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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초격차 미래산업 우대 프로그램' 통해 3800억 지원

8월부터 AC-DC 프로그램 시행…차세대 미래전략산업에 '마중물' 기술보증기금이 올해 8월 시행한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우대지원 프로그램'(AC-DC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3800억원을 지원하며 복합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기보에 따르면 'AC-DC 프로그램'은 차세대 미래전략산업 영위 기업을 대상으로 복합 경제위기로 고통을 겪는 경영애로기업에게는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교류(AC)의 지원방안을 제공하고,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성장유망기업에게는 직류(DC)의 성장동력을 공급하는 우대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산업 초격차 확보 등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첨단제조(우주항공, 해양,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에너지(차세대 원자력, 수소에너지, 미래에너지) ▲디지털·통신(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양자기술) ▲자동화(AI, 빅데이터,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바이오(레드바이오, 그린, 화이트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등 5대 분야, 17대 산업을 초격차 미래전략산업으로 설정했다. 이들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경영애로기업, 성장유망기업으로 각각 나눠 투 트랙(Two-Track)으로 금융·비금융 패키지를 지원한다. 기보는 'AC-DC 프로그램'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올해 8월 프로그램 시행과 함께 본점 부서와 영업점의 직원으로 꾸려진 전담 '알파팀'을 본격 가동했다. '알파팀'은 초격차 기술기업을 찾아서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기술보증·컨설팅 등 기업의 상황에 적합한 지원방안을 검토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알파팀은 ▲다년간 개발한 로봇의 사업화 자금이 필요한 A사 ▲재무상황 악화되었으나 광케이블 수주 증가로 인한 원자재 구입 자금이 필요한 B사 ▲벤처창업기업으로 그래핀 양산자금이 필요한 C사 등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총 8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 신속한 심사를 통해 56억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사진)은 "기보는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AC-DC 프로그램'과 '알파팀'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초격차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고히 하고 있다"면서 "기보는 내년부터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지원을 1조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복합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반도체·AI·배터리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등 미래산업 초격차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2-19 08:51: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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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영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3인' NFT 강연 선봬

부원, 메이킴, 차인철 강연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 시몬스가 SNS 소셜라이징 콘텐츠 시리즈 일환으로 MZ세대 대표 영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3인인 부원, 메이킴, 차인철'의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강연 영상 3편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19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부원은 토이 아트와 페인팅, 메이킴은 3D 아트와 그래픽 디자인, 차인철은 일러스트와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맹활약 중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시몬스와 협업해 침대 업계 최초로 NFT를 발행했다. 해당 NFT는 올해 전국적으로 '멍 때리기' 열풍을 이끈 시몬스 침대의 2022 브랜드 캠페인 'Oddly Satisfying Video(OSV)' 디지털 아트 중 '캘리포니아편'와 '에어펌프편'을 모티브로 삼아 재탄생했으며 세 작가 작품 모두 완판됐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서울 청담 2층에 자리한 시몬스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이번 강연에서 이들은 유명 과학커뮤니케이터이자 시몬스 스튜디오 모더레이터인 이독실과 함께 'NFT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NFT가 MZ세대를 사로잡은 이유', '아티스트의 관점으로 바라본 NFT', 'NFT로 인해 변화된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 예측' 등에 대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예술계 아티스트 3인방과 이공계 출신 모더레이터라는 이종업계 간 신선한 만남으로 인사이트 넘치는 유익한 콘텐츠가 만들어졌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예상하는 NFT 아트 트렌드에 대해 차인철은 "아티스트 본연 스타일의 작품에 그대로 NFT 기술이 녹아들 것"이라며 "유행이 계속 돌고 도는 것처럼 NFT 또한 예술작품 안에 내재돼 다양한 유행이 생겨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할 듯"이라고 내다봤다.

