 "코트라 산하 GBC 독립해 中企·벤처 수출 지원 강화해야" "인력난 심해 中企 제조혁신 절실…스마트공장 예산 늘릴 것" 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트업 코리아 원년'을 위한 종합대책을 6월 중 발표한다.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제상품인 '노란우산' 제도를 개편해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재난지원금 지급 등 첨병 역할을 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중소기업들에 대한 기술탈취가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범부처 신고센터도 만든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코트라(KOTRA)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 전진기지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독립을 모색한다. 스마트공장 예산도 내년엔 더욱 늘려 제조 중소기업들의 제조 혁신을 추가로 돕는다. 이영 중기부 장관(사진)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취임 1주년을 겸해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장관은 "1년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힌 후 "기존에 나왔던 스타트업·벤처 대책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의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범부처가 협업해 수립하고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3년에 가까운 코로나19를 겪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입히고,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적극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다산다사'형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안전망도 더욱 강화한다. 이 장관은 "노란우산 기금이 굉장히 많다. 관련 기금이 소상공인들의 튼튼한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고치고 개편안도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정책이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예산과 인력을 국회,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소진공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필요하면 (소진공에)외부 전문가도 추가 수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장관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 등의 기술탈취 유형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피해금액도 커지고 있다. 범부처가 힘을 모아 일원화된 신고센터를 만들 것이다. 이는 '대문'을 만드는 것과 같다. 이를 통해 기술탈취와 관련한 모든 것은 대문을 통해 의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은 2021년 1155억 달러, 2022년 1145억 달러로 2년 연속 1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 수출이 전반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지만 중소기업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이젠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수출 제품을 다양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1호를 연데 이어 6월 중엔 사우디아라비아에 추가로 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가진 프리젠테이션에서 '대한민국 영업사원 2(이).0(영)'을 강조하며 중소·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2008년 당시 수출 업무가 중소기업청에서 산업부로 이관되면서 KOTRA가 맡고 있는 관련 업무에 대해선 "코트라는 해외에선 공관으로 등록이 돼 있다. 그렇다보니 코트라가 관장하는 GBC에 입주한 우리 기업은 사업자등록을 하지 못하고 (법인)은행계좌도 만들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결국 코트라 산하의 GBC를 독립시켜야한다. 코트라를 산업부에서 중기부로 (통째로)이관하는 문제가 아니다. 협업을 통해 GBC가 입주기업의 수출 지원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중국 시장에 대해서도 "적성국이 아닌 이상 (모든 곳에)수출을 해야한다. 제3의 수출국을 개척하는 것도 숙제다. 중국도 그 중 하나다. (코로나 이후)중국도 개방을 한 만큼 수출에도 역점을 둘 것"이라도 덧붙였다. 중소기업들의 제조 혁신도 추가로 지원한다. 이 장관은 "인력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의 디지털·스마트화는 절실하다. 스마트공장의 필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다. 내년엔 올해보다 관련 예산을 증액해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장관은 개각 명단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임면권자인 대통령의 뜻에 달린 일"이라고 말했다.

