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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배터리 업계 최초 30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미래 경쟁력 확보 집중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30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기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과 달리 올해부터 시행되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친환경 경제활동 기준을 제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지침서)를 적용한 회사채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9일 수요예측 결과, 배터리 소재 사업의 높은 성장성과 신용등급(AA-)에 힘입어 모집 금액의 7.1배에 달하는 1조600억원의 자금이 몰려 채권 발행 규모를 2배로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채권은 만기 3년물 2000억원, 만기 5년물 1000억원으로 구성된다. 3000억원 모두 민간채권평가회사들이 평가한 금리 평균인 개별민평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된다. 구체적으로 만기 3년물은 개별민평금리 대비 -0.09%포인트, 만기 5년물은 -0.21%포인트로 발행 예정이다. 금리는 오는 26일 기준 개별민평금리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포스코퓨처엠은 발행자금 전액을 포항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공장 시설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해당사업이 6대 환경목표 중 온실가스 감축 부문의 혁신품목 소재, 부품, 장비 제조 경제활동으로 분류돼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적격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올해 3억원의 이자비용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윤덕일 포스코퓨처엠 기획지원본부장(부사장)은 "지난 2월 ESG 채권 발행에 이어 이번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으로 회사의 성장성뿐 아니라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와 인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1 16:23: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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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역대급' 규모로 경력사원 채용 시작…우수 인재 확보 사활

삼성SDI가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내며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삼성SDI는 지난 14일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대형전지 사업부, 소형전지 사업부, 전자재료 사업부, SDI연구소 등 전 부문에 걸쳐 50여 개 직무에 대한 역대급 규모의 경력사원 채용이다. 중대형전지 사업부, 소형전지 사업부, SDI연구소, 글로벌 공정·설비개발센터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의 셀 플랫폼·공법·제품 개발 및 극판 공정, 설비 개발 등 핵심 기술 분야 인재를, 전자재료 사업부에서는 반도체 공정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 등과 관련된 인재를 채용한다. 이밖에도 품질, 안전환경, 경영관리, SCM 기획 등 지원 부문에서도 인재 모집에 나섰다. 삼성SDI 측은 "이처럼 대규모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 것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의 규모와 함께,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우수 인재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21년 12월 삼성SDI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래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의 속도감 있는 실행과 함께 이를 위한 인재 확보와 육성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에 삼성SDI는 지난해 장혁 연구소장(부사장)과 각 사업부 주요 개발 임원들이 직접 나서 국내와 미국 뉴욕에서 각각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Tech & Career Forum'을 개최하는 등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삼성SDI는 배터리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해 지난 2021년 포항공과대(POSTECH),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에 이어 2022년에는 성균관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배터리 인재양성 협약을 맺는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도 나선 바 있다. 삼성SDI의 대규모 경력사원 채용 공고에 대해, 안재우 삼성SDI People팀장(부사장)은 "국내외 우수 인재들을 적극 채용함으로써 삼성SDI의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확고히 나아갈 예정"이라며 "삼성SDI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어 갈 주역이 될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DI는 이달 2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고 서류 평가와 면접, 건강검진 등의 절차를 통해 채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학사 취득 후 4년 이상의 유관경력 보유자를 우대하며 석사 및 박사 학위취득(예정)자의 경우 수학기간을 경력기간으로 인정한다. 경력사원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커리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4-21 12:31: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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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입사 100일 축하하며 ESG 의미 되새겨

