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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수소위원회 공식 출범…국가산단 조성 속도낸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수소산업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을 뒷받침할 수소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정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군 수소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임시회'를 열고 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회의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지역 내 수소산업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첫 공식 행보다.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울진군, 학계, 연구기관, 주민대표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울진군의 수소산업 정책 전반을 심의·조정하고, 국가산단 추진 과정에서 전략적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등 위원 구성 ▲국가산단 조성 추진 현황 공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이 이뤄졌다. 위원들은 울진군이 보유한 원자력 기반 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해 정부의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수전해 기반 제철소 지원 등 국가 정책과 연계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단순한 지역개발 사업이 아니라, 국가 수소경제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답"이라며 "울진군이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전문성과 지역 현안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수소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국가산단 조성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위원회를 중심으로 실질적 정책 수립과 중앙정부 연계 전략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

2025-08-27 09:08:2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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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배리어프리 기획전 ‘비주얼 씽킹’ 개최

부산문화재단은 9월 4일부터 14일까지 해운대플랫폼에서 2025 배리어프리 콘텐츠 활성화 기획전 '비주얼 씽킹: 눈이 그린 세상, 가슴으로 듣다'를 연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부산문화재단이 지난 6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첫 번째 기획전이다. 해당 사업은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과 대중의 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 지역과 공간의 특성을 살린 창작 환경 조성을 통해 장애예술 생태계 기반 확립을 목표로 한다. 비주얼 씽킹은 머릿속 아이디어나 생각을 그림, 도형, 아이콘, 색깔, 도식 같은 시각적 요소로 쉽게 표현해 소통하는 방식이다. 이번 전시는 수어, 텍스트, 이미지 등을 소통과 창작 과정으로 전환해 익숙한 사물과 장면을 작가들의 시선에서 새로운 감각과 정서의 풍경으로 시각화했다. 전시에는 창작공간 두구의 김남석, 노만, 단, 유시안, 신수항, 신현채 등 6명의 입주 작가와 '예술로 풀어가는 마음치유사업 병원아트'에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한다. 전시장에는 수어 해설, 음성 안내, 점자 자료 등 배리어프리 콘텐츠가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예술로 풀어가는 마음치유사업 병원아트를 통해 정신병원 인증 의료기관인 다움병원과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의 환자들도 참여한다. 초기 단계부터 회복과 사회 복귀 과정을 예술로 연결해 사회적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송수경 일상문화팀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한 사회적 확장성과 감각적 다양성을 실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서로 다른 조건의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한 창작을 통해 관람객은 차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창작공간 두구 입주작가 노만은 오는 10월 개막하는 세토우치국제예술제에 초대돼 대표작 '개와 늑대의 시간'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전시에서의 실험적 감각을 국제무대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27 09:08: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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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31회 목요특강 개최…리더십 전문가 문성후 변호사 초청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조직 내 리더십 강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을 연다. 현장의 리더들이 갈등과 변화의 흐름 속에서 어떤 태도와 역할을 가져야 하는지를 모색하는 자리다. 군은 오는 28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조직 속 리더의 태도와 역할'을 주제로 제31회 목요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리더십 코칭기업 '원코칭' 대표이자 미국 뉴욕주 법무법인 원의 외국변호사로 활동 중인 문성후 변호사가 연단에 오른다. 문성후 변호사는 '문코치의 킥'이라는 칼럼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리더십 관련 실천적 통찰을 전파해온 인물이다. 특강에서는 리더십 모델과 함께 리더가 갖춰야 할 다섯 가지 역할을 중심으로, 조직 내 갈등이나 변화 상황에 대응하는 구체적 태도와 실행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강연에 앞서 "리더 한 사람의 태도와 역할은 조직 전체의 분위기와 방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특강이 울진군 전반의 리더십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32회 목요특강은 9월 25일 오후 5시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강연자는 '교육하는 의사!'로 알려진 이동환 원장이며, '건강한 삶을 위한 심신에너지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08-27 09:06: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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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건교위,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도입 논의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6일 고령화에 따른 교통안전 대책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 시내버스 등 차량 사고 급발진 의심 사례가 잇따르며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운 위원장을 비롯해 송우현 의원, 부산시 교통혁신국장, 장성호 부산택시조합 이사장, 석광진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페달 오조작에 따른 급가속 방지와 과속을 제한하는 안전장치 도입 및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부산은 2021년 특·시 가운데 처음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올해 6월 기준 고령화율은 24.6%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부산의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 발생 비율은 2020년 15.2%에서 2024년 23.5%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고령자 교통사고가 49.1% 증가한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이에 따라 25명이 사망하고 3071명이 다치는 등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교통혁신국장은 "차량 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시 차원에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내년 법인택시 고령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약 200개 정도를 시범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효과를 검증한 뒤 앞으로 설치 지원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운 위원장은 "부산은 고령화와 교통사고 위험이 동시에 심화되는 상황에서 운전자의 순간적 실수를 예방할 안전장치 도입이 시급하다"며 "우선적으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200개 정도를 내년도에 시범 도입하기로 한 것은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7 09:05: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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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장학재단, 관내 초중생 대상 저렴한 화상영어 프로그램 운영

