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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 이끌어…'글로벌 진출 역량강화 상담회' 개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대1 맞춤 상담 등을 진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0개 해외거점과 3800여개의 해외거래처를 운영하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항공과대학의 기술지주회사 포스텍홀딩스와 함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창업보육센터인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20여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상담회에는 세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20여개사가 참여했다. 행사는 역량교육과 참여기업 맞춤형 1:1 상담 등 2부로 나눠 진행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사업에 경험이 많은 사내 임직원들을 강사로 초빙했다. 무역금융, 법무, 리스크 관리, 인사 노무 등 해외 사업 진출에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그동안 기업들은 해외 진출의 애로사항으로 '필요자금 부족', '해외 바이어 발굴 어려움', '해외마케팅 전문인력 부족' 등을 꼽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지 마케팅 지원 ▲상담컨설팅 지원 ▲자금 지원에 중점을 두고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2019년도부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마케팅 협업 포털'을 개설해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오고 있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 한 해 동안 말레이시아, 북미, 유럽, 중동 등 각지에서 다양한 대외기관과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가동하여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9 13:17: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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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모태펀드·스마트공장 예산↑…내년 예산 14.5조 편성

올해보다 9930억 증액…국회에 제출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기업, 스타트업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모태펀드 출자 예산을 내년에 1405억원 더 늘렸다.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스마트공장 예산도 확대 편성했다. 중기부는 2024년 예산안을 14조5135억원으로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13조5205억원)보다 9930억원(7.3%) 늘어난 액수다. 우선 위기 극복과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4조9882조원을 투입한다. 올해보다 7960억원(19.0%) 증액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자금애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융자 공급규모를 8000억원 확대한다. 특히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거나 민간에서 만기연장이 어려운 대출을 정책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500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소상공인 약 1만개사가 이자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대출 보증은 올해와 유사하게 45조원의 보증규모를 재보증할 수 있도록 편성됐다. 글로벌 창업벤처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1조4452억원의 예산도 편성했다.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해외스타트업의 국내활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창업허브(스페이스K·15억원)도 조성한다. 민간을 중심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프로그램 개발 등 사전 준비도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팁스(TIPS) 트랙(1304억원)도 신설해 20개사를 지원한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예산 1031억원도 편성했다. 모태펀드 출자예산도 올해 3135억원에서 내년엔 4540억원으로 늘렸다. 모태펀드가 출자해 스타트업코리아펀드, 글로벌펀드 등을 포함한 약 1조원의 투자자금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제조혁신과 수출확대를 위한 예산도 7조909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융자는 시설·운전자금과 창업자금을 중심으로 올해 예산 대비 4681억원이 증가한 4조7000원 규모로 반영했다. 특히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생산자금을 대출하는 새로운 방식의 융자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난 5월 발표한 '중소·벤처 50+' 정책목표 달성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연말까지 편성된 예산이 보다 효과적·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전달체계 등 정책의 유효성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로했다"고 말했다.

2023-08-29 12:58: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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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DX 페어' 개최…디지털 전환 과제 성과 공유

LG에너지솔루션이 DX(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우수 성과 및 최신 DX 기술 동향을 한 자리에서 공유하는 'DX 페어(Fair)'를 개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구성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전사적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 변경석 CDO(최고디지털책임자) 전무를 비롯해 지난해 6월 구성된 인공지능(AI) 자문단 박종우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재욱 산업공학과 교수, 이종민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윤성로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및 신진우 KAIST AI 대학원 교수 등 DX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DX과제의 리더들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비 데이터 분석 및 예지 보전 알고리즘 개발 ▲디지털 트윈(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활용한 설비 및 공정 사전 검증 기술 개발 ▲이미지 관련 불량 검출 기술 개발 등 최신 DX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공정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인 다양한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또 LG에너지솔루션 AI 자문단은 ▲원자재 가격 예측을 위한 AI 예측 모델링과 분석 ▲데이터 기반 공정 모델링 및 운전 최적화 기법 등 주제발표를 통해 DX 산업의 기술 동향과 최신 연구 과제를 소개했다. 이후 임직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1년간의 디지털 전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는 약 700 여 명의 구성원들이 참가했다. 변경석 LG에너지솔루션 CDO(최고디지털책임자) 전무는 "DX 페어는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 및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전사적 디지털 혁신 및 제조지능화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하고 고객가치를 극대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29 11:32: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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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패키징 소재 5종으로 미국 재활용협회 공식 인증…글로벌 판매 확대 기대

