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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린, ‘ATS 바우처 사업’ 효과로 그리팅 도입 중소기업 158% 증가

ATS 바우처 사업 수혜로 중소기업의 '그리팅' 도입이 급증하며 채용 효율성과 법률 준수 효과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두들린은 올해 상반기 자사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 도입 중소기업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고용노동부의 '2025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 사업' 공급 기업에 선정된 데 따른 성과다. 그리팅은 이번 ATS 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단 두 곳의 공급 기업 중 하나로,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해당 사업을 시작하며 빠르게 중소기업 고객을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폴라리스오피스, 크라우드웍스, 이노그리드 등이 그리팅을 도입해 사용 중이다. 특히 정부와 기업이 ATS 이용료의 80%를 지원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이 크게 줄면서 솔루션 활용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새로 그리팅을 도입한 중소기업 중 IT·AI 업종 비율이 34%로 가장 높았고, 이어 반도체·제조·전기 분야 17%, 뷰티·미용 9%, 게임 8%, 교육 6%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평균 5개의 채용 공고를 운영하며, 공고 작성부터 이력서 관리, 지원자 커뮤니케이션, 평가까지 전 과정을 그리팅을 통해 일원화하고 있다. 자동화 기능을 통해 채용 관련 리소스를 60% 이상 절감한 것으로 파악된다. 채용 브랜딩 수요 증가에 따라 그리팅의 채용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5000개 이상의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일부 기업에는 전문 디자이너가 맞춤형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그리팅은 최신 채용 관련 법령을 ATS에 반영해 자동으로 적용하는 기능을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법률 준수에 취약한 중소기업도 자연스럽게 관련 규정을 지킬 수 있어, 과태료 등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ATS 바우처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돼 수많은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채용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채용 절차를 혁신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2 16:58: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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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현실 바꾼다"…LG, 초거대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인공지능(AI)연구원이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지난 5년간 축적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집대성한 '엑사원(EXAONE)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제시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을 구체화하며, 초거대 AI 모델을 B2B(기업 간 거래) 시장으로 본격 확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메타 '라마 4'도 제쳤다…엑사원 4.0 VL 공개 이날 무대에 오른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 겸 최고AI과학자(CSAI)는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 공개된 '엑사원 4.0 VL'은 복잡한 문서·이미지·분자 구조식까지 이해할 수 있어 "메타의 '라마 4 스카우트'를 앞서는 성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텍스트 중심 AI에서 멀티모달 AI로 확장하며 산업 현장 적용 범위를 대폭 넓힌 셈이다. 데이터 생산 자동화 플랫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도 공개했다. 고품질 데이터를 생산하는 AI 공장 역할을 하는 플랫폼 기술로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한 명이 하루 안에 끝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LG AI연구원이 LG 계열사와 국책 기관 등과 실증 사업을 진행한 결과 기존 대비 데이터 생산성은 최소 1000배, 데이터 품질은 평균 20% 이상 향상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 솔루션이다. 보안 요구가 큰 엔터프라이즈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ChatEXAONE)'은 이날부터 베타 서비스에 들어갔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보안 수준에 대한 질의에 대해 "국가 핵심기술 문서까지 처리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했다"고 답했다. 이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용 라이선스도 개방했다"고 덧붙였다. ◆B2B 수주액 1000억 돌파…"피지컬 AI가 궁극 목표" LG CNS·LG유플러스 등 계열사가 추진한 엑사원 기반 프로젝트 수주액은 이미 약 1000억 원을 넘어섰다. 다만 이화영 AI사업개발부문장은 "지금도 매출이 발생하지만, 당장은 숫자보다 그룹 전체의 AI 전환(AX) 속도를 높이고 신사업 기회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엑사원은 해외 협력도 확장 중이다. 런던증권거래소 그룹(LSEG)과 투자 정보 AI 서비스를, 스타트업 퓨리오사와는 엑사원 최적화 신경망처리장치(NPU)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 연구를 소개하며 "딥마인드 '알파폴드'를 뛰어넘는 모델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홍락 연구원장은 '궁극적인 AI 목표'에 대한 질의에 대해 'AI가 현실을 인식·판단해 로봇과 제조 장비를 움직이는 '피지컬 AI'가 궁극적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로는 인프라 확충과 규제 완화를 꼽았다.이어 "GPU 클러스터 등 국가 차원의 인프라가 시급하며, 데이터 규제도 과감히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7-22 16:58:2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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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상이한 해외 전략...美 vs신흥국 투자하며 새 돌파구 모색