2023-05-15 15:11: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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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가스공사, 글로벌 ESG 경영대상 환경부문 ‘우수기관상’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생산 공정에서 생성되는 응축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물 자급화 시스템'을 개발해 제주 'Carbon Free Island 2030' 프로젝트에 기여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물 자급화 시스템'은 -162℃ LNG 냉열에 의해 공기식 기화기 표면에 발생하는 연간 1만 2000톤 이상의 응축수를 제주 LNG 기지 소화·공업용수로 활용하고 물이 부족한 제주 지역에 무상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가스공사는 이 중 7500톤을 제주기지 소화·공업용수로 조달해 상수도 비용을 연간 2500만원 절감하는 데 성공했으며, 지난 2021년부터 제주도청과 협력해 응축수를 농업용수로 지역사회에 무상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만큼,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해 내부 추진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사회 ESG 경영 도입·확산 선도 등에도 앞장서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KOGAS 청정에너지'라는 ESG 경영 비전을 달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3-05-15 15:06: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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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日 간사이 공항그룹, 'UAM 상용화' 위해 파트너십 맺어

한국공항공사는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간사이 공항그룹과 2025 오사카 엑스포를 앞두고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윤형중 사장은 야마야 요시유키(Yamaya Yoshiyuki) 대표와 브노와 흘로(Benoit Rulleau) 공동대표 등 간사이 공항그룹 경영진과 2025 오사카 엑스포에 선보일 일본의 UAM 상용화 준비사항과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제작사 등 교통관리 전반에 대해 상호 연구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양측은 지난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 증대 및 지역 간 항공노선 확대를 공표함에 따라, 기존 오사카 지역의 노선 증대 뿐만 아니라 양국 지방도시 간 신규 노선 개설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촘촘한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간사이 공항그룹은 간사이국제공항, 이타미공항, 고베공항 등 3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16일부터 3일간 고베에서 제18차 국제공항협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를 개최한다. 일본은 현재 국가 주도의 UAM 전담반을 구성해 엑스포 기간 중 UAM 운항을 위해 버티포트 운영자와 기체운항사를 선정하고, 기체 인증을 위한 美 연방항공국(FAA)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속도감 있게 UAM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엑스포 행사장 외 총 4곳의 UAM 이착륙장 후보지를 선정하고 최종 설치·운영을 검토 중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일본 간사이 공항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양국 지방공항 간 노선 증대는 물론 2025년 UAM 상용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5 15:02: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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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 K-POP 日 Z세대 대상 방한·환승 유치 나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은 지난 12일~14일 3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3의 'K-TOWN'존에 참가하여 한국행 여행수요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KCON'은 2012년부터 북미,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도시에서 136만 명 이상의 오프라인 관객을 기록한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이다. 올해의 경우, 태국, 일본, 그리고 미국에서 개최되며, 이번'KCON JAPAN '에서는 KPOP 콘서트 뿐 아니라 'K-FOOD'존, 'K-STORY'존 등 관람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한류 컨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감소되었던 외국인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한국 여행 테마의'K-TOWN'존이 별도로 운영됐다. 공사는 인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홍보부스에서 K-POP의 본고장인 한국의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일본 관광청이 2023년 1월 조사한 일본 Z세대(19∼25세) 해외여행 의식조사에 따르면, 일본 Z세대 여성 선호 해외여행지 1위로 한국(36.5%)이 선정될 만큼 젊은 여성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인천공항은 K-POP 스타들의 입출국 장면을 직접 보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한 만큼, 한류를 좋아하는 10∼20대 일본인 여성이 모이는 'KCON'부스 운영을 통해 효과적인 타겟 마케팅이 가능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한국방문의 해(2023∼4년)' 기간 일본인들은 K-ETA(전자여행허가) 없이 한국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천공항을 통한 한국 여행을 적극 홍보하였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뿐 아니라 인천공항의 환승전용 내항기를 이용한 부산여행, 리무진 버스를 이용한 목포, 광주 등 지방도시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렸다. 또한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로 여행이 가능함을 소개했다. 올해 4월 한 달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일본 노선을 이용한 여객은 93만 명으로, 2019년 동기와 비교 시 회복률은 87%이다. 하지만 국적별로 분석했을 때 지난해 3월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방일여객은 46만명, 일본인 방한여객은 19만명으로 균형 있는 노선 운영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일본발 수요 유치가 필요하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직무대행은"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일본 현지 내 한국 K-POP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방한·환승관광 유치를 통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5 14:58: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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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위기에 더 빛나는 '초격차'

