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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성장률 1%대 고착화…구조적 제도 개편 불가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 경제의 체력이 약화하고 있다며 규제 완화와 구조적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노동자들이 구금된 사건과 관련해선 정부의 신속 대응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근본적 비자 문제 해결과 재발 방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8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최태원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 직원 등이 미국에서 구금되는 사태가 있었지만 정부의 총력 대응으로 사흘 만에 석방 교섭이 타결됐다"며 "경제계를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미국 내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과 기업의 원만한 경영 활동을 위해 재발 방지 대책과 비자 쿼터 확보 같은 구조적 노력에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우리 경제의 성장 정체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 이전 5년간은 연평균 2.7% 성장했지만, 이후 5년간은 2.0% 성장에 그치면서 앞으로 5년간도 1%대 성장률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전망"이라며 "성장이 돼야 민생이 회복되고 글로벌 경쟁에서도 맞설 수 있다"며 "지금은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관세 정책 영향으로 수출 중심 성장전략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 대외 여건이 약화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더욱 힘든 환경에 직면했다"며 "기업 규모별 차등 규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라고 현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성장할수록 보상은 줄고 부담은 커지는 제도 속에서 기업들이 성장 유인을 잃고 있다"며 "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커질수록 규제가 늘어나는데, 이는 기업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잃게 만드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경제계의 대응 계획에 대해서는 "경제단체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논의하고 있고 수시로 정책 제언을 드리고 있어 연말에는 건의사항을 한데 모아 전달할 예정"이라며 "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정부와 정치권이 제도적 걸림돌을 걷어내야 성장의 길을 열여 민생도 살아난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최 회장의 지적에 화답하며 재발 방지와 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기업 규제와 성장 문제에 대해 "기업 사이즈별 계단식 규제로 인해 규제를 피하느라 성장을 회피한다는 지적이 가슴에 와닿았다"며 "기업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장에서 안전장치와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공감했다. 이어 "공정경제는 모든 경제 주체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 활력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혁신과 기술 중심 성장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용자와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진짜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조지아주 구금 사건과 관련해 "노동자들이 구금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지만, 정부가 신속히 대응해 곧 무사히 돌아오실 예정"이라며 "근본적으로 비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끝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는 분기별로 정례 만남을 갖기로 했는데, 대한상의도 허락해주신다면 3개월에 한 번씩 만나 긴밀히 협력하자"며 "공정경제 실현과 경제 발전을 위해 대한상의가 힘을 보태주시면 당도 성심껏 화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08 14:15: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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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갈수록 인력난 심화…"'전문인력 내일채움공제' 도입해야"

중소기업에 절실한 핵심 인력을 유치하고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위해 연구개발(R&D) 등 전문인력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제도를 새로 도입해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아울러 '대·중소기업 간 상생형 내일채움공제 활성화', '내일채움공제의 정부 지원사업 연계 강화' 등도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이런 가운데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는 20대에서 50대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입사후 1~3년 사이의 대중소기업간 임금 수준이 다른 재직기간에 비해 격차도 큰 모습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8일 내놓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완화를 통한 내일채움공제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월평균 소득 비중은 65.2%(20~29세)→59.4%(30~34세)→53.6%(35~39세)→49.4%(40~44세)→45.5%(45~49세)→42.4%(50~54세)로 나이가 들수록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 비중은 55~59세에 43.5%로 올라간 후 60세 이상에선 57%로 더욱 좁혀졌다. 중기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은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월평균 임금(총액 기준) 비중은 100~299인이 77%, 1~9인이 49.4%로 종사자가 적을수록 격차가 컸다. 또 코로나19를 거치면서 63.3%(2020년)에서 61.1%(2024년)로 이 기간 2.2%p 낮아지는 등 임금 격차가 다시 확대됐다"면서 "연령별로도 중소기업의 월평균 소득이 3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 정체 현상이 발생하며 이 기간 대기업과의 소득 격차가 큰 폭으로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근속기간을 비교해도 중소기업의 월평균 소득은 1~5년 사이에 증가폭이 더뎌 이 기간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큰 대기업과 비교해 격차가 재직 20년까지 계속 벌어졌다. 다만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월평균 소득 비중은 코로나19 회복 국면에서 근속 1년 미만은 격차가 줄어든 반면 1~3년 미만은 격차가 확대됐다. 노민선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46.7%는 최근 3년간 핵심인력 이직으로 경영상 피해를 입었다. 특히 요즘 같은 경기침체 국면에선 소득격차 확대로 인해 핵심인재 유출이 빈번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에 따라 R&D, 인공지능(AI) 등 핵심 업무에 종사하거나 석·박사 학위를 소지한 이들의 중소기업 재직을 유도할 수 있도록 '청년 전문인력 내일채움공제'와 '일반 전문인력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노 연구위원은 이와 관련해 세부적인 실행 방법으로 중소기업 대표와 전문인력이 1대1 비율로 공제금을 적립하고 정부는 3년 만기시 노·사 적립금의 절반을 만기장려금을 지급하는 노·사·정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아울러 자격요건은 업무 적응기간을 고려해 최소 1년 이상 근속자로 하되, 재정의 효율적 투입과 격차 완화라는 정책 목적 달성을 위해 연소득 상한을 4800만~6000만원까지 제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일반 전문인력 공제의 경우엔 관련 사업 참여 수요가 많은 '비수도권 소재 29인 이하 소기업'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상생형 내일채움공제'에 대해선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시 협력사 근로자에 대한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지원한 대기업에게 배점을 더 주고, 관련 상생협력 지출비용에 대해선 조세지원을 확대하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2025-09-08 13:57: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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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시각장애인과 함께 달리는 마라톤 대회 참가

