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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 한일 경제협력 통한 위기 극복 다짐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이 회의를 통해 에너지·공급망·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은 한일 양국 간 지난 60년 동안 성과와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는 5일 일본 오사카 임페리얼 호텔에서 '제13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를 공동개최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신현우 한화 사장 등 한국 기업인 14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을 비롯해 9개 지역상의 회장을 포함한 13명의 일본 기업인이 참가했다. 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일 양국은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내년 한일 양국 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한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과거 60년간의 양국 경제협력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10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상공회의소가 주도하고 주요 경제단체들이 함께 해서 양국의 경제계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포럼 개최와 더불어서 그간의 경제협력 역사와 성공사례를 담은 전시회를 통해서 6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양국 국민들에게 협력의 가치를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며 "협력은 곧 경쟁력의 원천이니 한일 상의가 폭넓은 기반으로 수많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마무리 했다.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도 개회사에서 저출산 고령화, 탄소중립, 공급망 강화와 같은 공통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양국이 경쟁에서 협력으로 관점을 전환하고 경제협력을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내년에는 한국에선 APEC CEO 서밋이, 일본에서는 오사카·간사이 박람회가 열린다. 두 큰 행사를 통해 한일 간 교류의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고, 공급망 강화나 스타트업 분야에서의 협업 등 보다 구체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양국 상의는 에너지, 공급망, 첨단기술 등 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경제협력 유망분야를 모색하고 지역상의 간 협력 모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회의에 참석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한일 경제협력과 경제계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밖으로는 불안한 국제정세, 안으로는 구조적 성장한계 직면이라는 내우외환의 상황에서 민간 경제협력만이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한일 경제협력 유망분야로 수소산업, 첨단제조업, 관광업 등이 긍정적인 분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도리이 신고 오사카상의 회장도 발표를 통해 "한일 양국의 강점을 활용해 제3국에서 에너지·자원개발, SOC,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다"며 "이외에도 양자 컴퓨팅, 의료·헬스케어, 문화 교류 등에서 한일 연계의 높은 잠재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국 상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양국이 직면한 공통의 경제·사회적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의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공동성명에는 ▲경제적 실익을 가져올 수 있는 협력유망 분야 발굴 ▲관광, 문화교류 등 국민교류 확대 ▲2025 APEC CEO Summit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등이 담겼다. 한편 내년 제14회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25 14:05: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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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호주 세넥스에너지 가스처리시설 1호기 시운전 돌입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를 통한 증산 계획을 순조롭게 이행하며, 호주 천연가스 사업 확장의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퀸즐랜드주에 있는 세넥스에너지 아틀라스 가스전에서 가스처리시설 1호기의 완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핸콕과 함께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했다.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에너지수요가 밀집된 동부에 위치하여 지역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넥스에너지는 천연가스 연간 생산량을 기존 20페타줄(PJ·국제에너지 열량측정 단위)에서 60페타줄로 3배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60페타줄의 천연가스는 LNG 약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번에 시운전에 돌입하는 가스처리시설은 가스판매에 필수적인 인프라로 꼽힌다. 생산된 천연가스는 불순물을 제거해 고압으로 압축한 후 가스 수송관을 통해 동호주 발전소, 도시가스 등으로 판매된다. 세넥스에너지는 2025년 말까지 증산개발 완료를 목표로 280공의 생산정 시추, 가스처리시설 3기 및 가스수송관 건설 등의 작업을 수행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내년 2분기까지 가스처리시설 1호기와 연계 가스수송관의 시운전을 완료하고, 차례대로 증산가스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 가스처리시설 2호기, 3호기를 가동해 증산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증산 개발이 계획대로 완료되는 2026년부터는 동호주 지역 내수가스 수요의 10%를 초과하는 규모로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11-25 14:01: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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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임원인사 단행…글로벌 경영환경 대응 박차

HD현대가 25일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대응을 위해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24명 등을 포함한 2024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달 14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임원인사로 모두 74명이 승진, 발령되었다. 이날 인사에서 HD현대일렉트릭 이창호 전무 등 5명이 부사장으로, HD현대중공업 윤훈희 상무 등 24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으며, HD현대사이트솔루션 김동목 수석 등 45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되었다. HD현대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유능한 인재들을 발탁, 중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HD현대는 다음 달 중순 이틀간에 걸쳐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하는 2025년 경영계획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사업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확정, 그룹의 미래 전략 실천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 임원인사 현황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승진 △류근찬 ▲전무 승진 △이동원 ▲상무 선임 △서일원 △서호균 △지춘호(전문위원) △김형택(전문위원) △남기일(전문위원) △박동범(전문위원) ◆HD현대중공업 ▲전무 승진 △윤훈희 △이재희 △홍석환 △우권식 △강민호 △김정배 ▲상무 선임 △이상진 △옥정석 △이강국 △정동찬 △조양삼 △윤상식 △김오균 △김재락 △정대열 △함형원 △이태원 △송재훈 △이진 △김영호 △김건헌 △문중수(전문위원) △이경구(전문위원) △김인태(전문위원) ◆HD현대미포 ▲부사장 승진 △오세광 ▲전무 승진 △이동진 △김창환 ▲상무 선임 △손용석 △신동효 △안윤수 ◆HD현대삼호 ▲전무 승진 △전경석 △이준혁 ▲상무 선임 △최승재 △서정훈 ◆HD현대마린솔루션 ▲부사장 승진 △윤병락 ▲전무 승진 △박영언 △김정혁 ▲상무 선임 △최봉준 ◆HD현대마린엔진 ▲상무 선임 △우영제 ◆HD현대사이트솔루션 ▲전무 승진 △오병수 ▲상무 선임 △김동목 △박치형 △현정미 ◆HD현대건설기계 ▲부사장 승진 △송희준 ▲전무 승진 △최태근 △김기형 ◆HD현대인프라코어 ▲전무 승진 △정욱 △이종윤 ▲상무 선임 △전성호 ◆HD현대오일뱅크 ▲전무 승진 △임평순 △정태오 △정춘섭 ▲상무 선임 △이세연 △김한돈 ◆HD현대일렉트릭 ▲부사장 승진 △이창호 ▲전무 승진 △양재철 △안재한 △강봉주 ▲상무 선임 △강진호 △김용한 △김홍태 △황종현 △김민수 ◆HD현대로보틱스 ▲상무 선임 △박정훈 ◆HD현대에너지솔루션 ▲상무 선임 △김기범 ◆HD현대 ▲상무 선임 △정지원

