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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2050 '탄소중립' 달성 도전…2030년 탄소 배출량 37% 감축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넷제로) 달성에 도전한다. 2021년 대비 2030년까지 배출되는 탄소량을 37% 감축하고 2050년 넷제로를 달성하겠단 구상이다. 이를 위해 수소 혼·전소 발전, 배출가스 CCS(탄소포집·저장) 사업 확대와 더불어 해상풍력 에너지원을 중점적으로 확보한다는 기본 로드맵을 수립했다. 포스코인터내셔녈은 최근 이사회 보고를 통해 이런 내용의 탄소중립 로드맵을 확정하고 지난 1일부로 '2050 탄소중립 달성' 비전을 공식화했다고 2일 밝혔다. 올 초 포스코에너지 합병 당시 발표한 '그린에너지와 글로벌 비즈니스 선도자'라는 새로운 통합비전에 걸맞은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친환경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다. 정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에 발맞춰 국가 탄소중립 행보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번 로드맵은 대부분의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국내 사업장과 종속회사가 대상이다. 구체적인 감축 방안은 '직접 감축'과 '간접 감축'로 나뉜다. 직접 감축은 연료전환과 CCS를 통해 탄소배출을 직접 감축하는 방안이며, 간접 감축은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방안이다. 직접 감축 단계에서는 국내 주요사업장인 인천복합발전소의 3.4GW 규모 LNG발전을 수소 혼·전소로 순차적으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발전소의 잔여 배출탄소 저감을 위해 CCS 기술을 적극 적용한다. 해당 CCS사업은 국가간 협약과 운영 경제성, 지중저장 기술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외에서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포집된 탄소는 육지에서 먼 해상까지 안전하게 운송·저장돼야 한다. 이를 위해 국내와 동남아시아 해상을 중심으로 대규모 CCS저장소를 구축할 방침이다. 간접 감축 단계에서는 태양광 및 육·해상풍력을 통한 REC 확보와 더불어 그룹 차원의 RE100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REC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활용해 에너지를 공급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를 말한다. 국내 발전 설비 용량이 500메가와트(㎿) 이상인 발전 사업자는 신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현재 전남 신안에서 운영 중인 14.5MW 규모의 태양광과 62.7MW 규모의 육상풍력에 더해, 해상풍력사업에서 총 2.5GW의 신규 용량을 2050년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 에너지 통합 원년을 기점으로 전 에너지 밸류체인에 걸쳐 미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를 꾸준히 구축하고, 탄소중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2 10:47: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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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일렉링크, 청주휴게소 시작으로 고속도로 초급속 충전 서비스 본격화…2시간내 출동

SK일렉링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급속 충전소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SK일렉링크는 6월 30일 청주휴게소에서 전기차 초급속 충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월 2일 밝혔다. SK일렉링크는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민간 공모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청주 휴게소를 시작으로 전국 62곳 휴게소에 200기 초급속 충전기를 구축하고, 앞으로 10년간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7월 초까지 42개소를 완공, 8월까지 나머지 20개소를 오픈한다. SK일렉링크는 이번 구축 사업을 통해 전국에 급속충전기 2700여기를 운영하게 된다. 지난 3월 기준으로 350kW 53기, 200kW 147기에 더한 것. 350kW 용량 초급속 충전기는 아이오닉6를 기준으로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속도를 자랑한다. 충전 커넥터만으로 사용자 인증이 가능하고 보안도 지켜주는 '오토 차징 서비스', '예약 충전 서비스'와 '충전 방해 방지 시스템' 등 편의 솔루션도 장점이다. 고속도로 전용 관제시스템으로 현장 조치 필요시 2시간 이내에 현장 출동도 가능하다. SK일렉링크는 이 같은 서비스 강점을 활용해 고속도로 충전소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조형기 SK일렉링크 대표는 "전기차 이용시 가장 불편했던 충전소 부족과 충전 대기 시간 증가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초급속 충전소를 설계했다"며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02 10:10: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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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호주 퀸즐랜드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