반도체 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는 상황, 국내 반도체 업계는 미래를 위한 초격차를 멈추지 않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2.0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CXL은 차세대 컴퓨터 인터페이스다. CPU와 메모리 등을 연결하면서 생기는 병목현상을 최소화하고 연결 숫자도 획기적으로 늘어나 컴퓨터 성능을 대폭 높일 수 있다. 특히 서버 운용 비용을 대폭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CXL 컨소시엄에 합류해 이사회 멤버로 기술 개발을 주도해왔다. 지난해에 먼저 CXL 1.1 D램을 개발한데 이어, 2.0에서도 세계 최초를 지켰다. 개발사인 인텔이 4세대 제온 CPU에 CXL을 지원한데 이어, 몬타지 테크놀로지도 삼성전자의 새로운 개발 소식에 컨트롤러 양산을 발표하는 등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해냈다. 고대역폭 메모리, HBM을 처음 개발한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모습이다. 엔비디아 등에 HBM3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12단을 적층한 HBM3를 개발하고 차세대 제품인 HBM3E 양산도 눈앞에 뒀다. 삼성전자도 차세대 HBM3P를 양산할 계획으로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HBM은 D램을 여러개 묶는 패키징 기술로 성능을 극대화하는 제품이다.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하는 서버를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추후 그래픽카드에 쓰이던 고성능 D램인 GDDR6를 대체할 기술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종전까지 메모리 성능은 미세 공정 숫자로 대표되던 상황, 반도체 업계가 인터페이스나 패키징 기술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유는 미세 공정 한계 때문이다. 극자외선(EUV) 장비를 도입하긴 했지만 장비 가격과 전력 소비량, 공정 난이도 상승에 따른 수율 문제 등으로 미세화가 어려워진 탓에 새로운 방법으로 성능을 높이겠다는 의미다. 반도체 다운턴도 일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선단공정을 적용하면 생산량도 급증하는 만큼, 자칫 감산 효과도 퇴색할 수 있다. 그렇다고 미세공정 경쟁이 끝난 것은 아니다. 미세 공정이 사실상 메모리 성능과 용량을 좌우하는 바로미터인데다가, 결국은 늘어날 '빗그로스'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미세 공정 개발을 포기할 수는 없다는 게 중론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12나노급 D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힌 상태다. 올해 중으로 양산에 돌입할 예정, 일찌감치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고 양산을 최종 점검하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경쟁 업체보다 한단계 앞선 12.3나노로 개발 중이던 제품인 만큼, 성능과 효율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양산 시점을 특정하기 어렵지만, 12나노급 D램 양산은 계획대로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마이크론도 지난해 5세대 10나노급(1b) D램 개발 및 테스트를 공개했지만, 아직 양산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UV가 아닌 구공정을 사용하는 만큼 원가나 성능에서 다소 뒤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15 14:46: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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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혁신 지속' 한국타이어,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 공략 박차…포르쉐부터 BMW, 아우디까지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들은 최고 성능의 타이어를 출시하기 위해 원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끊임없이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혹독한 준비과정을 통해 타이어를 개발한다. 타이어 기업에게는 지속적으로 축적해온 테스트 노하우와 데이터가 곧 기술력이며, 브랜드의 근간이 된다. 타이어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각종 테스트 횟수와 범위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고성능 차량에 공급되는 고성능 타이어의 경우 개발 과정은 더욱 험난하다. 예를 들어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같은 고성능 슈퍼카에 타이어가 장착되기 위해선 동일한 수준의 또는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는 차량에 타이어를 장착하여 실제로 테스트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이 특히 중요하다. 실제 고성능 차량에 테스트하는 과정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완벽한 초고성능 타이어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국내 타이어 기업 중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속적인 원천기술 개발과 타이어 테스트 등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고성능 차량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포르쉐부터 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람보르기니까지 주요 완성차 브랜드 대표 고성능 차량 모델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모터스포츠 파트너로 활동한다. 고성능 차량의 하이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안전하게 끌어내기 위해서는 타이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타이어가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발휘하는 힘을 그대로 노면에 전달하면서도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최상의 접지력과 내구성, 저소음 타이어 기술력을 통해 모든 운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야 한다. 원천기술 개발과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5년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의 파트너십을 시작했다. 