2022-12-19 08:41: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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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 재가동…"내년 1월 복구 완료할 것"

포스코가 태풍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 공장의 복구를 마치고 재가동에 돌입했다. 포스코는 15일 포항제철소 압연공장 중 핵심인 2열연공장을 재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9월 6일 침수 이후 100일만에 다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게 된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가 연간 생산하는 약 1480만톤의 제품 중 33% 수준인 500만톤이 통과하여 대동맥과도 같은 중요한 공장이다. 열연 제품은 냉연·스테인리스·도금·전기강판 등 후판과 선재를 제외한 후공정에서 소재로 사용되며, 기계·건축 구조용, 자동차 구조용, 일반·API 강관용, 냉간 압연용 등 그 자체로서 산업 전반의 소재가 되는 최종 제품이기도 하다.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의 슬라브 약 33%를 받아 처리하고 있으며, 그 중 74%를 후공정에 공급하는 핵심 압연라인이다. 특히 고부가제품인 WTP(World Top Premium)강의 50%를 처리하는데다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휴지시간 없이 슬라브를 연속으로 압연하는 연연속 설비를 보유해 생산성이 높다. 그 동안 포스코는 2열연공장을 꼭 거쳐야하는 자동차용 고탄소강, 구동모터용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스테인리스 고급강 등 주요 제품들을 1열연공장이나 광양제철소에서 전환 생산해왔으나, 2열연공장을 재가동하게 되면서 공급 체계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피해가 컸던 2열연공장은 임직원들이 결집해 역량을 총동원하는 동시에 글로벌 철강업계도 적극 협력하면서 당초 예상과는 달리 신속히 복구할 수 있었다. 포스코의 모든 명장과 전문 엔지니어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50년간 축적된 조업·정비 기술력으로 설비복구에 앞장섰다. 국내외 수많은 설비 전문가와 제작사들은 최대 170톤에 달하는 거대한 압연기용 메인 모터들을 1년 이내에 수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단언했으나, 직원들이 직접 분해·세척·조립하는 등 공장 재가동 일정에 맞춰 복구에 성공했다. 또 2열연공장은 압연기 모터를 제어하는 장치인 모터 드라이브 총 15대 중 11대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서 인도 JSW가 자사 열연공장용으로 제작 중인 설비를 포스코에 선뜻 내주기로 결정하면서 복구를 크게 앞당길 수 있게 됐다. 해당 모터 드라이브는 단기간내 공급이 여의치 않았고 길게는 1년 이상이 소요될 수도 있었다. 2열연공장 재가동으로 포항제철소 18개 압연공장 중 13개 공장(1·2열연, 2·3 후판, 강편, 1·2·3·4선재, 1·2냉연, 2·3 전기강판)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재가동 공장의 조업 안정화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12월 말 스테인리스 2냉연공장, 1전기강판공장을 가동해 전 제품 공급 체계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 내 도금공장,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을 차례로 재가동해 포항제철소 복구를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복구작업의 시작과 끝은 안전' 임을 강조하며 안전·조업·시공 합동 특별 안전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현장과 밀착해 동절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되 서두름 없이 차분하게 비상 위기 상황을 극복하여 더욱 강건한 제철소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2022-12-18 15:48: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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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2023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 발표…부정 인식 속 자금난 뚜렷

기업들이 내년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가 다시 한 번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30인 이상 240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3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를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직 경영 계획도 제대로 수립하지 못한 기업이 45.8%나 됐다. 확정한 기업은 12.9%에 불과, 41.3%는 초안만 수립한 상태다. 계획을 수립한 기업 중에는 '현상유지'가 68.5%로 많았고, '긴축경영'도 22.3%에 달했다. '확대경영'을 기대한 곳은 9.2%에 불과했다. 긴축경영 기업 중 72.4%는 '전사적 원가 절감'을 구체적인 시행 계획으로 꼽았다. 유동성확보(31%)와 '인력운용 합리화(31%) 비중도 높았다. 투자 계획도 올해 수준이 66.9%로 절반 이상, 투자 축소도 17.7%에 달했다. 투자를 늘리는 곳은 15.4%에 머물렀다. 채용 계획도 올해 수준이라는 응답이 61.5%, 축소한다는 곳도 13.8%나 있었다. 그나마 24.6%가 채용을 확대한다고 답했다. 회복 시기는 2024년 이후가 74.2% 대부분이었지만, 2025년 이후로 보는 부정적인 응답도 22.9%나 있었다. 내년을 기대하는 곳은 25.8%에 불과했다. 성장률 전망도 2% 미만이 90.8% 였다. 우선 기준 금리에 대한 조정이 선결 조건으로 꼽혔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보다 인하하거나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81.7%, 자금 상황과 관련해서도 43%가 '현재 자금사정이 어렵다', 26.3%가 '현재 어렵고 내년에도 어려울 전망'이라고 답해 자금 융통에 어려움이 크다는 게 다시금 확인됐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내년 경기상황이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업의 활력을 돋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른 나라 기업들보다 최소한 불리한 환경에서 경쟁하지는 않도록 세제와 노동시장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18 14:54: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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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법 개정안, 9부 능선 넘었다…'전기요금 인상 초읽기'

