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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도곡 아테라' 청약…"강남 중심에 단 10세대"

금호건설은 강남구 도곡동에 선보이는 '도곡 아테라'의 청약을 오는 29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신규 단지다. 도곡 아테라는 강남구 도곡동 547-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7층, 총 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44㎡~76㎡로 소형부터 중소형까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타입으로 구성됐다. 이번 분양은 청약 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급 물량은 10세대다. 청약은 오는 29일 접수를 시작해 다음달 3일 당첨자 발표다.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다. 지하철 강남역(2호선·신분당선), 매봉역(3호선), 양재역(3호선·신분당선) 등 주요 환승역이 모두 도보권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양재IC와 남부순환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주요 교통망이 가까워 강남 전역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업무 중심지인 강남업무지구(GBD)가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까지 충족한다. 이와 함께 '강남 8학군' 중심지에 위치해 역삼초·언주초·은성중·은광여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도곡 아테라는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입지 경쟁력과 주거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단지로 이미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예정돼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7 10:20: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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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4억원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외국인 유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4억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2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에서 32개국 출신 유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기부로 현재까지 44개국 2745명의 유학생들이 총 108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받았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08년 이중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으며 2010년부터 매년 두 차례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규모를 확대하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간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대표 장학생으로 선발된 콜롬비아 출신 스테파니 아르구에조 가오나(이화여대 국제대학원)는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희생의 결실이 한국의 발전으로 이어진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수혜자로서 감사드리며 한국과 콜롬비아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중근 이사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장학금이 유학생들의 고국과 대한민국을,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후손인 스테파니를 비롯해 에티오피아, 튀르키예, 미얀마 등 참전국 출신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유엔군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엔데이는 1945년 10월 24일 유엔 창설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한국에서는 1950년부터 1975년까지 공휴일로 기념됐다. 그러나 북한의 유엔 가입 이후 1976년 폐지됐다. 이 이사장은 "6·25전쟁은 유엔 창설 후 최초이자 유일하게 60개국이 참전한 전쟁"이라며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지정하면 미래 세대 교육과 외교 관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이번 장학금 외에도 교육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전국 130여곳 학교에 기숙사 '우정학사'를 기증하고 우정학원 산하 5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창신대학교를 인수해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우정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해외에도 학교 600곳, 교육용 칠판 60만개, 디지털피아노 7만여개를 기부했다. 현재까지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총 1조2000억원 규모를 기부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27 10:19:4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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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스타트업위한 법률상담회 10회 연다

대전, 서울, 부산, 청주서 진행…계약·IP·해외진출등 애로 상담 창업진흥원이 스타트업들의 법률 애로 해소를 위해 올해 전국에서 총 10회의 순회 상담회를 개최한다. 창진원은 지난 26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2025년 찾아가는 법률상담회' 제4차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충청권을 포함해 전국에서 65개 창업기업이 참여했다. 상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위촉한 법률자문단 소속 변호사 14명이 참여해 13개 부스에서 기업당 1시간 내외의 맞춤형 법률상담을 제공했다. 행사는 스타트업들이 사업화 과정에서 자주 마주하는 계약 분쟁, 해외 진출, 지식재산권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에 대해 사전에 전문 변호사와 매칭, 상담을 통해 실무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창진원은 상담회를 지난 5월 대전을 시작으로 7월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한 바 있다. '창업기업(스타트업) 법률지원' 사업은 스타트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계약, 개인정보보호,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해 1대1 비대면 전문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유종필 창진원장은 "충청권은 바이오·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유망 창업기업이 활발히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스타트업이 직면한 법률 리스크를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10:12: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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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시흥시가 지난 8월 2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 불편 해소와 공직문화 혁신을 이끈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시군 8건, 공공기관 10건 등 총 18건이 본선에 올랐다. 시흥시는 시군 A그룹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시흥시가 출품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학교급식 예비식을 지역사회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체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급식 미배식분 기부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음에도, 시흥시는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위생과 안전 대책을 마련해 지속 추진한 점에서 적극성이 주목받았다.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절차별 위생 지침서를 수립하고, 학교급식 배송업체를 활용한 안전한 배송,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권역별 매칭 및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 등으로 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환경과 복지를 동시에 살리는 시흥시만의 적극 행정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적극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0:04: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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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청년미래플러스 네트워킹데이' 행사서 우수사례상 수상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재학생들이 '2025 청년미래플러스 네트워킹데이' 행사에서 우수사례상을 수상하면서 뛰어난 취업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청년미래플러스 스킬업 과정과 연계하여,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 실무자들과 직접 상담을 통해 실전 기반 직무 및 채용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취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이차전지시스템과 장형욱, 공경빈, 김영권, 산업설비자동화과 류영욱, 박주환, 손혜빈, 이동환, 디지털헬스케어과 권강혁, 서명빈 학생 등 총 9명은 우수한 태도와 실무 이해도를 바탕으로 '우수사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상은 경북기계협동조합에서 시상하는 것으로, 참가 학생들의 뛰어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산학협력단 김종학 단장은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과 취업 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0:04:30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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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4년째 협력사 ESG 지원…동반위와 협약