OCI홀딩스는 '제11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회사는 지난 7일 열린 행사에서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 70여 명이 가이드러너(동반 주자)로 참여하고, 플로깅 봉사활동(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도 함께 펼쳤다고 8일 밝혔다. OCI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두 차례 가이드러너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사회의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취지다. 이날 대회에서 가이드러너로 참여한 49명은 평화의 공원 앞 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 노을공원을 지나 난지캠핑장 반환점까지 10km와 5km 코스를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특수 제작된 트러스트 스트링(Trust String)으로 팔목을 서로 연결한 채 완주했다. 나머지 마라톤 초보자와 아동을 동반한 가족의 경우 5km 코스를 가볍게 뛰거나 걷는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마라톤에 참여하지 않은 임직원들은 행사 스텝 그리고 주변 환경정화 플로깅을 진행했다. 차정환 OCI홀딩스 대외협력실 상무는 "OCI그룹의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소속감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부, 봉사,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8 13:29:3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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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스마트 제조 포럼 개최

애플이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포스코 국제관에서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한다.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포스텍 내에 위치한 자사 지원센터에서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글로벌 제조업 혁신 동향과 대기업의 스마트 제조 전략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이 세계적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첫날에는 UCLA의 로보틱스 전문가 데니스 홍 교수가 '스마트 제조와 로보틱스 융합' 비전을 제시한다. 세계경제포럼(WEF)의 페데리코 토르티 선임 전문가도 글로벌 제조업 트렌드와 지속가능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애플 관계자와 국내 대기업 전문가들도 참여해 ▲스마트 제조 최신 기술 ▲AI·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 ▲사이버 보안 등을 다룬다. 둘째 날은 중소기업을 위한 세션으로 진행된다. 'SME Success Story'에서는 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스마트 제조를 도입한 기업들이 직접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랩 엔지니어들이 참여하는 스마트 팩토리 구현 교육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김덕영 센터장은 "스마트 제조 포럼은 산업계·학계·중소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라며 "올해도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09-08 13:29:02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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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급속 충전 배터리 보호회로 특허 등록

아이티엠반도체는 최근 '배터리 보호회로 패키지 및 제조방법'(특허 제10-2844368호)을 특허청에 정식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회사는 총 147건의 특허를 보유(등록·출원 포함)하며 연구개발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AI와 로봇 등에서 전류 소모와 급속 충전 배터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티엠반도체가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배터리 충전·방전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는 상변화 마이크로 캡슐 물질(Phase Change Micro Capsule Material)로 제작한 흡열 시트를 배터리 보호회로에 접목해 높은 열효율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의 과충전·과방전을 제어하고 발열을 억제함으로써 안전성과 소형화를 동시에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휴대폰과 노트북은 물론 가전제품 등 배터리 급속 충전이 필요한 다양한 응용 분야로 사업 확장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아이티엠반도체는 휴대폰 보호회로를 기반으로 전자담배, 센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매출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특허 등록 역시 다양한 고객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신규 수주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적 차별화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는 "매년 약 15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가며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과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8 10:33: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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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최상위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 인기