다시 한 번 본회의 표결을 앞둔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 부결되면 전기료 '3배↑' 전망 "올해 전기요금을 약 20% 인상했지만 3분기까지 21조 8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고, 올해 연말 약 34조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제출한 '한전 경영정상화 방안'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이 와중에 한전은 역대급 적자에 시달리며 전기요금을 대폭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18일 한국전력과 산자부에 따르면 한전 적자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 전기요금 인상 요인은 킬로와트시당(kWh) 51.6원으로 제시된 상태다. 항목별로 kWh당 기준연료비 45.3원, 기후환경요금 1.3원, 연료비 조정단가 5.0원이다. 연료비 조정요금은 연간 상한을 kWh당 10원으로 확대한 것을 가정한 수치다. 산자부는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내년도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안을 제출하고 20일 물가 당국인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1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채 추가 발행 개정안이 다급해진 이유는 회사채 발행이 없다면 사용자들이 내야 할 내년 전기요금이 당장 3배 넘게 오를 것이라는 게 기정사실화됐기 때문이다. '한전채일부개정안'이 추진되면 전기요금이 애초 예상보다는 완만한 폭으로 오를 수 있다는 게 업계와 개정안 찬성 측의 주장이다. 보통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은 본회의에서 부결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이번 한전법 개정안은 국회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하고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별다른 이견이 없었지만, 한전채 발행 한도 인상 자체를 '미봉책'이라고 꼬집는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 재석의원 203명 중 찬성 89명, 반대 61명, 기권 53명으로 부결됐다. 야당 의원 대부분이 반대·기권표를 던지고 일부 여당 의원들도 반대·기권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개최해 한전법 개정안을 의결하고 본회의 표결의 전 단계인 법제사법위원회로 개정안을 넘겼다. 어떤 이유에서든 큰 폭의 전기료 인상은 국민적 반발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12일 한전법과 관련해 "(한전법 개정안은) 이번에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며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한전의 유동을 확보해 국민의 전기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개정안 가결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산자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만 최대 6배까지 발행 한도를 늘릴 수 있고, 산자부 장관은 국회 소관 상임위에 즉시 보고해야 한다. 한전채 발행 한도를 2027년 12월 31일까지만 유지하는 '5년 일몰 조항'도 명시됐다. 특히 아울러 한전의 자구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산업부 장관과 공사는 금융시장 및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공사의 사채 발행 최소화 및 재무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혹, 이번 개정안도 가결되지 못하면 한전은 적자 때문에 내년 결산이 끝나는 2023년 4월부터 회사채 발행을 하지 못한다. 현재 한전채 발행 누적액은 약 69조원에 달한다. 전기요금 조정 방법과 강도는 한전법 개정안 통과 여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인상 폭 제한이 없는 기준연료비만 올릴지, 연료비 조정단가도 함께 올릴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한전법 개정안 처리 상황에 따라 20일로 예정된 연료비 조정요금 발표가 월말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한편,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11월 누적 전력거래량은 49만8757기가와트시(GWh)로 작년 같은 기간(48만6천815GWh)보다 2.5%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2-12-18 14:54: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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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엘뷰어스' 우수 활동자 시상…'신가전' 함께 만든 고객들

LG전자가 고객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15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엘뷰어스'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엘뷰어는 LG전자가 운영하는 제품 평가단이다.'LG전자'와 '리뷰어'를 합성해 명명됐다. 2020년부터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1000여명이 제품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페인 포인트'를 분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엘뷰어는 실제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는데 큰 역할을 맡아왔다. LG 트롬세탁기 세제함을 일체형에서 분리형으로 변경하며 청소 편의성을 높인 게 대표적인 예다. LG 올레드 플렉스도 출시 전 제품 화면부와 TV 스탠드가 이동할 때 고정될 수 있도록 설계를 보강하는 