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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안전관리 강화나서…산업안전보건委 개최

강 이사장 "6년 연속 무재해 사업장 유지위해 최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중진공은 25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5년 제1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기구로, 분기별로 운영한다. 중진공은 기존 안전경영위원회를 폐지하고 이를 대신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해 중대재해처벌법상 종사자 의견 청취 의무를 준수하고,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이번 산업안전보건위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박노영 중진공 노동조합 지부장을 포함한 근로자위원 5명과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을 비롯한 사용자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한해 ▲중진공 임직원 건강검진 실시계획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추진 계획 ▲실내 공기질 측정 계획 등에 대해 양측 간 상호 의견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박노영 지부장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안전관리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중진공의 '안전사고 ZERO' 달성과 근로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근로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관의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한 안전경영 고도화로 '6년 연속 무재해 사업장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5 08:53: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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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협성대와 창업·벤처기업 기술 사업화 촉진나서

협성大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 협성대학교와 창업·벤처기업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나선다. 기보는 협성대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및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협성대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역 내 우수기술기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기술중개업무 및 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협성대는 보유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기보에 제공한다. 기보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발굴·추천 ▲기술이전 및 중개업무에 필요한 정보 제공 ▲우수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 촉진 지원 ▲기술이전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기술이전의 성공률을 높이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기보는 2014년부터 기술거래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지난해까지 약 58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에 9800여 건의 기술이전을 지원했다. 또한, 대학 및 연구소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운영하고 있다. 기보 조영길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도 내 우수기술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이 마련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기술거래 지원 시너지를 창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08:4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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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낸드 가격 반등에 반도체 시장 '춘풍'…삼성·SK, '슈퍼사이클' 기대감 고조

반도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반등함에 따라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일제히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등 메모리 반도체시장에 온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24일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9조4000억원에서 40조8000억원으로 38.4% 상향 조정했다. 특히 반도체(DS) 부문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19조원에서 33조원으로 73.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가 하반기부터 5세대 HBM3E와 6세대 HBM4 양산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며 SK하이닉스를 추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일반 D램 가격이 0~5%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가격은 3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고성능 D램인 DDR5(16GB 기준) 제품의 현물 가격은 최근 한 달 사이 4.9달러에서 5.1달러로 7.8% 상승했다. 7개월 만의 상승세다. 범용 D램인 DDR4(8GB 기준) 역시 지난 7일 1.442달러에서 현재 1.49달러로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인다. 주요 제조업체들이 감산 정책을 지속하고 공급 조절을 이어가고 있어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낸드플래시 제조사 샌디스크는 내달 1일부터 모든 낸드 제품 가격을 10% 이상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미국 마이크론과 중국 양쯔메모리(TMTC)도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대만전자시보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내달부터 낸드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시장 회복 기대감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수요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범용 메모리 생산을 조정하는 한편, HBM과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는 레거시 공정 라인 운영을 최적화하고 고사양·고용량 제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단 공정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중단했던 평택 캠퍼스 투자도 연내 재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약 5조3000억원을 투입한 청주 M15X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뜨는 등 신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정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M15X 건설 등 인프라 투자는 신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의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슈퍼사이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다만, 가격 상승의 '지속성'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과 무역 이슈 등 외부 리스크도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향후 시장 흐름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전반에 가격 상승 기대감이 확산하는 시점으로 메모리 업체 이익 추정치의 상향 가능성이 존재하며 범용 메모리, 특히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른 이익 회복 강도는 삼성전자가 더욱 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연구원은 "메모리 수급 상황과 가격 추이를 지속해서 확인하며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해 3~4월에도 공급 조절과 eSSD 재고 비축으로 낸드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게 나타났으나 하반기 수요 부재 속에 공급이 확대되며 가격이 다시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5-03-24 16:37:5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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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황윤언 신임 대표이사 선임

