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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입짧은햇님'과 소상공인협동조합 돕는다

26일 라이브커머스 통해 소상공인조합 제품 판매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참여한 소상공인협동조합 라이브커머스의 한 장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명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과 함께 소상공인협동조합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25일 소진공에 따르면 라이브커머스는 올해 '소상공인협동조합 온라인 판로지원사업(같이살래 함께하장)'의 첫 번째 행사다. 라이브커머스는 26일 22시부터 23시까지 위메프와 유튜브 채널 '입짧은햇님'을 통해 약 1시간 동안 함께한다. 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최대 30%까지 저렴한 할인 쿠폰을 제공해 우수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선 서천군 농수특산물 생산자와 판매자가 합심해 공동으로 밀키트를 생산하는 모시촌협동조합(양념무뼈닭발), 공동구매를 통해 한우 원가 경쟁력을 갖춘 순수한우협동조합(특수구이모듬팩), 다양한 간편식으로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솜씨협동조합(왕십리야채곱창)이 참여한다. 소진공은 또 SNS를 통한 '기획전 소문내기' 이벤트도 올해 처음으로 병행해 더욱 풍성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기획전 내 상품 구매후기를 작성하면 경품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4개, 스마트워치 3개 등을 증정한다. 올해 '같이 살래 함께 하장' 라이브커머스는 입짧은햇님 외에도 유투버 '웅이', '쯔양'까지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함께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라이브커머스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협동조합은 온라인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상생 기회"라면서 "이번 방송을 통해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제품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인큐베이팅, 기획전, 프로모션 등도 지원한다.

2022-04-25 09:34: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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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대기업등과 협력 中企 ESG 돕는다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모집 *자료 :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 등과 협력하는 중소기업들의 ESG 확산을 돕는다. 동반위는 대·중소기업 간 공급망 차원의 ESG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이들 참여기업의 협력사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교육, 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번에는 지난해 개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한국형 ESG 지표와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을 추가로 반영했다.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와 함께 ESG 보고서 발간도 지원한다. 동반위 관계자는 "올해도 협력사 ESG 지원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 ESG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관기관의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과 연계를 추진하겠다"며 "정부부처 협의를 통해 수출 지원사업과 R&D(연구개발) 사업 참여 우대 등 추가 인센티브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동반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공고문과 신청양식을 확인하면 된다.

2022-04-25 09:2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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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출바우처사업' 참여 中企 모집

약 570개사 선정 예정…우크라 사태 피해기업 적극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2차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약 570개사로, 뽑힌 기업들은 오는 7월부터 수출바우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25일 중기부에 따르면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온라인 포인트 형태)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해외진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사행업 등 일부업종은 제외된다. 수출성장단계별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로 구분해 지원한다. 중기부는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가 집중된 중소기업에는 한시적으로 별도 트랙을 신설하고 낮은 자부담율을 적용해 피해 회복을 집중 지원한다. 또 그 외 우크라이나 사태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기업은 일단 각각의 전년도 수출실적에 맞춰 해당하는 트랙에 신청하되 가점을 부여한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 직접수출 실적이 전체 직수출실적의 30% 이상인 중소기업은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 피해기업 트랙에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지난해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받는다.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필요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2차 모집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5월10일까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지난해 수출바우처사업을 지원받은 기업들의 수출액이 24.5% 증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면서 "앞으로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들이 해외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5 09:04: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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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공급망 원자재가 인상…서민 압박하는 물가상승

