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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KAIST, 국방 자율시스템 연구센터 공동 운영 MOU

LIG넥스원과 KAIST가 대한민국 국방 R&D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LIG넥스원은 KAIST와 '국방 자율 시스템 연구센터' 운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국방 분야 자율 시스템 및 AI·체계 기술 공동 연구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ITRC(대학ICT연구센터) 사업과 연계한 연구센터 운영 ▲전문 인력 양성·교류 프로그램 등을 긴밀히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IITP에서 지원하고 KAIST에서 운영하는 '국방 지능형군집체계 연구센터'에 참여하며 ▲중심집중형 군집체계 SW 플랫폼 ▲유무인 협동교전 연구 ▲분산형 Embodied-AI 연구 ▲감시·정찰·요격 적용 연구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기존 센터의 자율 시스템 영역을 더욱 구체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LIG넥스원과 KAIST는 '국방 자율 시스템 연구센터'로 협력을 구체화하는 MOU를 체결했다. 또한 멘토링 기반 '학생 창의 자율 과제', 방산기업-연계 인턴십, 40시간 단기강좌(파이썬·AI프로그래밍 등)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형 석·박사급 인재를 매년 배출한다. 오는 11월에 예정된 데모데이에서는 기업 전시와 취업 연계 행사도 함께 열려 연구 결과의 사업화 및 창업 기회를 확대한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LIG넥스원의 무인·미사일 체계 개발 역량과 KAIST의 첨단 AI 연구력이 결합해 미래 전장을 혁신할 것"이라며 "고도화된 국방 솔루션을 조기에 실증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총장은 "지능형 군집체계는 전투 효율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핵심 기술"이라며 "산학·방산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국방 AI 인재와 원천기술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3 15:55:2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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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티웨이항공·제주항공·에어프레미아

◆티웨이항공, 유럽 로마·파리 노선 여객·화물 운송 현장점검 진행 티웨이항공이 이탈리아 로마와 프랑스 파리 지점에서 여객 및 화물 운송에 대한 품질 심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품질 심사란 항공기 운항과 관련된 모든 업무가 정해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각 항공사는 주기적으로 품질 심사를 통해 안전 및 서비스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품질 심사 역시 티웨이항공의 유럽 장거리 노선에 대한 운항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일환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들은 인천-로마, 인천-파리 노선의 여객·화물 운송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또 지점 운영 현황, 협력사 관리, 안전 매뉴얼 이행 여부, 직원 교육 및 위기 대응 체계 등 운영 전반을 살펴봤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로마 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며, 오는 10월 26일부터 주 4회(화·수·목·일)로 운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파리 노선은 주 5회(월·수·금·토·일) 운항하고 있다. 두 노선에는 A330-200 및 B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프레미아, 호놀룰루 신규 취항…미주노선 확대 가속 국내 대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미주 노선 확대에 나선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7월 2일 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첫 정기편을 운항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노선의 첫 탑승률은 90%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와이는 연중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세계적인 관광지로, 가족 단위 여행객을 비롯해 신혼부부 및 휴양 수요층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주 4회(월·수·금·토)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10시30분에 출발해 현지 시간 낮 12시10분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낮 2시2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저녁 7시1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휴가철 앞두고 제로 칼로리 음료 기내식 추가 제주항공이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7월부터 기내식 메뉴에 제로 칼로리 음료를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달부터 기내에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음료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얼음컵 등의 메뉴를 추가해 ▲공차 아이스 허니 자몽 블랙티 ▲공차 아이스 애플 히비스커스티 ▲칠성 사이다 제로 ▲코카콜라 제로 ▲얼음컵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 사전 기내식 예약을 하지 못한 탑승객을 위해 기내 에어카페에서 즉석 비빔밥, 신라면, 컵누들, 감자라면 등의 간편식도 판매한다. 한편 지난해 여름 휴가철 제주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사전 기내식은 불고기덮밥, 기내식이 가장 많이 팔린 노선은 사이판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이 지난해 7~8월 사전 기내식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메뉴는 전체 판매량 3만7500여개 가운데 5900여개가 팔린 불고기덮밥으로 조사됐다. 이어 오색비빔밥이 5800여개로 2위를 차지했고, 삼원가든 떡갈비 도시락과 삼원가든 소갈비찜 도시락이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인 불고기, 비빔밥, 갈비찜, 떡갈비 기내식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5:54: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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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현대차그룹·한국GM