현대로템이 호주에서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2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가 발주한 '호주 QTMP 전동차 공급 사업'에서 현지 철도업체인 다우너 측과 컨소시엄을 맺어 전동차 제작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1조2164억원이다. QTMP는 퀸즐랜드 정부가 향후 10년간 브리즈번 시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할 철도 운송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제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대형 프로젝트로, 현지에서 전동차 제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퀸즐랜드 남동부에 위치한 토반리 시에 공장을 설립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에서 차량 설계 및 자재 구매부터 현지 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 품질, 하자보수까지 전동차 납품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납품될 차량은 오는 2026년 말부터 동남부 퀸즐랜드 철도 노선에 초도 편성이 투입돼 브리즈번 시 광역권에서 출퇴근하는 현지 직장인들의 원활한 통근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해당 전동차는 퀸즐랜드 주에서 운행되는 전동차 중 유일하게 호주 연방정부에서 법으로 규정한 '호주 장애인 교통안전 기준'을 만족한 차량으로, 높낮이가 상이한 정차 플랫폼에서 전동차의 높이를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최종 편성까지 모두 인도된 직후인 오는 2032년에는 개최가 확정된 브리즈번 하계올림픽은 물론 패럴림픽에서도 모든 관광객들에게 광범위한 이동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현지 입찰에 해외 전동차 수주 실적과 함께 동남아 및 아프리카 등지에 철도차량 생산 기술을 이전한 경험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참여했다. 지난 2016년에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에서 발주한 시드니 2층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하면서 호주 시장에 첫 진출했고 2019년과 2021년에는 같은 전동차를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호주와 사업 협력을 했던 기존 실적과 경험을 토대로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동차를 납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2 10:09: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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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24시간 응대하는 '챗봇 서비스' 시작

에어부산이 1일부터 '에어부산 챗봇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비대면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인공지능(AI) 챗봇 산업의 성장·열풍 흐름에 맞춘 고객 중심 서비스다. 에어부산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 기반으로 24시간 내내 운영되며, 기본 정보성 질문에 대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주요 제공 정보들로는 ▲항공 이용 정보(운항 노선 및 스케줄 조회, 실시간 출도착 조회, 예약 조회 등) ▲공항 이용 정보(탑승 수속 절차, 수하물 규정, 운송 제한 물품, 도움이 필요한 손님 등) ▲에어부산 부가 서비스(좌석, 수하물, 기내식, 라운지, 번들) ▲기내 서비스 및 면세 정보 ▲추천 여행지 정보 ▲각종 이벤트 및 제휴 서비스 등이 있다. 에어부산 측은 "이번 '챗봇 서비스' 오픈으로 문의 빈도가 높은 일반 정보성 내용들은 에어부산 예약센터 전화상담이나 홈페이지 문의 글을 남기지 않아도 즉각적으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이용객들의 불편과 번거로움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챗봇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7월 12일까지 기간 내 에어부산 챗봇 친구 추가를 하고 '반가워 에어부산 챗봇'을 입력하는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국제선 전 노선 왕복 3%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사용기간은 7월 3일부터 7월 12일까지이며, 쿠폰 적용 탑승 기간은 7월 3일부터 10월 28일까지이다. 쿠폰은 특가 항공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에어부산은 7월 한 달 동안 에어부산 챗봇 친구 추가 화면을 캡처하여 본인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에어부산 챗봇, #에어부산'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에어부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고객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시행한다. 경품은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1명)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1명)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디럭스 오션 테라스 숙박권 1매(1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매(30명)가 각각 증정되며, 당첨자는 에어부산에서 개별 안내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기존에도 공식 예약센터와 홈페이지 고객센터 채널, 각 공항 지점을 통해 고객 상담과 기본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으나, 챗봇 서비스 운영을 통해 정보 제공의 신속성을 높이고 운영 시간의 제약도 없애는 등 고객서비스 증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02 10:07: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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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장애인·노인도 쉽게 쓰는 키오스크 개발…글씨 키우고 음성 안내도

