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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2년 연속 보안 '최고 등급'

삼성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2년 연속 글로벌 최고 보안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UL 솔루션즈는 스마트 가전의 보안 수준을 33개 항목으로 평가해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등 5단계로 구분한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탐지, 불법 접근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 모든 항목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로, 음성비서 '빅스비'와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삼성의 독자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적용해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은 올해부터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기술도 가전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 기술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연결된 기기들이 서로의 보안 상태를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더해, 로봇청소기 등 일부 제품에는 보안 칩 기반 '녹스 볼트(Knox Vault)'까지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앞서 올해 2월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도 같은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세탁기, 냉장고, 히트펌프, 인덕션, 로봇청소기까지 AI 가전 전반에 보안 인증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김덕호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상무는 "AI 가전의 확산과 함께 보안은 소비자의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며 "녹스를 기반으로 한 다중 보안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AI 가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30 11:14:3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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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美 현지서 리튬직접추출 실증 추진..."북미 리튬 공급망 구축 속도"

포스코홀딩스가 북미 리튬 공급망 구축을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북미 현지에서 '리튬직접추출(DLE) 기술' 실증 사업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호주 자원 개발 기업인 앤슨리소시즈와 DLE 기술 실증을 위한 데모플랜트 구축과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유타주 그린리버시티 내 앤슨리소시즈가 염수 리튬 광권을 보유한 부지에 데모플랜트를 건설하고 DLE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DLE 데모플랜트 투자 추진은 리튬 자원 추가 확보 및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코어+뉴 엔진(2 Core + New Engine)'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이차전지소재 사업 중에서도 특히 리튬 자원 공급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현지 데모플랜트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2016년부터 독자 개발해온 DLE 기술의 상용화를 완성하고, 이를 북미 지역 미개발 리튬 염호 투자 및 사업화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착공에 들어갈 DLE 데모플랜트는 포스코그룹 북미 지역 리튬 사업 확장에 필요한 미래 핵심 기술 선점을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염호에서 리튬을 생산하는 전통적 방식은 폰드를 활용한 '자연증발법'이다. 그러나 자연증발법은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에서만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DLE 기술은 대규모 증발폰드 없이도 농도가 낮은 리튬 염호에서 경제성 있게 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혁신 공법으로, 북미 지역에서 리튬 자원을 개발하고 사업화 하기 위해서는 DLE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 같은 이유로 글로벌 리튬 기업들은 저농도의 염수 리튬 자원 개발을 위해 DLE 기술 확보 및 활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앤슨리소시즈는 리튬 원료와 부지를 제공하며 포스코홀딩스는 DLE 기술의 사업성 검증에 본격 착수한다. 양사는 실증 결과에 따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 추가 협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30 11:13: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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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포드코리아·폭스바겐코리아·혼다코리아

