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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티, 중국 우시에서 차량용 반도체 평가 서비스 론칭

큐알티가 중국으로 차량용 반도체 신뢰성 사업에 나선다. 큐알티는 중국 우시에서 AEC-Q100 평가 서비스를 새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AEC-Q100'은 차량용 반도체 신뢰성의 표준 규격이다. ▲가속 스트레스 시험 ▲가속 수명 시험(HTOL) ▲전기적 특성 시험 등 각 테스트 군에 따른 20여 개의 평가 항목을 통과해야 한다. 차량용 반도체의 경우 부품의 성능이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일반 산업용 반도체 품질 규격보다 더 까다롭고 엄격한 기준을 요구한다. 큐알티 중국 우시 법인은 AEC-Q100에 따른 가속화된 환경 스트레스 평가에 필요한 모든 장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험 항목 및 테스트 조건 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 및 기술 지원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AEC-Q100 평가 서비스의 경우, 중국 우시 법인 내 자체 평가 환경을 구축하고 있어, 제품 개발부터 양산까지 걸리는 시간(TAT)을 대폭 단축한 것도 특징이다. 큐알티는 향후 AEC-Q100 평가 서비스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 상황에 발맞춰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큐알티는 2009년 7월 국내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AEC-Q100'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국내외 차량용 반도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신뢰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큐알티는 AEC-Q100을 비롯해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정한 표준 규격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신뢰성 시험을 원스톱으로 실시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필요에 따라 추가 서비스까지 연계하고 있다. 이재우 큐알티 중국 우시법인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가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전장 부품의 신뢰성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큐알티의 우수한 테스트 인프라와 세계 탑티어 수준의 서비스로 중국 현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7 15:00: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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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를 지켜라] 中. 진짜 초격차를 위해, 소부장 육성 작전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는 대기업 중심의 메모리 산업 지원 방안이 시급하긴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해야한다는 주장 역시 업계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이다. 반도체 양산에 필수적인 기술 중 상당수를 미국과 일본 장비와 소재 업계에 의존하는 상황, 소부장을 키워야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이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최근 반도체 장비 교역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는 지난해 반도체 장비 수입액이 250억달러(한화 약 35조원)이었다고 밝혔다. 무역 적자는 171억달러(약24조원), 1996년 통계를 시작한 이후 적자폭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33조7300억원이었다. SK하이닉스는 12조4100억원으로 합치면 46조원, 번 돈의 70% 이상을 다시 장비를 쓰는데 투입하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은 해외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큰손'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21.7%), ASML(33.4%), 램리서치(26.8%), 도쿄일렉트론(20.4%) 등 주요 기업 매출에서 한국 비중은 중국에 이어 2위다. 중국 수출규제가 본격화하면서 한국이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반도체 산업 경쟁력은 장비에서 나온다. 수나노대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ASML EUV 장비를 필수로 하는 게 대표적 사례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본사 엔지니어를 불러오지 못해 차질을 빚은 일도 적지 않았다. 새로운 공정 라인을 구축하는 데에도 장비 업체와 공동 작업이 불가피. 포토 등 일부 공정에서는 양산 업체보다 장비 업체 역할이 훨씬 중요하기도 하다는 전언이다. 국내 업체들이 반도체 장비를 수입해야만 하는 이유는 기술력 차이다. 미국과 일본은 일찌감치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초 기술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여기에 탄탄한 기초 과학 육성 인프라까지 활용하면서 반도체 장비 부문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ASML도 네덜란드 기업이긴 하지만 EUV 장비에도 미국 부품이 적지 않게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본이 반도체 완제품 시장에서는 경쟁력을 잃었지만, 여전히 미국 정부를 포함해 반도체 업계가 일본과 협력하려는 이유도 탄탄한 기술력 덕분이다. 지난해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는 250억달러(약 35조원) 흑자를 달성했다. 5대 반도체 장비 업체가 지난해 달성한 매출액은 816억달러(약 114조원)에 달한다. 전세계 반도체 장비 총 구매금액(1027억달러)의 80% 수준이다. 국내 반도체 장비 업계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가 지난해 매출 3조13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0%나 성장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공정 부문에서도 글로벌 7위로 올라서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원익IPS와 테스 등 중견기업들도 꾸준히 R&D에 매진하며 문을 두드리고 있다. 특히 지난 일본 수출 규제 이후부터는 민관 지원이 본격화했다. 삼성전자가 이재용 회장 주도로 국내 소부장 협력사 소재와 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게 됐고, 정부 차원에서도 주요 소부장 부문을 선정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기술력 확보에 나섰다. SK그룹도 SK실트론과 SK머티리얼즈 등 계열사 차원에서 반도체 소재 '수직 계열화'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핵심 공정에서는 경쟁력이 미미하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세메스 등 국내 장비 업계 주력 분야는 세정이나 웨이퍼 이송장비(OHT)에 그친다. 증착이나 에치 등 장비도 개발하고 있지만, 선단 공정에서는 활용하기 어려워 대부분 구공정이나 시험 단계에 머물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국내 소부장 업계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탓이라고 보고 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비중은 비슷하지만, 규모가 작아 절대적으로는 크게 뒤쳐진다는 것. 이미 차이가 벌어진 기술 격차를 따라잡기에는 부족하다는 얘기다. 인재 확보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국내 반도체 산업 특성상 핵심 인력들이 대부분 양산 부문으로 몰리는 만큼, 인재 풀을 최대한 확대해야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기초과학 육성 역시 선행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기술 특성상 다양한 융복합 과학 기술을 필요로 하는데, 글로벌 주요 장비 업체들이 이미 확보한 핵심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카르텔'을 형성한 상태에서 이를 돌파하려면 전략적으로 그에 상응하는 기술과 특허를 보유해야 한다는 의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양산은 결국 장비와 소재 기술을 토대로 진행될 수 밖에 없다"며 "핵심 공정까지 주도해야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짜 반도체 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2022-11-07 14:59: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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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주문만 5천대 넘어선 XM3 하이브리드 …연비·주행·기술 매력적

