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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S사업본부 10주년 기념행사 개최…미래차 부품 리더로

LG전자가 VS사업본부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며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LG전자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을 주제로 출범 1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VS사업본부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LG전자 조주완 사장과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000여명이 모여 10년간 성과와 앞으로 방향성을 공유하고 글로벌 전장시장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함께 했다. ◆ 조립 빼고 다한다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인 3대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인포테인먼트시스템 사업으로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으며 GM과 랜드로버 등 대중 브랜드뿐 아니라 럭셔리까지 공급하면서 실력을 검증 받았다. 일찌감치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사업으로 높은 점유율을 이어왔다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발빠르게 성능을 높여 커넥티드카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높인 텔레매틱스 분야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을 거뒀다. 스트레티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LG전자가 1분기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22.4%로 추정된다. 업계 1위다. ANV에서도 역시 2021년부터 두자릿수 점유율로 글로벌 인기 모델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미국 마그나와 합작해 만든 LG이마그나파워트레인은 전기차가 빠르게 확대하는 상황에서 주요 사업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구동모터와 인버터, 컨버터 등 전기차 심장을 만들어 여러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조명회사인 zKW는 LG전자에 인수된 이후 본격적으로 LED 매트릭스 등 차세대 제품으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들에 탑재됐다. 최근에는 독일 레하우 오토모티브와 센서를 비롯한 부품을 통합한 지능형 차량 전면부 핵심 부품을 개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 수주잔고만 80조 LG전자 전장사업부는 이같은 노력을 통해 누적 수주잔고만 80조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반도체 공급난이 심각해지면서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기다리던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LG전자 VS사업본부 매출은 8조6496억원에 영업이익 1696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공급난이 해소되고 전기차 비중도 빠르게 확대되면서 수익률은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을 위해 10년간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왔다. 2013년 인포테인먼트 부품을 만들던 카사업부와 전기차용 동력계 부품을 개발하는 EC사업부, 그리고 부품 설계 엔지니어링 회사 V-ENS를 인수하고 통합해 처음 V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2018년 취임한 구광모 회장도 전장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지목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VS사업본부는 지난해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등 건실한 사업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펼쳐질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전장사업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조주완 CEO도 행사장을 찾아 "고객의 신뢰와 직원들의 헌신으로 VS사업본부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주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나가자"고 격려했다. ◆ 완성차도 축하 메시지 이번 기념행사에는 고객사인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를 전했다. GM과 르노, 현대자동차 등이다. 현대자동차 전자개발센터장 겸 모빌리티기술센터장 안형기 전무는 "LG전자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양사가 힘을 합쳐 자동차 업계를 이끌어가는 혁신의 길을 함께 걸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GM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담당 제프 모리슨(Jeff Morrison) 부사장은 "VS사업본부가 설립되기 이전인 2007년부터 LG전자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운전 경험을 향상시키고 도로 위 안전을 증진하는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협업하자"며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르노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개발담당 줄리앙 바티스통(Julien Battiston) 부사장은 "LG전자는 뛰어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며 "함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9 14:33: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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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4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SK렌터카가 또다시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SK렌터카는 29일 '2023 국가서비스대상'에서 렌터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 주관으로 전문가들이 ▲서비스 