SK이노베이션은 신입사원 입사 100일을 기념해 구성원 소통 프로그램인 '행복산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입 구성원들의 행복을 주제로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과 인근 지역에서 진행됐다. SK이노베이션은 신입사원들의 성장을 돕고 사회인으로서 첫 시작을 응원하는 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사회인이자, SK인으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퍼스널 컬러 진단과 프로필 사진 촬영 등 셀프 브랜딩 시간을 마련했다. 신입 구성원들은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으며 본인에게 어울리는 헤어·메이크업·의상을 탐색하고, 전문 사진 작가와 함께 담고 싶은 모습을 이야기하며 사진을 촬영했다. 촬영한 사진은 구성원들의 사내 이미지로 사용되며 사원증, 사내 메신저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입사원들은 '산해진미 주간'을 맞아 플로깅(Plogging) 활동에도 동참했다. SK이노베이션의 '산해진미'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든다는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이다. SK이노베이션의 ESG경영 의미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자는 의미다. 신입사원들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티셔츠를 입고 청계천 일대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주웠다. 신입사원들이 속한 조직의 리더들도 입사 100일을 기념하는 깜짝 축하영상을 보냈다. 리더들은 "앞으로 건강과 행복을 챙기면서 즐겁게 직장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신입사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입사원 우진서 PM(Professional Manager)은 "입사한지 100일이 되자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고민이 많았다"며 "행복산책 덕분에 나라는 브랜드를 더욱 잘 가꿔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신입사원이 회사에 적응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진행하지 못했던 신입사원 대면 연수를 재개했으며, 각 사업장마다 신입사원의 회사 정착을 돕는 교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승영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담당은 "신입 구성원들이 성공적으로 100일이라는 첫 단추를 채운 만큼, SK이노베이션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멋지게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입 구성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하고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1 12:25: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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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가구 스페셜 프로모션' 5월28일까지

침대, 소파 등 최대 20% 할인 판매…굳포인트 추가 지급도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가정의 달을 맞아 '까사미아 가구 스페셜 프로모션'을 오는 5월28일까지 진행한다. 21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프로모션에선 침대, 소파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별 굳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까사미아의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 제품과 까사미아 베드 프레임을 함께 구매하면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테라소'는 얇은 강선을 사용한 작은 직경의 스프링을 촘촘하게 배열하는 'C-포켓 스프링 시스템'과 인체 굴곡에 따라 스프링 경도를 달리한 5가지 존으로 신체를 안정감 있게 받쳐주는 프리미엄 매트리스다. 크기와 내장재, 경도 등을 기준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가정의 달 인기 선물로 손꼽히는 리클라이너 소파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모던한 디자인에 편안한 착석감으로 까사미아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우스터 1인 리클라이너'와 더불어 '뉴로건', '쿠나', '노블'까지 까사미아의 인기 리클라이너 가죽 소파 4종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또, 해당 상품들의 구매 합산액이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 이상일 경우 금액의 약 2%에 해당하는 굳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웨딩클럽'과 '입주클럽' 멤버십 혜택도 준비했다. 각 클럽 가입 고객은 편안한 착석감과 편리한 모듈 기능으로 국내 패브릭 소파 열풍을 주도한 까사미아 '캄포' 시리즈의 신제품 '캄포 플러스' 구매 시 다이닝 가구를 3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400만원, 600만원,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3% 상당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온 가족이 모여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을 고민 중인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까사미아는 향후 더 많은 고객이 행복해지는 공간을 만들고자 까사미아만의 가치가 담긴 상품과 이벤트를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1 04:5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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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그룹 R&D 컨트롤타워인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 개소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이 20일 포항에 