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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감 10일 시작… 수출부진·한전 적자·에너지정책 등 쟁점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산하기관 대상 국정감사가 10일 막을 올린다. 1년째 내리막인 수출 감소, 글로벌 신보호무역주의 대응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현 정부간 대립각이 뚜렷한 원전 정책과 천문학적인 한국전력 적자 원인을 놓고 여야간 네 탓 공방도 벌어질 전망이다. 9일 국회에 따르면,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27일까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기관 국감은 10일 산업부를 시작으로, 19일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및 발전5사, 24일 석유공사·가스공사·석탄공사, 26일 종합국감 순으로 예정돼 있다. 올해 국감 최대 이슈는 12개월 연속 마이너스인 수출 감소다.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작년 10월 이후 지난달까지 우리 수출은 1년째 마이너스인 상황이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원가 하락과 글로벌 수요 감소가 이어진 영향이다. 6월 이후 수출 감소율이 둔화되며 3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했으나,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감소한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이다. 특히 최대 수출국인 대 중국 수출 감소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예상된다. 하반기 수출 반등 여부도 국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신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응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 등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입법에 대한 통상당국의 대응과 향후 대책에 대한 여야 질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립각이 선명한 원전 정책을 놓고 여야의 날 선 공방도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에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며 사실상 탈원전 정책을 폈으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원전 생태계 복원과 원전 수출 확대를 분명히 하며 신규 원전 건설 추진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정부와 여당은 탈원전으로 인한 원전 생태계 복원의 시급함을 주장하며, 전 정부의 태양광 사업 추진 중 드러난 각종 불법, 비위 사항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야당은 원전의 안전성과 원전 확대에 따른 방폐물 폐기 문제를 거론하며 맞설 전망이다. 여당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특별법은 야당 반대로 국회에서 발이 묶인 상태다. 200조원을 넘은 한전의 누적 적자 원인에 대한 책임 소재와 적자 해소 방안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말 연결기준 한전 총부채는 201조4000억원 규모다.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지만, 전기요금에 반영되지 못하면서 부채가 증가했으나, 그 원인을 놓고는 여당은 전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천연가스 수요 예측 실패와 그로 인한 도입량 급증이 한전 적자로 이어졌다고 본다. 반면, 야당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상공인과 서민 에너지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 판단이었다는 입장이다. 올해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도 도마에 오를지 주목된다. 산업부와 한전은 적자 해소를 위해 4분기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 당 최소 25.9원 인상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물가당국과 정치권에선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전기요금 인상에 소극적으로 나올 수 있다. 야당에선 한전의 자구책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취임 한달이 지나지 않은 방문규 산업장관의 첫 국감 데뷔전이라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방 장관은 지난달 20일 취임 첫날 현장행보로 새울원전과 부산신항을 잇따라 방문하며, 수출 반등과 탈원전 복원을 산업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방 장관은 당시 "지난 정부 탈원전으로 우리 원전업계 매출이 30% 가까이 줄고 인력 17%가 이탈하는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원전 생태계 조기 정상화를 약속했다. 또 "대외여건이 엄중하지만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수출 반등을 이뤄내야 한다"며 "장관이 직접 수출 반등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09 14:46: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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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충돌 소식에 국제 유가 4% 급등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약 4% 급등했다. 하지만 두 곳 모두 원유 생산지가 아니기에 원유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분(한국시각) 현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4.3% 상승한 배럴당 86.35달러에 거래됐다. 이란이 하마스의 공격을 지원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충돌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보복할 수 있고, 일각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충돌이 격화하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예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의 20%가 지나다니는 길목이다. 이날 국제금융센터는 양측이 산유국이 아니기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확전' 시 국제유가가 급등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한편, WTI와 브렌트유는 고금리 장기화로 세계 경제가 침체해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이달 들어 10달러 이상 내렸다. 이란이 미국과 관계 해빙에 들어가면서 원유 수출을 늘린 것도 유가 하락에 한몫했다. 이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화는 강세를 보여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는 0.2% 상승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도 0.08%포인트 오른 4.80%를 나타냈다. 또다른 안전자산인 금 현물 역시 온스당 1850.52달러로 1% 상승했다.

