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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항공기는 우리 영공 오지마”, 영국·독일·동유럽 등 하늘길 본격 제재

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 향한 유럽 국가들의 제재 잇따라 러시아도 '맞불 작전', 상대 항공기 운항 금지 러시아 항공사 아에로플로트 항공기 /아에로플로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하늘길 제재'가 본격화 되고 있다. 영국, 독일을 비롯한 일부 동유럽 국가들이 러시아 국적 항공사에 대해 자국 영공을 잇따라 닫는 모습이다. 유럽 소속 항공사들이 러시아행 노선을 취소한 것은 2월 중순부터 이뤄져왔지만 이제는 국가·정부 발 노선 중단이 공식화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폴커 비싱 독일 교통부장관은 "러시아 항공기에 독일 영공을 폐쇄하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당분간 러시아로 운항을 하지 않고 러시아 영공을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24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위해 러시아 항공사인 에어로플로트 취항 승인을 유예했다. 이에 대한 반격으로 러시아 항공 당국은 25일(현지시간) 영국 항공사들의 러시아 착륙과 환승을 금지했다. 러시아의 이 같은 반응에 영국은 즉각 러시아 전용기가 영국 영공을 날거나 착륙하지 못하도록 금지 조치를 더욱 강화했다. 폴란드 정부도 러시아 항공사들에 대한 자국 영공 운항을 전격 금지했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25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 항공사 운항 관련해서 폴란드 영공 폐쇄 결의안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연이어 불가리아, 체코, 슬로베니아, 발트 3국인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도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일환으로 하늘길을 막았다. 그밖에 항공사 자체적으로 러시아 운행을 중단하고 제재를 가하는 상황도 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미국의 델타항공이 러시아 항공사 에어로플로트와 공동운항 협정을 중단했다. 독일 루프트한자는 7일 동안 러시아 노선을 운항을 하지 않고 러시아 영공도 이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라트비아 항공사인 에어발틱도 다음달 26일까지 러시아행 모든 항로의 운항 중단을 공식화 했다. 러시아의 맞불작전도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 항공당국은 영국 항공기의 러시아 영공 사용 금지에 이어, 자국 영공을 닫은 서방 국가들에 대한 조치로 해당 국가에서 오는 항공기에 대해 자국 영공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러시아를 오가는 노선은 주 1회 뿐이다. 매주 목요일 주 1회 인천~모스크바 노선을 운항 중인 대한항공은 당분간 운항을 지속하되 우회항로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2022-02-27 13:09: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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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가격 상승 요인만…러시아 침공 변수될까

삼성전자 14나노 D램 /삼성전자 메모리 가격이 예상보다 빨리 들썩이고 있다.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데다가, DDR5 본격화로 인한 D램 업그레이드 수요 증가. 공급난에 전쟁까지 겹치면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키옥시아는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3D 낸드플래시 약 14엑사바이트가 오염되는 사고를 겪었다. 엑사바이트는 10억기가바이트를 의미한다. 14엑사바이트는 30일 가량 생산분으로, 1분기 예상 낸드 생산량의 10%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낸드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키옥시아와 협력 상태인 웨스턴디지털은 SSD 단기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상태, 오랫동안 보합세를 유지했던 낸드 시장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인텔 증권가에서는 D램 가격 상승 전망치도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당초 하반기 들어서야 반등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 4분기 견조한 수요를 이어가며 가격 하락이 크지 않았고, 상반기 상승 요인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텔 최근 DDR5를 지원하는 12세대 모바일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DDR5 보급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DDR5가 아직 DDR4 대비 40% 가량 비싼 탓에 보급률이 2%에 불과하지만, 인텔 프로세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우수한 성능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고성능 제품을 중심으로 DDR5 채용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일각에서는 인텔이 2분기에 서버용 제품까지 출시하면 DDR5 보급률도 절반 가까이로 치솟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메모리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세계 시장 70% 가량을 차지하는 우크라이나 네온가스를 공급받기 어려워지면서다. 네온가스는 DUV 공정에서 쓰이는 물질로, 낸드플래시와 일부 D램 공정에 사용되고 있다. 일단 업계는 물량을 상당수 확보해놓은 만큼 당장 공급을 줄이지는 않을 수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우려가 있는 만큼 메모리 가격 협상에서 공급 업체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대 러시아 무역 제재는 변수다. 미국과 유럽 등 국가가 반도체를 러시아에 수출할 수 없도록 통제하면서 반도체와 IT 제품 등 수출이 어렵게 된 것. 반도체 수출액만으로는 지난해 885억원 수준으로 미미하지만, 글로벌 시장이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7 13:07: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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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소기업,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 28일부터 신청