본원을 열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병욱 국회의원, 김남일 포항 부시장, 백인규 시의회의장 및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남수희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민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신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 포항의 영원한 영일만 친구인 포스코그룹의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개원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면서 "제철보국의 꿈을 이룬 경상북도와 포항을 중심으로 포스코그룹 미래의 꿈도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남일 포항 부시장은 "포항 본원 중심으로 지역 우수인재가 양성되고, 연구원의 규모와 기능 또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 면서 "포스텍 등 포항의 우수인재, 연구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포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산업 R&D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은 "미래기술연구원은 핵심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와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로 도약할 것이며,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미래소재 사업을 Global Top Tier로 키워 나가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은 RIST 부지 내에 위치하며, 포스코그룹 R&D 컨트롤타워로서 ▲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분야 3개 연구소 체제를 통해 철강을 포함한 그룹의 미래 신성장 육성을 위한 기술전략 수립을 총괄하고, 그룹 R&D의 핵심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 포스코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된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도 포항 본원에서 근무한다.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은 포스텍, RIST, 방사광가속기와 연구인력 5,000여명 등 포항내 연구 인프라 및 핵심인력들과의 연구, 학술 교류 등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하는 한편, 국내 우수 대학, 연구기관 등과 기초단계 연구 협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포항, 광양, 송도는 물론 해외 연구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그룹의 R&D 허브(Hub) 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벤처 육성·투자를 전담하는 산학연 협력 조직이 포스코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상주하며 입주 벤처기업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 등도 지원한다는 목표다. 향후 포스코그룹은 미래기술연구원의 연구 성과물을 포항, 광양 등의 사업회사로 이관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내는 선순환 투자구조를 만들어 신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3-04-21 04:50: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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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여성 아동·청소년위해 2억 상당 위생용품 기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통해 서울 교육복지센터 6곳에 전달 교원그룹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여성 아동·청소년을 위해 2억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21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이번 위생용품 지원사업은 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중 '건강한 환경 조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성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위해 마련했다.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아동·청소년들이 2차 성징에 따른 신체 변화에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건강한 성장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기부 물품은 더오름 올바른 100% 유기농 순면패드와 팬티라이너 총 75만8000장 물량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중구교육복지센터 등 서울시 소재 교육복지센터 6곳에 전달해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지역내 아동·청소년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교원그룹은 또 항암 등 장기간 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 환아들에게 2만 2000여개의 마스크와 물티슈도 전달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위생용품은 생활필수품이지만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에게는 매달 구매에 따른 부담이 클 것으로 여겨져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해 나가는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편, 교원그룹은 '우리 이웃의 더 나은 교육환경과 건강한 삶'의 사회공헌 가치 아래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이어 나가고 있다. 바른인성 캠페인, 에듀테크 교실 등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은 물론,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생활 환경과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끝)

