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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유니콘 26곳, 기업가치 1000억 넘었다

중기부, 관련 육성사업 참여社 200곳 분석…아기유니콘→예비유니콘으로 후속투자 완료 116개사, 기업가치 평균 3.5배 ↑…올해 50개사 추가 선정 이영 장관 "해외 시장서 경쟁 필요…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보강할 것" 2014년 코핀커뮤니케이션으로 설립한 후 사명을 바꾼 테라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웹툰 자동 제작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테라핀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판타지, 로맨스 분야 웹툰을 제작하고 캐릭터, 이모니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도 공급하고 있다. 2020년 당시 매출이 70억원에 못미쳤던 테라핀은 2021년엔 149억원으로 2배 가량 몸집이 커진 후 지난해엔 283억의 매출을 올리며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고용인원은 273명이다. 모바일 환전과 송금, 지급결제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및 외화선불카드 서비스를 하고 있는 트래블월렛. 이 회사는 해외여행 시 필요한 외화를 365일, 24시간 제약없이 편리하게 스마트폰으로 환전하고 바꾼 돈을 국내·외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것이 핵심 비즈니스다. 2021년에 2억6000만원에 그쳤던 트래블월렛은 지난해 매출이 19억7000만원으로 1년새 8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들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돕기위해 후보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아기유니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기부는 기업가치 기준으로 1000억원 미만은 아기유니콘, 1000억~1조원 미만은 예비유니콘, 1조원 이상은 유니콘으로 각각 분류하고 있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참여기업 200곳 가운데 기업가치가 1000억원을 넘은 기업이 26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후속투자를 완료한 116곳은 그 사이 기업가치가 평균 3.5배 증가했다. 실제 선정협약 이후 후속 투자를 끝낸 116개사의 누적 투자금액은 약 1조 9714억원, 기업당 평균 169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신청 당시 이들 기업의 누적 투자금액은 5634억원, 기업당 평균 48억5000만원이었다. 250%가 늘어난 것이다. 대표적인 투자 유치 사례로는 테라핀 819억원(2021년 12월), 파스토 700억원(2022년 4월), 정육각 570억원(2021년 9월), 버넥트 300억원(2021년 12월), 쓰리아이 296억원(2021년 9월) 등이다. 쓰리아이는 메타버스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고가의 촬영 장비가 없어도 누구나 쉽게 개성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상 플랫폼 회사다. 쓰리아이는 아기유니콘 선정 후 기업가치가 14배 성장했다. 이영 장관은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협소한 국내시장에 안주하는 상황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세계 유수기업들과 경쟁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폭풍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오는 3월초 글로벌 진출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한 '아기유니콘200 모집공고'를 통해 50개사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면 ▲시장개척자금(최대 3억원) ▲특별보증(기술보증기금, 최대 50억원) ▲정책자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최대100억원) ▲창업진흥원 해외진출 프로그램 ▲지역특화 R&D 연계지원 등 신시장 개척과 금융·연구개발·경영 분야를 지원한다.

2023-02-12 12: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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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무협 회장, 고려대 명예 철학 박사…'경영도 철학' 강조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이자 무역협회 회장이 철학 박사가 됐다. 12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10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통해 모교인 고려대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구 회장은 그동안 해외 무역과 금융 분야 전문 기업인으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이끌고 인문학 등 문화사업에 크게 기여한 점, 그리고 2019년부터 제33대 고려대 교유회장으로 활성화 및 학교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한 공로로 명예 철학박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고려대 명예 철학박사 학위는 기업 경영과 탁월한 수훈을 남긴 사람에만 수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구 회장은 평소 기업이 수익만이 아닌 철학이 있는 경영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공동체 번영에 공헌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해야한다며 '경영도 철학'이라고 강조해왔다는 전언이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구자열 회장은 한국 대표 기업인이자 국제 무역 전문가로 우리 기업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으며, LS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 주력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제2의 도약의 초석을 놓은 분"이라고 구 의장을 설명했다. 구 회장은 "기업인으로서 평생 지켜온 기업 철학과 신념에 대해 모교에서 작은 의미를 담아 학위를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받았던 그 어떤 상보다 더 의미 있고 영예로운 일이며, 앞으로 명예박사 학위가 부끄럽지 않도록 맡은 자리에서 우리 사회와 공동체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구 회장은 "많은 분들에게 감사 드리지만 특히 어려서부터 유별났던 저를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가르침으로 올바르게 길러주신 어머님께 감사드리고,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12 11:49: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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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3조 규모 유상증자 추진…글로벌 투자 유치 박차

SK온이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 3조 원의 투자금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SK온은 "투자 규모나 일정 등이 확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 10일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SK온이 2조~3조원을 목표로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2조∼3조 원의 투자금을 확보하는 게 SK온의 목표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자금 유치 대상은 주로 해외 투자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말까지 자금 조달을 완료할 계획이다. SK온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지만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해 유상증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SK온은 5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SK온은 지난해 12월에도 유상증자를 통해 모회사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2조원, 한국투자PE 등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8000억원을 각각 출자받은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통해 당시 SK온의 기업가치가 22조 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김경훈 SK온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배터리 생산능력 안정화로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올해는 에비타(EBITDA) 플러스(+) 달성을, 내년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SK온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지속할 전망이다.