(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손병복)이 관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원어민과의 1대1 화상영어 프로그램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준별 맞춤 수업과 다양한 혜택을 갖춘 이번 과정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이번 모집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울진고우이학당 화상영어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초·중등학생 244명을 대상으로 하며,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일반대상자와 사회적배려대상자로 구분된다. 일반대상자 224명은 총 수강료 24만 원 중 10%인 2만 4천 원만 부담하면 되며, 나머지 금액은 장학재단에서 지원한다. 사회적배려대상자 20명에게는 전액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3기 수업은 9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1대1 방식의 원어민 수업으로 학생 개개인의 실력에 맞춘 맞춤형 영어 교육이 제공된다. 기수 종료 후에는 우수 학습자와 수강 후기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이 추첨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손병복 이사장은 "1기와 2기에서 보여준 높은 참여 열기를 바탕으로, 3기에도 많은 학생들이 영어 학습 기회를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진군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8-27 09:04:4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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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창의인재대학, 2학기 기초교양 워크숍 진행

경성대학교 창의인재대학이 교양교육 과정의 질적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창의인재대학은 26일 건학기념관에서 2025-2학기 창의인재대학 기초교양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병익 학장을 포함해 전임 교원과 기초교양 교과목을 맡은 전체 교원이 모였다. 워크숍은 2부로 나뉘어 운영됐다. 1부에서는 2025학년도 교양교육 목표 체계 점검과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2부에서는 사고와 표현, 인성과 성찰 교과목을 담당하는 교원들이 분과를 구성해 집중적 토론을 벌였다. 이번 워크숍에서 특별히 주목받은 것은 올해 새롭게 완성한 기초교양 교과목 교재다. 창의인재대학은 1학기에 사고와 표현1과 인성과 성찰 교재를 개편했고, 2학기에는 사고와 표현2 교재까지 완성해 학생 중심의 교육 자료를 마련했다. 황병익 창의인재대학 학장은 "21세기 글로컬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체계적·실질적 교양교육이 필수"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재 개편 성과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융합 사고력·공감 인성·창의 감성을 지닌 창의 인재를 기르겠다는 대학의 교육 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창의인재대학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교육 과정 운영의 내실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수법 연구와 교재 개발을 통해 학생 중심의 실질적인 교양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09:03: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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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6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에 약 350억 원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6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 대상으로 49교를 선정,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부 보통교부금을 지원받아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공간의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 대상교는 일반계고 41교(수원·성남·구리남양주·의정부 등 16개 지역), 직업계고 8교(부천·군포의왕·안양과천·고양 등 8개 지역)로 총 49교다. 약 350억 원을 투입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고교학점제 공간조성 사업과 연계해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조성해 이용률을 높이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한 그동안 석면 보유, 내진성능 미확보 등 외부 요인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던 학교가 해당 원인이 해소되면서 이번에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2026년 사업 대상교 선정으로 지난 5년간 추진했던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의 1단계 사업을 일단락했다. 2027년부터는 2단계 고교학점제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 간 연계 수업 ▲개방적 다기능 공동 학습 ▲학습공간의 유연성 등 다양한 교육과 소통이 가능한 공간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디지털 기기 활용 학습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부기자재 확충과 공간변화가 필요한 신설학교에 대해서도 자기주도 학습 공간 등으로 조성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기교육만의 새로운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5-08-27 09:02: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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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오는 9월 올해 첫 ‘사회복지 주간행사’ 개최

