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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한라시멘트, '희망의 집짓기' 후원 23년째 이어가

한국해비타트와 시멘트·드라이몰탈 전량 무상지원 협약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후원을 23년째 이어간다. 아세아시멘트, 한라시멘트는 2023년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쓰이는 시멘트와 드라이몰탈 전량을 무상지원한다는 내용으로 각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역삼동 아세아시멘트 본사에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라시멘트는 지난 2001년부터 업계 최초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하는 시멘트 후원을 시작했다. 이후 한라시멘트가 아세아시멘트의 자회사로 편입된 2018년부터는 양사가 함께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물류비를 포함해 시멘트, 드라이몰탈 전량을 지원한다. 아울러 올 여름에는 희망의 집짓기 광양 건축 현장에 임직원 및 가족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희망의 손길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오랜 시간 함께해 준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의 나눔 손길 덕분에 주거 취약 가정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 부탁 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임경태 대표는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지속적으로 후원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며 "현장 봉사 활동에도 두 회사 임직원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만큼 앞으로도 계속 좋은 관계를 이어 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2023-05-11 08:10: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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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 전기차 생산시설 세액공제 확대 환영…국내 투자 활성화 기대

국내 자동차업계가 정부의 전기차 생산시설 세액공제 확대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0일 정부가 국가전략기술에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를 포함하고,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에 전기차 생산시설을 추가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하다"고 밝혔다. KAMA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이번 정책지원 결정으로 자동차 산업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며 "글로벌 전기차 생산허브 구축과 수출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글로벌 3강 달성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전기차 관련 기술과 생산 시설에 투자하는 기업에게 최대 35%의 세액 공제를 하고, 수소 분야 기술·시설도 투자 세제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발표했다. 이 개정안은 투자세약 공제 대상이 되는 국가전략기술·시설에 미래형 이동 수단 분야 5개 기술과 3개 시설, 수소 분야 5개, 기술 5개 시설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 세액 공제율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15%, 중소기업은 25%이며 올해 한시적으로 직전 3년간 연평균 투자액 대비 늘어난 투자에 대해 10%의 임시투자세액공제도 추가된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전기차 구매보조금이나 개별 소비세 감면 등 정부 정책들 또한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우리 자동차업계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밑바탕이 됐다"며 "전기차 등 미래차 산업에 대한 정부의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에 감사하며 업계도 정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0 16:40: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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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iF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본상 수상

롯데케미칼이 2023 iF 디자인 어워드(iF 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2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번 수상한 작품은 3D 레이저 마킹이 적용된 재활용 소재의 화장품 용기 'INSIDE MARKING'와 저시력자를 위한 점자 패턴이 적용된 항바이러스 '에버반(Everban)' 소재의 컨트롤러 ''FEELING' SAFE'이다. ABS 플라스틱 소재의 두 제품은 Professional Concept 부문의 Product Concepts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INSIDE MARKING'은 기존의 화장품 용기와는 달리 재활용 투명 ABS 소재에 3D 레이져 공법을 적용해 심미성을 높여주고, 제품 폐기시 그대로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디자인이다. ''FEELING' SAFE'는 항바이러스 ABS 소재인 '에버반(Everban)'에 점자 패턴이 적용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저시력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설계되었다. 각종 균과 바이러스로부터 감염과 전파를 막아주며 도어 손잡이, 제품 컨트롤러, 스위치 등 범용 제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는 "친환경 소재와 시대가 원하는 기능성이 더해진 기술을 바탕으로IT, 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고객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54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수여하며, 독일 레드닷(Red Dot Design Award),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2023 어워드는 총 9개 부문을 대상으로 전 세계 약 56개국, 1만1000여 개 디자인 제품들이 출품됐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현재까지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2건을 수상했다.