총 28만곳 대상 1곳당 250만원…첫 5일간은 '5부제' 5월께 최종 보상금 확정후 지급액서 차감…잔액 대출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소상공인, 소기업에 대한 올해 1·4분기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을 28일부터 받는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손실보상 '선지급'은 지난 1월19일부터 2월9일 사이에 실시한 선지급시 빠졌던 시설·인원 제한조치 이행 소상공인 등 총 28만 곳에 1곳당 250만원이 돌아간다. 다만 지난해 4·4분기 손실보상 '본지급'은 오는 3월3일부터 시작한다. 또 지난해 4분기, 올해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을 받은 업체나 폐업한 사업체, 법인지점사업체 등은 이번 선지급 대상이 아니다. '선지급'은 손실보상에 대한 본지급 전에 보상금이 급하게 필요한 이들에게 융자방식으로 일정 금액을 우선 지급하고 향후 보상금 확정시 차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이번에 지급하는 1분기 선지급은 오는 5월께 1분기 손실보상금이 최종 확정되면 250만원에서 확정금액을 차감하고, 남은 금액에 대해선 1%의 금리로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할 수 있다. 중도상환에 따른 수수료는 없다. 이번 선지급은 28일 오전 9시부터 공휴일·주말 관계없이 '손실보상 선지급.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한꺼번에 신청자가 몰려 접속이 지연될 것을 대비해 첫 5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첫 날인 5일의 경우 5, 0, 3월1일엔 1, 6 그리고 2일엔 2, 7 등이다. 3월5일부터는 5부제 관계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5부제 기간 중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 5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24시간 신청을 받는다. 신청한 소상공인 등이 이번 선지급 대상자로 확인되면 소진공에서 문자로 약정방법을 안내한다. 약정은 개인사업자의 경우 문자로 안내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전자약정을 체결하고, 법인사업자는 대표 또는 위임자가 소진공 지역센터를 방문해 대면약정을 하면 된다. 약정이 끝나면 1영업일 내에 신청 계좌로 2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지난 1월19일부터 2월 9일까지 실시했던 선지급에서 주말 특별지급 등 각고의 노력으로 전체 55만개사의 75%에 달하는 41만개사에 총 2조1000억원을 지급해 드릴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선지급을 신청하신 분들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받으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2-02-27 12:0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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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中企 경기전망, 2월보다는 '호전'

중기중앙회 조사, 3월 SBHI 84.7…전월보다 7.7p 상승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2월보다 다소 좋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발표한 '3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4.7로 전월보다 7.7포인트(p) 올랐다. 이는 지난해 12월 당시 83.5를 기록한 이후 하락하다 3개월만에 상승한 수치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상승세 전환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며 영업시간 제한을 21시에서 22시로 1시간 연장했고, QR코드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출입명부 의무화를 잠정 중단함에 따라 전산업 전체의 체감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제조업(82.1→90), 비제조업(74.7→82.3) 그리고 비제조업에 포함된 서비스업(74.2→83.4)이 모두 한 달사이 올랐다. 그러나 건설업만 2월 77.5에서 3월 76.6으로 0.9p 내렸다. 이런 가운데 올해 3월 SBHI와 최근 3년간 같은 달의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선 원자재 전망이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59.5%)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인건비 상승(48.9%), 원자재 가격상승(46.2%), 업체간 과당경쟁(39.6%)이 뒤를 이었다.

2022-02-27 12:0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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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참여 대기업·중견기업 모집

대기업·중견기업, 협력 中企 모집해 사업단 구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모집한다. 27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역량 교육을 제공하고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대중소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참여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구인 수요가 있는 협력 중소기업을 모집해 사업단을 구성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단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청년 구직자를 채용까지 연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사업단은 또 협력 중소기업의 공통 교육 수요를 파악해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 중진공은 사업단에게 협력 중소기업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비, 임차료, 재료비 등 교육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교육 전부터 청년 구직자와 협력사 인사 담당자 간의 만남을 통해 사전 매칭을 주선하고 교육 수료 후에는 실제 취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한다. 취업 매칭이 안된 경우 사업단과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가 다른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한다.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4년간 44개 사업단과 1514개 협력 중소기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구직자 3411명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2008명을 채용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9개 사업단이 정보통신, 반도체 등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협력 중소기업 440개 사에 581명의 청년 구직자를 취업 연계했다. 한편 교육생 참여 자격은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구직자다. 사업 참여 시 대기업의 직무 교육과 함께 교육 전·후 취업 매칭까지 지원 받을 수 있고, 교육기간 중에는 주당 10만원의 훈련수당도 받는다. 중진공 안정곤 일자리본부장은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의 큰 장점은 자체 교육 프로그램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협력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교육·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중진공은 대기업,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분위기 조성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청년 구직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누리집에서 모집 안내를 참고하거나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2-02-27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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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지역 독거노인 돌봄 강화…스마트 돌봄 인형 도입 등