2024-11-25 13:16: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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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산업계 심장 역할 공로 인정...기념비 헌정받아

SK이노베이션이 지난 60여년 동안 대한민국 산업계에 석유류와 같은 에너지는 물론 '산업의 쌀'로 불리는 나프타 등 석유화학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대한민국 산업단지 출범 60주년을 맞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 기념비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는 지난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출발한 대한민국 1호 국가산업단지인 울산공업센터를 시작으로 산업수도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회사이자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대한석유공사는 울산공업센터부지에 국내 최초의 정유공장을 준공하고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에너지 주권 확보에 초석을 놓았다. 이후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972년 국내 최초의 석유화학공장인 나프타분해시설(NCC)을 가동하고 1991년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제조시설, 파라자일렌(PX) 제조시설을 포함한 9개의 신규공장을 준공하며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국내 최초 정유공장으로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약 250만평(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 수준)부지에서 단일 석유화학공장 기준 원유정제 생산능력(Capa) 세계 2위 규모인 하루 84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이익은 사회의 것"이라는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을 담아 지난 1997년부터 2006년까지 10년간 1020억원을 들여 울산대공원을 조성하고 울산시에 기부 채납한 후 장미축제를 비롯한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끊임없이 이어왔다. 울산 산업의 역사와 경제 발전을 함께한 SK이노베이션은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발전방향까지 모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에 따라 회사의 모태인 울산의 미래와 사회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플랫폼인 울산포럼을 3회째 지속하며 지역 문제 해법과 제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춘길 SK 울산CLX 총괄은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선두에 서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5 13:16: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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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국순당, 순환 재활용 용기 상업화..."해외 수출 전통주 용기 확대 예정"

SK케미칼과 국순당이 순환 재활용 소재를 기반으로 주류 용기를 개발, 상용화했다. SK케미칼은 국순당의 프리미엄 전통주 용기에 순환 재활용 페트(CR-PET, Circular Recycle PET)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중합 기술 기반 순환 재활용 페트(PET) 소재가 전통주 용기에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케미칼과 국순당은 전통주 용기에 사용하던 석유화학 기반 페트(PET) 소재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7월 MOU를 맺고 순환 재활용 페트(PET)소재를 적용한 용기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양사는 전통주 용기 개발을 위해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인 '스카이펫(SKYPET) CR'를 소재로 선정하고 사출 성형성, 내열성, 내충격성 등 주류 용기의 제조와 유통에 필요한 품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국내 유통은 물론 해외 수출시 적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도 용기의 변형이 일어나지 않고 전통주의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용기를 개발해냈다. SK케미칼의 순환 재활용 페트 '스카이펫CR'는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다시 원료로 되돌리는 해중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재로,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하지만 석유 기반 PET 소재와 동일한 품질과 물성을 구현할 수 있다. 또 해중합 방식의 순환 재활용 기술은 폐플라스틱을 분해한 원료로 다시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어 플라스틱을 지속적으로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 SK케미칼과 국순당이 함께 개발한 용기는 프리미엄 전통주 '옛날 막걸리 古' 제품에 적용됐다. 국순당은 수출 제품군 용기에도 '스카이펫(SKYPET) CR'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케미칼 김현석 사업개발본부장은 "각 산업군이 필요로 하는 물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다양한 산업계 제조사와 적극적 협력을 리사이클 소재 사용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5 13:16:3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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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세화미술관, 산타 변신 해머링맨에 새해소원 이벤트

서울 광화문의 랜드마크 '해머링맨'이 산타 모자를 쓰고 빨간 양말을 신은 모습으로 25일 시민들에 공개됐다. 해머링맨의 빨간 양말에 새해 소원을 적고 증강현실(AR)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2024 해피뉴이어 해머링맨'을 통해 공공예술 가치를 확산하는 '해머링 위시' 이벤트를 1월 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머링맨이 신고 있는 빨간 양말에 새해 소원을 적고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게시물 또는 스토리를 공유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세화미술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연말 선물키트를 받을 수 있다. AR을 활용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해머링맨 페이스 필터가 세화미술관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업로드 예정이며 사진에 붙일 수 있는 해머링맨 지피(GIPHY) 스티커도 출시한다. 페이스 필터나 지피 스티커를 활용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한 뒤 인스타그램에 세화미술관 계정을 태그해서 올리면 추첨을 통해 연말 선물키트를 받을 수 있다. 해머링맨은 태광그룹 흥국생명 광화문 사옥에 설치된 작품으로 높이 22m의 대형 조형물이다. 미국의 조각가 조나단 보로프스키가 제작했고 뉴욕·프랑크푸르트·나고야 등 11개 세계 주요 도시에 설치된 연작 중 세계 최대 크기다. 세화미술관은 연말마다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해머링맨에 산타 모자와 빨간 양말을 입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세화미술관 관계자는 "해머링맨이 산타로 변신해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따뜻한 희망과 즐거움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5 13:16:0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