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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美수노코와 ‘석유제품 공급 연장’ 계약 체결

현대오일뱅크가 미국 석유제품 수출입 전문 기업 수노코(SUNOCO)와 내년 석유제품 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내년 수노코와의 장기 공급 계약 연장으로 미국으로의 안정된 석유제품 수출 판로를 구축하게 됐다. 장기 직거래는 트레이더를 통하는 거래와 달리 일정한 조건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7월 하와이에 국내 석유제품 완제품을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하와이 현지 판매를 위한 휘발유·경유 총 360만배럴을 수노코에 직접 공급했다. 미국 수노코는 미국 석유제품 수출입 전문 기업으로, 하와이를 포함해 전 세계 최대 소매·주유소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파트너 업체들에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승수 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수노코와의 하와이 장기 공급 계약 연장은 올해가 초도 거래인데도 깊은 유대를 쌓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한 성과"라며 "이번 장기계약 연장으로 앞으로 미국 본토와 전 세계 유통망을 보유한 글로벌 주유소 업체들과의 협력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전통적인 석유제품 수출 시장인 아시아를 넘어 꾸준히 수출 영토를 넓히고 있다. 뉴질랜드는 2013년 거래를 시작한 이후 현대오일뱅크에서 현재 연간 700만배럴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2022-11-03 16:27: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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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국세청장에 '세무조사 부담 완화'등 21건 건의

중기중앙회, '김창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등 목소리…서면건의 14건 金 청장 "세무 불확실성 해소·전방위 세정지원" 중소기업계가 김창기 국세청장에게 원활한 가업승계 지원, 중소기업 세무조사 부담 완화 등 21건의 세정 현안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창기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장이 참석했다. 현장건의자로 나선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 정부세제개편안에 가업상속공제와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 모두 1000억원으로 확대되는 내용이 담겼는데 증여세 연부연납기간 연장은 제외됐다"며 "증여세 연부연납도 상속세와 동일하게 20년으로 확대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 청장에게 ▲소규모 법인사업자 세무조사 면제기준 확대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재기 중소기업인 체납세금에 대한 가산세 면제 등 7건의 현장건의와 함께 14건의 서면건의를 했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은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에 원자재 가격까지 폭등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접점에 있는 국세청이 현장과 더 자주 소통하고 적극적인 국세행정 제도개선을 통해 납세자인 중소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친기업적 환경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재도약 지원을 위해 법인세 세액공제·감면, 가업승계에 대한 맞춤형 세무컨설팅을 실시해 세무 불확실성을 적극 해소하고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신고내용 확인 면제 등 전방위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3 15:30: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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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친환경 폴리에스터 촉매 '안티몬-프리'로 세종대왕상

효성이 친환경 촉매 개발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속가능한 경영 노력을 확인했다. 효성은 3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폴리에스터 촉매인 '안티몬-프리'가 주인공이다. 대표 발명자인 효성기술원 나일론폴리에스터 중합연구팀 김천기 차장이 상을 받았다. 특허기술상은 특허청이 매년 혁신적인 신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내 특허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기술적 의미 ▲제품의 차별성 및 혁신성 ▲실제 사업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세종대왕상, 충무공상, 지석영상, 홍대용상, 정약용상 등으로 시상한다. '안티몬-프리'는 폴리에스터 제품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안티몬' 촉매를 대체하는 친환경 촉매다. 안티몬은 8대 유해중금속 중 하나로 글로벌 기업들도 상용화를 실패하는 가운데 효성은 2017년 개발에 착수해 중금속이 아닌 주석을 기반으로 2020년 기술 개발 완료 및 양산에도 성공했다. 안티몬-프리 촉매를 활용하면 전보다 촉매 투입량을 1/10로 줄일 수 있다. 또한 폴리에스터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배출량도 기존 촉매 대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제품의 생산 공정 개선과 품질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효성은 내년까지 모든 폴리에스터 섬유 제조에 안티몬-프리 촉매를 사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주요 고객사의 친환경 섬유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험생산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적용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중국을 비롯한 유럽, 인도 시장에서 특허 등록도 추진 중이다. 또한 세계 시장점유율 45%의 1위 제품인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필름 △페트병 △차량용 섬유 등 효성의 주요 계열사들에서 생산 중인 폴리에스터 기반 제품에 촉매제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전 세계 고객의 VOC를 경청하고 고객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해 ESG경영과 이를 이룰 수 있는 친환경 기술혁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3 14:31: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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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173억 달러 달성…친환경 생태계 구축 등 경쟁력 입증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8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2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173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5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브랜드 순위 49계단, 브랜드 가치 138억 달러가 오르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올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약 14% 오르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종합 브랜드 순위는 2015년부터 8년 연속 3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며 전동화 비전을 실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스며드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최초 적용된 아이오닉 5는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4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등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7월 공개한 아이오닉 6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 산업부 인증 기준 524㎞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현대차는 'CES 2022'에서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메타모빌리티'를 통해 이동 경험을 가상 세계까지 확장하고 모든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해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구현하겠다는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영역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해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대전환 속에서 미래 신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1-03 14:29: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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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조선업계 최초 안전·친환경 등 5대 직종 기술교육생 모집