신차 부제로 내수 시장에서 부진했던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반등에 나서고 있다. 바로 유럽 시장을 뒤흔든 르노의 효자 'XM3 E-TECH(하이브리드)'가 국내 출시되면서부터다. 2020년에 국내 출시된 XM3에 하비르디르 기능을 추가한 모델이지만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판매를 시작한 XM3 하이브리드는 사전계약 5000대를 넘어선 상태다. 전기차는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고 고유가 시대 내연기관차의 유지비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의 선택지로 급부상한듯 보였다. 그러나 최근 시승을 통해 만난 XM3 하이브리드의 매력은 연비를 넘어 주행성능과 첨단기술, 감각적 디자인으로 팔방미인의 장점을 갖추고 있었다. XM3 하이브리드의 전체적인 느낌은 기존 XM3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곳곳에 차별화된 포인트로 채워져 있었다. 우선 유럽 시장에서 르노 아르카나의 상위 트림에만 적용 중인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를 기본 적용했다. F1 블레이드 범퍼는 F1 머신 등 고성능 차량의 공기 흡입구가 연상되는 형상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디자인적으로 담아냈다. 또 르노코리아는 XM3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로 일렉트릭 오렌지와 웨이브 블루 색상을 새롭게 도입했다. 내부 디자인은 깔끔했다. 전자식 계기판과 대시보드 중간에 위치한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끌었다. 넓은 화면에는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다만 룸미러에 설치된 하이패스는 일반 차량과 차이점이 있다. 하이패스는 카드는 사용할 수 없고 심카드를 전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크기는 전장 4570㎜, 전고 1570㎜, 전폭 1820㎜로 경쟁 차종과 비교해 길고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운전석에 탑승해보니 소형 SUV의 답답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2열 무릎공간과 트렁크 용량(513L)은 동급 최대로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차량의 성능과 연비를 확인하기 위해 본격적인 주행에 나섰다. 시승은 부장 기장군에서 울산 울주군까지 약 120㎞를 주행했다. 도심과 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었다. 주행 성능은 부족함이 없었다. XM3 하이브리드는 1.6 MPi 가솔린 엔진과 구동모터, 시동모터 등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합산 최고 출력 145마력, 최대 토크 15.1㎏·의 성능을 발휘한다. 구동 전기모터는 36㎾,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는 15㎾ 출력을 낸다. XM3 하이브리드 구동계는 르노그룹 F1 경주차에서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실제 주행에서 XM3 하이브리드는 정지 상태에서 출발할 때 엔진 개입 없이 전기 모터만으로 부드럽게 출발했다. 시속 50㎞ 이하 도심 저속 주행에서는 특히 변속 충격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부드럽게 가속해 전기차를 운전하는 듯했다. 전기모터 특유의 높은 토크로 초반 가속이 경쾌하고, 실내도 전기차처럼 조용했다. '원 페달 드라이빙(가속 페달 하나로 가감속을 모두 수행하는 운전방식)'이 가능하다는 점도 전기차의 모습을 빼닮았다. 고속 주행에서는 내연기관차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모터보다 엔진의 개입이 많아지며 묵직한 주행을 이어갔다. 특히 시속 100㎞를 넘는 고속 주행에도 회생제동이 개입해 연료를 절약하며 주행을 이어갔다.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자 일반 모드와 달리 가속 패달에서 묵직함이 느껴졌다. 가속 패달에 힘을 주자 빠르게 반응하며 뛰어난 가속력을 자랑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XM3를 소개하면서 내연기관차와는 다른 차원의 편안함과 하이브리드 모델 가운데 가장 전기차와 가까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차선이탈방지보조시스템과 차간거리 유지 등은 장시간 주행하는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연비도 우수한 편이다. 공인 복합 연비는 17.4㎞/L인데, 급가속이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도 21.0㎞/L를 기록했다. 연비와 주행. 첨단 기술 등을 두루 갖춘 XM3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트림별로 ▲RE 3094만원 ▲인스파이어(INSPIRE) 3308만원 ▲인스파이어 e-시프터 3337만원이다.