2023-05-10 16:07: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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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일상 속에서 임직원과 함께 ESG경영 실천

HD현대오일뱅크가 지난 4월부터 한달 동안 시행한 'ESG 7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ESG 7 챌린지'는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 7개를 선정해 임직원들이 이를 수행하고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미션은 ▲잔반 없애기,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기, ▲텀블러/머그컵 사용하기, ▲페이퍼리스 회의하기, ▲ESG 관련 자료 열람하기, ▲계단 이용하기, ▲전기 절약하기이다. 이번 챌린지는 '친환경 에너지로 만드는 깨끗한 미래'라는 ESG 비전 아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미션을 완수한 임직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팀에는 '앞으로도 ESG 함께하상'과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굿즈 등 부상이 수여됐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이렇게 많은지 알게 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ESG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ESG를 경험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실천을 기반으로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0 16:03: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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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훈풍 타고 날아오른 LCC…2분기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코로나19의 그늘에서 벗어나 엔데믹 해외여행 수요 폭발로 부활을 알렸다. 티웨이항공·진에어·제주항공·에어부산 등이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호조를 보였고, 에어서울과 이스타항공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대내외적 담금질에 나서며 향후 실적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다만 항공사들도 2분기는 1분기와 같은 성적을 기대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돼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분위기다. LCC들의 실적이 회복세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은 적중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쌓인 여행 수요가 넘치는 상황에 일본, 대만, 마카오,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이 무사증 관광을 재개하면서 하늘길 회복에 속도가 붙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3588억원, 영업이익 827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무려 500% 급증한 수치다. 진에어는 올해 1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3525억원, 영업이익 849억원, 당기순이익 60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 현황을 알렸다. 진에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2% 증가, 2개 분기 연속 흑자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제주항공도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223억원, 영업이익 707억원을 올렸다. 특히 매출은 지난해 4분기 2994억원보다 41% 늘었고, 기존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2019년 1분기 3929억원도 넘어서는 결과를 얻었다.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매출 2131억원, 영업이익 478원을 기록, 분기별 최대 매출과 흑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올해 1분기를 비교해보면 국내 LCC들의 국제선 공급석은 지난 4분기부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CC의 국제석 공급석은 2019년 1분기 대비 최대 88.7%까지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 기준으로만 따지면 2019년 4월 528만843명이 LCC를 이용했고, 올해는 522만6967명이 탑승해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다만 2분기 분위기는 1분기처럼 '훈풍'이 불지 않을 것 같다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는 LCC 간의 출혈경쟁 양상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에 대비해 공급을 늘렸지만 전통적인 항공 비수기인 2분기에 접어들자 여행자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일부 항공사는 '0원 항공권'(편도) 마케팅까지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항공사들은 여러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잠재적인 여행객 수요를 끌어 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군다나 항공사들은 한중 관계가 풀려 '유커(중국인 관광객)' 단체관광 수요를 기대했지만 비자가 발급과 관련해 '언제 풀린다'라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어 프로모션 경쟁은 더욱 과열되고 있다. 한 LCC 관계자는 "비자 문제가 걸리니 중국 노선을 확장할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 사실"이라며 "한중 관계 냉기류가 항공업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략적으로 수요에 맞는 여행지를 찾아서 항공기를 배치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오프닝 시기 폭발하는 여행수요로 1분기 때 미처 여행을 가지 못한 사람들이 '이월' 개념으로 2분기 때 가는 수요가 있긴 하다"고 덧붙였다. 진에어 관계자는 "성수기 때는 인기가 높은 노선에는 운항편수도 늘려서(증편) 가동률을 올렸다면 지금은 운휴했던 노선과 신규 노선을 취항하면서 계절적 수요에 맞는 여행지를 운항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인천~마카오, 인천~기타큐슈 노선 복항했다"고 답했다.