현대삼호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안전과 친환경 분야 5대 직종의 기술교육생 양성에 나선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오는 12월 2일까지 '안전·친환경 디지털 생산기술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육생 모집은 중대재해 근절과 친환경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따른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생산공정에 접목함으로써 선박 품질을 강화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집 직종은 ▲HSE 필드매니저(전담안전관리자) ▲친환경 커미셔닝(기장/선장/전장 시운전) ▲스마트 정도 ▲원타임 세팅 ▲디지털 오퍼레이터(자동 용접) 등 5개 분야이며, 교육 기간은 1개월이다. 1차 서류전형(12월 9일)과 2차 면접 및 신체검사(12월 14일)를 거쳐 12월 2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과 숙식이 제공되며, 훈련수당을 월 100만원 지급한다. 교육을 수료할 경우 ▲중공업 분야 강소기업 취업 지원 ▲사내협력사 취업 시 취업지원금 연간 300만원 지급 및 타 지역 거주자 정착지원금 지원(일부 직종 제외) ▲용접 국제자격 취득(디지털 오퍼레이터 과정 수료 시) ▲현대삼호중공업 직영 생산기술직 채용 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이, 성별, 학력, 병역 제한 없이 신체 건강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관련 분야 전공자는 우대한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형 친환경 선박의 경쟁 차별화를 위한 스마트, 디지털 조선소 구축의 핵심이 될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2-11-03 14:29: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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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시 주총으로 이사회 기능 회복…깨끗한 '뉴삼성' 토대 구축

삼성전자가 공백이 생긴 이사회를 발빠르게 재구성하며 '뉴삼성' 토대를 다졌다. 삼성전자는 3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제54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임시주총을 소집했다. 당시에는 이재용 부회장(현 회장)을 등기 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에는 사외이사 2명을 새로 선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사외이사 2명이 사임하면서 4명으로 줄어든 상태, 사내이사가 5명이라 과반수를 넘기기 위해서는 1명 이상을 새로 채워야한다. 법적으로는 다음 주총까지 재구성하면 된다고 명시됐지만, 삼성전자는 조기에 이사회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임시 주총을 단행했다. 이사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속하기 위한 조치, 준법 경영 의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용 회장을 등기 이사로 복귀하는 안건을 포함해 관련 내용은 논의되지 않았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외이사 두 분이 지난 4월과 5월 사임 및 퇴임하심에 따라 신규로 사외이사 두 분을 선임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는 허은녕 서울대 교수와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다. 각각 찬성률 88.29%, 99.25%로 가결됐다. 삼성전자는 현장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사전 신청한 주주를 대상으로 주총을 중계했다. 전자 투표를 통해 주주 의사도 최대한 반영했다. 주주총회 시작에 앞서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현장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어두운색 복장과 검정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삼성전자가 이사회 구성을 정상화하면서 '뉴삼성' 구상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최근 이재용 회장 승진 이후 그룹 컨트롤타워 재구축을 비롯해 지배구조 개편과 이 회장 등기이사 선임 등 여러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당장 이 회장 등기 이사 선임은 이사회를 거쳐 내년 3월 정기주총서 결의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지분 정리와 지주사 설립 등 다양한 추측이 돌고 있다. 일단 이 회장은 위기 속 경영 정상화에 몰두하며 실리를 챙기려는 모습이다. 취임사뿐 아니라 최근 창립기념일에서도 별다른 메시지를 내놓지 않은 가운데, 내년 초까지 해외 출장 일정이 빼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3 14:29: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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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3분기 영업이익 떨어져 '7039억'…배터리는 '첫 흑자'

