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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28번째 주인공 김진홍씨 선정…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타이어뱅크가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28번째 주인공으로 양주시 백석읍주민자치위원회와 청년회소속 김진홍씨를 선정됐다. 18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타이어뱅크 양주시청점에서 김진홍씨에게 타이어교환권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진홍씨는 2010년부터 백석읍주민자치위원회와 백석읍청년회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가구를 발굴해 공공부조를 연계했다. 이웃들에게 반찬봉사나 김장봉사 등의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또 청년 단원답게 환경오염을 막는 EM(유효미생물) 천연세제 가정 보급 노력, 지역 하천 환경개선,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등 환경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 실천과 생명살림 운동을 진행해 왔다. 이 외에도 투철한 사명감과 청년다운 열정을 발휘해 지역생산 농산물 소비, 명절맞이 대청소 등 지역 대소사에도 헌신적으로 참여하는 등 주민들에게 모범이 됐다. 이런 공로가 인정 돼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28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김진홍씨는 "알아주기를 바랬던 봉사는 아니었지만 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에 선정돼 뿌듯하다"며 "타이어뱅크에서 응원해 주신만큼 앞으로도 진실한 마음을 담아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의 행복프로젝트 일환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 또는 개인에게 매월 타이어를 기부하고 있다.

2023-04-18 08:41: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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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 항공권까지 등장"…LCC 할인 경쟁 불 붙는다

내달 황금연휴를 앞두고 저비용항공사(LCC)들의 항공권 할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에어서울은 0원 항공권까지 내놓았다. 에어서울은 18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 전 노선에서 '운임 무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항공운임이 0원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만 결제하면 된다. 편도총액은 ▲인천~도쿄(나리타) 5만5400원~ ▲인천~오사카(간사이) 5만1500원~ ▲인천~후쿠오카 5만1500원~ ▲인천~다카마쓰 5만1500원~ ▲인천~다낭 6만9800원~ ▲인천~나트랑 7만11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6만98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4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다. 특가 좌석은 최소 4000석 이상이다. 에어서울은 4월 18일과 20일, 24일의 세 번에 걸쳐 순차적으로 좌석을 오픈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인천-돈므앙 신규 취항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1인 편도총액 기준 12만3300원부터다.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방콕’을 입력하면 일부 운임의 10%가 즉시 할인된다. 탑승 기간은 4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진에어는 오는 23일까지 괌 노선 대상으로 가족 맞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에서 왕복 항공권 예매 시 성인 10%, 소아 20%의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은 ▲인천~괌 노선 LJ643편 및 LJ644편 ▲부산~괌 노선 LJ647편 및 LJ648편이다. 항공사들의 이같은 할인 전략은 내달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을 확보하려는 차원이다. 실제 5월에는 근로자의 날(5월1일), 어린이날(5월5일), 부처님 오신 날(5월29일) 대체공휴일까지 3번의 황금연휴가 있다.

2023-04-18 08:30:30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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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소셜벤처·스타트업 발굴 투자한다

'2023 그린임팩트 공모전' 개최…이달 28일까지 접수 유한킴벌리가 사회·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소셜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기위해 '2023 유한킴벌리 그린임팩트 공모전(Action for Planet Roadshow with Yuhan-Kimberly)'을 개최한다. 18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주요 대상은 ▲기존 물질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 솔루션 ▲지구환경을 개선·복원하는 솔루션 ▲기후위기 적응에 기여하는 솔루션 ▲그 외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실천을 위한 창의적인 사회·환경 솔루션을 가진 소셜벤처, 스타트업이다. 참가 제안서는 이달 28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정한 기업은 그린임팩트 기금 투자의 우선 논의 대상이 된다. 아울러 유한킴벌리 ESG경영 관련 임직원 멘토링 기회와 함께 펀드운용사인 MYSC를 통한 자원 연계, 임팩트 모니터링 혜택도 주어진다. 기금을 투자한 소셜벤처가 기대했던 소셜 임팩트를 발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면 그 수익은 투자 재원으로 재투입한다. 유한킴벌리는 '그린임팩트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분야에서 잠재력이 있는 소셜벤처와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MYSC와 사단법인 피피엘과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해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식스티헤르츠, 지능형 수륙양용 로봇을 활용해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트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배터리를 개발하는 코스모스랩에 투자한 바 있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기금 투자와 별개로 소셜벤처, 스타트업과 생활혁신연구소 등 사내 주요 부문이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을 최근 새롭게 시작했다"며 "그린임팩트 프로젝트가 다자간의 연대를 촉진하며 사회,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4-18 08:26: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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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새 팀명·엠블럼 공개