[M 수입차 News] 포드코리아·폭스바겐코리아·혼다코리아 ◆포드코리아, 2025 여름 서비스 캠페인 실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는 여름 시즌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국 포드·링컨 공식 딜러사 서비스센터 및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포드와 링컨 전 차종을 대상으로 '2025 포드·링컨 썸머 시즈널 퍼펙트 & 세이프 케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모든 포드·링컨 차량에 대해 전문 테크니션이 실시하는 27가지 멀티포인트 무상 점검 서비스 및 사고 차량과 유상 수리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사고 차량에는 무상 견인 서비스와 면책금 일부를 지원하며 보증 만료 차량의 유상 수리 시에는 부품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즉시 확인 가능한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 경품을, 사고 차량의 수리 금액이 50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포드코리아 서비스 부문 총괄 이근수 상무는 "기록적인 더위가 우려되는 올여름, 휴가철 장거리 여행은 물론 일상 속 차량 운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포드코리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채로운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신형 골프 라인업 출시 기념 '아이코닉 모먼트' 캠페인 실시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골프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아이코닉 모먼트(Iconic Momen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신형 골프 및 GTI를 시승하거나 계약·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형 골프와 GTI는 각각 폭스바겐의 대표 아이코닉 해치백과 고성능 모델로 세대를 거듭하며 진화한 퍼포먼스와 정교한 주행 감각, 높은 실용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월 신형 골프를, 6월에는 GTI를 국내 시장에 연이어 출시하며 골프 라인업을 새롭게 완성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승 신청 후 전시장을 방문해 신형 골프 또는 GTI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신형 골프 또는 GTI를 계약한 고객 전원에게는 독일 프리미엄 차량 관리 브랜드 니그린(NIGRIN)의 카워시 3종 세트를 증정한다. 캠페인 기간 내 차량을 출고한 고객 선착순 150명에게는 폭스바겐과 제이린드버그(J.LINDEBERG)가 협업해 제작한 스페셜 기프트가 제공된다. 패션과 스포츠 기능성을 완벽하게 융합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제이린드버그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기프트는 ▲골프 우산 ▲보스턴백 ▲트래블백 등 총 3종으로 구성되며 출고 고객 1인당 1종이 랜덤으로 증정된다. '아이코닉 모먼트' 캠페인은 폭스바겐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 소셜 앰버서더 프로젝트 'Honda DREAMERS 2기' 실시 혼다코리아가 소셜 앰버서더 프로젝트 'Honda DREAMERS(혼다 드리머스)' 2기를 구성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혼다 드리머스 프로젝트는 혼다의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지원하고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The Power of Dreams How we move you(꿈의 힘으로 당신을 움직인다)'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혼다 드리머스 1기는 활동 기간 동안 블로그,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혼다 자동차의 매력과 특장점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활동하는 혼다 드리머스 2기는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의 인플루언서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온라인상에서 혼다 브랜드와 기술력, 시승 경험 등을 공유하며 브랜드와 고객 사이 접점을 확대하는 소셜 앰버서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혼다 드리머스 2기에게는 혼다의 전 차종을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등 주요 브랜드 거점과 혼다코리아 주최 고객 행사에 참여하는 등 모빌리티 브랜드 혼다를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혼다 드리머스 프로젝트는 혼다를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하며 고객의 눈높이에서 생생한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혼다 드리머스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혼다만의 가치와 감성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30 11:13: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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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티웨이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 티웨이항공·제주항공 ◆티웨이,7월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오는 7월 6일까지 '월간 티웨이 7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월간 티웨이 7월 프로모션'은 국내선 노선(김포-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및 국제선 노선(일본, 동남아, 중화권, 대양주·호주, 중앙아시아, 유럽, 미주) 대상이다. 탑승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오는 2026년 3월 28일까지며, 노선별로 상이하다.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회원이라면 하루 먼저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이날 자정까지, 그 외 모든 회원은 다음날인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6일 자정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선착순 한정 초특가는 휴양지에서의 바캉스 모드, 랜드마크를 따라 떠나는 뚜벅이 여행, 미식과 낭만을 즐기는 식도락 여행 등 컨셉 별로 추천하는 여행지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초특가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이며 ▲인천-다낭 8만 5500원~ ▲인천-사이판 11만 9640원~ ▲인천-밴쿠버 26만 3800원~ ▲인천-자그레브 31만 3800원~ ▲인천-나트랑 9만500원~ ▲인천-방콕(수완나품) 9만 2620원부터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코드 '월간티웨이 '를 입력하면 ▲국내선 ▲유럽 최대 7% ▲대양주·호주 ▲중앙아시아 ▲미주 최대 10% ▲동남아 ▲중화권 최대 15% ▲일본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티웨이항공 회원이라면 신규회원 쿠폰팩부터 발권 수수료 무료, 기프트 카드 할인, 항공권 특가 알림을 누릴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의 경우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7월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항상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합리적인 운임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성수기 맞아 탄력적 노선 운영 제주항공이 오는 7~8월 성수기와 10월 황금연휴 기간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선 증편과 신규 운항 등을 통해 공급석을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성수기 기간이라 불리는 7~8월은 무더위를 피해 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다. 또한 10월에는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이 겹쳐 연차를 활용한다면 길게는 10일 이상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예정돼 있다. 올 여름 성수기와 황금연휴 기간에도 여객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제주항공은 여행 수요에 신속하게 대비하고, 고객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여름 성수기와 황금연휴 기간에 ▲일본 7개 ▲중화권 3개 ▲동남아 5개 ▲대양주 2개 ▲몽골 1개 노선을 증편해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인천~오사카 주 13회, 부산~후쿠오카 주 14회 등 일본 노선 주 53회, 인천~웨이하이 주 3회 등 중화권 노선 주 7회, 인천~다낭 주 7회 등 동남아 노선 주 45회 등 총 18개 노선에서 주 118회를 증편 운항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30 11:12: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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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세대, 재취업시 최소 연봉 4149만원 희망

