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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신주발행 무효' 영풍, 1심 승소…"최윤범 회장 정관 위반하면서까지.."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최대 주주 영풍이 고려아연 신주발행 무효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고려아연이 현대자동차 계열사 HMG 글로벌에게 발행한 신주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부장판사 최욱진)는 27일 오전 주식회사 영풍이 고려아연 주식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 소송의 선고기일을 열고 "고려아연이 지난 2023년 9월 13일에 한 액면금 5000원의 보통주식 104만5430주 신주발행을 무효로 한다"고 밝혔다. 영풍은 앞서 2023년 9월 13일 고려아연과 현대자동차의 해외 합작법인인 HMG글로벌 간 이뤄진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신주발행을 무효로 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영풍은 고려아연 신주 발행 무효 소송 1심 원고 승소 판결에 대해 사법부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자의적 정관 해석에 제동을 건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풍은 "서울중앙지법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데 대해 환영한다"며 "최 회장이 회사 정관을 위반하면서까지 HMG글로벌에 신주를 발행한 행위가 법적으로 무효임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관의 법적 구속력과 주주권 보호의 원칙을 재확인한 결정"이라며 "최 회장과 고려아연 경영진은 모든 주주 권리보호를 위해 정관에 마련된 기준과 절차를 위반하면서 무리하게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강행했고, 그 결과가 법원의 판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법한 신주발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당사자와 고려아연에게 사과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정관과 법령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사법부가 단호히 제동을 건 사례"라고 평가했다. 영풍은 "향후 기업 지배구조와 주주권 보호에 중요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MBK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의 최대 주주로서 앞으로도 모든 주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관에 나와 있는 외국의 합작법인 부분에 있어 고려아연 참여를 전제로 한 외국 합작법인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는 기술적인 이유로 정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항소심에서 상세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7 18:06: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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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6겹 원단 적용한 ‘스카트 도톰한 일회용 양면 수세미’ 출시

유한킴벌리가 자사 최초로 6겹 원단을 적용한 '스카트 도톰한 일회용 양면 수세미'를 출시하며 여름철 위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한킴벌리는 집안관리용품 브랜드 스카트를 통해 '도톰한 일회용 양면 수세미'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자사 최초로 6겹 원단을 적용한 고내구성 수세미로, 여름철 위생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수세미는 주방 위생 사각지대로 꼽히는 대표적인 용품이다. 세균 번식 위험이 높은 만큼 위생적인 일회용 수세미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식중독 발생이 많은 여름철에는 수요가 집중된다. 실제로 지난해 스카트 일회용 수세미는 5월부터 9월까지의 매출이 연간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번 신제품은 ▲6겹 특수공법 원단으로 일반 일회용 수세미의 내구성 한계를 개선하고, 다회용 수준의 두께감으로 설거지부터 욕실 청소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면에 각기 다른 재질을 적용해, 한쪽은 기름기 제거에 강한 거친 면, 다른 한쪽은 부드러운 세척이 가능한 면으로 구성했다. ▲또한 기존 무채색 중심의 제품에서 벗어나 주방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는 5가지 컬러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스카트 수세미는 쿠팡 일회용 수세미 카테고리에서 1위를 지속하고 있을 만큼 높은 소비자 선호를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위생적이고 실용적인 제품군을 통해 청결한 주방환경을 돕고,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27 09:50: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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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경남 창원에 경남지역본부 개소…센터 역할도 병행

朴 "지역 특성 반영 현장 서비스 강화될 것"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남 창원에 경남지역본부를 열었다. 경남지역본부는 기존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를 부산울산과 경남으로 분리해 신설한 것이다. 소진공은 지난 25일 경남지역본부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성효 이사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표종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장, 윤장국 경상남도 상인연합회장, 김규호 경상남도 소상공인연합회 지원사업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소진공은 지난 달 조직개편을 통해 광역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지역거점 중심 업무체계를 구축하고자 4개 지역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경남지역의 경우 창원센터를 경남지역본부로 승격해 지역본부와 센터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기능혼합형 조직 형태로 운영한다. 개소식 이후 박 이사장은 경남지역본부 직원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갖고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자체단체와 협업한 골목 상권 활성화 및 대형 백화점 폐점으로 인한 입점 소상공인 피해 구제 방안을 모색했다. 또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성원그랜드쇼핑상가에 방문해 상인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경기 점검에 나섰다. 박 이사장은 "경남지역본부 신설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현장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남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감 있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7 09:44: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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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제니퍼룸 '마카롱 제습기' 새 모델 출시