LG키오스크가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됐다. LG전자는 디지털 취약계층 접근성을 대폭 높인 키오스크 신제품(모델명 27KC3PJ)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키오스크 보급이 늘어나는 반면 장애인은 물론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 계층까지 접근이 어려워지면서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LG키오스크는 우선 더 큰 글씨와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저시력자 모드'와 신장이 작거나 휠체어를 사용해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메뉴를 아래쪽에 배치한 '저자세 모드'를 추가했다. 특히 LG전자는 '촉각 키패드'를 이용한 음성 메뉴 안내 모드도 지원하는 키오스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빛도 감지하지 못하는 심각한 시각 장애인까지 음성 메뉴 안내에 따라 키패드 방향키를 눌러 메뉴를 찾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아울러 셀프 주문과 결제 솔루션을 탑재한 LG키오스크는 27형으로 22형이나 24형인 경쟁 제품대비 커서 쉽게 볼 수 있다. 터치와 센터 반응 부분을 통합하는 독자 기술로 터치감과 반응속도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0 IoT로 작동해 호환성이 높고 별도 연결도 필요 없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월 '장애인 차별 금지법' 시행령 개정 이전부터 키오스크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전자금융과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정 시험평가기관인 한국접근성평가연구원에서 진행한 '정보접근성 준수 우선구매 검증용 접근성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종 검증 심사를 통해 키오스크 부문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검증서'도 취득했다. 키오스크 제품 및 키오스크 제조 기업 최초다. 지난해에는 자발적으로 외부 컨설팅 기관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총 77개 항목에 대한 기술성 및 사용자 진단평가를 진행하기도 했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LG전자는 전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 탑재'를 ESG 전략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어려움 없이 LG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02 10:00: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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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앞에 선 6000cc 스톡카…"나이트 레이스 오세요"

아시아 최고 수준 6000cc 스톡카 레이싱, 슈퍼레이스가 야구팬들 심장을 뛰게했다. 슈퍼레이스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 오한솔 선수가 시구했다고 2일 밝혔다. 오한솔 선수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소속으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클래스에 참가하는 국내 최고 수준 드라이버다. 이날 시구장에는 블루 크롬 색상으로 빛나는 스톡카를 타고 우렁찬 배기음과 함께 경기장에 들어섰다. 파란색 레이싱 슈트를 입고 시구를 하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CJ로지스틱스는 이날 시구뿐 아니라 전광판 이벤트와 홍보 영상 송출, 레이싱카 전시 및 이벤트존 운영 등으로 야구팬들에 모터스포츠 알리기에 집중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인제 나이트 레이스'를 앞두고 마련됐다. 나이트 레이스는 슈퍼레이스 시즌 중 단 한 번 열리는 행사로, 어둠을 뚫고 시속 300km로 폭발적인 엔진음과 달리는 스톡카를 볼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자리다. 시구를 마친 오한솔 선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모터스포츠 팬분들이 많이 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이번 시구를 계기로 더욱 많은 분들이 슈퍼레이스 대회 현장에 방문해 주셨으면 한다. 오늘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다가오는 나이트 레이스에서 꼭 포디엄에 오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07-02 10:00: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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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보잉 차세대 항공기 4호기로 들이고 김포~제주 운항

이스타항공의 네 번째 항공기가 상업 비행을 위한 모든 사전 작업을 마치고 7월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된다. 지난 29일 저녁, 이스타항공의 4호기는 지난 6월 14일 미국 애리조나 투슨 공항을 출발해 미국 앵커리지 국제공항과 일본 신치토세 공항을 거쳐 17일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21일 항공기 안전검사를 위한 감항 비행을 통해 감항 증명을 획득했다. 이어 26일부터 29일까지 기재 외부 도장 작업을 마치고 영업 투입을 위해 29일 김포공항에 당도했다. 이스타항공의 네 번째 항공기(HL8541)는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기종이다. B737-8 기종은 기존 운영 중인 B737NG 기종의 차세대 모델로 조작 방식과 시스템이 유사해 효율적인 운항교육과 정비 운용이 가능하다. 연료 효율이 15% 이상 개선돼 운항거리가 6,670km로 737NG보다 1140km 길고, 높은 연료 효율로 연료절감과 탄소 배출량이 적어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받는다. 이스타항공은 2019년 국내 최초로 B737-8 기재를 도입해 동남아 등 중거리 노선에 투입해 약 20%의 연료 절감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은 4호기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B737-8 기재를 4대까지 늘려 차세대 항공기 비중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7월 1일부터 4호기를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한다. 기존 B737-800 3대의 항공기로 하루 12회 왕복 운항하며 하루 4536석 공급하던 김포~제주 노선을 7월 1일부터 하루 3왕복 증편해 주 105회 왕복 운항하며 하루 공급석을 5670석까지 확대하게 된다.