2023-10-09 13:42: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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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프로, 이번엔 '와이파이 먹통' 문제 제기돼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운영체제 iOS17을 업데이트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부 사용자들이 '와이파이 연결 문제'를 겪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 미국 정보기술(IT) 외신은 애플 iOS17 업데이트 후 와이파이 연결 문제를 호소하는 이용자들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달 19일 최신 운영체제 iOS17을 공개한 뒤 아이폰 발열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5일 iOS 17.0.3을 다시 배포한 바 있다. 해당 매체에는 iOS17 업데이트 후 와이파이를 연결했을 때 비정상적으로 속도가 느려지거나, 연결이 되지 않는 현상을 겪고 있다는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다. 펠리페 에스포시토 나인투파이브맥 기자는 "와이파이에 연결 중에 스레드, 틱톡, 사파리 애플리케이션(앱) 로딩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몇 분 후에 문제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와이파이를 다시 작동시키려면, 아이폰에서 와이파이를 수동으로 연결 해제했다 다시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업데이트 이후에도 같은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에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요청했으나 아직 버그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했다. 한편, iOS17이 적용된 아이폰15 시리즈는 오는 13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2023-10-09 13:27: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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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고객사와 소통 강화 위해 온라인 플랫폼 ‘SK지오플래닛’ 구축

SK지오센트릭이 자사가 생산하는 다양한 화학 제품과 플라스틱 리사이클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도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했다. SK지오센트릭은 이를 통해 고객사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소통 및 협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SK지오센트릭은 온라인 플랫폼 'SK지오플래닛'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SK지오플래닛은 회사가 생산 및 판매하는 모든 제품 정보를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한다. 문의하기 기능을 통해 제품 문의를 할 수도 있으며, 폴리머(Polymer) 제품은 온라인에서 바로 주문도 가능하다. SK지오플래닛에서는 주문 현황 및 운송 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SK지오센트릭 직원이 각종 문의에 직접 답변하는 기능이 추가되는 등 오프라인 주문 대비 양방향 소통 창구를 통한 체계적인 이력 관리가 가능해졌다. SK지오센트릭은 고객이 원료물질을 용도에 맞게 적절한 혼합비로 섞어 재료를 생산하는 '컴파운딩' 배합 비율을 입력해 결과 물성(물질의 성질)을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원하는 물성을 확보하기 위한 '추천 레시피'도 제공해 고객사의 제품 개발을 돕는다. 제품 샘플, 물성 분석자료 등 각종 전문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폴리머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고부가 제품인 에틸렌 아크릴산(EAA), 아이오노머(Ionomer) 등에 대한 정보 제공과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지오센트릭은 "향후에는 SK지오센트릭이 구축 중인 세계 최초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될 재활용 제품 또한 연계해 순환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라며 "울산ARC가 완공되면 재활용 제품 구매 및 활용과 관련된 문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석유화학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순환경제 실현은 개별 기업이 아닌 모두의 협력과 네트워킹을 통한 공동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고객사 소통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리사이클 산업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10-09 13:04: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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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임 판매자에 전가" 쿠팡·네이버 등 라이브커머스 불공정약관 16개 시정

쿠팡, 네이버 등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이 입점 판매자에게 과도한 책임을 부과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불공정 약관을 운영해온 것으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쿠팡, 네이버, 카카오, 그립컴퍼니 등 4개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판매자 이용약관을 심사해 플랫폼 사업자가 입접 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정한 약관 10개 유형 16개 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진행자가 제품 특징과 장점, 사용요령 등 정보를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하고, 소비자는 방송 중 구매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TV홈쇼핑과 유사하다. TV홈쇼핑에 비해 수수료가 낮고 소비자가 방송 중 문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 호응을 얻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보편화되면서 활성화됐다. 공정위에 적발된 불공정 약관을 보면, 구매자가 상품을 수령하지 못하거나 계정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무조건적으로 판매자에게 책임을 부과하는 조항이 있다. 이 경우 판매자는 자신의 귀책이 없음에도 사고 발생 시 책임을 부담하고, 플랫폼 사업자는 통신판매중개자의 책임과 의무가 면책되는 문제가 제기된다. 또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 촬영된 영상은 판매자에게 저작권이 인정되는 저작물이고 플랫폼 사업자는 판매자로부터 단지 저작권의 사용을 허락받았을 뿐임에도, 플랫폼 사업자가 판매자의 저작인격권 행사를 제한한 조항도 있었다. 이로 인해 플랫폼 사업자가 내용과 형식을 변경해 영상의 동일성이 불분명해지더라도 판매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공정위는 저작권과 관련해 판매자의 저작권을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제공과 관련없는 제3의 서비스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항도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또 통신판매중개자인 플랫폼 사업자가 판매자와 소비자 간 발생한 분쟁에 개입한 경우, 판매자는 플랫폼 사업자의 결정에 무조건적으로 따르도록 한 조항 역시 판매자의 권리를 제한한 것으로 불공정 약관으로 지적됐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플랫폼 사업자들은 모두 불공정 약관에 해당하는 조항을 스스로 시정했다. 공정위는 "그간 주요 플랫폼 사업자들의 불공정한 약관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시정해왔다"며 "앞으로도 판매자, 플랫폼,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09 12:44: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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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제도'로 고객 편의 높인다