효성이 황윤언 전략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효성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황 전략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황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83년 효성의 전신인 동양나이론 중앙기술연구소에 입사해 40여 년간 섬유 사업 및 전략 부문에서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1990년대 초반 국내 기업 최초의 스판덱스 섬유 개발에 참여한 이후, 생산 및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효성을 글로벌 1위 스판덱스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황 대표이사는 ▲1999년 스판덱스 생산팀장을 맡은 데 이어, ▲2000년 구미공장장, ▲2001년 중국 가흥법인 총경리로서 해외 시장 개척을 이끌었다. ▲이후 2005년 중국 스판덱스 총괄 겸 광동법인 총경리를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도했으며, ▲2010년부터는 스판덱스PU장을 맡아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98년에는 올해의 효성인상과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부터는 전략본부장을 맡아 중장기 전략 수립과 기술경영을 총괄하며 효성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해 힘써 왔다. 효성은 황윤언 대표이사가 풍부한 경험과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동시에 회사의 미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24 16:33:1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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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구조조정 시간온다] 보호무역주의 확대 속 포스코의 해법은 '현지화'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가 취임 1년을 넘기며 사업 구조 재편과 지배구조 변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불필요한 사내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일본제철 지분을 매각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핵심 사업 중심의 전략을 고수해 왔지만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철강분야 통상 리스크는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경우 포스코의 글로벌 전략도 중대한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장 대표의 리더십과 대응 전략에 이목이 쏠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트럼프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조치가 발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모든 수입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은 물론 철강, 이차전지 제품에도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US스틸 등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한 것으로 해석되며 동시에 해외 철강업체를 자국으로 유치해 안보 핵심 물자인 쇳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그동안 미국은 안보관계에 있는 일부 국가에 한해 관세를 면제하거나, 면제 대신 수출 물량을 제한하는 수입할당제(쿼터제)를 적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예외 규정도 전면 철회됐다. ◆현지 투자로 관세 장벽 정면 돌파 포스코는 미국 현지 투자를 통해 소재부터 제품에 이르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관세 장벽에 맞설 방침이다. 쇳물 주조부터 철강재 생산 전 과정을 포괄하는 생산 거점을 해외에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미래전략본부장은 지난 20일 진행된 '제57회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미국과 인도 같은 고성장·고수익시장에서 완결된 현지화 전략을 실행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신흥국으로 떠오르는 인도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에 따르면 인도는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6.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철강 수요 역시 7%씩 늘어 2030년 1억 90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포스코는 지난 2024년 10월 인도 1위 철강사인 JSW그룹과 철강, 이차전지 소재,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인도 동부에 연간 생산능력 500만톤 규모의 포스코 일관제철소를 짓고 이를 추가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트럼프의 'LNG'에서 기회를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인프라시장 공략에도 매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이를 관세와 연계해 통상 협상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이는 화석 경제를 부흥해 자국 내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 에너지 수출을 늘려 무역수지를 개선하겠다는 트럼프의 구상에 따른 것으로 향후 LNG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핵심 인사인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내주 방한해 국내 에너지 기업들과 프로젝트 협력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던리비 주지사는 한국 에너지 기업들과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며 그 대상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개발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을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경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완화하는 외교·경제적 카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LNG 저장탱크용 '극저온 고망강간'을 개발했으며 해당 소재를 적용해 포스코이앤씨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LNG터미널'을 완공하기도 했다. 장 회장도 에너지 사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역할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장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정책 기조 변화에 발맞춰 밸류체인 간 연계 강화와 수익성 제고의 기회를 찾는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미국이 향후 개별 국가와의 협상을 넓힐 여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미국은 건설, 자동차 부문의 철강 수요 비중이 높은 상황으로 자국 내 수요산업이 요구하는 철강재를 국내에서 충당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트럼프 대통령 행보로 보았을 때 향후 개별 국가와의 협상을 통해 예외를 적용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만큼 국가 사이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예외 적용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24 16:17:3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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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프리미엄 기술력 입증…사파리 랠리 케냐 성공적 마무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의 3라운드 '사파리 랠리 케냐'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23일(현지시간) 열린 이번 대회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소속 드라이버 엘핀 에반스와 스콧 마틴이 WRC 1 클래스에서 우승했다. 또 현대차 '현대 쉘 모비스 랠리 팀'은 이번 대회 2·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기록, 사파리 랠리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사파리 랠리 케냐는 WRC 중에서도 가장 혹독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거친 비포장 도로, 급변하는 기후로 인한 진흙탕 형성, 예측할 수 없는 야생동물의 출현 등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회 기간 한국타이어는 돌발적 기후 변화와 험난한 주행 환경에서도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를 앞세워 안정적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주도로 모터스포츠 연구개발을 끊임 없이 이어가며 만든 제품인 만큼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2025 WRC'는 유럽,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16개국에서 14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다음 4라운드는 오는 4월 24~27일까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열리는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로 이번 시즌 새롭게 WRC에 합류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타이어 공급으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16:05: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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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신입승무원 서울식물원서 '줍깅' 캠페인 진행