K-조선사들이 안정적 생산 및 수요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등 선진국과 인도 등 신흥국에 생산거점을 각각 확보하며 공급망 세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미국 등지의 고부가가치 선박부문 시장주도권 확대와 중국의 무한 물량공세에 맞서는 장기 경쟁력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우리 조선사들이 각국의 장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향후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최근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 코친조선소(CSL)와 조선 분야 장기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모로코, 페루 등 신흥국 중심으로 조선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말 1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뒤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거점으로 삼고 있다. 양사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외 조선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해 보다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미국이 수요시장으로는 유망하나 높은 인건비와 노후화된 인프라로 인해 생산 거점으로서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선박 금융자문사 캐벌리어해운은 미국의 존스법 적용 등에 따라 현지 조선사에 컨테이너선 3척을 발주하는데 약 3억 3000만달러가 드는 반면 아시아에서는 같은 규모 선박을 7000만달러에 건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존스법은 1920년에 제정된 법으로 미국 내 항구를 오가는 화물은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으로 운송하도록 규정한 법이다. 자국 조선업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도입됐으나 과잉보호로 인해 미국 조선업의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은 상선보다 해군 중심의 조선 정책에 무게를 둬왔으나 군함 분야에서도 우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2000년대 기준 미국 해군 함정 수는 318척으로 중국 110척의 약 3배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중국이 370척으로 미국(295척)을 앞질르며 양국간 조선역량은 격차가 벌어져 있다. 반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 시장이 초기 사업 비용만 잘 관리된다면 장기적으로는 충분한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특히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 시절 자회사 디섹은 미국 현지 조선소와의 설계 및 자재 공급 계약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을 거뒀다. 이러한 사례를 감안할 때 미국 내 일정 수준의 사업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인도는 정부 차원의 중장기 비전과 재정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올해 약 4조원 규모 해양개발기금을 조성하는 등 조선 인프라 고도화 정책을 활성화 중이다. 또한 2030년까지 세계 10대, 2047년까지 5위 조선강국 도약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1000척규모의 선박 확보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HD현대는 신흥국 진출에 성공한 사례를 보여준 바 있다. 지난 1996년 HD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국영조선공사가 합작해 설립한 현대베트남조선은 사업진출 15년 만에 누적 199척을 수주하는 등 대표적인 해외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이처럼 축적된 해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거점국가 진출 필요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내 도크가 부족한 상황에서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해외 거점 확보는 필수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은창 산업연구원 박사는 "한국 조선업의 선진화된 기술력과 효율적인 운영이 유지된다면 미국에서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라며 "다만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 수밖에 없고 특히 인력 확보 측면에서 어려움이 우려된다. 사업 초기에는 한국 인력이 투입돼야 안정적인 가동이 가능할 것이며 향후 현지 인력 중심으로 전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조선사들의 해외 진출은 단순히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며 "각국의 강점이 다른 만큼 기업마다 처한 조건과 전략에 따라 해외 진출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22 16:56: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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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푸드그룹, 'K-푸드'로 유럽시장 본격 공략