2022-11-07 14:58: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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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인, 육아 종합 플랫폼 '바베파파' 전속 모델한다

TV 첫 광고도 시작…예비 부모에게 '잘 할 수 있다' 격려등 내용 담아 육아 종합 플랫폼 바베파파(BABEPAPA)가 배우 정혜인(사진)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7일 첫 TV 광고를 공개했다. 정해인은 SBS TV의 '골때리는 그녀들'에서도 맹활약 하고 있다. 바베파파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아이를 처음 가진 예비 부모가 바베파파에서 육아의 답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정혜인은 광고에서 예비 부모라면 누구나 가지는 육아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공감하며 '잘 할 수 있다'고 격려한다. 그러면서 '육아의 답 바베파파' 메시지를 남긴다. 풀버전 영상과 메이킹필름은 바베파파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베파파는 이번 광고와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베파파의 첫 TVC 광고 슬로건 'ㅇㅇㅇㄷ ㅂㅂㅍㅍ'를 맞추면 된다. 또 이번을 계기로 새단장한 바베파파 홈페이지에 추가된 육아정보·키즈여행·오디오북 등의 콘텐츠 중 마음에 드는 정보와 선정이유를 댓글로 달면 된다. 두가지 이벤트 답변을 바베파파 SNS 댓글에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제주 신라호텔 숙박권(1명), 에어팟 프로 2세대(2명), 바베파파 1만원 쿠폰(7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이달 20일까지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친구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베파파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추천해준 친구의 아이디를 넣고 회원가입하면 된다. 친구 초대는 무제한 가능하다. 초대한 친구 수만큼 2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한 신규 회원 역시 기존 신규가입 혜택과 함께 3000원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친구초대 이벤트 기간은 이달 20일까지다. 이와 함께 레드루트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3+1' 행사(재고 소진 시까지)도 진행한다. 3+1 행사 제품 구매 시 5%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광고 순서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레드루트 주방세제(10명)를 받을 수 있다. 조용문 바베파파 대표는 "믿을 수 있는 제품과 신뢰할 수 있는 육아정보 및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하는 바베파파와 배우 정혜인의 건강한 이미지가 부합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바베파파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11-07 14:45: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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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硏, '속보성 통계' 만들어 소상공인 정책 효율 높여야