25일 포스코 섬김이 봉사단이 해도동 소재 독거노인 가정에 스마트 돌봄인형을 전달하고, 사용법 등을 설명드리며 어르신 돌봄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가 스마트 돌봄인형을 활용해 포학지역 독거노인 돌봄활동에 힘을 싣는다. 포스코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돌봄봉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AI로봇이 탑재된 스마트 돌봄 인형을 도입하고, 지역사회 어르신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5일부터 포스코 섬김봉사단이 활동을 하고 있는 송도동, 해도동 등 독거노인 43명에게 전달되는 스마트 돌봄인형은 독거 노인의 일상 관리부터 정서지원까지 생활 전반을 돕는다. 알람 기능을 통해 약 복용, 식사 시간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인형에 탑재된 센서를 이용해 독거 노인의 활동을 감지하고,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보호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보내 위급 상황도 예방한다. 어린아이의 모습을 본 따 만든 돌봄인형은 인공스피커와는 달리 품에 안을 수도 있고, 손주처럼 어르신들에게 노래를 부르거나,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정서 지원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울감과 고립감이 가중되는 노인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13명의 직원들이 독거노인들을 찾아 함께 식사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것으로 시작된 섬김봉사단은 현재 43명의 봉사자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당 1명의 어르신을 개별적으로 집중 돌고 있다. 향후 봉사단은 스마트 돌봄 인형을 활용해 돌봄봉사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포스코는 섬김이 봉사단 외에도 지역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재능봉사단이 있다. 섬김이 봉사단 외에도 지역어르신을 대상으로'힐링터치 발마사지 봉사단''수지효행봉사단''장수사진봉사단'등 40여개, 2100여명의 재능봉사단원들이 매주 포항지역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고 있다.

2022-02-27 11:52: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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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시장 급성장 움직임…글로벌 車업계 신차 출시 잇따라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국내 친환경차 시장이 하이브리드차(HEV)에서 순수전기차로 본격적인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이르면 2025년부터 하이브리드차를 저공해 차량에서 제외하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국내 전기차 보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내 완성차 업계는 물론 해외 자동차 업체들도 다양한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는 등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는 점고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판매된 하이브리드차는 24만2570대를 기록했으며 전기차는 전년 대비 115% 상승하며 처음으로 연 10만대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판매 규모만 놓고 보면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높다. 하지만 2025년부터 하이브리드차가 저공해차에서 제외될 경우 소비자들의 선택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하이브리드차에 제공했던 취득세와 개별소비세(최대 183만원)와 운행 기간 공영주차장과 톨게이트 비용 할인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국내 자동차 시장이 하이브리드차에서 순수전기차로 빠르게 전환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혜택과 현대차·기아와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는 물론 수입차 업체들이 앞다퉈 전동화 전략을 발표하고 다양한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을 출시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올해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 6'와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 전동화 모델' 등의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아이오닉6는 지난 2020년 공개된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양산형 모델이다. 정확한 출시 일정과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배터리 용량은 77.4㎾h 수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0㎞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외국계 완성차 업체인 한국지엠과 쌍용자동차도 올해부터 신차를 출시하고 친환경차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볼트EUV와 신형 볼트EV를 출시한다. 볼트EUV와 볼트EV는 지난해 국내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배터리 리콜 문제로 출시가 연기된 바 있다. 1회 충전으로 갈 수 있는 볼트EUV와 볼트EV의 주행거리는 각각 403㎞, 414㎞다. 또 한국지엠은 2025년까지 국내 시장에 10종의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SUV부터 럭셔리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가격대를 아우르는 전기차 1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차는 최근 첫 전기차인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공식 출시했다. 최고출력 140㎾(190마력), 최대토크 360Nm(36.7㎏·m)의 성능을 지녔다. 1회 충전 시 최대 307㎞를 달릴 수 있다. 코란도 이모션은 사전계약 결과 3주 만에 초도물량 3500대를 돌파하는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입차 업체들도 올해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한다. 지난해 '더 뉴 EQA'와 '더 뉴 EQS'를 국내에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더 뉴 EQE', 패밀리 전기 SUV '더 뉴 EQB', 더 뉴 EQS의 고성능 버전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BMW iX. BMW코리아는 전기 쿠페 'i4'를, 미니는 '뉴 미니 일렉트릭'을, 아우디는 콤팩트 순수 전기 SUV인 'Q4 e-트론'을 각각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아우디는 유럽에서 주행거리 최대 520㎞를 인증받은 'Q4 e-트론'으로 전기차 판매에 나선다. 폴크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Q4 e-트론은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볼보코리아는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의 전기차 버전 XC40 리차지를 국내에 출시했다. 두 차종에 대해 지난 15일 사전 계약을 실시, 모두 완판된 상태다.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지난달 '폴스타 2'를 공식 출시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상륙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고유가와 친환경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장점으로 완성된 하이브리드차가 주목받았다"라며 "하지만 정부 정책에 따라 하이브리드차의 혜택이 줄어들면 전기차에 대한 소비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판매에 맞춰 충전 인프라 확충은 어느때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보자동차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