국내산 닭가슴살, 안심살등 'K-Born' 브랜드 제품 선적 기념식 육류 수입 전문 중견기업 하이랜드푸드그룹이 자체 수출 브랜드 'K-Born'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최초로 공략하며 'K-푸드'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2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하이랜드푸드그룹은 이날 부산에 있는 하이랜드이노베이션 복합제조물류센터에서 국내산 닭가슴살과 안심살로 만든 'K-Born' 치킨 13종, 40피트 냉동 컨테이너 규모의 유럽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었다.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K-Born'은 가장 한국적인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K-팝·K-드라마 등과 함께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확산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첫 수출 품목들은 유럽 각국의 식문화와 소비자 취향을 폭넓게 반영해 스팀, 로스트, 프라이 등 다양한 조리 방법을 적용했다. 현지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유럽 시장에 공급, 연말까지 누적 수출액은 약 200만 달러로 전망된다. 하이랜드푸드그룹은 1999년 설립 이후 26년 간 세계 20여 개국에서 육류를 직수입, 물가 안정과 외식 산업 기반 고도화를 선도해 온 식품 수입 업계 대표 중견기업이다. 하이랜드푸드는 수입에서 수출로 사업 영역을 확대,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FSSC 22000'과 2025년 유럽 최고 국제식품안전표준 인증인 'BRCGS'를 획득했다. 윤영미 하이랜드푸드그룹 회장은 "여러 나라의 상이한 문화가 공존하는 유럽은 다양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함으로써 제품과 마케팅 고도화를 위한 광범위한 수요를 점검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면서 "유럽의 엄격한 식품안전 인증을 통해 검증된 신뢰성을 기반으로 복합제조물류센터가 K-푸드 수출의 전진기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22 16:44:12 김승호 기자
[인사]-7월22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연구소장 승진△차세대에너지연구소장 엄광섭 △인공지능연구소장 공득조 △중앙기기연구소장 임현섭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윤권상 ◆환경부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정의석 ◆경기대학교 △황규영 교학부총장 겸 예술체육대학장 △고동완 서울캠퍼스부총장 △박영진 산학협력부총장 △박경실 특임부총장 △김기영 대학원장 △이규정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장 △함성득 정치전문대학원장 △이재섭 관광전문대학원장 △최순종 행정복지상담대학원장 △김청송 교육대학원장 △이병길 공학대학원장 △박영택 예술대학원장 △김윤 대체의학대학원장 △송종길 한류문화대학원장 △이재곤 자유교양대학장 △차재은 인문대학장 △차승민 소프트웨어경영대학장 △이민식 사회과학대학장 △김창수 관광문화대학장 △장순웅 창의공과대학장 △김성곤 융합과학대학장 △주상현 산학협력단장 △김용수 기획처장 △이종훈 교무처장 △장현석 교육혁신처장 △이세철 학생지원처장 △김현준 입학처장 △진창현 국제교류처장 △홍윤곤 총무처장 △임수빈 재무처장 △설수영 인재개발처장 △박상현 대외협력홍보실장 △김기창 중앙도서관장 △안진호 전산정보원장

2025-07-22 16:26: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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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APEC 에너지장관회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수소전기차 넥쏘 등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너지장관회의'와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주요 국제행사에서 수소전기차가 주요 인사 의전차량으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 에너지장관회의가 최초 사례다. 현대차그룹은 22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오는 8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디 올 뉴 넥쏘 34대 ▲G80 전동화 모델 12대 ▲EV9 1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등 탄소 배출이 없는 총 63대의 친환경 차량을 제공한다. APEC 에너지장관회의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및 누리마루에서 개최된다. 총 21개 경제체가 모여 전력망 인프라 및 에너지 안보 강화, 안정적인 전력공급, AI를 활용한 에너지 혁신 등을 논의한다.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31개 회원국이 참여해 전력전환, 수소 등 미래연료, 에너지와 AI, 탄소저감 기술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이들 회의에는 약 40여개국 에너지장관 및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국제기구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3차례의 에너지장관회의 전 후원 차량을 현대차·기아의 수소차 및 전기차 모델로 구성해 지원하며 현대차그룹 친환경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각국 에너지장관이 한데 모이는 주요 국제행사에 현대차그룹의 수소차와 전기차를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 에너지 방향성을 논하는 국제회의 현장에 현대차그룹 친환경 차량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차그룹의 의지와 비전을 전 세계와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2 15:55: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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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볼보자동차코리아·마세라티코리아

