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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 '새로 입은 광복'展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5일부터 REMEMBER 1910 역사체험관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특별 전시 '새로 입은 광복(光服)'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년을 넘어, 위대한 100만의 남양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보훈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광복 제79주년을 맞아빙그레가 국가보훈부와 함께 추진한 '처음 입는 광복(光服)'캠페인의 자료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처음 입는 광복'은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하지 못하고 옥중에서 순국해 빛바랜 죄수복으로 남은 독립운동가 87명의 마지막 사진을 AI 기술을 활용해 한복을 입힌 온라인 캠페인이다. 시는 1974년부터 남양주에 자리한 빙그레의 독립운동 캠페인을 시민에게 알리고, 온라인에 한정됐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빙그레로부터 자료를 제공 받아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는 AI로 복원된 87명 중 △대한민국장(5인) △대통령장(2인) △독립장(8인) 총 15명의 전신 이미지를 선별해 독립운동가의 올곧은 기개와 정신을 온전히 담아내고자 전신화(全身畵)로 구성했으며, 복원된 한복의 느낌을 살리고자 한지에 그 모습을 담아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함께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로 입은 광복'展은 오는 15일 금요일부터 9월 5일 금요일까지 오르빛 리멤버 전시와 함께 무료로 개최되며, 전시 관련 문의 사항은 시청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031-590-7326)으로 하면 된다.

2025-08-08 14:28: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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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학교보건업무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 성료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영남이공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대구시 학교보건업무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구시 학교보건업무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는 지역 보건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미래사회에 부합하는 전문적 역량을 갖춘 교육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학교 보건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어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커진 성교육, 응급처치, 환경보건 등에 대해 최신 지식과 사례 중심의 강의가 제공되었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이 돋보였다.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현장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질의응답을 포함한 강연 형식으로 진행해 교사들의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강의를 맡은 이덕희 교수는 '환경호르몬과 건강'을 주제로,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이해와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학교는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교육 동반자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재 양성뿐 아니라, 지역 교육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8 14:28:05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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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025 성남 문화정책 포럼Ⅱ' 개최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7일(목),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2025 성남 문화정책 포럼 Ⅱ"를 개최했다. '성남 예술·기술 융합 정책 포럼'이란 주제로, 지역 예술인과 예술·기술분야 전문가, 재단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은 재단의 새로운 비전인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성남'의 실현을 위한 방안과 재단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전수환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문화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이 지역의 문화적 맥락과 시민의 삶이 스며들어야 한다"며 "성남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예술·기술 융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발제를 맡은 정우정 강사(홍익대학교)는 '문화예술의 하이브리드화와 장소 만들기'를 주제로, 디지털 네트워크의 역동성을 지역 공간과 연결하는 창의적 장소 만들기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장웅조 교수(홍익대학교)는 '흔한 시민참여물인 줄 알았다'란 주제로 시민 참여 확대와 신뢰 구축을 위한 역동적 문화 거버넌스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남기륭 교수(업스케일링 성남 디렉터, 한예종 겸임교수)는 '업스케일링 성남: 지역의 창의적 고유성'을 통해, 재단이 진행한 예술기술융합 프로젝트 지원사업 '업스케일링 성남'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자원과 기술을 결합한 창의 인재 양성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강승진 히든어셈블 대표, 김현정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 특임교수, 구래연 업스케일링 성남 참여 예술인 등이 참여해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성남'의 실현을 위한 재단·기업·예술인의 역할을 함께 논의했다. 또 포럼에 참여한 지역 예술 관계자들과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나눴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은 성남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오늘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창의적 문화정책을 통해 관내 기업·예술인들과 함께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성남'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8 14:27: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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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노마딕 힙X트롯 콘서트'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9월 6일 오후 4시 수동면 몽골문화촌 노마딕드림홀에서 '노마딕 힙X트롯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인기 아티스트들이 힙합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의 정체성과 매력을 문화콘텐츠로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출연진은 △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김신영 △트로트 가수 허찬미 △힙합 아티스트 가오가이 △유튜브 '버거형'으로 활동 중인 인기 크리에이터 겸 배우 박효준이다. 박효준은 공연 진행도 맡아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시 누리집 통합예약포털(https://www.nyj.go.kr/reserve)을 통해 사전예약 200명, 행사당일 현장접수 100명 총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한다. 좌석은 비지정석으로, 현장 입장권 배부 후 자유롭게 착석할 수 있다. 현장에는 △크크낙낙 △다산 정약용 등 시 대표 캐릭터 굿즈 전시와 함께, SNS 팔로우 이벤트 참여 시 경품을 제공하는 '굿즈 뽑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홍보대사들이 직접 무대에 나서 시민과 호흡하며 남양주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8 14:27:1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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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고객설비 효율향상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지역 냉·난방 고객설비의 효율 향상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나선다. 한난은 오는 11일 ~ 31일까지 '부담↓ 따뜻↑, 한난 효율+' 사업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설비 운영 경험을 지닌 고객 종사자와 일반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한난이 시행해 온 '고객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을 브랜드화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설비 개선이 목표다. 공모 주제는 지역난방 고객 설비의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로,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설비 현장 경험을 가진 전문가군과 창의적 제안을 할 수 있는 일반 국민군으로 나눠 각각 포상한다. 심사에서는 사업의 ▲이행수단 적합성 ▲구체성 ▲기술적 타당성 ▲창의성 등을 평가하며, 1등인 '절감으뜸상' 상금 50만원을 포함해 총 포상금 규모는 340만 원이다. 정용기 사장은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제시된 아이디어가 곧 에너지 절약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제안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고객만족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난은 올해 '부담↓ 따뜻↑, 한난 효율+' 사업에 총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 고객 설비 개선을 지원, 약 25억원 규모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공모전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경우 절감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난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EERS(에너지 효율향상 의무화 제도) 평가에서 의무 절감 목표 초과 달성과 함께 비계량 항목 3년 연속 우수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