데에도 엘뷰어 역할이 컸다. LG전자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엘뷰어를 비롯해 홈페이지와 콜센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LG전자 김종필 품질경영센터장(전무)은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세분화된 니즈를 제품에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지속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18 13:16: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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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지원받은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한국자동차경주협회 선정 '올해의 레이싱팀' 수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팀이 지난 15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KARA 프라이즈 기빙 2022' 행사에서 올해의 레이싱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ARA 프라이즈 기빙 행사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자동차 경주 부문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현대N페스티벌 등 각 공인대회 시상과 더불어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드라이버, 팀, 오피셜 등 부문별 대상을 수여하는 자리다.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올 한 해 국내 최상위 레이스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드라이버 챔피언십', '팀 챔피언십', 그리고 올해 신설된 '타이어 챔피언십' 등 전 부문을 석권하는 전례 없는 업적을 달성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즌 종합 1위를 기록해 최근 6년간 펼쳐진 대회에서 총 5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대한민국 대표 레이싱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초대 '타이어 챔피언'에 등극했다. 타이어 챔피언십은 타이어 제조사 3사가 각각 지정한 5대의 차량이 각 라운드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라운드까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제조사에 챔피언 타이틀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2-12-18 13:15: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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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BMW 집세 CEO 또 만났다…삼성-BMW 배터리 동맹에 기대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BMW 경영진들과 만나 다시 한 번 굳건한 협력을 약속했다. 글로벌 최고 완성차 브랜드를 핵심 고객사로 확보하며 핵심 미래 먹거리인 전장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1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올리버 집세 BMW CEO를 만났다. 지난 6월 유럽 출장 중 회동한 이후 불과 6개월 만이다. 양측은 이 회장과 집세 CEO뿐 아니라 각사 주요 경영진들이 함께 배석하며 끈끈한 협력 관계를 다시금 분명히했다. 최윤호 삼성 SDI 사장과 장-필립 파랑 BMW 수석 부회장 등이 함께 자리를 잡았다. 한상윤 BMW코리아 사장도 있었다. 이 회장은 이날 업무용 차량으로 뉴 i7 1호 차량 등 10대를 출고받기도 했다. 삼성은 최근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업무용 차량 1500여대를 순수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한 바 있다. 뉴 i7은 삼성SDI가 개발한 최첨단 배터리셀 'P5'를 적용한 모델이다. 니켈 함량 88%인 하이니켈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해 에너지 밀도를 20% 높이면서 재료비를 20% 이상 절감했다. 앞서 ix와 i4 등 최신 BMW 전기차도 P5 배터리셀을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과 BMW의 인연은 짧지 않다. 2009년 처음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전기차용 배터리 중심 협력을 시작하며 BMW i3와 i8 등 시대를 앞선 제품을 출시하는데 힘을 모아왔다. 2014년에는 차세대 소재 등 전기차 기술 공동 개발로 협력을 확대하고 2019년에는 약 4조원 규모로 자동차 전지 공급을 위한 장기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공급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하는 중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BMW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삼성SDI는 BMW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럭셔리 전기세단 '뉴 i7' 개발에 참여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 양사의 협력으로 전기차 및 배터리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은 "BMW 그룹은 한국의 자동차 및 최첨단 기술 기업들과 협력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의 차량에 전례 없는 혁신을 가져오기 위해 파트너들의 기술적 잠재력을 계속해 발굴할 것이다."며 "전동화에 있어 삼성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이며 삼성 경영진이 우리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BMW i7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상징하는 바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만남은 BMW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양산을 앞두고 배터리 공급사를 찾는 시기라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 BMW는 2025년부터 '뉴 클라쎄'라는 이름의 새로운 플랫폼 기반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여기에는 각형 배터리가 아닌 직경 46mm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다만 BMW가 삼성SDI에 앞서 중국 CATL과 차세대 배터리를 납품하는 다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양사간 협력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었다. 