팀명 '코웨이 블루휠스'…임직원 공모로 선정 코웨이의 휠체어농구단이 창단 1주년을 맞아 '코웨이 블루휠스(Coway Bluewheels)'라는 새로운 팀명과 엠블럼(사진)을 공개했다. 18일 코웨이에 따르면 휠체어농구단의 새 팀명인 '블루휠스'는 코웨이를 상징하는 블루와 바퀴를 힘차게 굴러 끝없이 도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팀명은 코웨이 임직원들의 공모로 선정돼 휠체어농구단을 향한 전사적 격려와 응원이 담겨 그 의미를 더했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블루휠스 엠블럼도 함께 공개했다. 새 엠블럼은 코웨이 대표 컬러인 블루 색상에 휠체어농구를 상징하는 바퀴를 형상화했다. 휠체어농구의 특징인 빠른 속도와 역동성을 표현해 디자인했다. 지난해 창단한 코웨이 블루휠스는 국내 6개의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팀으로 첫 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우승까지 주요 대회를 석권하며 신흥 강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고양특례시장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시즌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코웨이 임찬규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장은 "지난해 창단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의 많은 격려와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도 새로 영입한 선수진과 한층 강화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코웨이 블루휠스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3-04-18 08:1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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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첫 전동화 '마이바흐 EQS SUV' 공개…럭셔리 끝판왕

마이바흐도 드디어 전동화에 돌입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1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모터쇼와 디지털을 통해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를 공개했다. 마이바흐 EQS는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다. EQS SUV 기반으로 럭셔리를 극대화했다. 외관은 '좋은 것은 반드시 아름다워야 한다'는 마이바흐 신조로 EQ 특유 디자인을 조합했다. EQ 패널에 수직 트림 스트립을 합치고, 투톤 컬러 마감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휠도 고광택 블랙 클래딩을 적용한 휠 아치에 21인치나 22인치 마이바흐 알로이 및 단조 휠을 적용했다.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과 레터링도 곳곳에 배치했다. 후드 중앙 삼각별과 함께, 뒷좌석 도어 측면과 B필러와 D필러 등에 마이바흐 이름을 달아 최고급 품질을 자신했다. 인테리어도 MBUX 하이퍼스크린을 비롯해 마이바흐 전용 시작 화면, 제로 레이어 인터페이스와 계기반 마이바흐 모드 등으로 EQS에 특별함을 더했다.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나파가죽 시트를 기본 적용했으며, 선택사양으로 마누팍투어 익스클루시브 나파가죽으로 지속가능성도 추구할 수 있다. 특히 뒷좌석은 마사지 등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기본으로, 쇼퍼 패키지로 종아리 마사지도 가능하다.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앞좌석 동반석 시트를 자동으로 움직일수도 있다.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7인치 MBUX 뒷좌석 태블릿이 기본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승차감은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으로 극대화,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으로 컴포트를 넘어서는 최상의 승차감도 제공한다. 마이바흐 EQS SUV를 위해 특별히 만든 향기인 '넘버12 무드 에보니'를 활용한 에어 밸런스 패키지도 있다. 친환경성도 높였다. 벤츠 처음으로 식물성 성분인 베지터블 텐 가죽을 사용,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가죽을 공급하는 체인을 구성하고 있다. 그 밖에도 재활용 알루미늄 등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17 21: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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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특장 법인 'KG S&C' 설립…튜닝 시장까지 영역 확대