기장군이 올해 처음으로 사회복지 주간행사를 개최해 지역 사회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기장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기장 사회복지 주간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사회 통합을 위해 기획됐다. 기장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장군의회, 부산시 사회복지사협회 기장군지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함께한다. 9월 8일 고리스포츠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모범 사회복지사 및 우수기관 유공 표창과 사회복지 역량 강화 교육 강연, 기념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의 날을 알리는 특별 콘텐츠도 준비했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제작해 9월 1일부터 12일까지 군 전역에 방송한다. 관내 사회복지기관 이용자와 종사자가 참여하는 따뜻한 연결 챌린지 쇼츠 영상 공모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작은 나눔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서는 우수기관 3곳을 선정해 9월 8일 기념식에서 표창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께서 사회복지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기장형 복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09:02: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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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RISE사업단, 장애인 맞춤형 가구 협력체계 구축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역 산업체 및 복지기관과 손잡고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가구 개발에 나선다. RISE사업단은 지난 21일 창조관 3층 RISE사업단회의실에서 월드퍼니처,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산업체 및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에 따라 3개 기관은 산업체 및 지역 사회연계 문제 해결형 교육 과정 지원과 취·창업 연계 협업에 나선다. 특히 학생과 연구진, 월드퍼니처 기술 인력, 복지연합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장애인 맞춤형 가구 기획, 설계, 제작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행사와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창의적 체험 제작 메이커 교육 및 메이커 공간 활용을 통한 지역혁신 모델을 운영하기로 했다. 최선욱 RISE사업단장은 "지역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캡스톤 디자인, 일머리PBL 등 지역 사회 연계 문제 해결형 교육 과정 팀 프로젝트를 활성화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호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회장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기쁘고, 지역 혁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종 월드퍼니처 회장은 "월드퍼니처는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돼 장애인 복지와 인권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고 있다"며 "장애인 맞춤형 가구 기획·설계·제작 공동 프로젝트에 기술과 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59: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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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ESG혁신정책대상 환경부문 ‘최우수상’

부산항만공사가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권위 있는 환경상을 수상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6일 한국정책학회가 주최한 제4회 ESG혁신정책대상에서 환경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 열린 이 시상식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부산항만공사는 환경, 사회, 지배 구조 전 분야에서 ESG를 경영 전반에 접목하고, 항만물류 산업 전체로 ESG 경영을 넓혀가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역 장비 운영과 선박 입출항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항만의 특성을 반영, 부산항의 친환경 전환을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삼고 탄소 중립 실현에 집중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구체적으로는 국제표준에 맞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구축, LNG·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환경 조성,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 확충, 100% 전기로 가동되는 완전자동화 부두 개발 등의 환경 정책을 실천한 것이 수상 배경이 됐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한 부산항의 꾸준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전반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해 업계와 지역 사회에 친환경 확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58: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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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보라산 백제고분군 긴급발굴조사 현장 공개

용인특례시는 (재)한국문화유산연구원(원장 현남주)과 함께 28일 '용인 보라산 백제고분군 긴급발굴조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인 보라산 백제고분군은 백제 전기 한성기에 조성된 무덤으로 2021년 해당 지역의 단독주택 건설 과정 중 발견됐다. 이후 시와 연구원은 정밀 지표조사를 진행해 총 32기의 고분을 확인했으며, 이 중 2기가 훼손 위기에 놓임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긴급 발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 결과 백제 한성기 석곽묘 3기가 확인됐다. 1호 석곽묘(길이 269cm, 폭 68cm)에서는 항아리, 도끼, 손칼 각 1점이 출토됐으며, 2호 석곽묘(길이 228cm, 폭 58cm)는 가락바퀴, 구슬, 금동 귀걸이가 확인됐다. 3호 석곽묘(길이 252cm, 폭 68cm) 내부에서도 구슬이 출토됐다. 시는 출토 유물의 성격으로 보아 이번 고분군이 4세기 이후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발굴현장 설명회는 28일 기흥구 보라동 산62-2번지에서 오전 10부터 열리며, 시는 발굴조사 성과와 함께 출토 유물을 공개하며 시민들에게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발굴 성과는 용인지역 대규모 분묘 유적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백제 한성기 용인의 역사상을 규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유적은 한산이씨 종중 소유 토지에 위치해 있으며, 종중 측은 토지 사용을 허락하고 주민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발굴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2025-08-27 08:58: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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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소방서, 2025년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 개최

영덕소방서가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을 위해 활동한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노고를 기리며 해단식을 열었다. 지역사회와 함께한 38일간의 구조 활동은 영덕의 여름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었다. 서는 지난 25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2025년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을 열고, 한여름 동안 해변 안전을 위해 헌신한 대원들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수상구조대원, 소방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올여름 운영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대원들의 건의사항 청취,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민수상구조대는 대학생, 지역 주민, 의용소방대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대원들은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장사·고래불 해수욕장에서 배치돼 총 38일간 활동했다. 이 기간 동안 응급처치 585건, 안전조치 486건, 병원이송 2건을 수행했으며,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병행했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국민 안전을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해준 구조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57: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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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병대전우회, “해병대 1군단 창설 촉구”