제주항공이 구매 금액만큼 적립 받고, 부족한 만큼 구매해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는 '리프레시 포인트' 제도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9일 전했다. 리프레시 포인트 제도를 호라용하면 적립한 포인트를 자유롭게 쓰고 부족한 포인트를 구매해 쓸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 지인에게 선물도 가능하다. 순수 항공운임의 5%가 적립되며 회원 등급에 따라 최대 10%까지 적립할 수 있다. 1포인트는 1원의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가진다. 보유한 포인트는 항공권 구매뿐만 아니라 사전 수하물, 사전 주문 기내식, 사전 좌석 지정 등 부가 서비스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부득이한 사정으로 예정된 여행을 취소해야 할 경우 환불 대신 리프레시 포인트로 대체해 적립할 수 있는 '대체 환불 서비스'는 또 다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 제도이다. 항공권 환불 금액에 소정의 이벤트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해 추가 적립된 포인트까지 활용 가능하다. 제주항공이 대체 환불 서비스를 도입한 2021년 10월 이후 월 평균 320여명이 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지난 9월까지 2년간 7700여명의 회원들이 사용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리프레시 포인트는 이용자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아 언제든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편리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2023-10-09 12:10: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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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5억…'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 윤곽 나왔다

예비창업리그·창업리그 15팀씩…공개 피칭 10~11월 예정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 대진표가 나왔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1개 부처와 협업해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 진출 30팀을 최종 선발했다. 관련 행사는 지난 1월 26일 부처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11개 예선리그에 (예비)창업자 6187팀이 신청했으며 각 예선리그별 평가를 거쳐 통합본선에 200팀이 진출했다. 이후 대회 주관부처인 중기부는 9월19일부터 4일간 통합본선 발표평가를 통해 왕중왕전 진출팀(30팀)을 선발했다. 왕중왕전 진출팀은 206대 1의 경쟁을 뚫고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 'TOP 3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왕중왕전은 예비창업자 대상인 예비창업리그(15팀)와 업력 3년 이내의 창업기업 대상인 창업리그(15팀)로 나눠 공개 피칭 방식으로 10월말 또는 11월초에 개최할 예정이다. 각 리그별로 대상을 포함해 'TOP 10'을 선발해 20팀에게 총 상금 15억원, 대통령상 등 총 20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중기부 박용순 창업정책관은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은 올해 최고의 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왕중왕 맞추기 경품행사 등도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중왕전 진출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케이-스타트업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23-10-09 12:00: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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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한인 네트워크 활용해 中企 글로벌 진출 지원