가치 ▲고객 만족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하고, 소비자가 인정한 우수 서비스를 발표한다. SK렌터카는 올해로 4년 연속으로 영예를 안았다. SK렌터카 다이렉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빠르고 간편하게 계약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SK렌터카는 신차 장기렌터카와 중고차 장기렌터카, 원하는 시점에 차량을 인수하는 업계 최초 'SK렌터카 타고바이'와 타는 만큼 이용료를 내는 'SK렌터카 타고페이' 등을 출시해왔다. '카매니저'와 차량 '인수센터'를 운영하며 소비자 불안도 최소화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온라인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우수한 편의성과 만족도를 제고한 노력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으며 4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와 만족도를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9 13:55: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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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호실적에도 비관론 여전…공급 줄어도 수요 확대 묘연

미국 마이크론이 기대를 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반도체 '바닥 탈출' 기대에 힘이 실렸다. 여전히 수요 회복에 따른 업턴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게 중론이지만,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생산량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전방산업도 꿈틀대면서 반전 가능성도 적지 않다. ◆ 마이크론 "바닥 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론은 2월부터 4월까지 분기 매출이 37억5200만달러였다고 밝혔다. 증권가 예상치였던 36억달러를 넘어선 숫자다. 전분기(36억9300만달러)보다도 많다. 영업손실도 17조6100억달러로 전분기(23조300억달러)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주당 순손실도 1.43달러로 예상됐던 1.58달러보다 낮았다. 마이크론은 반도체 산업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공급 과잉도 해소되고 있다는 것. 마이크론은 웨이퍼 감소도 D램과 낸드 모두 30%에 근접했다며, 회계연도 기준으로 2024년까지 계속 줄이겠다고도 덧붙였다. 미국 회계기준으로 1분기는 전년 8~10월, 올해 말까지 감산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차세대 제품 양산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5세대 10나노(1b) D램과 232단 낸드플래시 공정에서 높은 수율을 달성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대만에서 EUV를 처음으로 적용한 1γ D램을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에도 EUV를 처음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이 37억~41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증권가 예상치인 39억달러 수준과 뜻을 같이 했다. 인공지능(AI) 매출액이 예상을 넘어섰다고도 설명했다. 메모리 산업 선행지표로 평가받는 마이크론이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업황 회복 전망에도 힘이 실렸다. 미국 나스닥에서 마이크론 주가가 급등한데 이어, 29일 열린 코스피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보였다. ◆ 수요 회복에는 의문 그러나 마이크론이 그저 낙관만 한 것은 아니다. 당장 이번 분기 D램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감소, ASP는 10%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낸드가 매출은 전분기보다 14% 늘긴 했지만 ASP는 10% 중반대 떨어졌다. 올해 빗그로스 역시 연평균 성장률인 10%대를 크게 하회하는 한자릿수대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 공급 빗그로스도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별 실적도 전분기와 비교해 스토리지(24%), 임베디드(5%), 컴퓨터·네트워킹(1%) 부문에서 성장한 대신, 모바일 부문에서는 13%나 감소하며 여전한 전방 산업 불황을 확인해줬다. 마이크론은 올해까지도 모바일 시장이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투자 축소 기조도 이어간다. 마이크론은 중국 시안에 수년간 6억달러를 투자해 설비를 증설하고, 인도 구자라트에도 조립 및 테스트 시설을 신설하겠다고 밝히면서도 50%를 감축하겠다는 투자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중국 사업에 대한 불안정성도 고백했다. 중국 정부가 최근 보안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현지 업체들에 문의를 받은 상태, 전체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실적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점유율을 지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 미중 분쟁 리스크 여전 메리츠증권은 마이크론이 국내 기업에 중국 시장 공백을 채우지 말라고 경고한 것으로 해석했다. 또 여전히 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쟁사들에 추가 감산을 촉구한것으로도 봤다. 마이크론이 밝힌 감산 규모는 30% 이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 수준 감산을 진행 중으로 알려져있다. 추가 악재도 발생했다. 미국이 중국에 AI반도체를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추가 제재를 검토하면서다.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성능을 제한해 판매하던 A800과 H800 등 GPU를 팔지 못하도록 한 조치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전체 매출 중 20% 이상을 중국에서 거두고 있으며, HBM을 비롯한 고성능 메모리도 다수 탑재돼 메모리 업계에도 타격이 우려된다. 엔비디아는 미국이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며 경고 메시지를 내기도 했지만, 미국의 중국 제재 의지는 굳건해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네덜란드 ASML에 일부 DUV 장비까지도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게 하는 추가 규제를 준비 중이다. 