"정제마진과 유가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 SK온, 배터리 사업 안정화 추구하며 EBITDA '첫 흑자'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국제 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으로 이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윤활유 사업은 창사 이래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으며, 배터리 부문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해 적자 폭을 줄이며 사업 수익성을 개선했다. 3일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49% 증가한 22조7534억원, 영업이익은 5.28% 증가한 70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 2분기보다 14.31% 더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분기와 비교해 69.78% 급감한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윤활유 사업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배터리 사업 수익성이 개선됐음에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은 석유사업의 CDU 가동률 상향과 배터리 사업의 신규 공장 생산능력 향상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정세 변화와 동절기 진입으로 인한 난방유 수요 증대 등으로 정제마진은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전이익은 환율 상승폭 확대로 인한 환 관련 손실 증가 및 차입금 증가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 영향 등으로 영업외손실이 4004억원 발생, 3035억원을 시현했다. 순차입금은 배터리사업 증설을 위한 시설투자 영향 등으로 전년 말 대비 5조4300억원 증가한 13조8429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 실적으로 보면, 석유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대폭 줄었다.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각국의 긴축기조 강화와 중국의 대규모 수출쿼터 발표 등으로 유가 및 정제마진이 하락했다. 그 결과 전 분기 대비 1조9126억원 감소한 3165억원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트레이딩 부문에서 변동성 높은 시황을 활용한 고마진 제품 판매 증대와 저가유분 배합 경제성을 활용한 선박유 시장 이익 창출 확대로 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석유개발사업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축소했음에도 판매 물량 감소 영향을 받아 전 분기 대비 57억원 감소한 1605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은 전 분기 대비 323억 증가한 1083억원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나프타(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에도 탄탄한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와 환율상승 등에 따른 마진개선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 규모가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윤활유사업의 경우는 전 분기 대비 808억원 증가한 3360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매출은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수익성 개선을 자신했지만, 이번 분기 적자는 면하지 못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36% 상승한 2조1942억원을, 영업손실은 전 분기 대비 1920억원 개선된 1346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한 판가 조정 협의 등을 통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하며 영업손실이 줄어들었다. 고무적인 상황은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보여주는 'EBITDA'는 94억원으로 분기 '첫 흑자전환'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SK이노베이션은 "4분기를 포함한 2023년에도 미국 2공장, 중국 옌청 공장 2동 등 신규 공장의 생산능력 향상으로 매출액 성장세가 유지되고, 판가 조정 협의 등을 통해 수익성이 지속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컨퍼런스콜에서 "SK온의 신규공장 증설을 위한 자금조달은 금융시장 환경 관계 없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유가나 환율이 더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운전자본 증가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나, SK온은 생산능력(CAPA) 증설로 운전자본 증가할 수 있다"며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소재사업은 전 분기와 비슷한 판매량에도 제품 종류별 판매량 변동에 따른 매출액 감소와 일회성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 270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3분기 어느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고 남은 4분기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로 4분기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부담이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국내 효율 제고, 판가 협상, 운영비 절감 등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경영목표 달성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고도화 설비 가동 확대 등 운영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비전 달성을 위해 그린 사업으로의 전환 투자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2-11-03 14:29: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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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 전달보다 6% 성장…벤츠 다시 1위로