제습량 개선…소음 줄이고 안정성, 내구성등 높여 락앤락 자회사 브랜드 제니퍼룸(Jenniferoom)이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마카롱 제습기'(사진)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했다. 26일 락앤락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마카롱 제습기 플러스 13L'는 성능, 디자인,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강화해 장마철은 물론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제습량은 13L로 전년 대비 8.3% 향상됐으며 평균 제습량도 8.1L로 17.4%나 개선됐다. 기존 AC 모터 대신 저소음·고효율 BLDC 모터를 적용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또한 버튼식 조작 대신 터치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트렌디한 마카롱 컬러는 유지하면서 피니싱 질감 퀄리티를 개선해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손색이 없다. 기능 면에서도 버튼 한 번으로 주변 습도를 자동 감지해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스마트 제습'은 물론, 실내 빨래 건조에 적합한 '빨래 건조 모드', 저소음 '수면 모드'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장마철 습도 조절뿐만 아니라 겨울철 결로 및 곰팡이 예방까지 가능해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니퍼룸 관계자는 "작년에 출시한 마카롱 제습기는 출시 이후 3차 물량까지 모두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라며, "새롭게 선보인 마카롱 제습기 플러스 13L은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성과 완성도를 높여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으며 장마시즌을 맞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5-06-27 09:27: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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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중견기업 YCN Growth 콘퍼런스'…"혁신 리더십 강화 중요"

임채민 전 복지부 장관 "시장 변화에 걸맞은 성장 DNA로 진화 이뤄야" 이호준 부회장 "산업 활력 최선, 원활한 기업 승계·중견기업 성장촉진" 중견기업계가 위기를 타개해 나가기 위해선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에 기반한 혁신 리더십 강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1회 중견기업 YCN Growth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변화의 시대, 새로운 성장 전략' 주제 강연을 통해 "과감, 성실의 창업 1세대 기업가정신을 발전적으로 승계하는 한편, 산업과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걸맞은 성장 DNA로의 진화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핵심인 리더의 사고방식과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또 다른 차원의 지속성장을 향한 교두보를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Growth 콘퍼런스'는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협의체인 YCN(Young CEO Network)을 중심으로 기업 승계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실효적인 대응 전략과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뒷받침할 경영 인사이트를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다. 첫 콘퍼런스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문호준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을 비롯해 기보스틸, 샘표식품, 선익시스템 등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70여 명이 참석했다. 'AI 전환 시대, 고객 경험 혁신 전략'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이승윤 건국대학교 교수는 고객 경험의 핵심 키워드를 '정서적 연결'이라고 강조하고, 다양한 고객 경험 우수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고객 경험 여정 매핑(Customer Experience Journey Mapping)' 전략을 제시했다. 또 기업 승계 관련 종합 토론에서는 이건훈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의 '기업 승계 세제 진단과 발전적 개편 방향' 발제를 중심으로 기업가정신과 혁신 노하우의 전수로서 원활한 기업 승계를 가로막는 현행 상속·증여 세제의 문제점과 한계를 점검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기업 경영 안정과 산업 생태계의 활력을 되살리는 최선의 방편은 원활한 기업 승계와 중견기업의 성장 촉진"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다양한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숙의의 장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콘퍼런스의 내실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27 09:04: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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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집꾸테스트’ 결과, ‘질서의 마에스트로’ 유형 최다