KG모빌리티가 특장차 사업 법인인 'KG S&C'를 설립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맞춤형 차량 및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KG S&C는 KG 모빌리티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주요 사업은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및 판매 그리고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이다. KG S&C는 1차적으로 전동 사이드 스텝과 데크탑 등 용품 개발과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신규 커스터마이징 상품 개발과 수출 시장 검토/확대 그리고 추후 KG 모빌리티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기본으로 개조를 통해 특장차를 개발해 판매하는 특장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G 모빌리티 구매 고객의 경우 최소 1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장착하는 비율이 2020년 50%대에서 현재는 90% 정도에 이를 정도로 커스터마이징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KG 모빌리티는 특장법인 출범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용품과 특장차 등 제품 개발이 가능해진 만큼 KG 모빌리티 구매 고객의 수요에 맞게 최적화된 상품들을 개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자동차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삶의 일부분이 되며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외관을 꾸미는 등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이와 관련한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튜닝은 그 목적에 따라 엔진과 동력전달장치 등 자동차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튠업 튜닝, 외관 디자인 도색과 휠·타이어 교환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차량을 꾸미는 드레스업 튜닝, 적재함, 특수장치 부착, 캠핑카 등 빌드업 튜닝 등이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튜닝산업을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일환으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어 국내 튜닝 시장은 2020년 5조 9000억원 규모에서 2030년에는 10조 5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특장 사업과 함께 인증 중고차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5년·10만km 이내의 KG 모빌리티(쌍용차) 브랜드 차량을 매입해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쳐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와 정비 조직 및 체제 등 사업준비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KG 모빌리티는 "특장 법인 출범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외관을 꾸미는 등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이와 관련한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17 16:57: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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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진화' 르노코리아, 신형 QM6 편의성·경제성↑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는 2016년 출시 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장수 모델이다. QM6는 국내 출시 후 누적 판매 25만대를 넘어설 정도로 르노코리아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다. 보통 차량 출시 후 5년이 지나면 시장에서 외면받기 마련이지만 QM6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으며 차별화에 성공했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 QM6 LPe RE' 모델도 이같은 르노코리아의 노력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이에 '더 뉴 QM6 LPe RE'의 시승을 통해 차량의 장단점을 알아봤다.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강화도까지 약 120㎞ 구간에서 진행했다. 우선 첫 인상은 기존 모델보다 넓고 웅장함이 느껴진다. 일단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크고 넓어졌다. 또 헤드램프는 버티컬 디자인의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등을 새롭게 추가해 변화를 줬다. 실내는 르노코리아 실용성의 숨은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 머리 뒤를 받쳐주는 목받침은 피로를 덜어주고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그린 나파 기반 가죽 시트는 안락함을 구현했다. 특히 내부에 적용된 올리브그린 나파 가죽 시트는 세련되고 한층 산뜻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세로형 9.3인치 디스플레이는 화면 크기에 비해 보다 시원한 시야감을 제공했다. 가장 큰 변화는 운전자 및 동승자를 위한 편의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는 점이다. '이지 라이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지원,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누구'를 사용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스마트 스카이뷰는 주차나 좁은길 주행에서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주행 성능은 LPG 차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부족함이 없었다. 초반 가속력이나 저속 구간에서의 주행성능은 뛰어났다. LPG 차량을 둘러싼 가속력 저하에 대한 편견은 사라졌다. 또 과속방지턱을 지나거나 불규칙 노면에서도 부드럽게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다만 가솔린과 디젤 차량에 비해 치고나가는 맛은 부족했다. 적재공간도 경쟁 모델대비 넓은 편이다. 1열과 2열의 경우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676리터로 동급 차량인 투싼의 적재용량(513리터)을 넘어선다. 다만 도넛 LPG탱크를 타이어 적재 공간에 탑재해 바닥이 약간 올라와 있어 적재시 부담이 있다. 연비는 7.8㎞/L를 기록했다. 공인 연비는 8.9㎞/L지만 급가속과 정체 구간에서 연비가 빠르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 뉴 QM6 LPe RE'는 넓은 공간성과 정숙성, 그리고 LPG 연료 사용에 따른 경제성을 고려한 패밀리 SUV로 적합하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캠핑을 즐기는 4인 가족의 경우 적재공간의 아쉬움은 있다. QM6 LPG 모델 2.0 LPe의 가격은 ▲LE 2910만원 ▲RE 3340만원 ▲프리미에르 3765만원(개소세 3.5% 적용 기준)이다.