바닥조차 지나지 못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다. 마이크론이 실적을 발표하기 하루 전 모건스탠리는 AI반도체 인기가 D램 시장을 뒤집기 어렵다고 보고, 여전히 재고가 많아 장기적으로 공급 과잉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나마 스마트폰 업계가 하반기 대작들을 준비하며 물량을 늘리고 있는 모습은 변수다. DSCC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5 패널 주문량을 전작 대비 2배로 늘렸다. 아이폰14가 예상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가운데, 처음으로 USB C 타입을 장착하는 신작이 '대박'을 칠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도 전작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이고 생산 물량까지 극대화하며 '폴더블폰 보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샤오미 역시 하반기 새로운 플래그십을 준비 중으로 알려지며 중국 시장이 늦게나마 '리오프닝' 효과를 낼 가능성은 남아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9 13:54: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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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전문가 “청정수소인증제 빠르게 도입해야”

2050 탄소중립과 2030 탄소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청정 수소에 대한 명확한 분류 기준을 만들고 선진국 수준의 과감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상의회관에서 국내 수소산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4차 탄소중립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두산퓨얼셀 제후석 대표이사, SK E&S 권형균 부사장, 현대자동차 신승규 전무, 손병수 POSCO 상무, 김용학 롯데케미컬 상무, 최일규 현대제철 상무, 김준형 LX인터내셔널 상무 등 수소생산에서부터 사용단계에까지 어우르는 기업과 전문가로 단국대학교 조홍종 교수와 서정대학교 박철완 교수,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수소는 2030 NDC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 에너지원"이라며 "수소 생산 방법에 대한 논쟁 보다는 탄소배출량에 근거한 청정수소인증제를 빠르게 도입하고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과 관련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청정수소인증제는 수소 생산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등급을 매겨 탄소배출량이 적은 수소를 청정수소로 인증하는 제도로 주요국에서는 청정수소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고 있다. 미국은 청정수소인증제를 통해 청정수소의 최소 기준을 수소 제조 1톤당 탄소배출 4톤 이하로 설정하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수소 생산에서부터 시설 투자까지 대폭 지원하고 있다.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경우는 수소 1kg당 최대 3달러, 관련 시설투자 시 최대 30%까지 세제를 지원한다. 글로벌 컨설팅그룹 맥킨지의 분석에 따르면 세계 수소시장 규모는 연평균 9.2% 성장해 2050년에는 2조 5천 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으며, 정부도 수소경제 이행과정에서 56.7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형균 SK E&S부사장은 "2030년 국가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은 블루수소"라며 "블루수소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청정수소인증제를 연내 시행하고 미국 등 주요국 수준의 과감한 인센티브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학 롯데케미컬 수소에너지사업단 상무는 "수소 인프라 구축 및 청정수소 시장 조성을 위해서 초기에는 다소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수소 공급과 수요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청정수소 기준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송 부문을 대표해 참석한 신승규 현대자동차 전무는 "전기자동차 전환이 어려운 버스, 트럭 등의 상용차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며 "전기자동차와 같이 조기 전환에 따른 보조금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주요국 청정수소기준 마련해 과감히 지원... 국내 수소산업 육성 시급 단국대학교 조홍중 교수는'국내 수소 정책 현황 및 과제' 발표에서 "국내 주력산업인 반도체·석유화학·철강·시멘트 등은 탄소 감축이 어려운 난(難)감축산업으로 분류된다"며 "난감축산업의 경우는 사용하는 연료를 수소로 대체하는 것 외에는 실질적인 탄소중립 수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국은 이미 수소 등 청정에너지에 대한 자국산업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수소산업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철완 서정대학교 교수는 "수소는 중소규모 전력 단기 저장 뿐 아니라 대규모 직접 연소, 수소환원 등 연료와 원료로서 에너지와 산업 전반에 온실가스 감축 이상의 중요성을 갖고 있다"며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3-06-29 13:34: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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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신한은행, ESG 우수협력사 대출이자 감면 나섰다