2025-08-08 14:27: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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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문화관광재단, 8월 '트래블 콘서트' 개최

포천시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는 오는 13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트래블 콘서트> 한국 편 '나의 살던 고향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을 콘셉트로 기획된 정기 공연 시리즈의 하나로, 8월 무대에서는 오스트리아 출신 첼로 연주자 김솔다니엘과 한국 출신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결성한 듀오 '첼로가야금'이 무대에 오른다. 동서양의 현악기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선율로 한국의 정서와 풍경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해설은 콘서트 가이드 정환호가 맡아 '나의 살던 고향은'이라는 주제와 한국을 연결해 설명하고, 관객과 아티스트 간 원활한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첼로가야금'은 2018년 수림문화재단이 주최한 '수림뉴웨이브'에서 수림문화상 1위를 수상하며 국내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후 2021년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최근에는 북미 10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세계적인 기획사 IMG Artists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트래블 콘서트>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포천반월아트홀 등 문화릴레이티켓 참여기관의 2024년 이후 유료표(티켓) 소지자는 '문화릴레이티켓'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첼로와 가야금의 이색적인 조화 속에서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한국의 감성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8 14:26: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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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인공지능 활용 위한 공직자 AI 역량강화 교육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AI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공직자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행정 활용 사례를 통해 현장 중심의 AI 행정 적용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고객중심의 인공지능 행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인공지능의 정의와 역사, 딥러닝, 알파폴드 등 기초 기술부터 생성형 AI의 작동원리,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멀티모달 AI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최신 기술까지 함께 다뤘다. 특히 공공의 고객이 누구인지, 그들의 핵심 요구는 무엇이며, 이를 데이터와 AI를 통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해법으로 'DMAIC(정의–측정–분석–개선–관리)' 방법론을 중심으로 한 문제 해결형 AI 행정 모델이 소개되었다. 군민의 요구를 수치화하고 분석하여 개선으로 이어지는 이 접근법은 데이터 기반 행정의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았으며, 인구감소, 청년 일자리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과제에 대해서도, 이러한 체계적인 방식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이날 교육에는 영양군 소속 공직자뿐 아니라 영양교육지원청,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공공 부문 전반에서의 AI 활용과 협업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AI가 단지 기술이 아니라 행정 문제 해결의 강력한 도구라는 점을 체감했다"며, "특히 우리 업무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이 많아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오도창 영양군수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행정의 미래를 위한 필수 도구"라며 "공직자들이 AI를 적극 활용해 군민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을 창의적으로 찾아내, 더욱 행복한 영양을 만드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8 14:26:0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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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JTBC 보도는 사실과 달라… 법적 대응 검토”