2023-04-21 03:56: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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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페이퍼 정수기' 생기원원장상 수상

'2023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서…종이 활용한 친환경 제품 코웨이의 '페이퍼 정수기'(사진)가 '2023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21일 코웨이에 따르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패키징 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기준을 반영해 심사한다. 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한 제품은 업사이클링(Up-cycling) 콘셉트로 선보인 페이퍼 정수기로 참신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웨이 페이퍼 정수기는 제품 외관을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를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기존에 버려지던 제품 포장재를 정수기 외관 케이스로 조립해 사용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포장재 재활용 차원을 넘어 정수기 구성품 일부로 활용성을 극대화해 혁신성과 친환경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내장 부품을 나사없이 단일 소재로 모듈화해 만들어 분리배출이 쉽고 제품 포장 완충재까지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사용해 자원 순환율을 높였다. 여기에 무전원 직수 방식으로 별도의 전기가 필요없고 초소형 크기로 제작했다. 코웨이 박찬정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코웨이는 제품 개발, 생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고 자원 효율화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인식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1 03:55: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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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노트북 신제품 라인업 대거 공개

에이서(Acer)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디자인의 노트북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이서는 20일 온라인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 '넥스트 에이서(next@acer)'를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 중 '프레데터 트리톤 17 X(PTX17-71)'는 에이서의 가장 강력한 게이밍 노트북으로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스,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GPU, 최대 64GB DDR5 5600Hz 메모리, 최대 4TB PCIe SSD 등 강력한 구성 요소가 탑재되어 게이머뿐만 아니라 제작자에게도 최적의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16:10 화면비의 17인치형 디스플레이는 250Hz 주사율, DisplayHDR™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1000니트(nits) 이상의 최대 밝기 및 100만:1의 높은 명암비를 제공하는 WQXGA 미니 LED(Am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두 가지 패널 구성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DCI-P3 100% 색 재현율로 보다 현실감 넘치는 비주얼을 제공한다. 강력한 'DTS:X Ultra 서라운드 사운드 6' 스피커 시스템까지 갖춰 게임, 영화, 음악 감상에 이르기까지 몰입감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다는 게 에이서 측의 설명이다. 슬림한 디자인에도 5세대 에어로블레이드™ 3D 팬을 포함하는 트리플 팬 냉각 시스템이 장착돼 뛰어난 쿨링 기능으로 장시간 게이밍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14인치형으로 나온 '프레테더 트리톤 14'는 약 19.9mm의 슬림한 두께에 13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4070 또는 4050 GPU가 탑재됐다. 16:10의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100% DCI-P3을 충족하는 색 영역으로 풍부하고 탁월한 색상 표현력을 보여주며, 최대 32 GB의 6000 MHz LPDDR5 RAM과 M.2 SSD 슬롯을 지원하여 넉넉한 고속 스토리지를 제공해 준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는 에이서 게이밍 노트북 중 강력한 성능에 가성비가 더해진 라인이다. 이번에 공개된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PHN16-71)'은 최신 13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성능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4070 GPU가 결합된 모델로 최대 32GB의 듀얼 채널 DDR5-4800MHz RAM, 최대 2TB PCIe NVMe SSD, 고급 냉각 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165Hz 및 3ms 응답 시간에서 WQXGA(2560x1600) IPS 디스플레이와 sRGB 색상 범위의 100%를 커버하는 165Hz 주사율의 WUXGA(1920x1200)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패널 옵션을 제공하며, 화면 조정 기술인 G-싱크(G-Sync) 기술 적용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 플레이 속에서도 끊김 없는 부드럽고 생생한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3D 안경 없이도 입체적인 게임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스페이셜랩스 기술이 탑재된 '프레데터 헬리오스 3D 15 스페이셜랩스 에디션'도 공개됐다.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80 GPU, 최대 32GB의 DDR5-5600 MHz 메모리가 장착되어 게이밍에 필수적인 고사양과 고품질 그래픽 성능을 갖췄으며, 전용 트루게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다양한 AAA급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에이서는 게이밍 노트북 외에도 크리에이터와 디자이너를 위한 '스위프트 X 16'도 새롭게 선보였다. '스위프트 X 16(SFX16-61G)'은 16인치형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17.9mm 두께, 1.9kg에 불과한 무게로 잦은 이동에도 휴대가 용이하며, AMD 라이젠 9 7940H 프로세서와 스튜디오 드라이버가 사전 설치된 지포스 RTX 4050 GPU가 탑재되어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밝기 500nits, 0.2ms 미만의 응답 속도를 자랑하는 3.2K OLED 디스플레이는 100% DCI-P3 색영역을 지원하여 선명하고 실물에 가까운 색상을 구현하며, 이전 모델 대비 스크롤 공간이 33% 넓어진 부드러운 터치감의 터치패드로 디자인 작업 시에 보다 높은 생산성을 보장한다. 최대 16GB의 LPDDR5 메모리, 최대 2TB의 PCIe Gen 4 SSD 스토리지를 비롯해 Micro SD 슬롯이 함께 제공되어 창의적인 디자인 보관을 위한 넉넉한 저장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넥스트 에이서에서 공개된 신제품의 정확한 사양, 가격 및 출시 여부는 국가마다 상이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에이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04-21 01:42: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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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최현만 미래에셋 회장 "전략적인 기회 잡아야 성공할 수 있어"