포항시해병대전우회가 해병대 1군단 창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포항시해병대전우회는 2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병대의 독립성과 전략 기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준 4군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1사단을 확대 개편해 해병대 1군단을 창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준 4군 체제는 현재 육·해·공군 3군 체제에서 해병대를 사실상 독립시키는 개편안을 의미한다. 전우회는 "병력과 전략 자원 확충 없이는 준 4군 체제가 불가능하다"며 "정부는 해병대 4성 장군 임명과 독립 회관 건립을 통해 사기와 위상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은 국방부 소유 부지가 충분히 확보돼 있고, 병력이 2만8000명에서 4만명으로 증강될 경우 최소 1만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고한중 포항시해병대전우회 회장은 "현재 1사단은 신속 대응과 지역 방위를 맡고 있지만, 1군단으로 격상되면 국가 안보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전국 해병대전우회와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우회는 해병대 1군단 창설이 단순한 군 조직 개편을 넘어 포항을 K-방산 거점으로 육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철강·자동차 부품 산업과 포스텍 등 연구기관이 방산업체와 결합하면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특히 철강산업이 미국의 고율 관세와 중국 저가 공세로 어려운 상황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같은 방산업체 유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포항시해병대전우회는 앞으로 서명운동과 국회 1인 시위,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여론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해병대 독립을 의미하는 준 4군 체제 개편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모두가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해병대를 상륙작전과 신속 대응 전담 부대로 특화하고, 사령관 위상을 격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8-27 08:56:2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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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조피볼락 종자 대량 130만 마리 방류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6일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5년 해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화도·입파도·도리도 공유수면 일원에서 조피볼락 종자 130만 마리를 방류했다. '해면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연안해역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 종자를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 증강과 미래 해양자원을 보전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선제적인 사업이다. 방류된 종자는 전염병 검사 및 유전자 검사 분석을 통과한 우수한 품종으로, 연안 해역에 방류되어 성장함으로써 어족자원 증강은 물론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어획량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매년 해양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의 다양성 확보,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체계적인 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총 7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조피볼락 외에도 넙치 122만 마리, 꽃게 71만 마리 등을 방류했으며, 내년에는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대성 어류인 참돔 종자 방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방류 현장에 참여한 지역 어업인은 "넙치와 꽃게 종자 방류 이후 어획량이 조금씩 회복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조피볼락 종자 방류 역시 어업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사업과 함께 불법 어업 단속 강화, 해양 환경 정화 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어업인과 시민들이 함께 보존하고 가꾸는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56: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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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4개 일반구 설치 최종 승인…2026년 2월 출범

화성특례시가 15년 숙원사업이던 일반구 설치를 마침내 성사시켰다. 시는 지난 8월 2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4개 일반구 설치를 최종 승인받았으며, 오는 2026년 2월 1일 구청을 정식 개청할 예정이다. 이번 일반구 설치는 권역별 맞춤형 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전반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시는 권역별 발전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만세구는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혁신도시 ▲효행구는 신·구도심을 아우르는 교육중심 정주도시 ▲병점구는 역사와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사람중심 성장도시 ▲동탄구는 자연과 조화로운 미래산업경제도시로 각각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시의 일반구 설치는 오랜 시간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2010년 인구 50만 명을 넘어서며 설치 요건을 갖췄으나, 당시 중앙정부의 '작은 정부' 기조와 지방행정체제 개편 논의로 추진이 지연됐다. 이후에도 책임읍면동제 도입(2015~2016), 3개 구 설치안 추진(2019) 등 수차례 시도가 있었지만 정책 환경 변화와 행정 수요 변동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는 특례시추진단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 2022년 지방행정연구원, 2024년 한국행정학회를 통한 행정체제 개편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시민 의견수렴과 권역별 설명회, 구 명칭 공모, 위원회 운영 등 절차를 성실히 이행했다. 또한 국회·행정안전부·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끝에 지난 8월 22일 최종 승인을 이끌어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일반구 설치는 단순한 행정 개편이 아니라 화성이 '시민 중심 도시'로 거듭나는 대전환"이라며 "시민 곁으로 모든 것을 돌려드리는 진짜 변화가 시작된다. 앞으로 화성은 더 빠르고, 더 가깝고, 더 똑똑하게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승인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조례 제·개정, 조직·인력 배치, 사무 위임 정비, 구 개청 홍보 등 사전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 재난 대응,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27 08:55:5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