신천지예수교회가 7일, JTBC가 보도한 '이만희 총회장 황제 교육' 의혹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교회 측은 이번 보도가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적 논란에 끌어들이기 위한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교회 측에 따르면, JTBC는 대통령실 개입으로 이 총회장이 특혜성 교육을 받았다고 보도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 상황이었다. 당시 이 총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준법교육 연기를 신청했고, 의사진단서를 근거로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대통령실에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면서 법무부가 "더 이상 연기를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교회 측은 "외부 청탁이나 특혜가 아니라, 오히려 외부 민원으로 인해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 연기 과정에 대해서도 "의사진단서를 근거로 준법지원센터가 법적 절차에 따라 결정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침대 설치 논란에 대해서는 "고령자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센터 허가 하에 비상용 간이침대를 임시 배치했으나 하루 또는 이틀 만에 철수됐고, 실제 사용된 사실은 없다"며 "이는 법무부 공식 설명자료에서도 확인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1대1 교육 진행에 대해서는 "이 총회장이 고령과 건강 문제, 청력 저하 등으로 집단교육 참여가 어려워 센터 내부 절차에 따라 예외 조항을 적용한 것"이라며 "법무부가 장애인·질병 환자·외국인 등 집단교육이 곤란한 경우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교회 측은 "신천지예수교회는 특정 정당과 무관하다"며 "공직선거법이나 정당법 위반과 연관 짓는 것은 부당한 정치적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헌법상 보장된 참정권 범위 내에서 국민 개개인이 정치적 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며 JTBC에 정치적 편향 보도 중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교회 측은 "허위·왜곡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해 강경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8 14:25: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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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美 3상 성공에 3%대 상승세

HK이노엔의 신약 케이캡이 유지요법 미국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하면서 주가도 오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HK이노엔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3% 상승한 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3100원까지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HK이노엔은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 파마슈티컬스는 7일(현지 시간) 케이캡의 미란성 식도염(EE) 치료 후 유지 요법을 평가한 미국 3상 임상시험 'TRIUMpH'의 주요 결과(톱 라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우선 1차 평가 지표인 24주간 치료 효과 유지율(관해 유지율) 평가에서는 전체 환자군에서 테고프라잔 모든 용량군은 란소프라졸 투여군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통계적으로도 우월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중등도 이상의 식도염 환자군에서는 테고프라잔 모든 용량군에서 란소프라졸 투여군 대비 의미 있는 개선이 나타났고, 테고프라잔 100㎎ 투여군에서는 통계적 우월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세벨라는 올해 4분기 중 미란성 식도염 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적응증에 대한 미국 FDA 신약허가신청(NDA)을 진행할 예정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이 미란성 식도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임상 3상에 이어 이번 유지요법 임상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파트너사와 함께 미국 FDA 허가 신청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8 13:43: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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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역대 최고 가산금리 '개인투자용 국채 8월 청약' 진행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 8월 청약'을 진행한다. 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청약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총 발행 규모는 1400억원이다. 만기별로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으로 지난달과 동일하다. 이달 발행되는 10년물과 20년물에는 각각 0.55%, 0.695% 역대 최고 가산금리가 붙었다. 복리효과까지 더하면 세전기준 만기 수익률 ▲5년물 16.08% (연 3.21%) ▲10년물 39.47% (연 3.94%) ▲20년물 98.90% (연 4.94%)다. 해당 수익률은 만기까지 보유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상품으로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안정성이 높다. 만기까지 가지고 있으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더해 복리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고 2억까지는 분리과세를 통한 절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매매 수수료가 없는 점도 장점이다 10만원부터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발행 후 1년(13개월 차)부터 중도환매할 수 있다. 다만 중도환매 시에는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고 복리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7월부터 1년이 경과한 물량에 대해 중도환매 신청을 받고 있다.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중도환매를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첫 출시된 개인투자용 국채는 올해 7월까지 누적 31종목, 약 1조 4700억원 발행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월에 5년물이 발행된 후로 매월 약 1000억원의 발행액이 유지되며 시장의 높은 신뢰를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 시장 불확실성과 기준금리 하락이 맞물리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올해 들어 기준금리 인하가 이어지며 시장금리는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개인투자용 국채의 약정수익률은 견고하거나 오히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채라는 안정성, 만기보유 시 가산금리와 복리 구조에 따른 시증금리상품 대비 높은 수익률, 분리과세 혜택 등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8-08 12:55:33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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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콘솔 신작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퍼블리싱 계약 체결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인기 웹툰 기반 콘솔 신작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스마일게이트는 트라이펄게임즈가 개발 중인 액션 로그라이트 게임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주인공 '김기규'가 '레벨업 불능'이라는 한계를 극복하며 전투 스타일을 진화시키는 독특한 설정과 반복 전략이 강점이다.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제작돼 고품질 3D 그래픽과 자유로운 카메라 시점을 제공하며, Xbox Series X|S, PS5, PC 플랫폼을 통해 2026년 하반기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이후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개발사 트라이펄게임즈는 'V.E.D.A'를 통해 인디크래프트 대상, BIC 최고의 기대작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실력파 스튜디오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서 'V.E.D.A' 퍼블리싱 계약에 이어 이번 신작까지 연속으로 계약을 체결하며 트라이펄게임즈의 역량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2025'에서 첫 공개되며, 9월 '도쿄게임쇼 2025' 한국 공동관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여승환 이사는 "트라이펄게임즈는 두 작품 연속 계약을 체결할 만큼 기획력과 기술력을 고루 갖춘 개발사"라며 "이번 신작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웹툰 IP를 기반으로 콘솔 환경에 새로운 액션 경험을 제시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2025-08-08 12:45: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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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탐폰 일상으로 확산…국내 시장 연 10% 성장세 지속