기름값 상승에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4월 6일 오전 서울 한 주유소에 가격표가 보이고 있다/뉴시스 제공.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중 무역 갈등으로 국제유가 급등, 주요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대외 악재로 국내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외부 악재로 자동차와 건설, 유류할증료 인상 등 소비자 물가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도 가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계와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상반기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가격은 톤당 15만원 정도 인상이 예상된다. 당초 철강 업계는 톤당 20만원 이상의 인상폭을 요구했다.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지난해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폭이 크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1월 7일 톤당 125.18달러였던 국제 철광석 가격은 15일 기준 152.0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보단 낮은 수준이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과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다른 폐쇄 조치로 차량용 부품 수급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또 전기차 배터리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광물인 니켈 가격이 올들어 급속도로 치솟으면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현재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니켈 1톤당 가격은 이달 평균 3만341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 1톤당 평균 가격이 2만2326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3달 만에 가격이 49.6% 가량 급등한 셈이다. 지난해 4월 평균 가격(1만6480달러)와 비교하면 두배 넘게 상승했다. 이는 러시아가 전 세계 니켈 공급의 11%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 가격 인상 압박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플라스틱과 섬유, 고무 등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의 가격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원유에서 불리돼 나오는 나프타는 합성수지와 합성고무, 합성섬유 제품을 만드는 데 기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화학 업계가 나프타 가격 상승에 대해 플라스틱과 섬유 등 완제품 가격에 반영하진 않았지만 사태 장기화에 따른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구리, 레진, 디스플레이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최대 40%나 올라 수익성 악화를 경험한 가전 업계는 플라스틱 가격 부담까지 가중될 처지에 놓였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여객기가 계류해 있다/뉴시스 제공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타이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국내 업체의 경우 한국타이어는 다음 달 제품 출고 가격을 최대 8%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8월(최대 7%)과 11월(최대 6%)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달 제품별로 3~10%, 금호타이어도 지난달 4~10%를 올렸다. 해외업체인 브리지스톤과 미쉐린, 콘티넨탈 등은 올해 가격을 최대 20% 인상했다. 국제유가 상승은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의 체감율이 가장 높다. 유가의 경우 거의 시차 없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국제유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폭등하면서 국내 휘발윳값이 2000원을 돌파하고 경윳값이 14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천정부지로 상승했다. 또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하는 유류할증료도 꾸준히 증가해 항공기 이용객들의 부담도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나 해운사가 글로벌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요금이다. 지난 3월16일부터 4월15일까지 유가를 바탕으로 산정한 5월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4월(14단계)보다 3단계 뛴 17단계가 적용된다. 17단계는 2016년 7월 유류할증료에 거리비례구간제가 적용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편도거리 기준 거리 비례별로 3만3800~25만6100원이 부과된다. 4월에는 14단계가 적용돼 2만8600~21만1900원이 부과되고 있다. 국내선 유류 할증료는 4월 9900원에서 5월 1만4300원으로 오른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곧바로 반영 시키는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러시아 사태와 코로나19 재확산이 장기화 될 경우 가격 인상을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유가상승의 경우 시장에 즉각 반영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체감온도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4 13:19: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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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규제'한국, 자율주행차 기술 성장 규제 발목…美·日·獨 주요국과 달라

주요국 자율주행 제도 비교. 세계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자율주행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미국·독일·일본 등에 비해 자율주행 기술 관련 규제 개선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기술 발전 단계에 맞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71억달러(약 8조8000억원)에서 2035년 1조달러(약 1243조원)로 연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에는 판매되는 신차의 절반 이상에 고속도로 등 특정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3' 이상의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각국의 주요 완성차 기업들은 레벨 3 자율주행차 상용화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테슬라는 레벨 2.5∼3 수준으로 평가받는 완전자율주행모드(FSD)를 이미 선보인 바 있으며, 일본 혼다는 지난해 3월 레벨 3 기능을 갖춘 자율주행차 '레전드'를 출시했다. 벤츠도 지난해 말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S-클래스 모델을 출시했다. 벤츠의 자율주행 기술인 '드라이브 파일럿'은 고속도로 특정 구간과 시속 60㎞ 이하에서 작동한다.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레벨 3 수준으로 평가받는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술 'HDP'를 개발해 제네시스 G90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HDP는 손을 떼고도 시속 60㎞ 이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교차로 진·출입시 스스로 속도를 조절한다. 주요국 제조사별 자율주행 기술 도입 한경연은 미국, 일본, 독일 주요 국가들이 레벨 3 자율주행차가 실제 주행할 수 있는 법률적 요건을 이미 구축했으며, 기술 발전 단계에 맞춰 법과 규제를 지속해서 정비·보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2016년 연방 자율주행차 정책(FAVP)을 발표하고, 자율주행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각 주 정부의 법에 따라 레벨 3 이상 차량의 주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독일은 지난해 레벨 4 완전자율주행차의 운행을 허용하는 법률을 제정해 올해 내로 상시 운행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2019년 도로운송차량법을 개정해 레벨 3 자율주행차의 운행을 허용하기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혼다의 레벨 3 자율주행 시스템 시판을 승인했다. 우리나라 역시 레벨 3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규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임시 운행만 가능한 상태다. 한경연은 우리나라가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요건 및 시험운행 등에 관한 규정' 등을 마련했음에도 추가적인 법·제도 개선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의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주행거리와 데이터 축적 규모가 미국 등 주요 국가에 비해 부족해 자율주행차 상용화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경우 무인 운행 자율주행도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보조운전자가 탑승해 시범운행을 해야하며 주행하는 도로도 시범구역 내 특정 노선으로 제한돼 있다. 한경연은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자율주행용 간소면허 신설, 운전금지 및 결격사유 신설, 구조 등 변경 인증체계 마련, 좌석배치 등 장치 기준 개정, 원격주차 대비한 주차장 안전기준 마련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와 통신 인프라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차 발전 단계

2022-04-24 13:19: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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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타고 힘세진 산업계 노조, 공생이냐 공멸이냐