상생협력기금 1억 출연…26개 협력사 선정·지원 현대중공업이 4년째 협력사 ESG 경영 지원을 위해 나섰다. 동반성장위원회는 HD현대중공업과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4년 연속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HD현대중공업은 올해도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연말까지 총 26개 중소 협력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500만원 규모의 맞춤형 ESG 지원을 펼친다. 선정된 기업은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맞춤형 ESG 지표를 도출하고 이에 따른 교육, 컨설팅, 개선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이번 지원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다. ESG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해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HD현대중공업은 2022년에 조선업계 최초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 이후 지금까지 총 7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ESG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그 결과 협력사의 ESG 지표 준수율이 기존 평균 55.1%에서 90.1%로 35.0% 포인트 상승했고 총 66개 협력사가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동반위 곽재욱 운영처장은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조선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리더십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ESG 가치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동반위는 앞으로도 HD현대중공업과 같은 선도 기업과 협력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09:57: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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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국립암센터발전기금 기부 협약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국립암센터발전기금과 '시니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한광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박병곤 KB국민은행 영업그룹 이사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시니어의 건강 증진과 암 예방·관리·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해당 기부금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을 통해 국립암센터로 지원되며, 주요 사업에는 ▲AI 기반 건강관리시스템 개발 및 병원 인프라 고도화 ▲시니어 데이터 분석을 통한 노화 예방 연구비 지원 ▲시니어 사고 방지 및 재활 프로그램 개발 ▲시니어 관련 사회공헌사업 확대 등이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립암센터의 전문성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시니어 사회공헌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업을 이어가며 포용금융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7 09:51: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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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대한항공, 70조 대미투자...초대형 항공그룹 위한 선제적 전략"

대한항공이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발표하는 등 약 70조원 규모의 대미(對美) 투자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해 그룹사 전체의 기단 선진화, 통일화 작업을 염두에 둔 투자라는 해석이 나온다. 27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항공기 도입은 대한항공의 자본적 지출(CAPEX)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합당한 선제적 투자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25일 대한항공은 362억달러(약 50조5000억원) 규모의 보잉 항공기 및 137억달러(약 19조1000억원) 규모의 GE에어로스페이스사의 예비 엔진 및 엔진 정비 서비스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도입될 항공기는 총 103대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이전, 대한항공의 항공기 도입 계약은 통상 진에어 재임차 물량을 포함했던 만큼 이번 계약도 전체 그룹사 기단 선진화 및 기종 통일화 작업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계약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중대형 기단은 B777-9 및 B787-9/10 중심으로 통일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분기 말 IR 자료 기준(아시아나 화물 매각 반영)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그룹사 5개사 보유 항공기는 총 290대다. 여객기 265대, 화물기 25대로 구성된다. 이중 대한항공은 여객기 138대, 화물기 23대를 보유 중이며,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70대, 2대씩 보유하고 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통상 항공사들의 항공기 대량 구매 계약 체결 시 실제 도입 단가는 40~6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실제 도입 금액은 25조원 안팎일 것"이라며 "항공기 도입 경쟁이 지속되는 시장 환경에서 합당한 선제적 투자로 보여지며, 지속되는 글로벌 항공사들의 기재 도입 지연 등의 상황을 감안하면 당장 현금흐름에 무리되는 수준은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27 09:48: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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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AI 구조도서 검토시스템' 특허 출원