SK와 신한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협력사들에게 저금리 대출을 해주기 시작했다. 양사는 올 연말까지 ESG 관련 저금리 대출을 최대 수 백억원까지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는 동시에 중소협력사 대상 ESG 컨설팅 등도 적극 벌여 나가기로 했다. 중소협력사들이 글로벌 공급망 및 고금리 상황 등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금융지원 사례가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SK와 신한은행은 지난 5월 SK텔레콤 협력사인 ㈜다솜에스앤씨에 무이자로 10억원을 대출해준 것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SK㈜ C&C, SK E&S, SK네트웍스 협력사인 대연, 인피니티컨설팅 등 총 4개사에 평균 3.4%포인트 낮은 금리로 18억원의 대출을 실행했고, 10여개 협력사에 대한 대출을 추가 심사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들 협력사들은 모두 SK가 실시한 ESG 진단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1차 금융지원 대상에 포함된 곳들이다. 앞서 SK와 신행은행은 지난해 9월 SK 협력사들의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사에 대한 ESG 진단을 벌여왔다. 진단 등급별로 협력사들은 각각 1.2~2.0%포인트의 이자를 감면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고, 특히 최우수 등급을 받거나 ESG 등급 상승률이 높은 협력사에 대해서는 SK의 추가 지원을 통해 무이자 대출도 가능토록 했다. SK는 이 같은 대출이자 감면 프로그램 실행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기금 10억원을 출연했고, 이에 매칭해 신한은행 역시 10억원 한도 내에서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따라 ESG 심사에서 A등급을 받은 협력사에 제공되는 감면 이자율 2.0%포인트를 적용할 경우, 양사가 SK 협력사들에 제공할 수 있는 총 대출액은 1000억원에 달하게 된다. 국내 ESG 경영을 선도해 온 SK는 최근 수 년간 협력사들의 ESG 경영 개선 지원을 위해 △ESG 정책수립 △관리지표 개발 △인센티브 지원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6월 SK 자체 ESG 진단 플랫폼인 '클릭(Click) ESG'를 오픈하고, 이를 통해 협력사 ESG 진단을 벌여왔다. SK에 따르면 1000여개가 넘는 ESG 진단 대상 협력사 중에 45% 가량이 진단을 완료했고, 각 협력사들은 부여받은 등급별로 대출 신청에 나서고 있다. 이에따라 올 연말까지 ESG 관련 대출은 최대 수 백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금융지원을 받은 김윤원 ㈜다솜에스앤씨 대표는 "국내외 공급망 상황 등에 비춰 ESG 경영은 중소기업에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대출 금리지원 뿐 아니라 ESG 교육 및 전략수립에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협력사들의 지속가능경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광조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추진팀장(부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관련 대기업과 중소협력사들은 이해관계가 같다"면서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ESG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6-29 12:26: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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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2곳중 1곳은 직접 수출…80.5%, 해외 목표로 '창업'

벤처기업협회, 해외 직·간접 수출 벤처기업 241개사 대상 조사 해외진출까지 기간 '5년 이내' 51.8%…80.5% '해외 목표' 창업 정부 수출 지원 정책 36.5% '불만족'…조건 대비 지원 규모 적어 벤처기업 2곳 중 1곳은 직접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8곳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창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10곳 중 4곳은 정부의 수출지원 정책에 아쉬움을 표했다. 지원 규모가 너무 적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같은 내용은 벤처기업협회가 29일 내놓은 '글로벌 벤처기업 현황 및 동향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관련 조사는 해외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수출을 하거나 진출하고 있는 벤처기업 241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결과에 따르면 해외에 '직접 수출'을 하고 있다는 기업이 53.3%로 절반을 넘었다. '간접수출'은 22.8%, '계약에 의한 진출'은 14.7%였다. 합작투자, 자회사신설, 외국인기업 인수 등 '직접투자'도 7.5%에 달했다. 응답기업의 80.5%는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창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창업 후 해외진출에 성공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3년 이내'(27.3%)와 '4~5년'(24.5%)이 가장 많았다. '15년 이상'걸린 곳도 12.9%였다.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에 대해선 36.5%가 '매우 불만족'하거나 '다소 불만족'하다고 답했다. '보통'도 42.7%였다. 반면 '만족(다소 만족+매우 만족)'은 20.7%에 그쳤다. 아쉬운 이유로는 ▲수출기업들에 대한 지원 조건 대비 한정적인 규모(32.8%) ▲수출지원을 받기위한 정부의 과도한 행정서류(수출입 실적) 요구(18.4%) ▲부처별, 기관별 체계적인 수출지원 정책 미흡(17.6%) ▲수출기업 애로에 선제적 대응 부족(12.8%)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수출지원 정책에 대한 개선사항으로는 '해외 수출에 특화된 금융지원제도 마련'이 26.7%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현지 판로 확대 및 채널 다양화'(20.6%), '업종별, 맞춤별 헬프데스크 확대'(13.6%), '해외 인증범위 및 규모 확대'(12.8%) 등을 지목했다. 이런 가운에 올해 1분기 교역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부진하다고 답한 기업이 절반에 가까운 40.7%에 달했다. '보통'도 37.8%였다. '호전됐다(다소 호전+매우 호전)'는 답변은 21.5%에 그쳤다. 2분기 교역실적에 대해서도 36.1%가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통'도 34.9%였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취합한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애로와 채널다양화 등 회원사의 구체적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하반기 벤처기업을 위한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에 적용할 것"이라며 "또한 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제를 선점할 수 있도록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핀셋 정책 강화 등 해외진출 제도에 대한 개선을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벤처협회는 하반기에 미국, 유럽, 일본 등 벤처기업의 주요 진출국에 대한 현지 협력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 한인커뮤니티와 연계해 글로벌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상시중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딥테크분야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벤쿠버(10월, 로봇)와 독일 베를린(11월, 바이오헬스케어)에서 세일즈미션을 진행한다. 