40~50대 중장년층이 재취업 시 희망하는 최소 연봉은 4149만원이며 근무희망 연령은 65.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취업 시 남성은 임금, 여성은 근무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30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4050 중장년 구직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재취업 시 중요하게 여기는 근무조건에서 남녀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남성은 임금 수준(33.7%)을 가장 중시했고 근무 시간(28.0%), 고용 형태(15.3%) 순이었다. 반면 여성은 근무 시간(49.6%)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임금 수준(20.5%), 직무 난이도(11.0%), 고용 형태(9.7%) 등이 뒤를 이었다. 한경협은 "여성의 경우 가족돌봄·가사 역할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근무시간의 유연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050세대 구직자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지출 항목은 생활비(35.7%)가 가장 높았고 자녀 사교육비(17.7%), 본인 가구 병원비 및 건강 관련 지출(16.9%),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15.8%), 본인 부모 또는 배우자 부모를 위한 생활비 및 의료비 지원(9.5%) 등이 뒤를 이었다. 노후 준비 수준에서는 76.3%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재취업 시 희망하는 최소한의 세전 연봉은 평균 4149만 원으로 이는 직전 직장에서 받던 연봉 대비 약 75% 수준이다. 재취업 시 희망 근무연령은 평균 65.6세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는 남성의 경우 휴식(24.4%)이 가장 많았고 구직 실패에 대한 좌절감(23.2%), 정보 부족(18.1%) 순이었다. 여성은 육아·돌봄·가사(38.7%)가 압도적이었으며 휴식(19.6%), 원하는 조건의 일자리가 없을 것 같아서(17.5%) 등이 뒤따랐다. 재취업 지원 정책으로는 '중장년 친화 유연근무제 및 시간제 일자리 확대(22.2%)'를 가장 많이 꼽았다. 특화 직무교육(22.0%), 공공 일자리 확충(17.9%), 고용주 인센티브(15.7%) 등이 뒤를 이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경제 허리인 4050세대를 위한 맞춤형 고용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중장년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로시간 유연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06-30 11:09: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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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통합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전략 성과 공유

삼양그룹이 ESG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삼양그룹은 지주사와 계열사의 지속가능경영 비전과 성과를 집대성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 등 상장 4개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한 데 모아 통합 보고서로 발간했다. 삼양그룹은 임직원, 협력사, 투자자, 고객 등 여러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영향 중대성 평가와 내부 유관부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무 중대성 평가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ESG 활동의 방향성을 설정할 7대 중대 이슈를 도출했다. 이어 각 중대 이슈별로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목표를 도출하고 이를 보고서에 수록했다. 삼양홀딩스는 지주사로서 그룹 ESG 경영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거버넌스 고도화를 위해 그룹 전 임원을 대상으로 ESG KPI(핵심성과지표) 기반의 성과평가 체계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올해부터 전면 시행했다. 이를 통해 ESG 과제 발굴과 리스크 대응 체계를 더욱 정교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임직원들의 업무 방식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양사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서 2030년 탄소배출량 중간 목표를 2020년 대비 42% 감축으로 상향 조정하고, 사업장별 맞춤형 전략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삼양패키징은 자회사인 삼양에코테크를 통해 양질의 재활용 페트(PET) 브랜드 'RECOPET'을 운영하며 자원순환 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삼양케이씨아이는 지난해 RSPO(지속가능한 팜유 협의체) 인증 제품만 공급하는 정책을 도입하고, 인권영향 평가를 신규 시행하는 등 공급망 전반에 걸쳐 윤리성과 인권보호 가치를 제고했다. 삼양사 양재만 경영지원PU장은 "ESG는 삼양그룹의 정도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는 가치인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전략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성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30 11:07:1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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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中企 맞춤형 지원활동으로 상생경영 앞장