◆현대차, '아이오닉 6 N' 티저 영상 공개…고성능 세단 전기차 새로운 기준 현대자동차가 3일 차세대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의 티저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 티저 영상 속 아이오닉 6 N은 트랙 위를 질주하는 실루엣으로 등장하며 영화적인 연출을 통해 고성능 전기 세단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 차량의 낮고 넓은 차체와 모터스포츠 DNA를 품은 대형 윙 스포일러 등을 담았다. 아이오닉 6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의 3대 철학(코너링·트랙 주행·일상의 스포츠카)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아이오닉 5 N에 이은 현대차의 두 번째 고성능 전기차다. 실제 차량은 오는 10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에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N e-쉬프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등 기술을 적용했다.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는 차체가 좌우로 기울 때 회전 중심인 롤 센터를 낮추고 타이어 접점 간 거리를 뜻하는 캐스터 트레일을 확대한 기술로 차이를 통해 고속 선회 시 차체 안정성을 확보하고, 직진 주행성을 향상할 수 있다. N e-쉬프트는 더 촘촘한 기어비를 적용해 끊김이 없는 가속과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는 더욱 정교화해 운전자가 드리프트 보조 수준을 세부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0일 20시 30분(한국시간)에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서 아이오닉 6 N을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제2회 '아이케어 업 행사'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학대 피해아동을 지원하는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에 있는 블룸비스타 호텔앤컨퍼런스에서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아이케어 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아이케어 업' 행사는 학대 피해아동과 학대 행위자를 대면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전국에 있는 72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과 치료사를 초청해 2박 3일간 ▲업무교류 ▲스트레스 관리 및 DIY 프로그램 ▲힐링 뮤지컬 관람 등 참가자들의 업무 피로도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상담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아동 및 부모 면접 상담기술 ▲현장 적용 법률 강의 ▲연사 특강 등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지난 2014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i-CARE)'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심리상담전용 차량을 지원하는 '아이케어 카'와 학대피해아동 쉼터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아이케어 홈' 사업 등을 통해 아동 보호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쉐보레, SUV·픽업트럭 등 7월 다양한 혜택 제공 한국GM 쉐보레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7월 한 달간 SUV와 픽업트럭 등 다양한 차종에 대한 맞춤형 구매 혜택과 함께 하계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는 3.9%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이와 함께 50만 원의 현금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1월 이전 생산된 차량을 구매할 경우, 30만원의 유류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최근 출시된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9%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선택 가능한 초저리 및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2025년형 모델은 40만원의 현금 지원을 지원하며, 올해 1월 이전 생산된 차량은 50만원의 유류비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 쉐보레는 기존 오너를 위한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스파크, 마티즈, 구형 트랙스, 아베오, 젠트라, 크루즈, 라세티, 말리부 등 쉐보레 차량을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보유한 고객은 7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 뉴 콜로라는 6.0%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시에라 역시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5.0% 이율로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쉐보레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안전한 여름철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쿨썸머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2025-07-03 15:54: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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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성능↑' 푸조, 브랜드 철학·기술력 집약한 3008 스마트하이브리드 공개