집콕러에 정리정돈 중시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깔끔하고 실용적인 정리형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의집이 진행한 '집꾸테스트' 설문조사 결과, 정리정돈과 실용성, 개방감을 중시하며 집에 머무는 시간을 즐기는 유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테스트는 약 3만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5개 질문을 통해 ▲집콕러 A vs 바깥러 1 ▲정돈파 B vs 개성파 2 ▲실용형 C vs 심미형 3 ▲개방감 D vs 아늑함 4으로 성향을 구분해 총 16가지 인테리어 유형을 도출했다. 이 중 가장 많은 응답자가 속한 유형은 '질서의 마에스트로 ABCD'로 전체의 23.8%를 차지했다. 이는 완벽한 정리와 개방감을 조화롭게 유지하고 체계적인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다. 그 뒤를 이어 ▲자유분방 살림 마스터 ABC4 15.5% ▲방구석 큐레이터 AB3D 12.8% ▲감성 홈테리어 장인 AB34 12.7% ▲분위기 소믈리에 A234 7.78% 등이 상위 유형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니크한 실속 개척자 12CD 0.38% ▲분위기 맛집 인플루언서 12C4 0.55% 등 개성 중심 성향은 상대적으로 낮게 분포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정리정돈과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집콕러 성향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형화된 주거공간 환경도 개성파 성향 비율이 낮은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번 테스트 결과에 따라 성향별 추천 인테리어 아이템도 제시됐다. ▲질서의 마에스트로에게는 모듈형 수납장, 벽걸이 선반,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가 ▲유니크한 실속 개척자에게는 다기능 가구와 스마트 조명, 모듈형 소파 등이 추천됐다. 해당 테스트는 사내 제안 채널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구현된 서비스다. 오늘의집은 이번 상반기 최대 세일 캠페인 '집요한세일'에 맞춰 소비 성향을 알아보는 '집요한테스트'도 함께 선보였으며,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국내 최대 인테리어 플랫폼으로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테스트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사용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더 즐겁고 똑똑한 인테리어 소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27 08:57: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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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데이즈데이즈와 ‘쿨링타올’ 체험 행사 성료… 여름철 쿨링 브랜드로 입지 강화

깨끗한나라가 데이즈데이즈와 함께한 '쿨링타올' 체험 행사로 여름철 쿨링 아이템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26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데이즈데이즈 웰컴서머파티'에 참가해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장에는 인플루언서, 유튜버, 숏폼 크리에이터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협업은 ▲감각적인 여름을 건강하게 즐긴다는 두 브랜드의 공통된 지향점을 바탕으로, ▲쿨링 제품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접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 전원에게 쿨링타올 제품과 굿즈를 증정하고,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는 체험을 통해 '시원함', '향기', '감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깨끗한나라 쿨링타올'은 피부에 닿는 순간 약 9도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강력한 쿨링 효과와 함께 ▲고객 니즈를 반영한 원단, 성분, 향, 사이즈 개선으로 ▲야외 활동, 운동, 캠핑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한 ▲11단계 정제수를 사용하고, 유해 물질과 중금속, 미생물 등에 대한 3종 안전성 테스트와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과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름철 쿨링 아이템 전문 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다양한 브랜드 협업과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제품의 기능뿐 아니라 감성까지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시즌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체험 중심의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감각적으로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7 08:57: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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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학습 의욕 잡는다… YBM인강, 최대 500% 환급 토익코스 출시

YBM인강이 여름철 학습 의욕 저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 500% 보상을 내건 환급형 토익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학습 집중력이 저하되는 시기를 맞아, 교육업계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금전적 보상을 통해 학습 동기를 높이는 '환급형 프로그램'이 여름철 실효적인 학습 유지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YBM인강은 토익 및 토익스피킹 수강생을 대상으로 최대 500%까지 수강료를 환급하는 '최대 500% 환급코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존의 300% 환급 대비 보상을 대폭 강화해, 여름철 집중력 저하를 겪는 학습자들에게 동기 부여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토익 990점 또는 토익스피킹 AM 등급 이상 달성 시 최대 500% 환급 혜택이 제공되며, ▲환급 신청자 전원은 토익 응시료 50%, 토익스피킹 응시료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강사진의 노하우가 담긴 학습 자료를 비롯해 오픽, 수험영어 강의와 미니 단어장, 정기시험 기출문제지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입문자 대상 과정으로는 '750+ Jump Up' 환급 패키지도 마련됐다. 토익 750점 이상 달성 시 수강료 전액 환급과 함께 토익 응시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동일하게 단어장과 기출문제지 등의 학습자료가 무상 제공한다. 두 환급 프로그램 모두 목표 점수 달성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도 ▲수강 기간 연장 혜택을 제공해, 중도 포기 없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YBM인강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학습자의 집중력과 의욕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환급형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보상을 통해 학습 지속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학습자들이 여름철에도 꾸준히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7 08:57: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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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서 '글로벌' 외친 쿠쿠, 국내선 '노조 탄압'