2023-04-17 16:2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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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도 인정한 LFP 배터리 대세 추세…中 배터리 공세에 K-배터리 투자·개발 속도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배터리가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 확장 배경에 힘입어 배터리 시장 점유율 높이고 있다. 특히 낮은 가격이 장점인 LFP 배터리를 찾는 완성차 업체들이 많아져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배터리를 찾는 수요 증가세가 뚜렷하다. 이에 국내 배터리사들도 LFP 배터리 개발과 전기차 시장 니즈 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17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도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가격을 내리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드는 추세다. 대표적인 전기차 제조 기업인 테슬라는 모델3·모델Y를 중심으로 가격을 내렸으며, 샤오펑·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제조 업체들도 전기차 가격을 내리는 등 가격 경쟁에 들어간 모습이다.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가격 낮추기 경쟁으로 영향을 제일 먼저 받는 곳은 배터리 업계다. 전기차의 가격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배터리 가격이 꼽히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경우는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며 향후 LFP 배터리의 수요량은 약 69테라와트시(TWh)로 전체 배터리 수요(112TWh)의 약 61%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배터리업체 CATL, BYD를 통해 LFP 배터리를 조달하고 있다. 테슬라도 롱 레인지 모델에는 여전히 하이니켈 삼원계(NCM) 배터리가 적합하다고 인지하고 있기에 이를 생산하는 국내 배터리 기업이 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LFP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투자에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하이니켈 NCM811(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서 니켈과 코발트 비중을 줄인 '미드니켈' 배터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사들이 제조하는 하이니켈보다 미드니켈 공정이 상대적으로 쉬운 축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니켈과 미드니켈의 차이는 니켈 함량 차이에서 나온다. 하이니켈은 니켈 함량이 80% 이상, 미드니켈은 40~60%의 니켈을 함량하고 있다. LG화학도 4월 초부터 수시 인력 채용을 통해 미드니켈 NCM, LFP, LMFP 양극재 개발 등을 담당할 연구원을 채용하고 있어 LG계열사들의 배터리 개발 의지가 돋보인다고 볼 수 있다. 미드니켈 양극재는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 측면을 두루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LFP 배터리 출시를 공식화하고 ESS용 LFP 배터리 공장도 올해 안에 착공해 2026년 양산을 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SK온과 삼성SDI도 LFP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마지막으로 LFP 배터리 제작을 공식화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지난 3월 15일 주주총회에서 "LFP 배터리도 중요 플랫폼 중 하나"라며 "앞으로 사업과 고객 다양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I가 투자한 R&D 비용은 사상 처음 1조원을 넘었다. 전년 8776억4800만원에서 1987억5200만원 늘어난 1조76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SK온은 LFP 배터리 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SK온은 국내 최초로 전기차용 LFP 시제품을 올해 인터배터리2023에서 공개하며 관심을 끌었다. 기존 LFP는 저온에서 주행거리가 50~70% 급감하는 단점이 있는데 SK온은 이를 70~80%까지 끌어올렸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는 대표적인 수주 사업이기에 시장이 원하는 쪽으로 발전 방향을 잡기 마련"이라며 "이와 동시에 수율 안정화와 R&D 확대로 기술을 개발하며 시장을 점유해나가는 게 모든 배터리사의 목표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2023-04-17 15:59: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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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핵심 인재 확보 집중…다양한 자사주 지원책 시행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음극재, 전구체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핵심으로 포스코그룹의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가운데 직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자사주 지원 대책을 전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이차전지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기존 인재의 장기근속 유도와 신규 영입이 중요해졌다. 포스코퓨처엠도 지난 2020년 말 1795명에서 지난 3월 말 2448명으로 직원이 대폭 늘었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설비 확장이 예정돼 인력 수혈이 절박한 상황이다. 이에 포스코퓨처엠은 직원에 대한 일반적인 성과 보상 외에 장기적으로 자사주를 보유하도록 해 소속감을 높이고 성과 제고에 몰입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우리사주 매입 연계 '자사주 1:1 매칭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직원이 매입한 주식 수만큼 회사에서 주식을 보태는 제도다. 세부적으로 직원이 200만원 한도 내에서 주식을 매입하면 회사에서 같은 금액의 주식 수만큼 개인별로 지급해 기업가치 상승이익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한 자사주는 4년간 회사가 보호 예수하고 3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퇴직할 경우 환수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에만 직원의 88.4%가 참여했다. 회사는 총 1만9152주를 신청한 직원에게 배분했다. 주식 매입가는 16만783원으로, 현재 주가는 2배 이상 상승했다. 올해도 1:1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전 직원의 93.7%가 청약한 상태다. 포스코퓨처엠은 또 유상증자 시에도 직원이 회사의 미래 성장에 참여하고, 결실을 나눌 수 있도록 회사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장기저리 대출을 연계해 주식 매입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희망 직원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기존 주식과 관계 없이 우리사주조합 가입조건만 충족하면 주식을 매입할 수 있다. 실제 2021년 2월 유상증자 시에는 95.8%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매입가는 7만7300원이었다. 올해는 RSU(Restricted Stock Unit, 양도제한조건부주식) 방식의 보상을 병행해 장기근속 관리에 들어갔다. RSU 지급 대상은 전년도 인사 평가와 소속 부서의 의견을 종합해 이사회에 보고해 결정했다. RSU는 실적에 대한 성과 보상 측면보다 우수인재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주식을 지급받은 직원은 장기근무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주식을 최종 지급받는다. 선정된 직원의 신상은 철저한 보안사항이다. 자칫 직원 간 불필요한 위화감을 줄 수 있고, 스카우트의 표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성장 결실을 나누고, 직원이 행복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과 인재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포스텍(POSTECH),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양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세대, 성균관대 등 국내 유수의 교육기관과 맞춤형 학위 과정 'e-배터리 트랙(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04-17 15:40: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