"모두 변화가 오면 기회를 찾으려고 한다. 전략적인 기회를 가지면 성공할 수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파크랩 데모데이 20'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현장에 참석한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VC투자자들을 만나 '전략적 기회'이 발굴을 강조하며 본인의 창업경험을 소개했다. 최 회장은 "26년 전 미래에셋 설립 당시 우리도 벤처기업이었다"면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늘 '전략적 기회가 올 때마다 조직을 만들어 대응할 것'을 강조했고 우리는 쉼 없이 달려 이 자리까지 왔다. 이 자리에 온기업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기대를 하고 왔을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파크랩과는 10년 전부터 스타트업 투자 파트너로 인연을 맺고 우수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멘토링 등을 통해 산업 혁신과 생태계를 만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왔다.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사례"라며 "미래에셋은 그룹 차원에서 미국·아시아·유럽 등에서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과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파크랩은 최 회장의 기조연설 이후 AI 관련 콘텐츠, 커머스 등의 스타트업 10곳을 소개했다. 에스랩아시아, 플루언트, 잇마플, UUUUU, 룩인사이트, 퀸라이브, 아스타, 바닐라브레인, 케이존, 뮤즈라이브 등이다.

2023-04-20 18:18: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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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 맥스 8 부품 공급 차질에 국내 항공사들…"걱정은 돼도 기다릴 수밖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737 맥스(MAX) 기종의 생산과 인도를 일시 중단한 가운데 해당 기종을 주문한 국내 항공사들은 '항공기 인도 차질'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737 맥스의 부품을 제공하는 '스피리트 에어로시스템즈(스피릿)'가 만든 부품 문제를 겪고 있다. 스피릿은 항공기 뒤쪽 동체를 수직 꼬리날개와 연결해 보잉에 납품하는 업체다. 이번 사태는 스피릿이 담당한 연결 구조물을 제작 공정이 항공당국 규정에 어긋나서 일어났다. 현재 737 맥스8 기종을 주문한 국내 항공사들은 많은 상황이다. 자칫 코로나 엔데믹에 맞춰 항공기를 도입하는 시기가 늦춰질까 고민하는 기색도 보인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올해 연말까지 737 맥스8 각 2대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측도 "2015년 11월 보잉사와 보잉737-8 기종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지난해 2월 1호기를 시작으로 총 5대의 보잉737?8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국내 항공사에게 항공사 제작사들의 기재 결함 문제나, 서플라이 체인 공급망 문제는 늘 '변수'다. 특히 리스가 아니라 '구매'를 진행하는 제주항공은 상황을 더욱 예의주시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해당 계약을 2018년에 진행했고 지난해부터 계약에 따른 기재 도입이 이뤄졌어야 했지만, 2022년부터 기재를 들여오는 게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연유로 기재를 올해 하반기부터 들여오기로 한 것이다. 제주항공 측은 "기재를 '순증'하는 것도 아니고 반납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고, 올해 하반기부터 들여올 것"이라면서도 "40대의 기재 도입을 전부 완료하는 시점은 올해가 아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사의 기재 도입 전략은 경영전략의 한 부분으로 밝히기 어렵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럼에도 제주항공 측은 "보잉 737 맥스 시뮬레이터를 확보한 국내 항공사는 우리와 대한항공 밖에 없다"면서 "기종변경 교육을 기준에 맞춰 빠르게 이행하고 숙련된 인력을 준비하는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운영에 차질 없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737 맥스는 국내외 할 것 없이 인기가 많은 기종이다. 항공기 설계상의 업데이트를 통해 저항력은 줄였다는 특징이 있고, 장거리 비행에도 최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737 맥스는 737-800의 후속 기종으로 알려졌으며, 2016년 개발 후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장점으로 내세운 항공기다. 737NG-800 기종보다 14%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고 운항거리가 1000km 이상 늘어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연료 효율성을 높이면 항공사 매출에도 도움이 되고 동시에 탄소중립까지 대비한다는 차원에서도 737 맥스 기재는 매력적이다"라고 언급했다. 항공기 운항 무게는 낮으면서, 최대 이륙 중량은 더 커 항공사들은 더 많은 수의 승객과 화물을 싣고 더 멀리 운항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다는 의미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러한 항공기 공급사들의 리스크에 대해서는 "항공기 도입이 늦어지는 것은 항공사에 피해가 있을 수 있지만, 항공사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늦더라도 도입하고 계약 이행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답했다.

2023-04-20 15:54:3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