2023-05-10 15:58: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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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경단련, 한일 미래파트너십 기금 구체화…운영·자문위 설치하고 산업협력포럼 개최 발표

한일 미래파트너십 기금이 재단 설립까지 한걸음 더 나아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파트너십 재단 공동운영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미래파트너십 기금은 지난 3월 처음 창설됐다. 일제 강제 징용 배상을 위해 양국 경제단체가 협력하는 내용으로, 양국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재단을 설립하는 등 계획을 담았다. 운영위원회는 기금 공동 사업 실시 방침과 사업 구체적 내용을 결정하기 위해 조직했다. 일본측에서는 경단련 관계 부회장이, 국내에서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및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사업 선정 등에 조언을 얻기 위한 자문위원회도 함께 구성했다. 일본에서는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술원 교수가 위원장으로, 국내에서는 강성진 고려대 교수가 좌장으로 임명됐다. 경단련은 공동사업을 통해 양국 공통 과제를 해결하고 싶다며, 대학간 연계와 한국 고등학교 교원 일본 초빙, 인턴십 등 젊은 인재간 교류를 예로 들었다. 경제안전보장 환경 정비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과 관련한 연구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양국이 반도체와 자원 등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7월 6일 서울에서 한일 산업협력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4대그룹이 전경련에서 탈퇴했지만 전경련이 개최한 재계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며 가능성을 열었다. 강제징용 당사자인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이 참여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도쿠라 경단련 회장은 기금이 경제단체 회원만 참여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기업 사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10 15:23:21 김재웅 기자
현대차, 해수부-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조류 블루카본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현대자동차가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손을 손잡고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에 나선다. 현대차는 10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부·한국수자원공단과 '해조류 블루카본(Blue Carbon)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관련 기관들과 함께 바다숲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해양생태계 복원과 기후대응 변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해조류 블루카본이 국제사회에서 공식적인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도록 하기 위해 탄소 저감 효과 연구, 관련 방법론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학계, NGO 등으로 이루어진 바다숲 블루카본 협의체에 참여해 협력을 지속한다. 생태계 훼손이 심한 국내 연안 지역에서 해조류 식재 활동을 통한 바다숲 조성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서강현 현대차 부사장은 "바다숲은 지구를 구하는 탄소흡수원이자 생태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환경의 근원"이라며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21년 '2045 탄소중립 목표'를 공개하고 ▲차량 전동화 전환 가속화 ▲사업장 재생에너지 적용 확대 ▲공급망 탄소저감유도 등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비영리단체인 '헬시씨즈(Healthy Seas)'와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를 목적으로 3년째 해양 폐그물을 수거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23-05-10 14:44: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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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5년간 '초격차 스타트업' 1000곳 육성

출정식 개최…2조원 규모 사업화·R&D 자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향후 5년간 초격차 스타트업 1000곳을 선정해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중기부는 10일 서울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이영 중기부 장관, 초격차 스타트업 대표, 전문기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격차 프로젝트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중기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위한 창업벤처 집중육성' 국정과제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정식에 참여한 초격차 스타트업은 비전을 발표하고 전문기관은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을 발표해 글로벌 진출을 다짐했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신청 기업에 대해 학계, 산업계, 투자 분야 국내외 최고 수준 전문가 평가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초격차 딥테크 스타트업 150개사를 선정한다. 기업당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신산업 스타트업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지는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파격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향후 5년간 2조원 규모의 사업화,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미래와 '글로벌 창업 대국'을 이끌 유니콘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023-05-10 14:20: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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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사업장 대규모 채용·투자 단행