2023-07-02 09:59: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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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적 LCC 중 최초로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

제주항공이 국적 항공사 가운데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돌파했다. 국적 항공사 중 세 번째 쾌거이자,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처음이다. 2일 제주항공은 2023년 7월2일부로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의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는 2006년 6월 첫 취항 이후 17년, 지난해 7월 9000만명 돌파 이후 12개월만이다. 1억명의 누적 탑승객 가운데 국내선 탑승객은 5970만명으로 59.7%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국제선 탑승객은 40.3%인 403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제선에서는 일본 노선이 1635만명으로 전체 여객의 16.4%를 차지했으며, 태국·필리핀·베트남 등의 동남아 노선은 11.9%(1190만명),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대만 등의 중화권 노선은 7.2%(720만명),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은 4.5%(450만명)의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제주항공 측은 "2006년 6월 첫 취항을 알린 제주항공은 '항공 여행의 대중화'를 목표로 빠른 노선 개척과 기단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해 왔다"며 "'대한민국 No.1 LCC'이자 시장 선도 항공사로서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한 결과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한 2012년부터 7000만명을 달성한 2019년까지 8년간 연평균 27.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항공여행 대중화를 견인했다. 하지만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노재팬'과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 운항이 크게 줄면서 성장세가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리오프닝 이후 선제적인 수요 대응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국제선에서 국적 LCC중 가장 많은 420여만명을 수송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수송객수인 7만명 대비 약 60배 이상 증가한 수송 실적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가통계포털서비스(KOSIS)에 따르면 올해 5월기준 대한민국 주민등록인구수는 5140만명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의 인원이 제주항공을 이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7-02 09:54: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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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국민 CEO들께 인천공항의 미래 전략을 묻습니다!"…인천공항 아이디어 설문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의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모은다. 2일 공사는 '인천공항 2040 新전략 아이디어 설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되며, 인천공항의 신전략 수립을 위한 신규전략 사업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공지사항에 게시된 설문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여러 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자 할 경우 중복하여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내·외부 평가단이 실행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될 경우 향후 인천공항의 중장기 전략 및 예산 수립 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며,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인천국제공항 측은 "인천공항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존의 여객·화물 운송 중심의 공항 본연의 역할에서 더 나아가 산업·경제·문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또한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처음으로 '인천공항 국민참여 전략 및 예산 공모'를 시행하여 200건 이상의 국민제안을 접수했으며 이 중 일부를 반영해 '여객프로세스 선도', '스마트 공항운영 대전환' 등의 전략과제를 신설하여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공사의 전략체계와 기존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진단하기 위한 항목을 신설하여 인천공항의 현재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사는 이번 설문을 통해 팬데믹 이후 더욱 치열해진 글로벌 공항 간 경쟁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한다. 동시에 인천공항의 미래 발전 방향을 국민과 함께 모색함으로써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공항,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인천공항이 나아갈 미래 방향성에 대해 국민의 관점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7-02 09:47: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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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배터리업계 최초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인증

삼성SDI가 2차전지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하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적극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삼성SDI는 30일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 사실을 알리며,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결과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탄소발자국'은 제품 생애주기(원재료, 생산, 유통, 사용, 폐기) 중 배출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의미한다. 카본 트러스트는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위해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인증기관으로,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 채취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4.8Ah(암페어아워) 원통형 배터리 셀과 49.5Ah 각형 배터리 모듈이다. 해당 제품들은 전기차에 사용되는 주요 제품이다. 측정은 글로벌 탄소 배출량 산정표준인 PAS2050과 배터리에 대한 EU 제품 환경 발자국 세부 지침인 EU PEFCRs에 기반했다. 삼성SDI는 이번 탄소발자국 인증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결과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 측은 "앞으로도 탄소 배출량 측정에 대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여 주요 제품들에 대한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SDI는 2050년까지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고효율 설비 교체, 폐에너지 재활용 등 핵심과제들을 수행하며 탄소 배출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탄소발자국 인증을 계기로 당사 제품의 친환경성과 지속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이날 지난해 지속가능경영활동 및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2023'를 발간했다. 올해로 20년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삼성SDI는 각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이슈 및 정보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2023-06-30 18:58:1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