SK케미칼 포장 소재가 미국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KS케미칼은 미국 플라스틱 재활용협회(APR)에서 5개 제품으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APR은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플라스틱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2022년 6월 캘리포니아주의 미국 최초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규제 법안 통과 등 미국 내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플라스틱 정책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SK케미칼이 인증을 받은 제품은 ▲Claro100 ▲Claro100-CR50 ▲ECOTRIA R102 ▲ECOTRIA R200 ▲SKYPET CR BL 등으로, 화장품과 식품 등에 패키징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용기로 쓰다가 페트로 재활용 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페트가 가져야하는 점도와 사출 성형성, 유리전이온도 등 고유 물성이 있음을 검증받아 생수병과 함께 재활용이 가능하다. SK케미칼은 주요 기업들이 포장재를 재활용 소재로 대체하거나 개선하고 있어 글로벌 판매 확대를 기대했다. 장해근 SK케미칼 미국 법인장은 "글로벌 시장의 흐름은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제품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확대에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9 11:32: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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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마약 근절 캠페인 '노엑시트' 동참…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 등 지목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SNS 릴레이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29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노 엑시트 캠페인은 최근 마약 중독에 따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마약 근절 범국민 운동의 일환으로 SNS 상에서 진행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기업인, 지자체 등 유명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평소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김정규 회장도 임금옥 BHC그룹 대표의 지목에 흔쾌히 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규 회장은 "마약 청정국 지위를 잃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나아가 국가의 존폐까지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마약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우리 모두의 행복을 잃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깊이 있게 생각하고 제도적인 보완과 퇴치를 위한 강력한 실천만이 마약을 퇴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와 '파이프뱅크 이원구 대표'를 지목하며 마약 근절을 위한 캠페인 참여를 요청했다.

2023-08-29 11:29: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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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문가용 SD카드 '프로 얼티밋' 출시…빠르고 강하게

삼성전자가 전문가를 위한 고성능 메모리카드를 새로 내놨다. 삼성전자는 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 '프로 얼티밋'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군은 전문 포토그래퍼나 크리에이터를 위해 개발됐다. 고용량 콘텐츠를 빠르게 작업할 수 있고, 반복적인 데이터 읽기와 쓰기 작업을 해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데 중점을 뒀다. 메모리카드 규격인 UHS-I 최대 속도를 자랑한다. 읽기 속도는 최대 200MB/s, 쓰기 속도는 130MB/s다. 실시간 비디오 녹화 전송 속도도 연속 쓰기 30MB/s인 V30을 만족한다. 마이크로 SD카드는 최소 4000IOPS 임의 읽기와 2000IOPS 임의 쓰기 속도를 지원하는 A2 규격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에서 발생한 오류를 감지하고 정정하는 'ECC 엔진'을 강화해 신뢰성도 높였다. 검사 코드인 LDPC도 1KB에서 2KB로 향상시켜 데이터 유실 가능성을 더 낮췄다.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 방수와 낙하, 마모 등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2m 깊이 수심에서 최대 72시간, 5m 높이에서도 낙하 손상을 방지해준다. SD카드는 최대 1500g 충격까지 견딜 정도다. 마모도 1만회, 엑스레이도 공항검색대와 같은 100mGy에서 210초, 자기장은 MRI와 동일한 최대 1만5000가우스에서 30초를 버틴다. 영하 25도에서 영상 85도까지 온도 변화에도 강하다. 전력 효율도 개선했다. 컨트롤러를 28나노 공정으로 만들어 종전보다 최대 37% 높은 효율을 낸다. 다양한 기기와 호환성도 확보했다. 10년간 보증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손한구 상무는 "드론, 액션캠, DSLR 카메라 등 기기에서 생성되는 고해상도 콘텐츠의 양이 늘어남에 따라 전문 크리에이터가 대용량 콘텐츠를 끊김 없이 작업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PRO Ultimate'은 신규 컨트롤러와 데이터 보호 기능 등 강화된 속도와 안정성을 통해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9 11:25: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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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미코노미족' 필수품으로…개소세 할인 혜택도