2023-02-12 11:41: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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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135일만 정상화…최정우 회장 "무한한 감사"

포스코가 지난해 9월 포항제철소 침수 이후 완전 정상화에 이르기까지의 13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항 본사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기념 감사의 장' 행사를 개최, 제철소를 완전 정상화하는 과정을 되돌아보고, 그간 헌신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임직원들과 관계기관 대표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깊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단 한 건의 중대 재해 없이 하나가 돼 정상화 작업을 마무리해준 임직원들의 헌신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복구 기간에 항상 곁에서 포스코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포항 시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복구 현장에 생수, 간식, 도시락, 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국민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중한 도움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포스코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제철소 복구 지원에 앞장선 포항시·해병대 1사단·경북소방본부·가공센터사장단협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항시는 소방펌프와 방진마스크 등 각종 장비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해병대는 누적 병력 4000여명이 제철소 토사 제거 작업과 오·폐수 처리 등을 지원했으며 제독차와 급수차, 위생차 등 700여대의 장비도 함께 지원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경북소방본부는 소방대원 826명과 소방차 424대, 펌프류 848대를 지원했다. 특히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배치해 제철소 주요 침수 지역의 배수 작업이 속도를 내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가공센터사장단협의회는 제품 적재 공간을 적시 확보하고, 고객 긴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내수 시장 철강재 수급 안정화에 공헌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제철소 정상화에 공을 세운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김영구 파트장, 선재부 장진국 주임, 제강부 최주한 공장장, 광양제철소 압연설비부 김현만 파트장, 협력사 피티엠의 이덕호 전무 등 5명을 포스코 명예의전당에 헌액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제철소 복구 과정을 담은 전시회와 다큐멘터리를 관람했다. 전시회는 포항 본사 1층에서 내달까지 이어지며 전시 작품은 '포스코 파크1538 역사박물관'으로 이관해 영구 보관된다.

2023-02-12 11:41: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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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세서리에도 '친환경' 담았다…더현대에 팝업스토어 오픈

삼성전자가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인 슬래시비슬래시(Slash B Slash)와 함께 11일부터 22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삼성 에코 프렌즈(Eco-Friends)'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고객들은 팝업스토어에서 케이스와 스트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직접 살펴보는 것은 물론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에코 프렌즈는 40% 이상의 PCM(Post Consumer Material)을 포함한 재생 플라스틱, 비건 레더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추구하는 액세서리 라인이다. 특히, 글로벌 20대 직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퓨처제너레이션랩(Future Generation Lab)이 에코 프렌즈를 기획해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고 액세서리를 통해 개인 취향을 표현하는 MZ세대의 성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2 프로, 더 프리스타일 등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들에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로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IFA 2022에서 에코 프렌즈를 처음 공개한 이후 해외 28개국에서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한국에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스타워즈, 심슨, 포켓몬 등 인기 캐릭터 및 젊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12개 에디션을 선보인다. 한편, 에코 프렌즈는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액세서리 품질을 확보하면서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를 돕는 상생협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팝업스토어 'SLBS 스튜디오'는 매거진의 한 면을 펼친 것처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로 연출됐다. 방문객들은 의류나 패션 소품을 쇼핑하듯이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를 스마트폰, 워치 등의 제품에 직접 적용해 보면서 고를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는 39종의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 외에도 150여 종의 모바일 액세서리가 다양하게 전시된다. 또한 액세서리에 활용된 캐릭터들의 대형 피규어가 곳곳에 배치돼 있어서 방문객들은 인증샷 촬영을 찍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아티스트의 S펜 라이브 드로잉 쇼, 팬사인회, 경품 추첨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02-12 11:30: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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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닷컴 'e식품관' 론칭 1주년 기념 프로모션…셀럽 식품 패키지에 기프티콘 증정도