포스코가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활동으로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 보호무역 정책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이 곧 대한민국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는 경영이념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포스코는 전문가들이 중소기업의 고충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반성장지원단',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공정을 지능화하는 'Smart화 역량강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하고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출범 5년차를 맞이하는 '동반성장지원단'은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포스코 직원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조직으로 ▲ESG 현안 해결 ▲스마트공장 구축 ▲설비·공정 개선 ▲품질·기술 혁신 등 총 4개 분야에서 실질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도입된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100여 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개선 과제를 수행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점차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1976년 설립된 CHQ 와이어 생산 전문기업인 류림산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류림산업은 1976년 설립된 CHQ(Cold Heading Quality) Wire 생산 전문기업으로 1980년부터 포스코와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정부와 포스코의 지원금, 도입기업(중소기업)의 자부담을 통해 사업장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포스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생산관리시스템)를 도입했다. 동반성장지원단 컨설팅을 통해 기존의 수작업과 단순 반복작업으로 진행되던 재고관리, 생산진행관리 등의 업무를 전 직원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인사, 회계 등의 업무와 연동하여 활용하고 있다. 직원들이 개인 스마트폰을 통해 출퇴근 실적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유연한 근무 환경을 구현하고, 생산실적을 출하 및 결재 실적과 실시간으로 연동하여 재무 회계업무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류림산업은 생산성 향상, 품질 분량률 감소, 업무 효율 증가로 매출이 약 12%의 증가했다. 이는 스마트공장 구축에 따른 실적 개선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류림산업은 앞으로도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포스코 사내벤처 1기로 시작한 이옴텍은 포스코와의 기술 협력으로 침목 재설계와 연구개발을 지속한 끝에 슬래스틱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를 포항제철소 철도 현장에 적용했다. 폐자원의 선순환과 철도 인프라의 내구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옴텍 관계자는 "포스코 사내벤처부터 성과공유제까지, 이옴텍의 시작과 현재를 포스코 동반성장활동과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스코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30 10:26: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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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개국 10년 '열광 페스타'…매일 5명에 순금 1돈

7월5~14일까지…방송 상품 구매시 자동 응모 공영홈쇼핑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열광 페스타'를 진행한다. 30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7월5~14일까지 매일 5명을 추첨해 순금 각 1돈(3.75g)을 증정한다. 방송 상품 구매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24일 발표한다. 같은 기간 모바일 앱에서는 물가안정을 위해 '텐텐텐' 이벤트가 선보인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10시 10% 선착순 쿠폰을 1000장씩 발급한다. 모바일 앱으로 방송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종 결제금액 10%를 최대 2만원까지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7월 한 달간 방송 상품 2회 이상, 총 2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수건 세트를 증정한다.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에서는 '내돈내산 숏츠이벤트'가 열린다. 공영홈쇼핑에서 구매한 상품의 후기 영상을 SNS에 올린 후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아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물가안정에도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핵심 판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국내 유일 100%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농축수산 상품을 판매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2025-06-30 09:41: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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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4년 연속 편입

코스닥 통합 IR행사 기업설명회 처음 참여 기업 신뢰도등 높아져…주주가치 극대화 배터리 보호회로 기술기업 아이티엠반도체가 오는 7월1일 진행하는 코스닥 통합 IR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협회, 한국IR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진행한다. 30일 아이티엠반도체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 6479억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 4년 연속 편입됐다. 이 제도는 코스닥 시장 내 우량 기업을 선별해 별도로 운영·관리하는 것으로, 아이티엠반도체는 자격 요건 중 매출액 3000억 원 이상을 충족하며 2022년부터 편입됐다. 이번 '코스닥 커넥트 2025' 행사 참가를 통해 아이티엠반도체는 회사를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고, 미래 성장 전략과 기술 경쟁력을 참석한 투자은행, 벤처캐피탈, 기관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휴대폰용 배터리 보호회로 및 전자담배 등 하반기 매출 증가와 로봇, 방산 등 중장기 성장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아이티엠반도체 나혁휘 대표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으로 기업 가치와 신뢰도가 한 단계 더 높아졌다"며 "지속적으로 미래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는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 내 우량기업들을 별도로 관리하기 위해 2022년 11월부터 시행됐다.

2025-06-30 09:11: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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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케일업금융 통해 中企 80곳 자금조달 지원

총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기업들, 유동성 확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스케일업금융(P-CBO)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회사채 발행을 지원했다. 30일 중진공에 따르면 P-CBO는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는 사업이다. 회사채로 구성된 유동화 증권을 민간이나 중진공에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지원한 기업들은 연평균 매출액 634억원, 평균 종업원 수 약 70명, 평균 업력 19년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올해 사업은 민간 주도 방식을 강화할 예정으로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유동화 증권의 신용 등급을 높여 투자 위험을 줄이는 선순위 신용 보강 기관으로 참여한다. 중진공은 민간 투자자 등의 참여로 정부 재정 투입 금액 대비 3배 이상 많은 자금이 공급돼 기업의 스케일업을 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스케일업금융은 자체신용으로는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올해는 특히 중기업이 중견기업,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6-30 09:06:1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