'미국·영국 속보성 통계 구축 사례·시사점' 보고서 발간 기존 공식 통계 시의성 떨어져 큰 위기시 정책 대응 한계 국가승인통계 고도화…다양한 실험적 통계 개발 필요도 코로나19 등 경제 영향이 큰 위기가 발생할 경우 현재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공식 통계의 시의성이 떨어져 '속보성 통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기존의 국가승인통계를 고도화해 적시성과 활용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관련 지표를 더욱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적 통계'를 개발해야한다는 조언이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7일 '미국과 영국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속보성 통계 구축 사례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통계는 적시성의 한계로 코로나19 기간 주로 '단발성 설문조사'에 의존해 지원 대책을 마련했지만 이를 통해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증거 기반 정책 추진이 뒷받침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영국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중 구축한 중소기업 관련 속보성 통계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충격, 기후 변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이후에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실시간 통계의 중요성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기존 국가 승인 통계의 조사 주기 단축 등을 통해 적시성을 보완하는 한편 미국·영국 사례와 같이 다양한 실험적 통계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4월부터 매주 '소기업 동향조사'를 실시하고 국세청 정보를 활용한 '주간 기업설립통계'도 발표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같은 해 3월부터 격주로 '기업환경 조사'를 발표해 매출액·공급망 상황·체감 물가 등 기업 환경 전반을 조사해 정책에 활용 중이다. 부처 간 협업과 민간 참여 확대의 중요성도 제기됐다. 중기연 장윤섭 책임연구원은 "중소기업·소상공인 통계 작성 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력과 데이터 공유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련 통계의 생산·가공·분석에 플랫폼 기업 등 민간 사업자의 참여를 촉진하고 지원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11-07 14:34: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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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산하기관들과 안전관리 체계등 점검

차관 주재로 정책협의회 개최…국정감사 후속 조치 논의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산하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국정감사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중기부는 7일 세종시 중기부 회의실에서 조주현 차관 주재로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들과 주요 소관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정책협의회는 이영 장관 취임 이후 중기부와 산하기관 간의 연계·협업 강화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정례적인 모임으로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지원을 위한 '원팀(one-team)'으로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정책협의회에서는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별 안전관리 방안과 국정감사 지적사항 등 기관운영·사업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위험 관리 방안에 대해 기관장들이 발표했다. 이후 중기부 소속 국·과장들이 질문을 던지는 등 토론형식으로 진행했다. 조 차관은 우리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산하 공공기관에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향후 계획 중인 행사에는 외부 참여 인원을 적정 규모로 유지하고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피난대피 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토록 했다. 각 기관별 '안전경영 책임계획'에 대한 점검을 통해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도록 지시했다. 조 차관은 "이번 국정감사 지적내용 중 특히 중기부와 각 산하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내용에 대해 공감한다"며 "향후에도 중기부와 소속 산하기관은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국정과제와 정책 목적 달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7 14:21: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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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글로벌 진출 돕는 '해외민간대사' 위촉

28명 재위촉, 10명 신규 위촉…민간자문역할 '미션' 중소기업중앙회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민간자문역할을 하는 해외민간대사를 위촉했다. 7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진행한 위촉식에는 기존에 활동 중인 해외민간대사 28명에 대한 재위촉과 함께 해외민간대사 활동을 시작하는 10명에 대한 신규 위촉을 진행했다. 위촉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성공적인 해외진출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해외민간대사 등 18명이 참석했다. 해외민간대사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는 무보수명예직이다. 해당 국가에서의 주요 활동내역과 관련 경력 등을 검토해 국가별로 중기중앙회장이 위촉한다. 해외민간대사는 상시 해외진출 자문, 자문상담회 개최, 진출사례집 발간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제도, 트렌드 등 현지 정보와 법인 설립, 사업 노하우 등 개별기업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해외민간대사의 자문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지원사업→국제통상지원→해외민간대사 제도'를 참고하면 된다. 지원과 문의는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로 하면 된다.

2022-11-07 14:14: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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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폐어망서 나일론 추출" 넷스파 정택수 대표 인터뷰