[M 수입차 News] 볼보자동차코리아·마세라티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수해 차량 특별지원…공정·부품비 30% 할인 실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이례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해 피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 지원 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약 2주 간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테크니션이 차량 침수 여부 및 내·외관, 엔진룸 등 빗물 유입이 우려되는 부분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침수 피해로 인해 교체가 필요한 부품이 발견될 경우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정 및 부품 비용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긴급 상황 시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차량 견인 및 긴급 구난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단, 기타 프로모션과 중복 할인 적용 불가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는 "예기치 못한 집중 호우로 걱정이 많으실 고객분들을 위해 이번 특별 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도 안전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마세라티 코리아, SUV 그레칼레 전용 금융 캠페인 실시 마세라티가 럭셔리 SUV '그레칼레(Grecale)'를 보다 많은 국내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금융 프로그램 '마이 퍼스트 마세라티(My First Maserati)'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으로 편안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우아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이탈리안 럭셔리 SUV다. 특히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인 '그레칼레 폴고레(Grecale Folgore)'는 최고 출력 410kW, 최대 토크 820Nm, 최고 속도 220km/h 등 차별화된 이탈리아 감성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췄다. 이번 금융 프로그램은 그레칼레의 GT·모데나·폴고레 총 3가지 트림에 적용되며 신차 리스 또는 할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리스 고객을 위한 스마트 리스 프로그램은 36개월 계약을 기준으로 최대 20%의 선납지원 및 만기 시 트림에 따라 최대 54%의 높은 잔존가치를 보장한다. GT와 모데나 트림의 경우 선납금 40% 중 20%를 지원하며 이에 월 78만원부터 그레칼레 GT를, 월 102만원부터 그레칼레 모데나를 운용하며 진정한 이탈리안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다. 선납금 32% 중 12%를 지원하는 그레칼레 폴고레는 월 137만원부터 운용할 수 있다. 신차 구매 고객에게는 60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그레칼레는 마세라티의 110년의 헤리티지가 담긴 이탈리아 대표 럭셔리 SUV로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차별화된 럭셔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마세라티가 전하는 디자인, 사운드, 퍼포먼스 등 그레칼레 고유의 럭셔리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2 15:38: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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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

[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B737-8 6호기 구매 도입…기단 현대화 속도 제주항공이 지난 19일 B737-8 6호기를 구매 도입했다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B737-8 6호기 도입을 포함해 최근 3개월간 매월 1대씩 총 3대의 항공기를 연속으로 들여오며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연말까지 동일 기종 2대를 추가로 구매 도입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기재 확충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의 항공기 보유 대수는 총 44대(여객기 42대, 화물기 2대)로 늘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B737-800NG 기종 5대와 차세대 항공기 B737-8 6대 등 전체 44대 중 11대의 구매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전체 기재의 25%를 구매 항공기로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향후 계약이 만료된 리스 항공기를 반납하고, 신규 항공기를 구매 도입하는 등 항공기 운용 방식의 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이익구조를 갖춰 연간 14% 가량의 운용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새로이 확충된 기재들을 바탕으로 기존 노선들을 증편하고 신규 노선에 취항하며 효율적인 노선 운영도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여행 수요가 몰리는 7~8월 성수기 기간, 고객 수요에 맞춰 후쿠오카·웨이하이·세부·울란바토르 등 12개 노선에서 주 74회를 증편 운항한다. 또한 ▲ 24일 인천~싱가포르 주 7회 ▲25일 부산~상하이 주 4회(월·수·금·일요일) ▲10월 1일 인천~구이린 주 4회 일정(수·목·토·일요일)으로 신규 취항하는 등 고객들의 여행 선택지 확대와 이동 편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항공기 도입을 이어 나가며 기단 현대화와 함께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며 "차세대 항공기 운용과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비건 기내식 장거리 노선에 투입 티웨이항공은 승객들의 다양한 식문화 수요에 맞춰 순수 채식 기내식을 출시하고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순수 채식 기내식은 '양배추롤과 토마토 쿨리소스' 그리고 '당근 라페 랩'으로 인천 출발 유럽(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자그레브), 시드니, 밴쿠버 노선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부 항공권 예매 시 일반식과 순수 채식 여부 선택이 가능해진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해외발 인천 도착 장거리 노선에서도 다양한 채식 기내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비건 콜리플라워 파스타', '두부 스크램블', '비건 타이커리', '비건 파스타 페투치네' 등이 있으며, 노선별 자세한 메뉴 설명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에서는 비즈니스 세이버와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두 번의 무상 기내식이 제공되며 시드니와 밴쿠버 노선에서는 비즈니스 세이버 승객은 두 번, 이코노미 승객은 한 번의 무상 기내식이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새로운 채식 