삼성전자가 온라인 'e식품관' 1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e 식품관에서 풍성한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e식품관은 원스톱 쇼핑 플랫폼으로, 식품과 펫케어, 리빙 등 다양한 업종과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첫선을 보인 후 10월에는 리뉴얼, '삼성전자 멤버십 플랜'을 론칭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e식품관은 론칭 1주년을 기념으로 오는 28일까지 '옥주부 돈까스'를 최대 59%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셀럽 푸드 티켓팅'에서는다양한 셀럽들의 식품도 함께 소개한다. 17일부터 3월 말까지는 삼성전자 멤버십 플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e식품관은 그동안 협업 브랜드를 15곳에서 42곳으로 확대. 입접 상품도 7배나 늘리며 소비자 선택지를 대폭 확장했다. 밀키트와 간편식, 신선식품과 펫푸드에 세제까지 한 번에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중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지난 1년간 e식품관은 고물가 시대에 삼성전자 제품 구매 고객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소비 경험을 전할 수 있게 꾸준히 변화하며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한 서비스를 확장하며 고객 경험의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12 11:00: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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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스 효성, 메르세데스-벤츠 창립 20주년 맞아 고객 중심 편의 서비스 도입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 중심의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12일 더클래스 효성에 따르면 지난해 2개의 서비스센터와 1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새롭게 열며 전국 총 10개 공식 전시장 및 3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13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의 디지털화, 친환경화라는 트렌드를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선도하고 있는 더클래스 효성은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은 특히 전동화 및 디지털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선제적 고객 중심 서비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빠르게 증가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수요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공인 고전압 전문가' 자격을 갖춘 엔지니어를 일부 서비스센터에 배치하며 정비 품질 우수성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테크니션이 설명해 주는 차량 점검 내용을 동영상으로 확인하고 편리하게 견적 승인까지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씨잇나우'를 운영하며 서비스 품질 및 신뢰도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씨잇나우' 시스템 운영 이후 정비 내용을 전달했을 때 수리 견적서를 본 고객의 결정 및 승인 속도가 현저히 빨라지는 등 고객 만족도도 향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차량 등록일로부터 최대 7년, 22만 km까지 각종 정비와 관련된 보증 수리 혜택을 제공하는 '더클래스 효성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품격 서비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AMG Circuit Day' 등 다양한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고객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클래스 효성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네트워크 확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품격에 걸맞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2 10:51: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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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누적 6만대 돌파한 올-타임 SUV 티구안 매력은?

한국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성시대다. 지난해 국내 신규 등록대수 중 50% 이상이 SUV일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SUV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탁트인 운전 시야, 편안한 승차감과 아웃도어 활용성까지 맞물리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폭스바겐 티구안이 오랜시간 1위 자리를 지켜왔다. 2008년에 국내 첫 출시된 폭스바겐 티구안은 검증된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 실 고객 만족도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누적 판매 6만대를 달성한 유일한 수입 SUV가 됐다. 현재 판매중인 2세대 신형 티구안은 한층 뛰어난 완성도로 연이어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국내 판매중인 티구안은 세대 체인지와 페이스리프트를 추가로 거치며 디자인, 테크놀로지 등 모든 면에서 완벽을 더했다. 티구안은 전세계 190여개국에 판매되며 1세대부터 현재까지 60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이자, 준중형 SUV 부흥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티구안이라는 이름은 타이거와 이구아너의 합성어다. 티구안이라는 차명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와 함께 독자 35만명의 투표를 통해 정해졌다. 거친 아웃도어에서는 호랑이처럼, 도심에서는 이구아나 처럼 민첩하게 움직이는 SUV 를 목표로 디자인된 티구안은 전천후 올라운더로 전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신형 티구안의 핵심은 단연 폭스바겐의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는 MQB 플랫폼이다. 경량화와 차체 강성 보강이라는 안전을 위한 두가지 핵심요소를 모두 얻어낸 기술적 성과로, MQB를 기반으로 한 모델은 차량 하부의 85%를 기존 스틸 대비 4배나 강력한 고장력 강판으로 구성된다. 이를 바탕으로 티구안의 고속 주행시 차체 안정성과 주행 안정감은 동급 이상의 모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폭스바겐의 장기 중 하나인 안아주는 듯한 밀착된 시트 포지션은 수도권 출퇴근과 같이 장시간 운전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티구안의 또다른 장점으로 손꼽히는 가장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경제성'이다. 고유가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티구안의 높은 연료 효율성은 오너의 만족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및 프레스티지의 복합연비는 15.6 km/L,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의 복합연비는 13.4km/L이다. 특히 공인 연비를 넘어서는 실 주행 연비는 티구안 오너로부터 가장 만족도가 높은 부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독일 SUV로 만나보기 어려운 400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대 역시 큰 인기 비결로 꼽힌다. 폭스바겐은 2월 한달 간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티구안 2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1.97% 대 저금리 할부금융, 월납입금 30만원대 잔가 보장 할부금융 프로모션과 함께 현금 2.5%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2월 한달간 고객들은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을 구매할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의 1.97%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선납금 30%(1375만 8150원)를 낸 후 월 납입금 91만 9100원을 36개월간 납입하면 된다. 동일 모델에 잔가보장 할부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4.53%의 저금리가 적용, 선납금 30%와 함께 월 납입금 34만 5500원으로 티구안을 36개월간 운용할 수 있다. 잔존가치는 최대 49%까지 보장된다. 현금으로 구매 시 2.5%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여기에 '5년/15만 km의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 또한 낮췄다. 폭스바겐 티구안의 개소세 3.5% 반영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313만1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705만 8000원,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4902만1000원이다.