HD현대인프라코어가 인천사업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력채용과 투자에 나선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7일 인하대학교 2호관에서 인하대와 함께하는 'IN x IN DAY'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HD현대인프라코어 본사가 위치한 인천 소재 대학생에게 채용설명회, 현직 임원 특강, 졸업생 현직 선배 멘토링 등을 통해 기계 산업과 엔지니어로서의 성장 비전에 대해 알리고, 적극적으로 입사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지역 대학생들이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 통과 및 1차 실무면접 기회 제공 등 혜택을 준다. 석박사급 인재 유치를 위해 실험실 교류와 산학장학생 선발도 추진한다. 현재 HD현대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엔진 사업 등 호조에 따라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상반기 인천공장 기준으로 신입사원 2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신입과 경력사원 60~70명, 기술직 60여명 등 올해에만 150여 명가량의 신규 인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또 대규모 투자도 단행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중대형 엔진 생산공장을 2024년까지 총 4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전자식 엔진 생산공장으로 탈바꿈한다. 본 공장은 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공장 내 여러 생산시설 중 하나로 1979년 준공해 중대형 엔진 가공라인으로 운영 중인 곳이다. 천정과 바닥, 벽체 등은 물론 내부 시설까지 전면 리모델링을 연내 진행하는 동시에, 향후 최첨단 전자식 엔진을 생산하는 신규 조립라인으로 생산시설을 변모해 엔진부문의 주력 생산라인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부문은 올 1분기 발전기, 산업용, 차량, 방산 등에 엔진 수요가 늘며 매출은 전년 대비 32.5% 증가한 3,071억원, 영업이익은 75.4% 증가한 494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사업장인 인천 지역 대학 중심으로 연구, 생산, 시험 분야 플랜트 엔지니어를 집중 확보할 것"이라며, "생산시설의 지속적인 최첨단화를 통해 제품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10 14:1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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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나주 에너지밸리 MG 구축 본격화…삼성·LG도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DR 시범 사업 동참

나주시가 미래 에너지와 신기술로 무장한 도시로 탈바꿈한다. 한국전력이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도 동참한다. 한국전력은 9일 나주 본사에서 '에너지밸리 MG(마이크로 그리드) 조성을 위한 에너지 신사업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에너지 밸리 MG는 나주시에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독립형 전력망을 구축,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쓰는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전과 기관 및 기업이 모여 '에너지밸리 MG 사업'을 위해 친환경 전원 개발과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규제 프리존 구축 등에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친환경 전원(태양광, 풍력, 수소, 소형 원자력 등) 개발 ▲ 전력데이터(AMI, 계통정보 등)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 특례제도(규제샌드박스, 규제자유특구 등)를 활용한 규제프리존 구축 ▲ 미래 신사업을 선도하는 개방형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풍력·SRF·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확대와 영산강 친환경 선박도입, 탄소배출권 P2P거래, 커뮤니티 솔라, 분산자원·수요자원 통합관리 사업 등 에너지밸리 MG내에서 신기술 검증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개방형 실증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에너지밸리 MG 사업의 의의도 다시 살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 MG는 어느 기업이나 참여하고 시도해 볼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구성하여, 국내 에너지 신사업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MG 사업분야 주도권을 확보함으로써 협력과 융합에 기반한 국가적 비용 절감과 전력 소비자의 편익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7월부터 1년간 진행되는 DR(주민 수요 반응) 시범 사업에 참여하며 MG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DR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시간에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제도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아파트 약 2000세대를 대상으로 DR 서비스 시범 도입을 추진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파트너로 낙점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활용한 절약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전을 연결하면 최대 60%까지 전력 사용량을 줄여주는 플랫폼으로, 에너지 절약 미션 시간에 스스로 AI 절약 모드를 작동하거나 조명 혹은 스마트 플러그 사용 전력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편하게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찬우 부사장은 "지난 3월 서울시 주민 DR 사업에 이어 나주시로 사업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손쉽고 편리하게 가정 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씽큐 앱으로 동참한다. 씽큐 역시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가전제품을 연동하면 자동으로 에어컨 설정 온도를 조정하는 등 에너지를 아껴준다. 또 '우리집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시해 에너지 사용량과 전기 요금, 누진제 구간 사전 알림 등을 안내하며 에너지 절약을 유도한다.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 정기현 부사장은 "LG전자는 LG 씽큐 앱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로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차별화 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LG전자는 오는 6월 서울시에서 1만5000세대를 상대로 시행할 예정인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 시범 사업에도 참여해 '오토 DR' 서비스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10 14:10:3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