나를 위해 소비하는 '미코노미' 시대, 전천후 성능에 특별한 감성으로 무장한 지프 랭글러가 '필수템'으로 자리잡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프 랭글러는 '하비슈머'를 중심으로 꾸준한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하비슈머는 취미와 소비자를 합쳐 '취미 부자'를 가리킨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급증했다. 개인 취향만을 위해 소비하는 '미코노미족'으로도 통하며 원하는 것이라면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랭글러는 신조어들이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팬덤을 이끈 상징적인 모델이다. 오프로더를 대표하는 디자인에 거칠고 야성적인 주행 성능, 불편해도 바꾸기는 쉽지 않은 아날로그 감성을 장점으로 한다. 최근에는 하비슈머와 미코노미 등으로 마니아를 넘어 대중적으로도 인기를 높이는 모습이다. 다양한 취미를 위한 자동차로 자리잡은 것이다. 무엇보다 랭글러는 아웃도어에서 즐기는 레저 활동에 필수재로 꼽힌다. 아무리 많은 짐을 싣고 있더라도 어떤 험한 길도 주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SUV와 오프로드 콘셉트를 창시한 상징적인 모델로, 지프 브랜드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담은 감성과 디자인도 대체 불가한 요소로 평가받는다. 랭글러는 2.0L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이 272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에 달한다.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과 경사로 밀림 방지, 오프로드 플러스 등 주행 보조 기능으로 장애물을 쉽게 넘을 수 있도록 했다. 적재 공간도 압도적으로 크다. 2열을 접으면 2000L를 넘는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텐트와 자전거는 물론 낚싯대까지 다양한 용품을 부담없이 실을 수 있다. 차박으로 활용하면 성인 남성 2명이 누워도 넉넉할 정도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랭글러 4xe는 조용하고 자연 친화성까지 더했다. 4X4를 전동화로 새로 해석해 강력한 힘을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전기 모드로만 32km를 달린다. 1km에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59g에 불과하다. 지프는 7월 이전 통관분에 대해 개별소비세 할인 혜택을 적용하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 랭글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가솔린 모델은 최대 409만원을 할인해 6619만1000만원에서 7341만원, 2022년식 랭글러4xe는 최대 1599만9000원을 할인해 7335만6000~7680만1000원에 판매한다. 2023년식 4xe도 127만6000원을 할인해 9657만~1억2만4000원에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9 11:23: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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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면 배터리 교체…"인성그룹, 전기이륜차 보급해 친환경 경영 '앞장'