세계한상대회와 연계한 미국 수요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상담회(10월, LA) 및 스페인 스마트시티 전시회(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2023-06-29 11:58: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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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기업승계 활성화위해 제도 개선 추가 필요 '목소리'

중기중앙회, 제1차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 개최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 연장·과세특례 단일화 등 중소기업계가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제1차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중소기업의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승계 중소기업 대표자와 학계·연구계·법률·세무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 17명으로 구성했다.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한국산업용재협회 송치영 회장과 강원대학교 정재연 교수(현 한국세무학회장)을 중심으로 기업승계와 관련된 중소기업의 현안 및 개선방안 제시 등을 통해 중소기업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2년 동안의 위원회 운영 방향,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사항 등에 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업승계 지원제도의 활용도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 연장(5→20년) ▲증여세 과세특례 세율 단일화(10%, 20→10%), ▲업종변경 제한요건 완화(대분류, 중분류 유지→폐지)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송치영 공동위원장은 "작년 말 기업승계 지원세제가 국회를 통과하면서 제도가 대폭 개선됐지만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증여세 과세특례의 연부연납 기간 연장 및 세율 단일화, 업종변경 제한 폐지 등의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재연 공동위원장은 "개인의 부가 단순 이전되는 일반 상속과 달리 중소기업의 승계는 일자리 유지 및 창출과 지역사회·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일로 많은 책임이 따른다"며 "기업승계에 대한 인식개선 역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3-06-29 11:26: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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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올해 14회 맞은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찾아가는 체험형 교육 추가 운영

현대모비스가 전국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투명 우산을 배포하고, 교통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세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초등학생 700여명에게 비오는 날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투명 우산 배부와 함께,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들에 대한 통합 안전 교육이다. 차량과 보행안전 위주 교육에서 체험형 교육으로 확대 운영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현대모비스는 항공기와 선박, 지하철 등 여러 교통수단에 특화된 어린이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총 6개의 체험 부스를 꾸몄다. 먼저 자동차 안전 부스에 마련한 체험차량에서는 급제동과 같은 가상의 사고 상황을 연출하고 안전벨트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비행기 안전사고 대응요령과 선박 탑승 시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 방법, 지하철 승하차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현대모비스가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전국에 배포한 투명우산은 올해로 130만개를 돌파했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학교는 2200여 개가 넘는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투명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튼튼하다. 우산의 모든 면이 투명하기 때문에 어린이와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용이하며, 손잡이에 호루라기를 부착해 어린이가 쉽게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초등학교 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담긴 사연을 공모 받아 연말까지 어린이 관련 기관에게도 투명우산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준우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 상무는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중심인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29 11:06: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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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3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참가…스마트싱스로 만드는 미래 소개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미래를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부스를 조성했다. 