에이스침대의 최상위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ACE HERITZ)'(사진)가 경기 침체기에 두각을 나타내며 프리미엄 침대 시장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8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에이스 헤리츠는 올해 들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86.5% 증가했다. 특히 주력 모델인 '플래티넘 플러스'는 전체 판매의 62.7%를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킹 사이즈 이상의 매트리스가 올해 전체 판매량 가운데 67.9%를 기록했다. 에이스 헤리츠는 2016년 론칭한 에이스침대 최상위 매트리스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가치 있는 유산(Heritage)'과 '귀족적 품격(Ritz)'에서 유래한 것으로, 최고급 소재와 60여 년간 축적된 첨단 침대과학 기술력을 결합했다는 자부심을 담았다. 현재 소재와 내장재를 세분화해 블랙, 다이아몬드 플러스,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플러스, 플래티넘 등 5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에이스 헤리츠 제품에는 사계절 내내 적정 체온을 유지해주는 '양모 패딩', 수면 중 습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홀스헤어' 등 천연 소재를 적용했다. 여기에 공기 순환작용과 습도조절이 뛰어난 입체 직물 '3D 스페이서', 물에 뜬 것처럼 신체를 부드럽게 받쳐주는 '워터젤 폼', 다중 망사 구조로 특수 가공한 '미라클 폼' 등 첨단 소재도 더해져 최적의 수면환경을 구현한다. 독자 개발한 글로벌 15개국 특허 '하이브리드 Z 스프링'도 탑재했다. 연결형과 독립형 스프링을 2층 구조로 결합해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 등 숙면 방해 요소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제조상의 문제로 발생한 스프링의 파손 및 꺼짐 문제에 대해 20년간 품질을 보증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침대를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투자로 인식하면서 프리미엄 침대 시장 규모는 앞으로도 확대될 것"이라며 "에이스 헤리츠는 차별화한 성능과 완성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침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0:18: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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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인구소멸지역 전통시장서 민생경제 회복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인구소멸지역에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경제 회복 추가 지원에 나섰다. 기보는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이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 간담회에 앞서 김종호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남항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시장 분위기를 직접 체감하고 지역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선 시장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기보의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인 '장본Day'도 진행했다. 기보 임직원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해 직접 물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남항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된 영도구의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기보는 이날 전통시장에서 기보사랑기금으로 마련한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부산 남구 감만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감만종합복지관은 무료급식 봉사 등 지역상생을 위해 기보가 꾸준히 후원해온 사회복지시설로, 기보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김 이사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일수록 전통시장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과 민생회복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9월 한 달간 전국 8개의 지역본부에서 장본DAY 캠페인을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하며 지역 소비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소비쿠폰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소비 쓰리GO' 이벤트를 시행해 내수 진작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25-09-08 09:14: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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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카페등서 사용 상업용 착즙기 첫 선

휴롬이 카페, 레스토랑, 오피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업용 착즙기를 처음 선보이며 시장 추가 공략에 들어갔다. 휴롬은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적인 리빙 디자인 전시회인 '2025 메종 오브제(MAISON&OBJET)'에 참가해 첫 상업용 착즙기 'CE50'과 'CP50'을 공개하고 '어떤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착즙기'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종 오브제는 가구, 생활용품, 인테리어 등 다양한 리빙 디자인 제품이 전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매년 약 25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140개국에서 약 7만 명의 관계자가 방문한다.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B2B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업용 착즙기를 선보인 휴롬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포트폴리오 확대에 본격 나섰다. 신제품 CE50과 CP50은 휴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이지(EASY)와 퓨어(PURE) 타입 필터가 호환이 가능한 최초의 듀얼 프레스 타입 착즙기다. CE50에 기본 탑재된 이지 타입의 멀티 스크루는 하나의 스크루로 주스부터 스무디, 아이스크림까지 필터 교체 없이 다양한 레시피를 간편하고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고 세척이 간편하다. CP50에 들어간 퓨어 타입의 망 필터는 미세한 펄프까지 깔끔하게 걸러내 맑고 부드러운 프리미엄 주스를 구현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세계 최초로 적용한 '듀얼 프레스 스위칭 기술'로 재료 특성이나 메뉴 스타일에 따라서 복잡한 조작 없이 필터만 교체해 빠르게 제품 전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휴롬은 기존 가정용과 상업용 착즙기 신시장 확대를 통해 저온 저속 착즙 방식으로 3가지 이상 채소 과일의 복합 영양을 열에 약한 효소, 파이토케미컬, 항산화 영양소까지 그대로 보존한 '로우 코어 주스(Raw Core Juice)' 트렌드를 글로벌 건강 루틴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휴롬 전시 부스에서는 양면 시연대를 통해 가정용과 상업용 착즙기를 함께 시연하고, ABC 및 CCA 주스와 골든 딜라이트 주스(사과, 오렌지, 레몬, 딜, 생강), 민트 그린 주스(청포도, 케일, 펜넬, 스피어민트) 등 '로우 코어 주스'를 방문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휴롬은 이번 메종 오브제 전시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관광, 호텔, 케이터링 박람회인 '호스트 밀라노'에 참가해 상업용 착즙기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휴롬이 50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업용 착즙기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B2B 시장 진출을 통해 어떤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착즙기로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동시에 글로벌 건강 주스 문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산해 세계인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8 08:45: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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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폐작업복 활용 업사이클링 파우치 제작…자원순환 실천 앞장

'자원순환의 날' 맞아 임직원 대상 업사이클링 캠페인 삼표그룹이 자원순환의 날(9월6일)을 맞아 전 계열사 사업장에서 수거한 폐작업복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제작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펼쳤다.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와 협업해 낡은 작업복을 파우치로 재탄생시켰다. 8일 삼표에 따르면 이번 업사이클링 파우치 제작은 폐작업복의 단순 재활용을 넘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기획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작업복이 임직원의 일상을 담는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제작한 업사이클링 파우치는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진행할 임직원 참여 이벤트 등에도 활용해 사내에 친환경 가치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단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감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기여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지난 7월 서울 광화문 본사를 비롯해 삼척포항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잡화, 소형가전 등의 물품을 모아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모인 약 500여 점의 물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2025-09-08 08:34:2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