"이 가격을 만들기위해 본사와 수차례 치열한 논의를 진행했고 때로는 간절함을 담은 협박까지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가 3일 성수동에 위치한 문화예술공연장 캔디성수에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푸조는 침체된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준중형 SUV로 판매 반등은 물론 수입차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방 대표는 "성능은 물론 가격적인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라며 "2018년 2세대 푸조 3008 GT에 비해 디자인과 공간, 파워트레인이 개선됐지만 국내 출시 가격 그대로 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3008은 2년 전 유럽에 첫 출시된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시기적으로 늦은 감은 있지만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통풍시트를 최초로 적용했고 장거리 주행시 피로도를 줄여주는 마사지 시트 기능 등을 추가됐다. 3008에는 하이브리드 및 순수전기차를 아우르는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설계돼 전장 90㎜, 전고 20㎜, 휠베이스 55㎜ 등 차체가 더욱 넓어져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는 기본 588L로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663L로 늘어난다. 또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 도심에서 전체 주행 시간의 약 50%를 전기 모드로 주행 가능하다. 전기모터 통합 설계로 시동·출발·저속 주행 시 전기 모드로 작동하며, 회생제동과 가속 보조 기능으로 높은 연료 효율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엔진과 전기모터 합산 최고 145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4.6㎞/L를 달성했다. 방실 대표는 "올 상반기 판매할 수 있는 모델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며 "3008 스마트하이브리드가 푸조의 구원투수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를 통해 하반기 푸조의 판매량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조는 이번 3008 스마트하이브리드 출시에 앞서 4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5월 '408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바 있다. 푸조 3008 스마트하이브리드 가격은 알뤼르 4490만원, GT 4990만원이다.

2025-07-03 15:36: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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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현대건설과 127GWh 재생에너지 공급계약…탄소중립 달성 위한 잰걸음

현대글로비스가 전력중개거래사인 현대건설과 총 12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재생에너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127GWh는 4인 가족 연평균 전력 사용량(3600KWh)을 기준으로 약 3만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사용량에 달한다. 두 회사가 체결한 계약은 가상전력 구매계약(VPPA)이다. VPPA는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의 이행 방안 중 하나다. 국내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간접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계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가 중개사인 현대건설에 재생에너지 생산을 의뢰하면 현대건설은 발전사들에게 전력생산을 유도한다. 발전사들이 태양광을 통해 생산한 전력은 감독기관의 관리 아래 주문 기업인 현대글로비스의 재생에너지 사용분으로 인정받는다. 이번 계약으로 얻게 되는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사업장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대글로비스는 확보한 재생에너지를 전국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가 확보한 재생에너지를 이산화탄소환산량(CO2eq)으로 계산하면 매년 온실가스2300톤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미주/아시아에 위치한 해외법인은 2030년까지, 유럽 및 국내 본사의 경우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삼았다"며 "전 구성원이 친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진정성 있게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4:2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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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가전 A/S 2년 연속 1위

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 기술을 앞세워 가전제품 A/S 분야 서비스 품질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가전제품 A/S 부문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지수는 실제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평가하는 대표 지표다. LG전자는 정확성, 전문성, 적극성, 사회적 가치 등 전 항목에서 업계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AI와 DX 기술을 활용한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고객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응대가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AI 기반 솔루션은 LG전자 서비스 전 과정에 적용됐다. 'AI 수리 어시스턴트'는 엔지니어와 대화하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리 결과도 요약해 안내해준다. 제품을 분해하지 않고도 고장 원인을 무선으로 진단하는 'LG 스마트 체크'는 현장 점검의 정확도와 속도를 동시에 높였다. 서비스 매니저 전용 앱 '원뷰'는 고객의 구매 이력과 과거 상담 기록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상담사들도 동일한 시스템을 통해 제품 상태를 원격 진단하거나 해결 방법을 즉시 제시할 수 있다. 간단한 문의는 대기 없이 'AI 보이스봇'으로 즉시 응답하고, 'AI 상담 어시스트'는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하고 감정까지 파악해 보다 정교한 상담을 지원한다. 현장에서는 GPS 기반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차량 위치와 지원 인력을 유기적으로 배치한다. 예상치 못한 수리 상황에도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고객 생활 패턴을 고려한 '이브닝 서비스'는 평일 저녁 시간대에도 출장 수리를 지원하며, 현재 서울·수도권은 물론 전국 주요 광역시로 확대됐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서비스도 눈에 띈다. ▲복지시설이나 도서 산간 지역에 직접 방문하는 'LG Go! 高! 돌봄 서비스' ▲고령층을 위한 전담 상담사 및 매니저 배치 ▲수어 상담 전담 인력 운영 등도 포함된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AI와 DX 기반의 혁신 솔루션으로 고객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고, 감동을 전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7-03 14:13:2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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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농협銀과 생성형 AI 기반 금융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체결…AI브랜치, AI 뱅킹등 서비스 구축 '맞손' 웹케시그룹이 NH농협은행과 생성형 AI 기반의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웹케시는 농협은행과 지난 2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생성형 AI 기반 미래형 뱅킹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은행권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기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 공동 구축(AI 브랜치, AI 뱅킹 등) ▲양사 핵심역량 기반 AI 전환 파트너십 구축 ▲대 고객 AI 서비스 확산을 포함 뱅킹, 자금관리, 경영정보 등 전분야에서 AI 에이전트 도입을 할 계획이다. 실제 올 9월 AI엔진을 탑재한 AI 기업 통합자금관리서비스인 '하나로브랜치'를 출시하고 AI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도 연내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회계담당자들은 이전에는 해당 메뉴를 일일이 찾아야 했던 것과 달리 자연어 형태로 "이번 달 급여 내역 보여줘"라고 음성이나 텍스트로 지시하면 되는 혁신적인 대화형 금융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웹케시는 지난 6월10일 개최한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에서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재창업을 선언한 바 있다. 웹케시그룹은 ChatGPT 등장 전인 2021년부터 AI 관련 R&D에 약 100억 원을 투입해 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를 통해 금융 분야에 특화된 자체 AI Agent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AI Agent 뱅킹은 기존 금융권의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도 적용 가능하며, 기존 뱅킹 시스템 구축 대비 80~90% 적은 개발 인력 투여만으로도 6개월 내 구축 가능한 혁신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은 "우리는 지금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넘어 AI Agent 뱅킹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 "웹케시그룹은 국내 최초로 선보일 NH농협만의 AI 뱅킹 서비스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전사적으로 모든 인프라와 경험을 투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4:1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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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AI 활용해 임직원 경력개발...'제3회 커리어 위크' 개최