"태평양 쓰레기 섬의 46%는 '폐어망'이다. 플라스틱 빨대는 0.03%에 불과하다" 지난해 3월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씨스피라시'(SEASPIRACY)의 한 장면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오염된 바다의 모습은 플라스틱 빨대 또는 컵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이 버려진 모습이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바다를 오염시키고 해양생물을 위협하는 원인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아닌 상업적 어업이라는 것을 조명했다. 2019년 그린피스 보고서에 따르면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양은 한 해 1,200만 톤에 달한다. 유입된 플라스틱은 해류를 따라 떠돌다가 해양생물의 몸에 감기거나, 생물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며 목을 조여 죽음에 이르게도 한다. 이런 플라스틱 가운데 치명적인 것이 바로 유령 어구 즉 '폐어망'이다. 이러한 어구는 값이 싸고 가볍기에 어업 활동에 쉽게 사용되고 버려진다. 튼튼하기 때문에 잘 분해되지도 않는다. 이러한 어구로 생명체들은 무의미하게 희생되며 나아가 어촌 공동체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유령 어구는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에서 많이 발생한다. 밀집된 조업 활동, 과도한 어획, 어구들 간의 충돌이나 경쟁 등도 유령 어업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해마다 64만 톤의 유령 어구가 바다에 버려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이 바다 쓰레기 '폐어망'을 통한 제품을 만들며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일 탄소중립 실현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탄소중립 엑스포'에서 '넷스파' 정택수 대표를 만나 폐어망 재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넷스파는 해양 폐기물 중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인 폐어망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폐어망에서 고순도의 재생 나일론 원료를 추출해 섬유나 자동차 부품에 활용할 수 있는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정택수 대표가 처음 집중한 것은 소재다. 국내에 다양한 폐기물을 가지고 재활용해서 원료화를 하는 비즈니스가 성행 하고 있는데 나일론은 그 원료가 마땅치가 않아 제대로 재활용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폐어망에 나일론 소재가 있고, 폐어망은 해양 환경이나 해양 폐기물 측면에서의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해서 폐기물 시장과 원료 시장을 함께 혁신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폐어망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전에 환경안전팀에서 근무를 했었기 때문에 친환경 분야에 대한 심각성과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 친환경 의료 사업으로 시작을 했지만 의료 같은 경우에는 재활용이 쉽지 않고 버려지는 양이 많기 때문에 원료부터의 재생과 친환경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지금의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넷스파에서 폐어망을 가공해 재활용하는 과정은 연안에서 발생되는 폐어망을 넷스파가 가지고 온 후 첫째로 절단을 시작하게 된다. 나일론과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와 같은 소재들이 물리적으로 결합이 되어 있는 소재들이기 때문에 절단을 하고 그 다음 파분쇄의 과정을 거친다. 그 다음 염분이나 이물질들이 많이 묻어 있기 때문에 탈염을 한다. 세척을 통해서 비중 분리라는 방식으로 나일론 소재와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소재를 분리해 내고 있다. 전 처리 과정을 거치면 플레이크라는 형태로 생산이 된다. 이 나일론 플레이크는 섬유나 자동차용 원료로 공급이 가능하고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같은 경우에도 열분해 원료 혹은 가전제품, 전자제품의 부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정 대표는 현재 EU에 따르면 석유화학에서 추출해낸 나일론 대비해서 재생 나일론을 사용을 하면 kg당 약 3.68의 co2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넷스파가 규모 있는 처리와 향후 이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해나가면 그런 신재 대비해서 재생 나일론을 활용했을 때 절감될 수 있는 탄소량을 측정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국내 해양 폐기물 폐어망 문제 해결에 우선 집중 후, 폐어망 문제가 심각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빠르게 진출을 하여 이런 국제적인 해양 폐기물 문제에 기여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밝혔다.

2022-11-07 14:12:52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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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기업 지에프아이, 전통시장 화재 지킴이 나섰다