세계한상대회 주관기관 참여…해외 수출·진출 지원나서 金 회장 대회 기조강연…"영업사원이자 홍보대사" 당부 중소기업중앙회가 전 세계에 뻗어있는 한국 출신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추가로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11~1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의 세계한상대회 주관기관 참여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동행 시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을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하며 추진됐다. 세계한상대회는 2002년부터 전세계 재외동포 경제인(한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행사다. 이번 21차 대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해외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행사로 전세계 30여 개국 재외동포 기업인을 포함해 6000여 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중기중앙회는 11일(현지시각) 세계한상대회 개회식 사전행사로 홈앤쇼핑과 K-컬처쇼를 개최해 K-뷰티,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관련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한다. 또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기업전시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해외에서 인기 있는 뷰티, 푸드 등 분야의 50개 중소기업(60개 부스)을 엄선해 KBIZ관을 설치, 한상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김 회장은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한상은 전세계 곳곳에 현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들이 해외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영업사원이자 홍보대사가 돼줄 것을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2023-10-09 12: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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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美 최대 방산 전시회 참가… 연간 500조 규모 북미 시장 공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연간 50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방산 시장인 미국에서 지상 무기체계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11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AUSA)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AUSA 전시회는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분야 방산 전시회로 매년 미국,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8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32㎡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하고 미 육군을 대상으로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K9 자주포와, 포탄 자동이송장치가 있는 K56 탄약운반차, 포탄의 핵심 부품인 모듈화 장약(MCS) 및 신관 등 자주포 패키지를 선보인다. 미군이 필요로 하는 기술 솔루션 및 제품을 제공하고,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도 참여해 북미 지역의 방산 공급망에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안보 수요가 늘고 있는 캐나다 군을 대상으로는 자주포 패키지와 함께 120㎜ 자주박격포 등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첨단 대공무기체계인 비호복합, 무인수색차량인 아리온스멧, 장갑차와 차량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천검 무기체계 등 최첨단 지상 무기체계가 공개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호주, 폴란드 등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증된 한화의 지상 방산 솔루션은 북미 지역의 동맹국 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09 11:44: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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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MW 5시리즈도 전기차가 플래그십, i5 M60xDrive…조용한 M5

BMW가 대표모델인 5시리즈도 전동화를 시작했다. 라인업에 완전 전기차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플래그십 자리에도 완전 전기차를 앉히며 전동화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i5시리즈를 대표하게 된 i5 M60xDrive는 '수트 입은 야수'라는 초고성능 모델 M5 자리를 이어받기 충분해 보였다. 슈퍼카에 비견할만한 성능을 내면서도 조용하고 부드럽게 달려준 덕분에 인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의정부까지 왕복 약 150km 거리가 짧게만 느껴졌다. i5 M60xDrive는 최고출력 601마력에 최대토크 81.1kg·m을 자랑한다. 4.3L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M5와 비슷한 수준이다.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8초, 그러면서도 최대 주행거리가 361km나 된다. 다양한 모드가 있지만, 스티어링휠 왼쪽에 패들시프트처럼 달린 부스트 버튼이 진짜다. 누르는 순간 가속 페달에 무게감이 실리며 제대로 속력을 내기 시작한다. 속도 제한도 하위 모델에 적용된 180km/h보다 훨씬 높은 230km/h다. D컷 스타일 스티어링휠에 상단 가운데에 있는 빨간 중립선이 스포티함을 극대화한다. 그러면서도 여느 전기차와 같이 조용하고 부드럽게 날아가는 듯이 움직인다. M5에서 느껴졌던 역동적인 진동과 우렁찬 배기음은 없다.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 대신 가상 사운드로 소리를 일부 재현해 이질감을 최소화했다. 전동화에 발맞춰 새로운 5시리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혁신했다. 새로운 운영체제인 BMW OS 8,5를 기반으로 편의성을 더 개선해냈다. 가장 큰 변화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12.3인치 계기반과 14.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서로 이어지든 길게 운전자를 감싸준다. HUD와 함께 다양한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덕분에 운전을 더 편하게 해준다. 물리 버튼을 대폭 없애면서도 조작 단계를 최소화하도록 배려한 것도 특징이다. 바로 눌러 작동하는 퀵셀렉트와 함께, 상시 작동하는 앱을 몇개 설정할 수 있도록 해 터치 조차 필요 없게 했다. 7시리즈에서 처음 선뵀던 인터랙티브바도 특별하다. 단순한 앰비언트 라이트처럼 생겼지만, 환경이나 작동 상태에 따라 색을 바꾸고 깜빡이며 안전한 운전을 돕는 역할까지 한다. 자칫 주의력을 잃었다가 사고를 내기 쉬운 주차시에 유용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새 기능과 서비스가 더해진다. 첨단 운전자 보조기능과 함께, 정차시 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와 함께 처음으로 게임 스트리밍 기능까지 더했다. 원격 점검 기능으로 미리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케어 서비스도 이번 5시리즈와 함께 처음 제공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09 11:43:1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