2022-02-27 11:06: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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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벤츠 인증 중고차 투명성 강화…수입차 딜러사 최초 내 차 시세 조회 제공

한성자동차 자사 중고차 홈페이지 개편.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의 투명성 높이기에 나선다. 한성자동차는 고객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사 중고차 홈페이지를 새로 개편하고, 오는 3월 13일까지 이를 기념하는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한성자동차 중고차 홈페이지 개편은 ▲내 차 시세 검색 ▲내 차 팔기 문의 ▲온라인 예약금 결제 ▲실시간 상담 플랫폼 '채널 톡' 등 신규 서비스를 대거 포함해 신속한 고객 응대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와 한성자동차가 전개하는 자체 인증 중고차를 만나볼 수 있다. 회원가입 후 본인이 소유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차량의 현 시세를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내 차 팔기 문의' 기능을 통해 차량 판매를 위한 전문적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내 예약금 결제 시스템을 통해 100만원을 선지급하면 선택한 중고차에 대한 우선권을 부여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홈페이지 내 새로 개설된 '채널 톡' 상담 플랫폼을 통하여 가까운 한성자동차 인증 중고차 전시장과 실시간 소통도 가능해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다. 한성자동차는 중고차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오는 3월 13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물 인증샷 이벤트'는 한성자동차 중고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마음에 드는 매물을 캡처 및 저장한 후 필수 해시태그(#한성인증중고차리뉴얼 #나만의매물)와 함께 피드에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예약금 결제 대상 이벤트'는 한성자동차 중고차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매물에 대한 예약금을 결제하고 출고까지 완료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두 이벤트 모두 한성자동차 인증 중고차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해야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주유권, 스타벅스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2022-02-27 11:05: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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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WC2022에 갤럭시북 등 더 넓은 생태계 소개

삼성전자 MWC2022 전시관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생태계를 기반으로 더 강력한 모바일 경험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온라인에서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를 열고 '갤럭시 북'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갤럭시 북은 기기와 운영체제를 넘나드는 사용 경험과 연결성 및 이동성, 높은 보안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약 1745㎡ 규모 전시 부스에 갤럭시 북과 갤럭시 S22, 갤럭시탭 S8과 갤럭시 워치4 등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원격 수업과 재택 근무 등 학교와 사무실을 벗어난 교육과 업무 문화를 반영해 다양한 일상 생활에서 갤럭시 생태계를구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MWC2022를 통해 갤럭시 S22와 갤럭시탭 S8을 유럽 시장에서 적극 소개한다.'나이토 그래피' 특별 체험존을 마련하고 S펜을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갤럭시탭S8 울트라 대형 화면을 이용한 쾌적한 영상 통화와 갤럭시워치4로 체성분을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갤럭시 Z폴드3와 함께 비스포크랩에서 자유롭게 컬러를 조합하는 갤럭시Z플립3 제작도 가능하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전시장에서 개방과 협력 가치를 강조한다.구글 듀오와 퀵쉐어, 통합 워치 OS 등 파트너와 개발자, 디자이너와 소통을 통해 만든 결과를 통해서다. '지구를 위한 갤럭시' 노력도 선보인다. 노태문 사장이 기고문을 통해 예고한 바와 같이, 폐어망 재활용 소재 탄생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전시장은 70%를 등록 후 관람할 수 있게 하고 인원을 제한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매일 자가진단을 한 인력들이 수시 소독을 진행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7 11:00: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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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오스트리아 시내버스 정규노선 투입

오스트리아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투입된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외관.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버스가 친환경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최초로 오스트리아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투입된다. 현대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오스트리아의 대중교통 기업 '비너 리니엔(Wiener Linien)'에 공급했으며, 오스트리아 빈 시내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탑승하는 노선에 우선적으로 투입되어 운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일렉시티 FCEV'는 오스트리아 정부 차원의 수소 인프라 확충 및 사업 주도를 위한 하이버스 프로젝트(HyBus Project)의 일환으로 현대차가 해당 버스를 총 3대 공급해 빈을 시작으로 그라츠, 잘스부르크 등 오스트리아 내 다양한 지역 노선에 순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운행되는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과 동급 최고 용량의 수소 탱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긴 주행거리와 짧은 충전시간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차량 밀도가 높고, 신호등 간 거리가 짧은 오스트리아 빈의 도로 요건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아 이번 하이버스 프로젝트 파트너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이번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오스트리아 공급을 통해 차별화된 친환경차 기술력을 입증하는 한편, 향후 수소전기버스 사업을 점차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버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최초로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투입해 운행하게 되어 굉장히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 수소전기버스 보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27 10:34:1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