여전히 BMW는 삼성SDI와 배터리셀 공급 계약을 맺고 있지는 않다. 삼성SDI는 원통형 배터리 기술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한동안 경쟁에서 뒤쳐졌지만 꾸준한 투자를 통해 최신형 제품에는 원가와 성능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46mm 원통형 배터리 양산에 돌입했고, 길이가 80mm인 4680뿐 아니라 고객사에 맞춘 다양한 크기 제품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CATL 배터리가 중국 내수용으로만 쓰일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CATL 배터리가 저렴해도 성능이 높지는 않아서 럭셔리 브랜드인 BMW가 전세계 판매용으로 활용하기는 어렵다는 이유다. BMW가 중국 정부와의 관계를 고려해 CATL과 계약을 더욱 부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BMW CEO가 한국을 직접 방문한 것도 이례적인 일, 이 회장을 만나면서 양사간 '전기차 동맹'은 앞으로도 더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는 분위기다. 당장 계약을 하지는 않더라도 유독 증설에 신중하던 삼성SDI가 46mm 양산에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18 13:15: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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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우조선 인수 본계약 체결…방산 '육해공 퍼즐' 마지막 과제는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함에 따라 마지막 남은 과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의 새로운 선장으로 승선할 경우 향후 조선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21년간 따라 붙던 '주인 없는 회사' 꼬리표를 떼고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지난 16일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새 주인 찾기에 성공한 것은 2001년 워크아웃(채무조정)을 졸업한 지 21년 만이다.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인수 절차를 매듭지으면 기존 우주, 지상 방산에서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 한화컨버전스, 한화에너지 등 한화그룹 계열사는 대우조선해양이 앞으로 실시할 2조 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9.3%를 인수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 등기이사 전원의 사임서 제출도 계약 성사 조건에 포함됐다. 단 이번 계약은 향후 기업결합, 방위사업청 승인 등 각종 인허가 절차가 이상 없이 마무리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업계에서는 한화가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한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싱가포르, 튀르키예, 베트남, 영국 등 8개국의 기업결합 심사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유럽연합(EU)이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불허한 전례가 있지만 한화는 조선 사업을 하지 않고 있어 반대할 명분이 없는 상황이다. 한화는 이번 인수로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산과 에너지 부문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육·해·공 통합 방산 시스템을 갖추는 동시에 생산에서 운송·발전으로 이어지는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우조선해양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 등 해결해야할 숙제도 산적해 있다. 지난 2020년 167%였던 대우조선해양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379%, 올해 9월 말 기준 1291%까지 높아진 상태다. 부채가 자본보다 12배 많은 셈이다. 대우조선해양이 대규모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흑자전환 등 사업 안정화에 접어들기까지 추가적인 자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은 순손실만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누적 순손실이 6678억 원에 달한다. 또 1년 내 갚아야 하는 단기차입금도 1조4240억원이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주 규모는 약 104억 달러(약 13조 6000억 원)로 목표치의 117%에 달하지만 수주 내용이 실적에 반영되려면 앞으로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다른 문제는 강성 노조로 분류되는 대우조선해양 노조와의 결합도 중요한 요소다. 한화는 2008년 대우조선해양의 인수를 시도했지만 당시 노조의 실사 방해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현 경영진 교체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노조까지 나서 박두선 대표 체제 유지를 요구했지만 이번 계약 조건에 등기이사 전원 사임서 제출이 포함됐다. 인허가 절차를 거쳐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이르면 내년 3월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이 21년만에 새로운 주인을 찾은 만큼 구성원들이 안정적인 결합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야 한다"며 "신성장 먹거리로 급부상한 방산부문에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18 13:15:4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