LG화학이 임직원의 경력개발과 성장 기회 발굴에 인공지능(AI)를 활용한다. LG화학은 오는 4일까지 '제3회 커리어 위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임직원이 스스로 경력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성장 가능성을 발굴하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다. 커리어 위크는 '리더가 리더를 육성한다'는 LG화학의 인재육성원칙 아래 사내외 경영진과 리더들을 초청해 임직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강연과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LG화학 고유의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권봉석 LG 부회장 등 자사 및 그룹사의 리더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고객경험부터 영업, 마케팅, 전략, 생산, R&D, AX(인공지능 전환) 등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체득한 성공 경험과 경력개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커리어 위크에는 AX시대에 발맞춰 AI를 활용한 커리어 설계 및 육성 방식이 새롭게 도입된다. LG화학 임직원은 직무역량 진단을 통해 직무별 핵심 역량과 요구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후, AI를 활용해 경력개발 경로부터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역량, 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 자원과 실천 계획 등을 탐색하고 수립한다. 또 LG화학은 임직원의 AI 현장 적용을 돕는 'AI 활용 업무 혁신 워크숍'도 진행한다. 임직원은 자신의 직무 연관성에 따라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방법이나 기획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 부회장은 "직장 생활에서 기회가 찾아오면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걱정하기 보다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가부터 고민했다"며 "임직원 여러분도 커리어 위크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찾고, 회사와 함께 꿈을 향해 치열하게 도전하자"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3 13:51: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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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K-뷰티' 中企 수출 추가 지원나서

'2025 인터참코리아'서 10개社에 부스비·통역·컨설팅등 제공 홈앤쇼핑이 'K-뷰티'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추가로 돕는다. 홈앤쇼핑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인터참코리아'에 총 10개사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K-뷰티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중소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참코리아에는 ▲브이플랫폼 ▲투라 주식회사 ▲피플앤코 ▲에이치엠제이코리아 ▲투타이거즈 ▲설랩 ▲제이에스사이언스 ▲아노에틱코스메틱 ▲왓스업 ▲더마네이처코스메틱 등이 참가한다. 홈앤쇼핑은 이들 기업에 대해 부스비 및 장치비, 바이어 상담 및 통역 지원,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전문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 지원은 단순한 홍보 차원을 넘어 중소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홈앤쇼핑은 향후 다양한 유통 플랫폼과 연계한 해외 판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K-뷰티 유망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홈앤쇼핑은 올해 연 수출 5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K-뷰티 산업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07-03 13:50:0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