수입차 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벤츠가 모처럼 왕좌를 되찾았고, 전기차 인기도 꾸준히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신규 등록대수가 2만5363대였다고 3일 밝혔다. 전달(2만3928대)보다 6%, 전년 동기(1만8764대)보다는 35.2%나 증가한 수치다. 누적으로는 22만5573대로 전년(23만3432대)보다 아직 3.4% 부족하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모처럼 1위를 되찾았다. 7717대, BMW가 6754대로 뒤를 이었다. 여기에 미니(613대)와 롤스로이스(10대) 등을 합쳐도 벤츠에는 미치지 못했다. 아우디(2637대)와 폭스바겐(1114대), 포르쉐(737대) 등 폭스바겐그룹도 꾸준한 성적을 이어갔고, 쉐보레가 1586대를 판매하며 순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그밖에 렉서스(781대)와 토요타(482대) 및 혼다(273대) 등 일본 브랜드와 지프(767대), 푸조(306대) 등 스탤란티스 그룹 브랜드도 선전했다. 트림별 베스트셀링카도 벤츠 E250이 다시 왕좌를 되찾았다. 2092대, BMW 520이 1138대로 그 다음이었다. 모델별로도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순이었다. 전기차 약진도 두드러졌다. 3위가 아우디 Q4 e-트론 40(957대), 5위가 쉐보레 볼트 EUV(719대), 7위가 폭스바겐 ID.4(585대)였다. 배기량별로도 전기차가 4848대로 19.1%에 달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3 14:29: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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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가치 또 17% 높여 5위 사수…6위 토요타와 차이 279억달러

삼성전자 브랜드가치가 올해에도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전세계 5위 브랜드로 위상도 공공히 했다. 삼성전자는 3일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가치를 877억달러로 평가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전략, 공감력, 차별성, 고객참여, 일관성, 신뢰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전 세계 브랜드가치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고 평가방법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과 비교하면 17% 성장한 금액이다. 지난해(20%)에 이어 2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 순위도 5위를 지키며 오히려 6위와 격차를 171억달러에서 279억달러로 크게 벌렸다. 삼성전자는 탄탄한 재무 성과에 더해 휴대폰과 TV, 가전과 네트워크까지 전 제품군에서 브랜드 가치를 골고루 제고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반도체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하면서 전체 브랜드 가치 성장에 기여했다. 10대 브랜드 중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비미국브랜드 중에서도 일본 토요타(6위)와 메르세데스-벤츠(8위)를 앞섰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원삼성' 기반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통합된 조직 노력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 강화 ▲폴더블, Neo QLED 8K, 비스포크 등 다양한 혁신 제품 리더십 및 미래 기술 선도 ▲'#YouMake' 등 MZ 친화적 마케팅 활동 등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작년 말 제품 간 시너지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CE/IM부문을 DX부문으로 통합하였으며, 멀티 디바이스 연결 경험 강화를 위해 'CX-MDE센터'를 신설하며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개방형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마케팅을 확대한 바 있다. 그 밖에도 ▲Your Galaxy Your Way(휴대폰) ▲Play it your way(더 프리스타일) ▲BESPOKE Be You(가전) ▲We Are Behind Every Wish(반도체) 등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서도 소비자 경험에 중심을 둔 마케팅을 전개했다. 폴더블, Neo QLED 8K, 비스포크 등 혁신 제품 리더십을 지속하고, AI·5G·전장·로봇 등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퓨쳐제너레이션랩(Future Generation Lab)' 운영을 통해 고객의 인사이트를 발굴, 제품·마케팅 활동에 반영하고, 메타버스 마케팅을 펼치는 등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고객의 성원 덕분"이라며, "전 사업부가 협력하여 진정한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1년 17위, 2012년 9위로 처음 10위권에 들어 2017년 6위, 2020년 5위를 차지하는 등 브랜드가치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3 14:29: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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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뉴스룸 '뉴스프레소' 개설…스토리텔링 초점

LS전선이 뉴스룸을 열고 소통 강화에 나선다. LS전선은 'LS전선 뉴스룸 : 뉴스프레소(NewsPresso)'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페이지는 언론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레스룸 ▲비즈니스 ▲사람과 문화 ▲지속가능경영 등으로 구성했다. LS전선은 기업 PR과 제품 소개 등 일방적인 정보 전달 중심보다는 토리텔링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제품 개발 및 수주의 비하인드 스토리, 산업계 동향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임직원 인터뷰와 영상 등을 통해 흥미롭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온오프라인에 분산돼 있던 각종 정보들을 한 곳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도자료와 이미지, 영상 등 뉴스 제작에 필요한 콘텐츠들을 손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해저 케이블, 전기차 부품 등 신성장동력과 ESG 활동 등에 관한 각종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자회사 뉴스와 직원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전선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풍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뉴스룸을 운영하게 됐다"며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신산업 확대로 제고된 LS전선의 브랜드 가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03 14:28:4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