국내 탐폰 시장이 연 10% 내외 성장세를 보이며 일상용 여성용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운동이나 수영 등 특수 상황에 주로 사용되던 탐폰이 최근에는 생리 기간 전반에 걸쳐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추세로 바뀌면서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유한킴벌리의 '2024 탐폰 U&A 스터디'에 따르면 생리 기간 중 '항상 탐폰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율은 2018년 19%에서 2024년 30%로 증가해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반면, '운동·수영 시에만 사용한다'는 비율은 같은 기간 30%에서 13%로 절반 이상 줄었다. 탐폰이 계절이나 상황과 관계없이 사용되는 주요 여성용품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생리 기간 중 1~3일차와 같이 생리양이 많은 시기에도 '탐폰만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증가한 반면, '생리대만 사용한다'는 응답은 감소하는 등 제품 사용 형태도 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기능적·심리적 장벽에 대한 인식 역시 완화되고 있다. 첫 탐폰 사용 시 수월했다고 답한 비율은 2018년 39%에서 2024년 51%로 상승해, 탐폰에 대한 사용자 경험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유한킴벌리는 탐폰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인증 확보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자사 제품 '좋은느낌 유기농100% 순면 흡수체 탐폰'이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센서티브(Excellent)'를 획득했으며, 유기농 인증 OCS 100과 USDA Biobased 인증까지 함께 취득했다. 해당 제품은 의약외품 GMP 적합판정을 받은 대전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탐폰이 과거에는 여름철이나 여행 등 특정 상황에서 집중 사용됐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생활 상황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며 "탐폰의 효용을 더 많은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제품 확장과 소비자 캠페인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08 12:45: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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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파라다이스, 무비자 특수·日·中 성수기 수혜…‘깜짝 실적’에 목표가↑

파라다이스가 8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호실적에 더해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확대, 일본·중국 연휴 성수기 효과 등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12시 27분 기준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79%오른 2만1800원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한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8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9억원으로 같은 기간 33.9%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371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순이익도 324억원으로 전년(176억원)보다 84.2% 급증했다. 실적 호조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를 중심으로 한 복합리조트 사업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카지노 부문 드롭액(고객이 게임에 사용한 총 금액)은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특히 파라다이스시티 드롭액은 19.5% 증가했다. 일본 VIP 고객의 드롭액이 27.9% 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고, 홀드율(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회수한 금액)도 0.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2분기 반영됐던 일회성 비용(60억원) 제거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하반기에는 성장 모멘텀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중국 VIP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일본 명절 '오봉(お盆)' 연휴와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도 성수기 효과를 더할 전망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렸다. KB증권은 2만8000원으로 7.7% 상향 조정했고, 하나증권(2만5000원), 한화투자증권(2만6000원), 유진투자증권(2만6000원) 등도 기존 전망치를 높였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에서 10분 거리의 입지를 고려하면 무비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클 것"이라며 "중국 고객 대상 통역 서비스, 위챗 마케팅 등 공격적인 영업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일본 오봉절 효과에 이어 9월부터 중국 VIP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 자산 확장 가능성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파라다이스는 인천 그랜드 하얏트 웨스트타워 인수를 검토 중이며, 매입이 성사될 경우 호텔 증축 기간 없이 카지노 영업 면적을 즉시 확대할 수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케파(시설 수용능력) 증설 효과가 곧바로 나타나 영업 레버리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8 12:29: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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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정상회담 기대에 방산주 급락 속 우크라 재건주 강세

국내 주요 방산주가 8일 장 초반부터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르면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 국면에 접어들 경우 무기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심리에 반영됐다. 이날 오후 12시 15분 기준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14.26% 하락한 5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현대로템(-4.61%), 풍산(-3.86%)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방산 대장주로 꼽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도 각각 4.4%, 6.35% 주가가 하락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 주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까지 포함한 3자 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러시아 크렘린궁도 양국 정상이 수일 내 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방산주의 고평가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도 낙폭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된다. 주요 국내 방산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한화시스템 61배, LIG넥스원 44.1배, 한국항공우주 37.1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2.1배, 현대로템 23.5배 등으로, 글로벌 방산 대장주인 록히드마틴(19.6배)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반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된 종목들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와이스틸텍이 10%대 급등했고, 전진건설로봇(+4.9%)·다산네트웍스(+6.64%)·HD현대건설기계(+5.1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8 12:25:49 허정윤 기자