계열사 닷스테이션 통해 대만 고고로와 韓 독점 공급 협약 올 1500대 이상 이륜차 보급…수도권에 충전시스템 100기 "'생각대로' 6.5만명 배달기사 대상 전환 유도…비용↓·소득↑" 구로에 1호점 門…강남구·동대문구에 순차적으로 오픈 계획 정보기술(IT)을 접목, 국내 이륜차·배달 분야 1위인 인성그룹이 전기이륜차 보급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인성그룹은 국내 시장점유율 80%를 웃도는 퀵서비스 중계 플랫폼 기업 인성데이타,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1위의 배달대행 플랫폼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 국내 1위의 이륜차 렌트서비스 회사 바이크뱅크, 바이크뱅크 자회사로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하고 있는 닷스테이션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29일 인성그룹과 로지올에 따르면 닷스테이션이 대만의 스타트업 '고고로'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안에 1500대 이상의 고고로 전기이륜차를 보급한다. 현재 고고로 전기이륜차는 국내에 946대가 등록돼 있다. 닷스테이션은 고고로 배터리 충전·교환기(BSS)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내에 100기 이상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BBS는 현재 서울에 22기를 포함해 전국에 87기가 설치돼 있다. 닷스테이션과 한국 독점계약을 체결한 고고로는 업력이 10년을 넘은 대만의 전기이륜차 제조사로 '전기스쿠터계의 테슬라'로도 불린다. 고고로는 현재 대만에만 2500개 이상 거점에 약 2700개의 스왑스테이션(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해 놓고 있다. 배터리 교체형 충전 스테이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 9개국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고로 전기이륜차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암호화 키 카드로 관리할 수 있고, 간단한 후진 기능을 통해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68㎝(W)×150㎝(H)×33㎝(L) 크기의 배터리 2개가 들어가는 이륜차는 1회 충전으로 약 60㎞를 달릴 수 있다. 고고로 전기이륜차는 모델에 따라 대당 300만~600만원대로 다양하다. 600만원대인 주력모델의 경우 100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배달기사는 하루 평균 약 150㎞의 거리를 주행하는데 BSS에 완충돼 있는 배터리를 30초 정도의 시간만 들여 쉽게 교체하면된다. 한달에 16만2000원을 내는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배터리를 횟수에 제한없이 바꿀 수 있다. 로지올 관계자는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하고 검증한 결과 대만의 고고로가 기능과 품질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해 손을 잡게 됐다"면서 "'생각대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국 1200개 이상의 지역배달대행 사업자와 6만5000명 이상의 배달종사자에게 내연기관 이륜차를 친환경 전기이륜차로의 전환을 유도해 비용 절감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동시에 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 해소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엔 서울 구로 독산동에 충전스테이션인 닷스테이션 1호점을 열기도 했다. 이후 강남구(논현점), 동대문구(동대문점) 등에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1개의 충전 스테이션엔 총 28개의 배터리가 장착, 전기이륜차 14대의 배터리를 동시에 교환할 수 있다. 닷스테이션 독산점 황재하 대표는 "닷스테이션은 기존의 폐쇄적인 지역 배달대행장소가 친환경 이륜차를 눈으로 보고 시승도 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 체험 공간이자 일반 시민들도 접근 가능한 개방형 복합 서비스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닷스테이션은 고고로 제품 판매 및 상담, 이륜차 정비, 악세서리 판매, 배달대행 관제업무 등이 가능하다.

2023-08-29 11:15: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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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수원 이어 세종에서도 PM 스테이션 서비스 시작…안전한 공유 모빌리티 문화 만든다

LG전자가 올바른 공유 킥보드 주차 문화 정착에 나선다. LG전자는 이달 중순부터 세종시에서 '플러스팟'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시민들에 플러스팟 사용 방법을 소개하고 기념 뱃지를 증정하는 등 홍보활동도 펼쳤다. 플러스팟은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PM)를 안전한 주차구역인 'PM스테이션'에 주차하면 포인트 형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앱을 설치하고 PM스테이션에 주차하면 된다. LG전자 마케팅 플랫폼 'LG Labs' 활동 중 하나로, 사내독립기업 커런트닷이 사업화했다. PM스테이션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와 세종시청 등 전역에 설치됐다. PM을 무선 충전하고 거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플러스팟을 통해 안전을 해칠 수 있는 PM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지역 카페나 편의점에서 사용하는 포인트를 통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추후 세종시 지역 화폐로도 전환할 수 있도록 세종시와 추진중이다. 지난해 10월 수원시에 이어 울산과 전주, 안산과 용인 등에서도 PM스테이션 운영을 준비 중이다. 올해 안에 전국에 PM스테이션 1000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세종시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스마트 PM 스테이션 도입으로 안전한 보행 및 PM 주행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팩토리10 우람찬 상무는 "플러스팟을 통해 새로운PM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혁신적인 ESG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29 11:00:0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