삼성전자노조 공동교섭단 소속 회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자택 인근에서 임금체계 개편 및 휴식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뉴시스 노동조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ESG 경영과 인력난 등으로 몸값이 커진 상황, 사측에 강경한 요구를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이 심화하는 위기 상황에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방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25일 오후 서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을 비롯한 다른 노조와 시민단체 등에 연대를 요청할 예정이다. 여전히 노사협의회와 교섭을 하는 사측을 규탄하고 단체교섭권 쟁취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 노조는 사측 핵심 경영진이 직접 협상에 나올 것을, 응하지 않는다면 연대 파업 등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요구 사항은 유급 휴가 7일 등 휴식권 보장과 함께 성과급을 영업이익 기준으로 지급하고 임금을 정액으로 인상하라는 등이다. 특히 노조는 휴식권 보장을 핵심 요구 사항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사측은 노조 요구를 일부 수용했다. DS사업부문장인 경계현 사장이 노조위원장을 만났고, 여름 휴가도 새로 3일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재용 부회장 집 앞에서 진행하는 집회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월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하긴 했지만, 일단은 연대를 확대하는 등 방법으로 사측을 압박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들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앞에서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위한 개선기간 연장을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현대자동차 노조도 올해 임금협상에서 강경한 투쟁을 예고했다. 정년 연장과 정규직 채용 등을 요구 사항으로 결정하고 사측에 받아들여질 때까지 교섭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기본급 인상과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는 내용도 담았다. 사측이 쉽게 수용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최근 사무직 노조가 따로 결성될 만큼 정년 연장 등 기성세대 요구에 대한 사내 갈등이 심한데다가, 전기차 확대에 따른 필요 인력 감소 등 문제로 고용 확대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이 노조 요구를 쉽게 지나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들어 ESG 경영을 이유로 노조 입김이 크게 확대된 데다가, 인력난도 이어지고 있어 최대한 임직원 편의를 보장해줘야 한다는 압박도 적지 않기 때문. 이에 따라 기업들이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는 분위기다. 4차산업혁명 가속화로 투자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지만, 임금과 성과급 등 요인으로 재정적인 자율성이 크게 떨어진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급여 총액이 전년비 20% 이상 늘어난 16조원이나 지출했다. 1년 영업이익에서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그나마 지속하던 성장세가 꺾이면 급격한 재정난이 불가피하다. 이런 상황에서 쌍용차 노조는 오랜 기간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노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쌍용차 노조는 그동안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임금 동결 등 다양한 고통 분담에 동참했으며, 최근에는 상장폐지 사유 해소 기간 연장을 직접 요구하고 매각 작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히는 등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4 13:19: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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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업계는 지금…실적은 '맑음' 수익성은 '흐림'

석유화학 수출액 역대 1위 실적 1분기 나프타 국제 거래 가격 897.13달러로 여전히 고점 석화업계 "나프타에 대한 일시적인 무관세 적용 필요해"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전경/금호석유화학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역대급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가운데 나프타 가격이 고점에서 내려오지 않아 수익성은 불투명할 전망이다. 이에 석유화학업계는 정부에 긴급할당관세 등의 대책을 요청하고 있다. 24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나프타 국제 거래 가격은 톤당 877.96달러를 기록해 2014년 3분기 915.68달러 이후 8년여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가장 최근 발표된 22일 통계에서는 897.13달러를 기록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고점에 머물렀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유분인 에틸렌·프로필렌 등의 원료다. 나프타 가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안정세에 들어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러시아는 세계 2위의 원유 수출국이자 세계 1위 천연가스 수출국이지만 세계적인 대러시아 제재로 원유 판매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원유 정제를 통해 만들어지는 나프타 가격도 대러 제재가 풀리기 전까지는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5대 주요 품목 중 자동차·선박을 제외한 13개의 수출액이 증가했다. 이중 석유화학은 14.8% 증가한 54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수출 효자 2위 품목에 이름을 올리며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다. 특히 에틸렌은 '석유화학의 쌀'이라 불리며 플라스틱, 비닐, 합성고무, 각종 건축자재, 접착제, 페인트까지 일상 속 다양한 제품의 기초 유분이다. 한국은 세계 4위 에틸렌 생산국가로 전체 생산량의 55%를 수출하고 있다. 원자재가격정보에 공시된 나프타 가격 최근 1년 추이/산업통상자원부 하지만 이러한 호재 속에서도 석유화학업계의 재무부담은 커지고 수익성도 떨어지고 있다. 석유화학 업계는 주요 수익성 지표로 에틸렌과 나프타의 가격 차이로 산정한다. 업계에서는 이 가격차를 '에틸렌 스프레드'라고 하는데, 올해 1분기 '에틸렌 스프레드'는 275.54달러로 손익분기점인 톤당 300달러 밑으로 떨어진 상태다. 석유화학업체 관계자는 "나프타 수입처를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지만 나프타 가격이 생각만큼 빠르게 안정세에 들어가지 못해 수익성이 안 좋아지고 있다"며 "공장 가동률을 낮추거나 정기보수를 앞당기는 방법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생산 공장을 돌릴수록 기업이 손해를 보는 구조인 셈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오른 에틸렌 가격은 소비자 물가에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밖에 없다. 석유화학업계는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 대한 영(0)세율 적용을 지속 건의하고, 중동산 수입처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는 0.5% 할당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는 러시아산 중질 나프타 수입이 전면 중단돼 나프타 가격이 연초 대비 30% 상승했으며, 올해 나프타 할당 관세액이 작년 대비 70% 증가한 3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이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고 미국도 0.1~0.2%의 낮은 관세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업계는 우리 제품의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2-04-24 13:19: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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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유통센터, '中企간 경쟁제품 직접생산확인' 업무 본격시작