기내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기내식 개발을 통해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KAEMS와 항공기 자재 공동구매 MOU 체결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항공정비 전문기업 KAEMS(한국항공서비스)와 항공기 자재 공동 구매 및 중정비 위탁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 항공기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양사는 B787-9 기종의 핵심 자재를 공동 구매하고,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 재고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항공기 소모품, 배선류, 엔진 관련 부품 등 주요 자재를 대상으로, 긴급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물류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중정비 협력도 본격화된다. 에어프레미아는 KAEMS에 B787-9 기종의 중정비 위탁을 준비하고, 이를 위한 별도 MOU도 함께 체결했다. 중정비는 구조 검사, 주요 장비 오버홀, 엔진 점검 등 고정밀 작업으로, 그간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영역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정비 역량을 활용하면서도 높은 품질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항공 안전과 정비 품질은 타협할 수 없는 요소"라며 "KAEMS와의 협력은 비용은 낮추고 운영 신뢰도는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EMS 관계자도 "에어프레미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정비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중·대형 항공기 정비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2 15:30: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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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30%, 경영여건 개선 전망…트럼프 관세·불확실성 대비 집중

국내 대기업 10곳 중 3곳이 대외 환경의 불안정성과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기업 경영여건이 상반기 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여론조사 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기업경영여건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응답 기업의 절반(53.3%)은 하반기 경영 여건이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선되리라는 전망은 30.2%, 악화되리라는 전망은 16.5%였다. 하반기 경영 여건을 '악화'로 전망한 기업들은 여건 개선 시점을 '2026년 1분기'(40%), '2026년 3분기 이후,(24%), 2026년 2분기(16%) 순으로 예상했다. 기업들은 하반기 최대 경영 리스크로 내수 부진 및 경기 침체 지속(25.7%)을 들었다. 이 외에는 글로벌 수요 둔화 및 수출 부진(14.1%),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14.1%), 원자재 수급 및 가격 상승 리스크(14.1%) 등을 꼽았다. 한경협은 "수출 부진과 함께 내수 위축이 구조적으로 굳어지면서 기업들이 매출 감소·재고 누적 등의 경영상 어려움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대내외 리스크에 대응한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화(28%)에 가장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기존 주력사업 집중(19.1%), 해외시장 진출 강화(16.4%), 경영리스크 관리(13.5%), 미래 전략사업 발굴(10.9%) 순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기업활력 제고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경영환경 개선 과제로는 원자재 수급 여건 개선 등 공급망 안정화(20.1%)가 꼽혔다. 이어 수출기업 지원 및 통상 불확실성 해소(16.4%), 기업활동 규제 완화(14.5%), 내수 진작을 위한 소비 활성화 정책(13.2%), 세제 및 금융지원 확대(11.2%) 등이 많이 나왔다. 한국 경제의 중장기적 성장 기반 강화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산업구조 고도화(24.7%)가 가장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글로벌 통상전략 강화(20.7%),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대응(12.5%), 지역 균형 발전 및 인프라 투자(12.2%)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기업들은 내수 둔화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 신규 사업 전개보다는 기존 전략의 재점검과 효율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보수적 경영이 장기화할 경우 투자와 고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가 통상환경 대응, 규제 개선, 내수 활성화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하반기 경영 키워드로 '트럼프 관세 대응' '불확실성 대비'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갈수록 확대되는 미국발 관세압박과 주요국 소비심리 위축에 맞서 생존전략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국발 관세 대응을 위해 현지 생산 확대와 생산지 다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LG전자는 미국 테네시주에 각각 세탁기, 세탁·건조기 공장을 두고 있는데, 현지 생산 물량을 확대하거나 유휴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말 권역본부장 회의를 통해 글로벌 생산 거점을 점검하고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현대차의 최대 시장인 미국은 지난 4월부터 수입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관세 적용 전 선적 물량을 늘려 현지 재고를 통해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미국 내 생산량도 확대한 바 있다.

2025-07-22 15:30:0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