에어프레미아가 본사가 위치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식물원 일대의 청정환경 보존활동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는 24일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맞아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일대에서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줍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입과 교육중인 신입 객실승무원과 봉사활동을 자원한 선배 승무원 40여명이 팀을 구성해 서울식물원 일대에서 친환경 가치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회사 생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신규 입사한 승무원을 대상으로 항공 승무원이 갖춰야 할 배려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줍깅 등 사회공헌활동이나 회사홍보체험 프로그램을 입사교육과정에 새롭게 포함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에어프레미아 문지오 신입 승무원은 "동료들과 함께 줍깅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소속감은 물론, 개개인의 작은 행동 하나가 환경보호의 실천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 작은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24 16:02: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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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의 땅따먹기 지분 매입 행보…경영권 분쟁 위한 포석?

대한전선의 모 회사 호반그룹이 LS전선의 모 회사 LS그룹(LS) 지분을 매입하면서 경영권 분쟁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호반그룹(호반)측은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LS전선과 대한전선 간 특허기술 다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향후 LS의 경영안정성을 흔들려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은 최근 LS의 지분을 약 3% 미만으로 매입했다. 호반이 확보한 지분은 5% 미만이기 때문에 공시 대상은 아니다. 호반측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지분 매입은 대한전선과 LS전선의 특허침해 소송,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 등과 무관치 않다고 분석하고 있다. 상법상 특정기업의 지분을 3% 이상 확보하면 ▲주주총회 소집 청구 ▲주주제안 ▲회계장부 열람권 ▲이사·감사 해임청구 등을 행사 할 수 있다. 최근 국회에서 이사 충실 의무 범위를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통과된 만큼 호반이 추가 지분 확보 시 소수 지분만으로 LS그룹에 대한 압박이 가능하다. 호반의 뜬금없는 지분 매입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호반건설은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한진칼 지분 17.43%를 6839억원에 인수했다. 당시도 호반 측은 '단순 투자'라고 선을 그었지만 한진칼이 사모투자펀드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었다는 점에서 경영권 개입 의도가 숨어 있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현재 LS의 가족 및 특수관계인 지분 합계는 32.1%다. 가문별로는 구태회가(家) 11.1%, 구평회가 15.3%, 구두회가 5.6%로 절대적인 지배력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호반이 지난해 주주명부 폐쇄(12월 20일) 전 LS 지분을 3% 매입했을 경우 오는 27일 LS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 할 수 있지만 지난 1월 말까지 LS 주주명부에 호반그룹 계열사가 없던 것으로 파악 돼 이번 만큼은 조용히 지나 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LS가 적극 대응에 나서는 시점을 LS전선과 대한전선 간 해저케이블 설계도 유출 관련 경찰의 수사 결과가 나온 직후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대한전선이 LS전선의 해저용·장거리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기술과 관련된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장 설계 노하우가 담긴 레이아웃을 부정하게 입수했다는 의혹을 대상으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LS전선의 강원도 동해 해저케이블 1~4공장을 설계한 가운건축이 대한전선의 충남 당진 해저케이블 공장 설계를 맡으며 주요 설계 노하우가 유출됐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경찰은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전력 배전에 사용되는 부스덕트용 조인트 키트 제품의 특허권을 두고도 갈등을 벌이고 있지만 이는 직접적인 피해를 미치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해저케이블 수사 결과 후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 장재혁 연구원은 "호반그룹의 단순 재무적 투자 또는 특허소송 및 분쟁 대응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일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며 "LS그룹 경영 구도에 영향을 미치려는 포석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LS 고위 관계자는 "전선업계가 호황인 것은 맞지만 경쟁사 지분 매입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에 경영권 개입을 통해 법적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24 15:55:0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