25일부터…담당업무 중기중앙회→중기유통센터로 증명서 필요 中企, 기존대로 공공구매종합정보망 이용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대한 직접생산확인' 업무를 25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직접생산확인'은 중소기업이 공공기관에 경쟁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증명제도로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공장, 인력, 설비 등 실제로 생산시설을 갖췄는지를 판단하는 제도다. 경쟁제품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기부 장관이 지정하며, 공공기관은 해당 품목에 대해선 중소기업이 직접 생산한 제품만을 구입해야한다. 직접생산확인업무는 2007년부터 중소기업중앙회가 담당해왔다. 또 현장 실태조사는 중기중앙회에 소속한 업종별 협동조합들이 수행해왔었다. 하지만 중기부는 앞서 직접생산확인이 경쟁입찰 참가자격을 결정하는 것으로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기위해 관련 업무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담당하는 것으로 업무를 변경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00% 출자한 중기유통센터는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 판로지원 전문기관으로 2019년부터는 기술개발제품 성능인증, 공공조달상생협력 지원제도 등을 전담하면서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중기유통센터는 직접생산확인제도의 '전문성과 공정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확인제도의 첫 단계인 실태조사 방식부터 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실태조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관련 자격증 보유자, 연구원, 대학교수 등의 민간전문가와 제품별 전문기관이 실태조사를 담당한다. 아울러 '공정한 조사'를 위해 과거 재직했거나 친인척이 운영하는 회사는 물론, 같은 단체 소속 회원사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금지한다. 중기부 이희정 판로정책과장은 "직접생산확인업무는 기존과 동일하게 공공구매종합정보망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발급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이를 활용하면 된다"면서 "직접생산확인제도를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실제로 해당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의 공공기관 납품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4-24 12:0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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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랭킹닷컴' 특급배송 서비스 넓힌다

운영社 푸드나무와 MOU…물류 운영규모 확대도 협력 CJ대한통운 신영수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오른쪽)가 푸드나무 김영문 대표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국내 1위 건강 간편식 플랫폼 '랭킹닭컴'의 특급배송 서비스 지역을 넓혀나간다. CJ대한통운은 첨단기술 융합형 풀필먼트와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 눈높이에 맞춰 배송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물류 운영규모를 늘리기 위해 '랭킹닭컴' 운영사인 '㈜푸드나무'와 전략적 물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배송 고도화의 일환으로 CJ대한통운은 랭킹닭컴의 '특급배송'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장해나간다. '특급배송'은 고객 주문정보에 따라 당일 또는 새벽에 배송하는 랭킹닭컴의 서비스로 현재 수도권 일부 지역에 한해 제공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물류에 특화된 풀필먼트 센터와 전담 배송원을 활용해 이 서비스를 수도권 전역과 충청권으로 넓히고 향후 배송지역을 꾸준히 늘려 나갈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기술과 전국 택배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를 통해 택배서비스 수준도 더욱 높인다. 또 양사는 물류 운영규모를 확대하는 데에도 협력키로 했다. 네이버, 자사몰, 외부몰 등 여러 채널에서 발생하는 주문데이터와 물류데이터가 연동되도록 양사간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CJ대한통운이 이를 통합해 물류를 수행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저온 제품에 특화된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품질 높은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이 센터는 연면적 2만㎡ 규모로 제품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냉장 및 냉동 보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쿨 가디언'(Cool Guardian) 시스템을 적용해 365일, 24시간 온습도를 관리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고도화된 풀필먼트를 통해 물류 품질을 높이고 고객맞춤형 배송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는 "혁신기술기업으로서 첨단기술 융합형 풀필먼트를 기반으로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배송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장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새로운 배송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나무의 닭가슴살 플랫폼 랭킹닭컴은 다양한 닭가슴살 제품과 다이어트 도시락, 소고기 등 고단백질 건강식품들을 판매한다. 당일 및 새벽 배송, 유료 멤버십 등 고객의 편의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04-24 12:00:1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