2023-02-12 10:5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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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현대·LG 등 재계,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지원 팔걷어

국내 기업들이 강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은 조속한 피해 복구와 구조작업을 위해 122억원 이상의 기부금 전달과 구호물품 조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강진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현금과 현물 총 300만 달러(약 38억원)를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구호성금 150만 달러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기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성금 외에도 ▲재난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임시숙소용 가전제품 ▲피해가정 자녀 디지털 교육용 태블릿과 함께 ▲가전제품 수리서비스 차량 등 15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회사 차원의 지원과 별도로 삼성전자 임직원들도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자발적 성금 모금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튀르키예에 현지에 판매 법인 1개와 스마트폰 생산 공장 1개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생산 규모는 연간 약 300만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삼성전자 MX 사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튀르키예 현지 생산공장은 이스탄불로부터 1000km 떨어져서 피해는 없으며, 생산에도 차질이 없다"고 전했다. SK그룹도 수펙스추구협의회 SV(사회적가치)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만달러(약 12억6000만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지원금은 현지에서 구호물품 조달 및 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이게 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총 200만 달러(약 25억3000만원) 규모의 구호성금을 지원한다. 성금과 별도로 현대차 튀르키예 현지법인(HAOS)은 긴급 지원 활동에 나선다. 매몰 현장 구조에 필요한 절단기·그라인더 등 인명 구호장비에 25만 유로(약 3억4000만원)를 투입하고, 식품·위생용품·방한용품 등 이재민 생필품에도 25만 유로를 지원키로 했다.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진 피해 차량에 대한 수리비와 재해 지역 차량 정기 점검비용을 50% 할인해준다. LG그룹은 대한적십자사에 구호 성금 100만 달러를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이 성금은 튀르키예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 튀르키예법인은 현지 비영리기구 구호단체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AHBAP)를 통해 별도의 지진 피해자 구호 기금을 전달했다. 포스코그룹도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포스코그룹 역시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약 12억6400만원)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도 재난구호 성금 10억원을 모금해 지원한다. 잔해물을 제거하고 옮기는 데 필요한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등 장비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HD현대는 튀르키예에 복구작업을 위한 중형 굴착기 10대를, 두산그룹도 피해현장에 100만달러 상당의 두산밥캣 건설장비를 지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도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경제계 차원의 인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제5단체는 우방국인 튀르키예의 피해를 조기에 복구하고 전 세계적인 구호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회원 기업들이 여건에 따른 자율적인 지원을 권고키로 했다. 경제단체 차원에서도 단체별로 구호금을 마련해 튀르키예에 전달할 방침이다.

2023-02-12 10:38: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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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군산조선소, 블록 양산 돌입…"조선산업·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

지난해 재가동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본격적인 블록 양산에 돌입했다. 12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산조선소의 첫 블록 출항식을 진행하고 올해 목표인 10만t의 블록 양산에 돌입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선박용 블록은 가로 40m, 세로 20m, 높이 1.5m에 무게는 150톤가량이다. 블록 10만톤은 일반 대형선박(길이 280m, 폭 40m, 높이 20m)을 3∼5척 건조할 수 있는 양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군산조선소의 선박 블록을 옮기는데 필요한 물류비 가운데 60%를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군산조선소는 재가동이 이뤄지자 지난해 500여명을 고용한 데 이어 올해 500명 정도를 추가로 채용한다. 전북연구원은 연간 10만톤 규모의 블록 생산은 생산유발효과 1989억원, 인구 유입 효과 3600명 등의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군산조선소가 다시 가동에 들어갈 수 있었다"며 "군산조선소가 우리나라 조선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3월 준공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180만㎡ 규모로, 130만톤급 도크 1기와 1650톤 골리앗크레인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군산조선소에서 생산한 블록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로 해상운송돼 컨테이너선 선박 건조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3-02-12 10:38:0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