실제 준비 기간은 훨씬 이전부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르쉐에 공급하기 위해 동등 이상 조건의 차량들로 지속적인 실차 테스트를 진행해오며, 결국 엄격한 요구 조건을 만족시켰다. 이를 통해 현재 4도어 스포츠 세단 4도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 '718 박스터', 크로스오버 SUV 모델 '마칸', 슈퍼 프리미엄 SUV '카이엔'에 공급 중이다. 특히 20221년에는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등 성과를 이뤄냈다. 이처럼 축적된 연구개발 노하우들은 아우디의 고성능 브랜드 'RS(Renn Sport)' 라인업과 BMW의 고성능 브랜드 'M'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트너십 영역을 넓히는 원동력이 됐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아우디의 'RS Q8'과 초고성능 쿠페형 세단 'RS7 스포트백', 슈퍼 왜건 'RS6 아반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BMW의 'X3 M'과 'X4 M', 레이스카 'M4 GT4'와도 함께 한다. 완성차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개발 프로세스는 전기차 시장에도 적중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가 상용화 되기 전부터 한 발 앞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에 집중했다. 그 결과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 포르쉐 '타이칸', 현대차 '아이오닉 6', 그리고 BMW, 아우디, 폭스바겐, 토요타 등의 전기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 더 나아가 글로벌 타이어 순위 5위내 업체들에서만 주로 진행됐던, 하이엔드급 슈퍼카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성사시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최고급 사양의 슈퍼카 실차 테스트, 슈퍼카 브랜드가 진행하는 모터스포츠 대회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타이어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부터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2023 시즌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은 한국타이어 '벤투스'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초고속 질주를 펼치고 있다.

2023-05-15 14:45: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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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마라톤 챌린지로 기부까지…ESG 경영 실천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소아암 환우를 돕는 기부성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케이카 임직원과 가족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소아암환우돕기 제20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 참여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힘을 보탰다. 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는 지난 2002년 처음 개최된 순수 기부성 마라톤 대회로,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우에게 기부한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한민지 케이카 과장은 "취미로 즐기던 달리기를 통해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 참가하게 됐다"며 "특히 동료들과 가족까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뿌듯하다"고 전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ESG 경영이 일상 속에서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을 임직원 모두가 느끼는 시간을 갖게 돼 뜻 깊다"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카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요양원에 티셔츠와 조끼 등 의류 1000벌을 기부하는 의류 나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23-05-15 14:45: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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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아모레퍼시픽, 공동 프로모션 진행

아시아나항공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 28일(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온라인몰(아모레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항공권 할인 ▲마일리지 적립 ▲한정판 콜라보 굿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아모레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일본, 중국, 대양주 노선 10% 할인 쿠폰 총 7000매 ▲아시아나 마일리지 총 26만 마일 등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쿠폰 적용 가능한 항공권 구매기간은 6월 30일(금)까지며, 탑승기간은 7월 20일까지다. 경품 마일리지는 1등 7만 마일, 2등 5만마일, 3등 3만마일 등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추첨 증정한다. 또한, 아모레몰에서 8만원 이상 결제하는 신규 고객에게 아모레5종 샘플과 함께 여행용 파우치를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결제시 500마일 적립과 함께 담요·안대 세트를 약 80% 할인된 가격인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5만원 이상 결제시에는 캐리어커버와 러기지택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모레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6일까지 미주 노선 항공편의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에게 아모레 5종 샘플과 함께 여행용 파우치를 인천공항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에서 제공한다. 양사가 특별 제작한 굿즈는 클렌징폼부터 마스크팩까지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제품 샘플을 담을 수 있는 여행용 파우치, 기내에서 활용도가 높은 담요와 안대, 수하물에 부착할 수 있는 커버와 러기지택 등 실용성을 고려한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마일리지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CGV 영화관, 기프티쇼(위클리딜즈), 소노호텔앤리조트,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이마트 등 생활밀착형 제휴사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23-05-15 14:35:4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