전시관 중앙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세이빙을 구성하고 비스포크홈 제품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까지 활용해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비스포크 홈 제품들은 ▲컴프레서와 모터 등 핵심부품을 고효율화하고 ▲디지털 제어 기술에 AI를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을 큰 폭으로 절감 ▲ 스마트싱스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를 통해 추가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에너지 특화모델은 1등급 최저 기준보다 냉방 효율이 10% 더 높다.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20% 추가 절약할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 기반 '넷제로 홈'도 선보인다. 태양광 패널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스마트싱스로 가전제품과 집안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민 DR' 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전력거래소나 지자체가 DR을 발령하면 자동으로 AI 절약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꺼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 가전은 물론 파트너사 가전도 지원한다. '지속 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에서는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자원순환 솔루션을 전시했다.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와 업사이클로 만든 '제로 에디션' 의자 및 러그 등이다. 아울러 '스마트싱스 쿠킹'과 '스마트싱스 펫 케어' 등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찬우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은 제품 고유의 기술은 물론, AI와 IoT를 접목해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에너지는 절감하는 솔루션을 제시해 왔다"며 "특히 앞으로는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 솔루션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가치 있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9 11:02: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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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UNDP와 만든 지속가능발전목표 청년 리더 '제너레이션 17' 멤버 완성

청년 리더 3명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한다. 삼성전자는 '제너레이션17' 프로젝트에 청년리더 3명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너레이션17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2030년까지 전세계 청년들과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10월 청년 목소리와 활등을 전파하고자 설립됐다. 삼성전자는 ▲ 싱가포르 출신으로 청소년 교육과 커리어 지원 프로그램 '어드바이저리 싱가포르(Advisory Singapore)' 공동 창업자인 목이준(Mock Yi Jun) ▲ 글로벌 교육 플랫폼 '지노트(Znotes)' 창업자인 영국 출신 주베르 준주니아(Zubair Junjunia) ▲ 아프리카 10대 소녀들에게 성 건강 관련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 아프리카(Xari Africa)' 설립자인 나이지리아 출신 프실라 에페 존슨(Priscilla Efe Johnson)을 새로운 멤버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제너레이션17도 17개 글로벌 골즈를 두루 다루는 17명 청년 리더가 활동하게 됐다. 전세계 50개 이상 국가에서 최신 갤럭시 기기와 기술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삼성전자 언팩과 칸느 국제 광고제 등 다양한 글로벌 행사에서도 글로벌 골즈 달성 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에서 활동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에 동참할 수 잇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이 앱을 통해 직접 기부하거나 광고를 확인할 때마다 발생하는 광고수익금을 간접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1000만달러의 누적 기부금을 달성했고, 기부금은 전세계 사회 환경 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새로 선정된 청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지속가능하고 평등한 미래를 구현하고자 하는 노력에 깊게 감동을 받았다"며, "갤럭시 커뮤니티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고방식과 행동을 촉구할 수 있는 영감을 주고,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유엔개발계획 사무총장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는 "글로벌 골즈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의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며, "유엔개발계획은 삼성전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후 변화, 인권 등의 중요 문제를 위해 노력하는 청년 리더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청년 리더 목이준(Mock Yi Jun)은 "배경이나 경제적 상황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은 꿈을 추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제너레이션17은 청년들에게 교육과 커리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플랫폼이다." 라고 신규 멤버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9 11:02:3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