전통시장 분·배전함용 소화패드 출시…일부 전통시장엔 기부도 소형 자동소화패드 장착한 콘센트·멀티탭 직접 제조 뛰어들어 ESS, 자동차 배터리, 스마트폰용 소화필름등 통해 고객 '러브콜' #. 지난해 경기 안양에 있는 한 마트에서 있었던 일이다. 전기콘센트에 불꽃이 튀고 불이 붙으면서 자칫 큰 화재가 날 뻔했다. 그런데 콘센트를 타고 번지는 듯 했던 불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고 스스로 꺼졌다. 비결은 바로 마트 주인이 소화약재가 담긴 자동소화 패드를 1㎝씩 잘라 3구 콘센트 내부에 6개를 붙여놓은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이 자동소화 패드는 특정 온도 이상이 되면 머리카락 굵기인 100~200마이크로 크기 캡슐에 있는 소화약제가 자동 분사하며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것으로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캡슐 소화기를 개발한 기술혁신기업 지에프아이(GFI)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돕기위해 사업 추가 확장에 나서고 있다.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 가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털이나 먼지가 전기콘센트에 뭉쳐 화재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동소화' 콘센트·멀티탭 제조 분야에도 직접 뛰어들었다. 7일 경기 김포에 있는 지에프아이 본사에서 만난 윤성필 마케팅부문 대표는 "모든 대형 화재의 시발점은 작은 불씨로, 전통시장의 큰 화재도 초기엔 '두꺼집'이라고 불리는 작은 분전함에서 시작한다"면서 "전통시장을 찾아다니다보니 분전함을 한번도 열어보지 않았는지 먼지가 쌓이고 거미줄이 엉켜있는 곳이 태반이었다. 우리의 기술로 전통시장의 화재를 10%만 낮추자는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지에프아이는 지난해 경기 안양 남부시장에 200개, 서울 금천 현대시장에 100개의 자동소화패드를 기부했다. 길이 20㎝, 넓이 2㎝ 크기의 자동소화패드를 불이 나기 쉬운 분전함에 붙여놓으면 그만이다. 자동소화패드는 전기도 필요없다. 경기 안양의 한 마트 사례에서 보듯이 패드에 붙어있는 수 많은 소화용 마이크로캡슐이 특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해 불씨가 번지는 것을 막는다. 전통시장 화재 대부분은 사람이 없는 새벽에 작은 불씨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조금이라도 신경쓰면 자칫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게 윤 대표의 설명이다. 마이크로캡슐에 담긴 소화약제는 미국 3M사의 '노벡(Novec) 1230'을 사용한다. '젖지 않는 물'로도 불리는 이 소화약제는 전기절연성이 우수하고 친환경적이다. 액체 상태의 소화약제를 100~200마이크로 크기의 캡슐에 담아 다양한 제품으로 응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지에프아이의 핵심기술이다. "공장, 사무실, 자동차, 선박 등 전기가 들어가는 모든 곳에서 우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 저장장치(ESS) 분야의 화재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와 필름형태로 만들어 휴대폰에도 들어갈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지에프아이가 '이지스(AEGIS)'라는 브랜드로 출시하고 있는 제품은 자동소화 패드, 자동소화 와이어, 자동소방 테이프, 자동소화 커버 등 다양하다. 패드의 경우 원하는 크기로 잘라 불이 나기 쉬운 곳에 붙여놓기만 하면 된다. 전통시장이나 가정, 사무실 등의 분·배전함에 테이프나 자석으로 붙일 수 있는 직사각형 형태의 패드도 있다. 지에프아이는 자동소화 패드를 내장한 콘센트와 멀티탭도 자체 제작을 시작했다. 이들 제품은 1·2·3·4·6구 등 콘센트의 갯수에 따라 다양하다. 윤 대표는 "미세캡슐 소화기를 장착한 지에프아이의 제품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제작할 수 있고, 설치가 간편하다. 또 전원이 없어도 자동으로 감지하기 때문에 유지관리가 필요없다. 세계 최초로 관련 제품을 만들고 다양한 응용 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만큼 '화재 예방 백신'이란 비전에 따라 안전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자 제조혁신 이노비즈기업을 대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2-11-07 14:07: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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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8㎓ 5G 네트워크 최장·최고 속도 경신…초고주파수 통신 한계 돌파

삼성전자가 28㎓ 5G 네트워크 기속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호주 NBN과 함께 28㎓ 5G기술 현지 시험을 통해 10km 거리에서 데이터 다운로드 최고 2.7Gbps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평균 속도는 1.75Gbps였다. 28GHz 5G 통신으로 기록한 최장 전송 거리, 최고 전송 속도다. 초고주파수 대역 5G 통신이 전파 도달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았지만, 한계를 극복하고 속도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최신 2세대 5G 모뎀칩을 탑재하고 기지국, 라디오, 안테나 기능을 하나의 폼팩터로 제공하는 28GHz 컴팩트 매크로(Compact Macro) 장비 ▲800MHz 광대역폭을 활용해 더 높은 전송속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기술(Carrier Aggregation) ▲데이터를 보다 멀리까지 전송하게 하는 안테나 최적화 기술인 3D 빔포밍(Beamforming) 등을 적용했다. 호주는 인구 밀도가 낮고 국토 면적이 넓은 국가로, 삼성전자는 이 기술로 교외 지역까지 무선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FWA)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 이준희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무선 통신 기술력과 전 세계에서 축적된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초고주파수 대역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한발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차세대 통신 환경을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N 레이 오언(Ray Owe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삼성전자와의 이번 공동 시험 결과는 호주의 지역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성과"라며 "28GHz 대역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호주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7 14:05:0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