민주노총 가전통신노조, 국회서 쿠쿠홈시스 고발 기자회견 개최 구자신 회장 장남 구본학 대표, 쿠쿠홈시스 2대주주…회사 총괄 노조, 사측 노조법상 부당노동행위 해당 판단…법적 수단 총동원 쿠쿠인터, 말레이 증시 메인마켓 상장…확보 자금으로 시장 공략 말레이시아 증시에 상장하며 글로벌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쿠쿠가 국내에선 노동조합을 탄압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쿠쿠의 핵심계열사인 쿠쿠홈시스 노조가 국회에서 회사의 노조 탄압 의혹을 강력하게 제기하면서다. 노조는 근로기준법 등 다수의 노동관계법령 위반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쿠쿠홈시스는 구자신 쿠쿠홀딩스 회장의 맏아들인 구본학 대표가 이끌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가전통신노조)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쿠홈시스는 노조를 인정하고 부당노동행위 등 노조 탄압을 당장 멈추라"고 밝혔다. 가전통신노조에 따르면 최근 쿠쿠홈시스의 영업관리·방문점검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에서 노조에 가입하고 있다. 그러자 사측은 노조에 가입한 직원 파악에 나서는 등 노조 와해 작업에 나섰다는게 이날 참석자들의 주장이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9일 쿠쿠홈시스 고위 임원이 총국장(업무상 지역거점 책임자) 회의에 참석해 조합원의 관리계정(고객이 사용하는 렌탈제품에 대한 점검 수요)을 회수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에 1억원 갖다주는 꼴", "(회사는) 모든 걸 버릴 준비가 돼있다", "노동조합에 가면 다시 기회는 없다", "회사와 노조 중 누구의 편에 설지 선택하라" 등 으름장을 놓으며 탈퇴를 종용했다는 전언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순애 조합원은 "이게 국내 굴지의 정수기 회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며 "회사는 잘못을 지적해도 힘으로 누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사측의 이같은 일련 행위가 전형적으로 '노조깨기'를 위한 노조법상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고소 및 구제신청을 포함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또 사측의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도 지적됐다. 사측은 취업규칙 열람 요구에 대해 '일부만 발췌해서 제공하겠다'며 거부했다. 근로기준법은 노동자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장소에 취업규칙을 게시하거나 비치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를 위반했다는 지적이다. 노조는 쿠쿠홈시스의 각종 위법·탈법 행위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쿠쿠의 말레이시아 법인 '쿠쿠인터내셔널 버하드(CUCKOO INTERNATIONAL (MAL) BERHAD)'는 지난 25일 부르사 말레이시아 증권회사(BURSA MALAYSIA SECURITIES BERHAD) 메인마켓에 상장했다. 쿠쿠인터내셔널 버하드는 상장을 통해 총 2억9372만4000주(신주 1억4328만주, 구주 1억5044만4000주)를 공모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1.08 링깃(RM)으로 확정됐다. 쿠쿠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말레이시아 시장 내 브랜드 입지 및 영업력 강화를 다양한 전략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제품 및 서비스 확대 ▲옴니채널 유통망 확장 ▲물류 및 창고 관리 시스템 개선 ▲데이터 서버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하며 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운영 효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쿠쿠홈시스는 쿠쿠홀딩스가 40.55%로 최대주주다. 구본학 대표는 2대 주주로 20.53% 지분을 갖고 있다. 쿠쿠홀딩스는 구본학 대표가 45.11%로 최대주주, 친동생인 구본진씨가 15.22%로 2대주주다.

2025-06-27 08:37: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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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공식 미디어룸 '모먼트' 오픈...홍보 콘텐츠 통합 관리

현대제철이 공식 미디어룸 '모먼트'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미디어룸 '모먼트'는 단순히 보도자료만을 전달하는 게시판 기능을 넘어 기존 유튜브, 인스타그램, 홍보영화 등 현대제철이 보유한 모든 홍보 콘텐츠를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이용자의 회사 및 철강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외부에 전달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디어룸은 현대제철 공식 홈페이지의 주요 섹션과 미디어룸에 등록되는 콘텐츠들이 연동되는 구조를 채택했다. 미디어룸에 방문한 고객은 제품, 기술, ESG 등 현대제철의 다양한 스토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직관적이고 통합적으로 회사와 철강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기존 철강업계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현대제철의 미래 비전과 혁신성을 반영한 파격적인 UX·UI 설계를 도입했다. 특히 태그 기반 분류 시스템, 사용자 관심사 중심의 큐레이션,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성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고객들이 관심 콘텐츠에 쉽게 접근하게 하고 보다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미디어룸은 '현대제철을 캡쳐하다!'라는 주제로 현대제철의 혁신과 지속가능성, 사람 과 사람 간의 연결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회사가 지향하는 미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미디어룸은 단순한 콘텐츠 저장소를 넘어 현대제철의 현재와 미래, 철이라는 소재가 가진 의미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브랜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강업 부문의 다양한 콘텐츠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26 16:43:36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