GS건설이 현장의 다양한 기술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AI기반의 실질적인 혁신 도구들을 도입하고 있다. GS건설은 구조 설계 도서를 검토할 때 휴먼에러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업계 최초 AI 기반 설계도면 검토 시스템을 현장에 시범 도입,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으로 도면을 검토, 비교를 자동화 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AI가 설계 도면을 인식하고, 이를 구조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오류를 탐색하고, 기존 도면과 업데이트 된 도면의 비교를 통해 변경된 히스토리를 자동으로 관리한다. 기존에는 구조 도서를 작성하는 주체가 다양하고, 설계 변경이 빈번해, 각 도서 간의 불일치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특히 인력에 의존한 도면의 단순 비교 작업은 휴먼 에러의 가능성과 변경된 도면의 히스토리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업무 효율성 역시 낮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S건설은 2024년부터 AI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인 팀워크와 함께 AI 활용 구조도서 검토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2025년 개발해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 이번에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GS건설은 시공 오류를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시공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설계 변경 사항은 자동으로 기록돼 체계적인 버전 관리가 가능해 졌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협업 환경이 구성돼 실시간으로 이슈 공유와 부서 간 연계 업무가 수월해 졌다. GS건설은 AI기반 설계 적정성 검토, 드론, 로봇 연계 철근 배근 자동 검측 등 시공 단계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반복적이거나 고위험 작업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인적 오류와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서 구조 안전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7 09:47: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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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지방관광공사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이어 발간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는 국내 지방관광공사(RTO) 최초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도민 및 이해관계자 등에게 공사의 ESG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올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지난해 주요 활동 및 성과 등을 담았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보고 기준을 준수하여 작성했으며, 독립 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거치는 등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 도민과 이해관계자 등이 보고서 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사 누리집에도 게재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부문에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운영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태양광 발전 추진, 친환경 관광 및 서비스 확대, 환경영향 사전점검 강화 등 탄소저감 활동 등을 소개했다. 사회부문에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운영을 통한 안전·보건 관리 향상, 정보보호와 보안 관리 강화,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청년·취약계층 대상 관광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 등을 포함시켰다. 지배구조부문에서는 이사회 활동 내역,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갱신,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등 윤리경영실천 노력과 성과를 담았다. 조원용 사장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공사의 ESG 경영 성과 및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비전과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책임 있는 관광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9:43: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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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콜롬비아와 스타트업 지원등 협력 모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콜롬비아와 스타트업 지원 등 협력 방안을 추가로 모색했다. 중진공은 지난 26일 서울 구로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카를로스 페르난도 갈란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과 만나 스타트업 육성 및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진공 박장혁 글로벌성장이사는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양국 간 현지 진출 지원 확대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나눴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콜롬비아 보고타 청창사는 우리 정부의 개발도상국 지원사업인 ODA 일환으로, 현재 800명의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270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272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기록했다. 기술혁신형 기업 100개사에 컨설팅과 전문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보고타는 중남미의 지정학적 중심에 위치해 항공·해상 물류 거점으로 최적화돼 있다. 중남미 도시 중 해외자본유치 규모 2위를 차지할 만큼 우수한 창업환경도 갖추고 있다. 중진공은 중남미 6억 인구 시장의 관문이자 전진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보고타시와 협력해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장혁 이사는 "지난해 콜롬비아 청창사 개소 이후 콜롬비아와 우리 중소기업 간 경제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면서 "양국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09:39: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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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든든주택 425호 공급…전세금 20% 부담하면 입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425호를 새롭게 공급한다. 이번 모집은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이 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혼인을 앞둔 예비 부부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소득이나 자산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GH가 다세대·빌라·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을 직접 임차한 뒤,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입주자는 전세금의 20%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 80%(최대 2억 원)는 GH가 지원한다. 지원분에 대해서는 연 1.2~2.2%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만 내면 되며, 최대 8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신혼부부는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환경에서 가정을 꾸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H는 앞으로도 결혼을 앞두거나 막 시작한 부부들이 경제적 이유로 주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입주자가 확정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주거비 부담 때문에 결혼과 신혼살림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이 든든주택을 통해 안정을 찾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며, "GH는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9:23: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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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중국 선양시 대표단, 자매결연 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중국 선양시 대표단(단장 자오웨이 부시장, 총 5명)이 자매결연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5일 오후 5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자오웨이 중국 선양시 부시장 등 5명의 대표단을 접견했다. 접견 자리에서 신 시장과 선양 대표단은 오는 9월 25~28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 신세계 박람관에서 열리는 한국 주간 행사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선양 한국 주간 행사는 한중 경제문화 교류행사로, 투자박람회와 연계해 열려 성남 소재 11개사가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한국 주간 개막식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 예정인 가운데 수출 상담하는 성남 기업 부스를 찾아가 힘을 실어준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선양시와 경제 협력을 강화해 성남기업의 수출 공급망을 넓혀 나갈 것"이라면서 "드론, 정보통신(IT),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분야와 양 도시 간 청소년, 문화, 교육 등 문화 복합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과 번영을 이뤄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선양시는 중국 랴오닝성 중심부에 있는 동북 3성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도시이다. 전체 면적 1만2860㎢에 인구는 924만명이다. 중국 최대의 장비제조업 기지이자 오랜 역사를 가진 대규모 철강 기업이 다수 있다. 성남시와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한국 선양 주간 행사 방문, 선양 청소년 '제4회 국제 청소년 콘퍼런스 in 성남 참가',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산업개발구 양해각서(MOU) 체결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25-08-27 09:22: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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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 선정…교통비 지원·드론 안전점검 등

시흥시가 시민 편익을 높이고 행정 혁신에 기여한 7건의 사례를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4회 적극행정위원회'에서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추천된 25건(개인 11건, 팀 14건)의 사례 가운데 최종 7건을 우수사례로 확정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최우수에 경기도·시흥시 청소년 대상 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합한 대중교통과 이가람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어 ▲우수에는 드론·AI를 활용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시스템을 구축한 경관디자인과 박승철 팀장,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를 추진한 자원순환과 이국종 주무관이 뽑혔다. ▲장려에는 도시정보통합센터 통신실 전원을 이중화한 스마트도시과 남일우 책임관이 이름을 올렸다. 팀 부문에서는 ▲최우수에 공공클라우드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한 정보통신과 정보보호팀이 선정됐다. ▲우수에는 하중지구 내 공장 이주대책을 수립한 신도시사업과 1팀, ▲장려에는 시흥시 최초로 특목고이자 경기형 과학고를 지정받은 성과를 낸 미래전략담당관 투자유치팀이 뽑혔다. 이번에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과 팀에는 시장 표창과 함께 국외연수 기회, 근무성적 가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정석희 예산법무과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성과를 만들어낸 직원에게는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해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9:22:0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